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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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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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4양주천일홍축제 15만 동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 속에 형형색색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29일 양주 나리농원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에는 15만 이상 관람객이 다녀갔다.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27일 고읍동 하늘물공원 시가지에서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이어진 '플라워 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12개 읍면동 400여명 주민이 플라워 퍼레이드에 참여해 각각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구간별로 펼쳐진 공연들로 관람객 흥을 돋웠다. 특히 올해는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이란 감성적인 슬로건 아래 '2024년 제18회 양주예술제'와 협업으로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김삿갓 뮤지컬 공연 '풍월가'를 비롯해 △양주음악&국악협회의 '양주의 향연' △천일홍 양주시민가요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은 나리농원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올해 도입한 '제1회 양주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은 본선에 오른 56개 팀 중 8개 팀이 결선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 공연을 선보여 축제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에 대한 시민 염원을 담아낸 '유치해 콘서트'에선 양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테이가 협연하며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피날레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자연과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 축제로 도약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되고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유나현-박의영 ‘실험동물기술원 2급인증’ 취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본과 2학년 유나현-박의영 학생이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자격 인증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실험동물 기술원 인증시험은 실험동물 사육관리와 동물복지 등 동물 실험에 부합한 자격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실험동물을 다루는 국-공립연구소, 제약 및 바이오 회사들은 해당 인증서를 취득자를 우선채용하고 있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지도교수는 “하계방학 기간에 운영한 시험 특별대비반 수업에 충실히 따라온 학생들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작년에 신설된 학과의 첫 합격생이라 더욱 자랑스럽고, 향후에 더많은 실험동물 분야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제대군인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 추가모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협약 체결에 따라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23일 개강했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국가보훈부 주관 교육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방위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복대 드론교육원은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교육과 함께 실무특화교육인 항공촬영, 항공방제, 드론 측량-맵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을 제공해 수강생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으며, 수강생는 경복대 총장명의 민간자격증인 '항공촬영전문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권승혁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제대군인 리더쉽과 열정은 군 간부 업무경험으로 이미 역량이 검증됐다. 경복대 드론교육원의 드론운영 실무특화과정을 통해 드론 분야 지식을 쌓고 자격을 갖춰 성공적인 인생이모작을 계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제대군인 드론 운영 실무특화과정은 내달 4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2024광릉숲축제 4만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및 크낙새축구장에서 열린 '2024년 제19회 광릉숲축제'가 방문객 4만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환경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축제기간 비공개인 숲길이 개방되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이 참석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방문객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방문객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광릉숲 입구에서 열린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을 둘러보고,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를 체험했다. 아울러 '광릉숲테이지'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낙새 축구장에선 지역 대학 및 시민 공연단체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도한 축제로, 남양주시북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9개 단체와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축제안내 △현장정리 등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이끌었다. 주광덕 시장은 “광릉숲축제가 시민과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광릉숲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남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광릉숲 축제는 특별함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경기관광우수축제'에 선정됐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 17만 동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3일간 약 17만명을 동원하고 29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됐으며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대중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싸이, 다이나믹듀오, 쏘냐&진정훈 등 인기 가수들 대형 공연도 열렸다. 해당 공연에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과천시는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넓히고, 대형 공연이 이뤄지는 주 무대를 운동장으로 분리했다. 또한 2024과천공연예술축제 하이라이트였던 싸이의 폐막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좌석 80% 이상을 과천 시민에게 배정했다. 미처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자유석, 경로우대석, 노약자배려석 등도 운영했다. 아울러 과천시는 대형공연 외에도 각종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50여 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중 과천시민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시민예술한마당잔치', 친환경 프로젝트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시민에코오케스트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청사로에 마련된 '분필로'에서 시민이 색깔 분필로 축제 현장을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이 함께해 의미가 남다르고, 과천시민의 높고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축제를 안전하게 마쳤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무대비용 등을 제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과천시에 기부한다는 뜻을 밝혀 지역사회에 아름답고 훈훈한 축제 후유증을 남겼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와부읍청자위 대상 의회체험교실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0일 와부읍청소년 자치위원회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와부읍 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은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 시설 곳곳을 둘러봤으며, 시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슬기로운 청소년 스마트폰 생활'을 주제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으로 각각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아울러 조성대 의장, 김현택-김영실-한송연-김지훈(민) 의원에게 시의원이 하는 일, 평소 일과, 가장 보람 있던 점 등에 대해 질문했다. 시의원들은 각각 재선의원, 여성의원, 초선의원으로서 느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성실히 답변하며 학생들 궁금점을 풀어줬다. 특히 조성대 의장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소통 역할에 대해 강조했으며, 학생들이 과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독서를 통해 양질의 지식을 쌓을 것을 권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미래 지방자치 주역이 될 와부읍 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우리 의회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방문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원하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캐나다 현장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5일 남양주캠퍼스 그랜드홀에서 재학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유아교육 트랙 성과 공유회를 개회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 중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 과정은 올해 신설돼 국내 전문대 유아교육전공 3학년 14명이 파견됐다. 경복대 유아교육과 학생 김정윤-도은효-안수지-유서연-유지우 5명은 해당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욱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과정에 선정된 학생들을 위해 경복대는 성공적인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어학교육, 직무교육(영어 동화, 동요 등), 인성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파견 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파견된 학생들은 6월8일부터 8월30일까지 6주간 캐나다 북대서양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현지 적응 및 어학-직무교육을 이수하고, 또 6주간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CNA대학 부설 어린이집과 YMCA Child Care Center)에서 유아교육 직무실습을 수행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김정윤 학생은 “이번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은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졸업 후 해외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앞으로는 신입생 때부터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서 자신감을 높이고 해외취업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 후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학생 진로 로드맵에 해외취업 분야도 포함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기반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 명지대, 숭실대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 길이 열려있어 전문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학생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 경복대와 별내 간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신규 운영이 확정돼 통학교통 편의가 대폭 신장됐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드론교육원 ‘육군 드론 특기병’ 배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차 산업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드론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육군 드론병 입대 지원 희망자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송석주 원장은 육군 전문 특기병인 드론 운용 및 정비병(주특기번호156101)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드론 조종교육은 물론 전문적인 멘토링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진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는 “드론특기병 선발과정 중 실기평가 및 면접평가에서 송석주 원장님 멘토링이 없었다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10월7일 드론 특기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원장님 조언대로 꾸준히 체력 관리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석주 경복대 드론교육원장은 “선발과정에서 본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입대 후 본인 스스로 직무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특화형 멘토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드론 교육 전문가로서 우리 군을 위해 이바지하는 일이며 나아가 우리 군의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드론병 합격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 최근 우리 군의 고민거리인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측면에 초점을 두려 한다"고 말했다. 드론 운용 및 정비병(드론병)은 관련 전공학과 1년 재학 이상인 사람 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및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실무 평가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경복대 드론교육원은 포천시 신북면과 남양주 진접에 각각 드론교육원 비행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선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국가자격증 교육뿐 아니라 실무 특화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드론 실증도시' 로 선정된 포천시의 입지적 요건과 경복대 전문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입시일정으로는 수시 1차 모집이 9월9일부터 10월2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22일까지, 정시 모집은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주4.5일제 시범도입 앞두고 공청회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원, 관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내달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사람중심 경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를 열고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경기도 주4.5일제 도입 배경과 추진계획을, 일하는 시민연구소 김종진 소장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한국 노동실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대훈 ㈜코아드 대표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주4일제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제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과제를 소개한다. ㈜코아드는 화성에 위치한 자동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주4일제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공청회 토론 패널로는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노동시간 단축 가능성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 정책실험을 통해 주4.5일제 도입 타당성과 사회적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논의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4.5일제 공청회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youtube.com/live/fpsG018TsSk)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안산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개소…30일 운영시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안산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세 번째 이동노동자쉼터(휠링 3호점)를 30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1)를 운영 중이다. 간이 쉼터는 2023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0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노동자쉼터는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동자 만족도가 높다. 휠링 3호점은 간이 쉼터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하며,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조성됐다. 안산시에는 2022년 12월27일 거점 쉼터를, 2023년 12월27일에 간이 쉼터를 조성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이동노동자쉼터(휠링 3호점)가 된다. 경기도는 올해 남양주, 안산, 파주, 화성에 총 4개 간이 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7월 남양주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파주와 화성은 10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휠링 3호점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비롯한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쇼파 등이 구비돼 있으며,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휠링 3호점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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