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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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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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수어방송 유튜브 송출…장애공감도시 선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유튜브(시흥농아방송)를 통해 수어 방송을 시작했다. 시흥농아방송은 (사)한국농아인협회 시흥시지회에서 만들어 9월11일부터 송출됐으며, 각종 시정뉴스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자막과 수어가 없는 비장애인 중심 매체로 인해 한정적인 정보를 접할 수밖에 없던 관내 청각장애인들은 이번 수어 방송 소식을 크게 환영했다. 한 청각장애인은 “그동안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했던 복지 혜택을 수어 방송을 보며 알게 돼 매우 기쁘다. 주변 청각장애인에게도 이 소식을 알려 함께 혜택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반가워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3년 시흥시가 장애공감 도시로 선정된 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수어 방송, 장애인 재활교육 등은 장애인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평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어 방송은 유튜브 '시흥농아방송'에서 월 2회 송출되며, 시흥시농아인협회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65세이상 독감-코로나19 동시접종 받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이달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을 진행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 시작되며 75세 이상은 오는 11일부터, 70세 이상은 15일부터, 65세 이상은 18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시흥시 누리집,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할 때 접종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이 있는지 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히 쉬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는 2024년 5월 1일 위기 단계 하향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있어,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백신)으로 올해도 접종 받기를 권고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8일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기관을 한번 방문해 편리하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 접종받고 올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청소년문화의집 공식개관…민선8기 공약이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공사를 마무리하고 8일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한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양평군이 청소년기본법에 의거 설립한 세 번째 청소년수련시설로, 민선8기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청소년 문화활동 시설 확충 및 지원 강화' 공약 이행으로 건립된 청소년 전용시설이다. 연면적 252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은 스터디카페, 민주시민의회실, 창의쿠킹실, 소규모 설계실, 과학실, 미디어편집실, 밴드실, 댄스실, 노래연습실, 디지털존 등 다양한 청소년 자율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층 다목적홀(울림홀)은 250인치 대형스크린과 고성능 영상장비를 갖춰 양평 최고 수준 영상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소년 스스로 울리다(resound)!, 청소년 세상을 울리다!(resound)'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는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자신을 사랑하고 지율 계발과 성장에 주목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리더로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전략으로 'ECHO' 프로젝트를 표방 △EDUCATION (교육활동) △CHARACTER (품성 계발) △HARMONY (공동체 조화) △OBJECTIVE (청소년 실재)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발전 지향적인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시설 이용 및 대관 등 세부사항은 양평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한국조폐공사 ‘양평사랑상품권’ 발행 업무협약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양평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평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관광지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사업자가 징수한 입장료 등을 관광객에게 환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양평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평사랑상품권은 종이형 지역화폐로, 양평군 관내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이뤄져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양평사랑상품권 제작-폐기-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권의 안전한 발행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상품권 발주-구매-환전-폐기-사용처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부정유통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양평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1일 발행 예정이며, 기존 양평통보 가맹점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양평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금(관광상품권)으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용처 등록에 매출액 제한이 없다. 발행 및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관광객이 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소비가 늘어나고, 관광객이 지역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협약식에서 “상품권 안전한 관리와 부정사용 방지를 통해 신뢰받는 지역화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평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도 혜택을 돌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고양호수예술축제 11일개막…동화거리 재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4년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고양호수예술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 삼아 축제를 통해 관객 모두가 일상을 벗어나 환상의 시간과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거리예술단체 69개 팀이 참여해 153회 공연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거리무용,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은 1관에서 5관까지 각각 무대 테마 색깔을 따라 찾아가면 만날 수 있다. 12일 펼쳐지는 개막작 'Hello, Stranger'는 3개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토탈 멀티 오브제 작품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42명 시민 공연자가 공중에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13일 폐막 공연으로는 YB(윤도현밴드)가 대미를 장식해 관객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하이라이트를 펼친다.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설치되는 '1관'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고양시 최대 규모의 '불꽃 드론 쇼'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8시30분 펼쳐진다.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불꽃 드론 쇼는 고양시 최초로 선보이는 1000대 규모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연출로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일산호수공원 상공을 수놓으며 관객에게 동화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치열한 공모를 통해 선발된 7편의 공식 초청작에는 컨템포러리 서커스인 봉앤줄의 '스탠바이', 231쇼 '순간들', 준디아의 '날갯짓', 코드세시 '돌아버리겠네'를 비롯해 오브제 극으로 공연창작집단 사람의 '어머니, 당신의 서커스를 보여주오', 거리극 장르의 프로젝트 통 '기사들', 체험형 퍼포먼스인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의 '고장난 우주선을 고쳐라!' 등 국내 최고 수준 공연이 준비 중이다. 또한 14편의 자유참가작 무대 역시 마술, 마임, 마리오네트 인형극, 거리극, 퍼포먼스, 야외 전시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함께해 관객에게 거리예술 정수를 선보인다. 특별 기획공연으로는 고양을 대표하는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마리오네트 장인 '옥종근'이 함께하는 이동형 퍼레이드 공연인 '왁자지껄 유랑단'이 첫선을 보인다. 고양시 예술가들로 이뤄진 퍼레이드단은 축제장 전역을 순회하며 관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일산문화광장 무대는 '오픈 스퀘어' 형태로, 신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함께하는 무대로 꾸려진다. 또한 고양을 대표하는 거리공연단체인 '고양버스커즈'의 대표 퍼포머들도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찾아 즐거운 축제로 함께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피노키오의 제페토 할아버지를 테마로 한 '제페토 하우스'에서 목각인형 전시와 마리오네트 체험, 그리고 목각인형 제작 시연이 펼쳐진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일 “작년에 32만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많은 분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거리예술이 선사하는 동화 같은 환상적인,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속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보라"고 권했다. 한편 2024고양호수예술축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 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백운밸리에 황토힐링 길 연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7일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황톳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 백운호수교회 뒤편에 위치한 녹지를 순환형 황톳길로 재조성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조성은 초기부터 백운지구 주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동선 및 주요시설 계획에 주민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은 일반 황톳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야생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져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 순환적 보행로에서 탈피해 순환형 구조로 황톳길 270m, 마사토길 105m, 지압길 25m, 총 400m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으며, 요소요소에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 테마를 반영한 체험공간을 만들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우량 수목을 맨발걷기 길 주변에 이식해 햇빛을 피하는 동시에 사계절 다양한 색채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황톳길을 찾은 한 주민은 “단순한 녹지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감동스럽고, 앞으로 피로 해소와 건강관리를 위해 자주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자연환경과 조화와 지속가능한 자연공간 유지를 목표로 조성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이 주민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신청사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위촉식과 함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과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33명 추진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고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 추진 방향과 과업내용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용역을 통해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 필요성 등 기초자료 분석 △건립 규모 산정과 시설 운영계획 등 기본방향 △사업비 산출과 사업 진행방식 등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8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 타당성조사 의뢰,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사 건립은 2029년 7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향후 10년 전후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도시 성장과 맞물려 대폭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청사 건립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청사는 공공성, 상징성,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 금곡동 청사부지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39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7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39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천 발전을 축하하고 시민 노고에 감사하며 서로 응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4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 1위, 경기도 사회조사에서 거주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일류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시는 매년 10월7일을 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체육대회와 분리해 기념식 의미를 더 깊이 새기고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기념식에서 과천시민대상 표창과 경기도지사, 과천시의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을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휘호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고 활기차게 조성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과천시립예술단의 현악 5중주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색소폰 연주, 모래예술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어린이 킥보드 등 9개 종목이 진행되며,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다회용기 사용확대 ‘탄력’…국도비 1.6억 확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가운데 국-도비 1억6000만원을 확보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내년도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과천시는 산하 공공기관뿐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과천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를 만들어 일회용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와 개인 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해왔다. 올해 5월에는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청사 로비 등 3곳에 설치해 직원이 손쉽게 텀블러와 개인 컵 등을 세척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회용 컵을 청사 내 각 부서에 정기적으로 비치 및 회수해 회의나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과천공연예술축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9월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에는 17만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과천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 전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여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람객에게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큰 인상을 남겼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탄소중립도시 실현이란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평가 ‘우수’…0.5억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는 지자체의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등 한파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겨울철 사전대비 실태-인명피해 발생현황-비상근무 추진 적절성 등 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단체장 참여도-예산증액 등 추진실적에 대한 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안양시는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이는 2024~2025년 한파 저감시설(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 협조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올해 겨울에도 한파에서 안전한 안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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