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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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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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홈스테이’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시흥시 방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덕주시 청소년을 초청해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중 1차 중국 편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로, 시흥시 청소년과 시민이 외국인친구를 자신의 가정으로 초대해 함께 생활하고, 해외에서 직접 교류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 홈스테이에는 중국 덕주시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시흥시 홈스테이 회원 9개 가정에서 2박3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10일 거북섬 웨이브엠 웨스트 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처음 만난 시흥시 가정과 중국 청소년은 어색함을 금세 극복하고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시흥 가정의 청소년과 중국 청소년은 서로의 나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환영식 이후 참가자는 각자 매칭된 가정에 방문하고, 함께 시흥 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하며 시흥 매력에 빠져들고 한국문화를 깊이 경험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의 부모는 “시흥시를 대표해 중국 친구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외 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도시와 연계해 매년 외국인 청소년을 초청해 국제교류를 이어왔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계획 확인과 참여 신청은 헬로! 시흥스테이(구 글로벌 시흥 홈스테이) 카페(cafe.naver.com/shglobalhomestay)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하치오지시에서 2차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시흥시 청소년이 2박3일간 일본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숲체험 성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과 10일 이틀 동안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그린(Green)학교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인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린학교란 아토피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정된 특화 학교로, 양동면 소재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숲 체험은 양평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관리능력을 증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린학교 학생과 보호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슬로우드테라피(치유의 숲을 걷고 호흡-명상하기) △색채 담은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최근 새집증후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토피-천식 없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31일 그린학교 과정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 및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의료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생태감수성 환경교육 시범운영…지역자원 활용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공감대 형성과 환경교육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생태감수성 환경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11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환경보전원의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풀로 생태체험과 생태학습선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수풀로 생태체험을 통해 수변구역에서 자연을 탐험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생태학습선을 타고 수상에서 강 주변 생태계 관찰, 물의 순환, 기후변화와 생태계 상호작용 등을 배울 수 있다. 생태학습선 체험은 한강유역환경청 생태체험 통합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운영된다. 수풀로 생태체험은 한국환경보전원이 운영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서면 양수리 수풀로와 강하면 운심리 수풀로 두 곳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한강 수변에서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시범교육에서 생태학습선과 수풀로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유는 양평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생태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시범 운영하는 교육이 양평군 자연자원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대해 주민이 자긍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양평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지역 특성에 걸맞은 자체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정타 문화체육-도서관 건립 지연 불가피”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2024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지침'을 개정해 현재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가한 투자재심사 대상 사업의 경우 물가 상승분 반영에서 적용하는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이전 지침에선 물가상승분을 적용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았으나 개정된 지침은 건설공사비지수와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돼 실제 인상된 물가상승폭에 대한 충분한 반영이 더 어려워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가 추진하는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도서관 건립 등은 행정안전부의 투자 재심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 절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런 행정절차에는 통상 6개월에서 1년 가량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준공 시일이 지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은 지식정보타운 중학교 입지선정 문제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후 약 2년간 용역이 중지되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최초 투자심사 대비 재료비, 인건비, 장비 임차료 등 건설비용이 대폭 상승해 총사업비가 약 68.8%나 증가했다. 또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은 당초 473억원으로 책정된 총사업비가 물가상승으로 5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각각 투자 재심사와 타당성 재조사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일 “이번 지침 개정으로 투자심사 시 행정절차 명확성이 개선됐으나 현장에서 체감할 수밖에 없는 물가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려면서 “지방재정 계획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심사제도 취지에 따라 사업비 증가분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조기에 이행할 계획이며, 사업 지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그 필요성-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20~60억원은 자체 심사, 60~200억원은 경기도 심사, 200억원 이상 사업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선행해야 하며, 실시설계 확정 뒤 총사업비가 30% 이상 늘어난 경우는 계약 체결 또는 사업 시행 이전 투자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kkjoo0912@ekn.kr

김성제 의왕시장, 2024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격려방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4 성남' 개회식에 참석해 의왕시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성남종합운동장 등 20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의왕시는 게이트볼, 보치아,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에서 67명 선수가 참가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김포시의사회 시민 혈압-혈당 관리 ‘맞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김포시의사회는 11일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김포시민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넘어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혈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권유준 김포시의사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골자는 △관내 의료기관 대상 혈압측정 협력체계 구축 △김포시민, 내 혈압 알기 사업 지원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연계 및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홍보 및 환자 조기발견 등이다. 김포시는 앞으로 김포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권유준 김포시의사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고혈압 환자 조기발견과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포시민 혈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시민 건강관리를 향한 김포시와 의사회 간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됐다"며 “우리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시민이 가까운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과 혈당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건지소 6곳에 보건진료소 7곳을 추가해 총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봉동 주민자치회, 자치-숙원사업 10건의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자치회는 11일 고봉동커뮤니티센터에서 '제3회 고봉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원 경기도의원, 권용재 시의원, 이기헌 국회의원실 이성한 보좌관, 우상훈 벽제농협조합장, 문영기 고봉동장, 고봉동 직능단체장, 주민자치회위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달 사전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한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주민 과반 이상 찬성으로 2025년도 자치사업 4건, 주민숙원사업 6건 등 모두 10건을 의결하고 시행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의결된 주민자치사업은 △내 마을 내 고장 가꾸기 △주요 등산로 정비 및 운동기구 설치 △사랑의 나눔 농사체험 및 마을 김장 문화잔치 △마을 표지판 및 표석 설치 등이다. 주민숙원사업으로는 △마을안길 정비 △주민기피시설 허가 시 주민의견 반영 △고봉동 마을순환버스 운영 △오-폐수 등 무단방류 단속 및 방치 폐기물 처리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관리지역 세분화 사업 재검토 등이 의결됐다. 조명휘 고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견이 반영된 만큼 여러 안건이 지역주민을 위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고양시 핵심 시책에 적극 동참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K-이민정책 국제사회에 전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산시 이민정책(K-이민정책)과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전파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열린 '2024년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사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호문화도시(ICC) 회원도시 간 다양성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활성화 촉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폭넓은 경험과 선구적인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하마마츠시와 일본교류기금이 주최했다. 회원도시로는 일본 하마마츠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함께 대한민국에선 안산시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2008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발의로 시작된 상호문화도시는 지역사회 다양성 존중,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시정책이다. 유럽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164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하마마츠시는 아시아 최초이자 일본 유일 상호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아시아 두 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 상호문화도시다. 안산시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외국인정책 선도 도시로 2005년 외국인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외국인 인권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상호문화 지표 분석 결과 80점으로 회원도시 50만명 이상 도시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사례 등 이주민과 선주민이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추진해온 안산시 우수 이민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이주민플러스센터,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유기적인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과 24개국 모국어로 된 1만2000여권 도서가 비치돼 있는 다문화작은도서관 운영에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문화센터의 맞춤형 적응지원 프로그램 등 안산시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수요중심 프로그램 운영도 심포지엄 참여자에게 긍정적 인상을 심어줬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기 위해 교육과 첨단산업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등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이민근 시장은 나카노 유스케 하마마츠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도시 간 교류협력으로 외국인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다문화정책 우수도시로 알려진 나고야에도 들러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살폈다. 이민근 시장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국적과 출신-지역은 무의미해지고 있다. 도시들은 이제 이주민과 선주민과 함께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차별과 편견 없는 상호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화학물질, 분진, 소음 등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양주시 소속 현업노동자 25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사업주 법적 의무사항이다. 양주시는 연초부터 실시한 사업장 순회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 등을 통해 조사된 유해인자 노출 공정을 찾아 오동자 250여명을 검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주로 산림, 공원, 환경관리, 도로보수, 조리 관련 현업업무 종사자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검진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진행했으며, 검사항목은 유해인자별로 △신체 계측 △채혈 △요검사 △폐활량 검사 △흉부 X-ray 의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특수건강진단 검진 결과는 노동자 추가 건강 상담 및 추적 관찰, 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자 보건관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사후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에 힘써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물맑은양평쌀 미국 이어 카자흐스탄 수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물맑은양평쌀이 미국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교민들이 맛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쌀이 외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경기무역공사,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날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23.3톤으로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톤 수출에 이어 세 번째다. 기념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양평군은 9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물맑은양평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 등 경기도내 6개 도시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쌀 전용 창고 2000톤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 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은 “벼 저장시설 증설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았던 시간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평농업 발전과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관내 농민을 위해, 그리고 양평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으로 열심히 뒷바라지하겠다. 농협에선 농업인의 구슬땀 흘려 열심히 수확한 농산물을 잘 팔아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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