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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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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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양평군의회, 행감지적 조치점검 등 3개특위 운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제305회 임시회를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주요 안건을 심사할 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에 대한 진행 상황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송진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군수 제출 의안으로 △양평군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평군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하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의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는 양평군 관내 주요 사업장과 관리시설을 방문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한다. 또한 운영상 문제점이나 부실공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현재까지 조치된 내용 및 추후 진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가 사업 추진 문제점에 대한 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2024년도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및조치결과중간보고특별위원회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능률적인 군정업무 추진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누리집(ypcouncil.g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시의회 폐기물처리업체 의혹 제기 반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공공기록물 무단파기 의혹, 고발 조치 예정"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힙니다. □ 설명 내용 ○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024. 9. 25.(20개 자료), 10. 4.(11개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파주시는 20'24. 9. 30.과 10. 11. 두 차례에 걸쳐 의회로부터 요구받은 모든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 정성평가 사업계획서는 용역 입찰 당시 입찰 참여 업체들로부터 담당 부서(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에 보관용 원본과 함께 배부용 사본까지 함께 제출받았으며, 이 중 보관용 원본은 해당 부서가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최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자료 요청 건에 대해 제출한 자료 또한 보관용 원본을 복사하여, 원본 동일성 여부가 확실한 사본입니다. ○ 파주시가 현재 원본을 보관하고 있는 이상, 해당 자료를 무단으로 파기했다는 손성익 위원장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평가자료 무단파기, 고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1일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관련 업무 추진과정에서 '공공기록물 관리 법률' 위반혐의가 확인돼 관련자에 대한 고발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적격자 심사위원회 평가 당시 각 위원에게 배부된 업체별 정성평가 사업계획서가 보관되지 않은 사실이 파주시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해당 기록물을 무단으로 멸실한 것은 '공공기록물 관리 법률' 제19조(기록물 관리 등), 제19조의 2(기록물 무단 은닉 등 금지), 제27조(기록물 폐지)에 따른 기록물 관리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해당 평가 자료가 보관되지 않은 것은 업무상 과실을 은폐하려 한 고의적인 중과실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공공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추론했다. 손성익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공공기록물 관리 투명성과 신뢰성을 크게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로, 파주시 기록물 관리 부실 및 무단파기 행위에 대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향후 행정사무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는 위법사항 등을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륜 30주년] ②고객과 약속으로 미래 30년 ‘활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1일 광명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재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박용철 전무이사,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1기 경륜선수, 고객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륜 30년 기록영상 시청, 고객과 약속 선포, 우수종사원 표창, 공로패 전달, 30년사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우수종사원 55명에게 표창을 전달해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고, 1994년 경륜 개장부터 현재까지 현역 경륜선수로 활동 중인 허은회 선수 등 5명과 경륜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상수 전 경주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열어나갈 '고객과 약속'을 대외적으로 공식 선포했다. 고객과 약속, 첫걸음은 올해 초부터 빠르게 시작됐다. 전 부서가 합심해 사업 미래 발전 방향, 고객 요구사항 등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고객과 약속 초안을 수립했다. 이후 열띤 내부 토론을 열었으며, 약속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고객 자문위원에게 직접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등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고객과 약속은 크게 흥미진진한 경주 운영을 비롯해 △고객 대상 서비스 개선 △지역사회 체육문화 중심 역할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으로 구성됐다. 흥미진진한 경주 운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수 순위평가 지수 개발 및 데이터 기반 편성, 경주 준비부터 심판 판정까지 다양한 영상정보 제공, 다양한 경주방식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 대상 서비스 개선은 온라인 발매 시스템 편의성 강화, 경륜 본장 및 장외지점 고객 서비스 개선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체육문화 중심 역할을 위해선 지역주민을 위한 자전거 수리,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자전거 배움 교실과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트랙 강습을 더욱 확대하고, 2026년에는 스피돔 체육문화센터를 개장한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경영으로는 단계적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신설과 불법도박 근절 노력 강화,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및 경정 전기보트 도입 등 친환경 경영 선도, 경륜-경정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개한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30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한 고객과 약속은 건전한 경륜사업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지속되고자 하는 염원이고, 고객 모두를 더욱 소중히 섬기고자 하는 우리 다짐이다. 이 약속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한국경정 스승 기림!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16일개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41회차 10월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경정이 시작된 다음 해인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22회가 열릴 정도로 경정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쿠리하라 특별경정은 한국 경정의 '영원한 스승'인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대회다. 이제 칠순을 넘긴 '쿠리하라 코이치로'는 일본 경정에서 31년간(1966∼1999년. 총 우승상금 약 110억원) 특급 선수로 활약했다. 1999년 은퇴 후 일본 경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2001년 8월 대한민국 경정 출범을 위해 경정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했다. 당시 한국은 경정에 대한 기반이 부족했던 만큼 사비를 털어 일본 현지에서 모터, 보트를 공수했고 훈련원에서 전반적인 정비요령과 조종술 등 자기 노하우와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1기부터 3기 선수까지는 쿠리하라 코이치로가 직접 지도를 했기 때문에 선배 선수들에게 있어 쿠리하라배 의미는 더욱 뜻 깊고 결승전 진출과 또 우승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올해 1회차부터 39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으로, 이들 선수는 16일 예선전을 거쳐, 17일 최종 6명이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은 700만원, 마지막으로 3위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현재까지 출전이 예상되는 전력으로는 심상철(7기, A1), 김민천(2기, A1), 김민준(13기, A1), 김지현(11기, A1), 조성인(12기, A1), 한성근(12기, A1), 박진서(11기, A1), 장영태(1기, A2), 이재학(2기, A2), 이진우(13기, A1), 정민수(1기, A1), 한진(1기, A1) 등이다. 이들 선수 중에서 단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심상철과 김민천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심상철은 현존 경정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고, 작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자다. 올해 열린 모든 큰 대회에서 3위 이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쿠리하라배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민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두 선수 모두 결승전 진출이 우선이겠지만, 더 확실하게 유리한 조건을 꿰차기 위한 신경전이 예선전부터의 관전 요소라고 분석된다. 한편 경쟁자들의 반격 또한 매섭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경정선수 입문 이후 첫 대상경주 입상에 성공한 한성근을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조성인, 장영태, 이재학, 정민수 노련미를 발휘하며 선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작년 시즌 대상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 및 2022년 쿠리하라배를 거머쥔 김민준과 올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 최강자 김지현도 일격을 가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쿠리하라배가 첫 특별(또는 대상)경정 출전일 것으로 보이는 이진우와 박진서의 위대한 도전 또한 관심 요소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이번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강력한 경기력을 앞세워 주인공 자리를 노리는 기존 최강자들과 쿠리하라 코이치로에게 직접 지도받으며 애정이 남다른 노장 선수들의 수 싸움, 그리고 대상경주 첫 입상을 꿈꾸는 신흥 강자들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기 때문"이라며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라는 스승의 뜻을 기려 수준 높은 경주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가을 속력이 느려진다? 경주 운영능력 변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추석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지고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철 경륜 경주 특징이라면 떨어지는 기온만큼 선수들 회전력이 떨어지며 속력이 느려진다는 점이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마지막 회차인 38회차 경주를 살펴보면 기록적인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에는 선발급 경주에서 선수들이 대체로 2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했는데 지난 38회차 광명 선발급 경주에선 3일간 총 15개 경주 중 200미터를 11초대에 기록한 경주는 세 차례밖에 없었다. 우수급도 8월에는 11초 초중반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38회차 경주선 11초 중후반대가 많았다.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의 평균 속력이 미세하게 느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에는 여름철보다 선수들 200미터 주파기록이 평균 0.1∼0.3초가량 느려진다고 진단한다. 특히 선발급과 우수급 경주에서 기록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속력이 낮아지는 속에서 유리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선수들 속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빠른 속력에 부진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이수원(12기, A2, 수성)을 비롯해 박일호(10기, A2, 구미), 최순영(13기, A2, 인천 개인)과 같이 준 노장급 마크, 추입형 선수들 선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가을이 시작되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수성팀의 이수원이다. 8월 한차례 우승에 그쳤던 이수원은 9월 접어들며 3번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중 한번은 젖히기 승부를 통해 우승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수원이 최근 전성기 못잖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10월에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모든 전법을 선보이는 리베로 유형 대명사 우수급 최순영도 두드러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안타까운 낙차 부상 이후 부진했던 최순영도 본격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기 시작한 시기도 9월부터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훈련량을 늘린 부분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선수들 속력이 느려진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8월에는 2위 1회에 그쳤던 최순영은 9월로 접어들며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말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수급 복병으로 떠올랐다. 8월 부진했던 박일호도 9월 마지막 회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특히 페달링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부산 35회차에 출전한 박일호는 첫날 3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강급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움직임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10월 첫 경주에서 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해 남은 기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수원, 박일호, 최순영 선수의 경주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기존 선수들의 빠른 시속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9월 접어들며 움직임이 눈에 띌 만큼 활발해졌다며, 10월에도 경주 운영능력이 뛰어난 선수들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급 선수 중에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선수들이 있다. 박광제(12기, B2, 창원 의창)는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8월 한차례 입상에 그쳤던 박광제는 9월에는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특히 9월 마지막 회차인 광명 38회차에선 강자들을 연속으로 제압하는 특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선발급 유상용(11기, B2, 일산), 김경록(10기, B1, 부산), 이종필(11기, B2, 인천), 임근태(9기, B2, 부산), 우수급 주효진(5기, A1, 창원A), 박상훈(15기, A2, 전주), 장태찬(11기, A2, 대전), 최근영(19기, A1, 청평), 이용희(13기, A2, 동서울)도 8월에 비해 9월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포천시민의날 유공자 표창 수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2회 포천시민의날을 맞이해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용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길주 사무국장, 표창 대상자 등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기업인협의회 이희선 대표를 포함한 8명이 경기도민 표창을, 포천경찰서 김건아 순경 등 76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내촌면 주민자치회 신연화 부회장 등 1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군내면 주민자치회 이지연 사무국장 등 14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 아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애써준 시민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건넨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 열린 행정을 구현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2024의왕한글한마당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9일 한글날 갈미한글공원에서 '2024년 제11회 의왕한글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의왕한글한마당에선 훈민정음 서문 낭독, 어린이들의 용비어천가 율동 및 합창, 강강술레 등 남녀노소 다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또한 세종대왕 넷째 아들 임영대군과 한글학자 이희승 생가를 안고 있는 의왕시와 한글 연계성을 되새기며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5월 민-관-학 협력 15개 단체가 모여 발족한 '의왕시 한글이음단'인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2024의왕한글한마당을 공동 주관하고, 총 30개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도서관 기반 시민 주도형 한글축제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한글한마당은 한글문화 정체성을 알리고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시민주도형 한글축제"라며 “의왕시는 한글사랑 도시라는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K-한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가축시장 재개장…럼피스킨 예방접종 완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을 9일부터 재개장했다.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양평군은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신속하게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했으며, 결국 4주 만에 시장을 재개장하게 됐다. 가축시장 운영 재개를 위해 양평군은 농장의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가축시장 출입자와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하고 운영 종료 후에는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양평축산농협 가축시장은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 한우가 출장하고 있다. 럼피스킨 차단방역을 위해 이번 가축시장에는 양평군 관내 송아지만 총 156두 출장했으며, 암송아지 19두 중 최고가는 365만9000원, 수송아지 132두 중 최고가는 512만9000원(2024년 최고가)에 거래됐다. 한편 전진선 양평군수는 재개장한 양평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한우 농가들을 격려하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청정 양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선정…국비 7.3억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금동 꽃동네 일원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조성하기 위한 국비 7억2800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핵심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자금동 꽃동네(금오동 282번지 일원)의 고령화와 정주공간 노후화 심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 및 환경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빌리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체감하고 참여하는 생활공간 활성화 △약자를 포용하는 걷고 싶은 마을 조성 △공간 친화 디지털 거점 마련이 그 예다. 이를 통해 주요 방범취약지점과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장소에 인공지능(AI) 영상 센서와 미디어보드 등 서비스를 융합한 다목적 AI 폴을 구축, 방범환경을 강화하고 폐기물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주택 밀집 및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동주민센터와 인근 노변 주차장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영주차 정보 플랫폼과 현장안내 게시기를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청 다매체 119 신고 서비스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마을 진출입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AI 영상 센서를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사물인터넷(IoT) 보행로도 구축할 예정이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10일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마을 간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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