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광명시, 2024광명시민대상 수상자 3명 선정…내달4일 시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024년 제36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군채-최미정-김지영님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내달 4일 2024년 제43회 광명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광명시민대상은 근면-성실한 자세로 자원봉사하며 광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제도로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7명을 2024광명시민대상 수상 후보로 심사해, 이 중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군채님은 2008년부터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주민자치회 부회장, 자율방재단, 민간자경대장으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5년간 독거노인과 어려운 아동을 꾸준히 후원했으며,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했고 지역축제 활성화와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최미정님은 마을공동체 '행복마을지기'와 '행복마을지원단'을 설립해 지역주민과 협력하며 마을문제 해결과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마을을 선도하고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동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를 기획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등 광명시 주민자치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다. 김지영님은 22년간 광명지역 여러 단체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치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아울러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아 아동사랑 실천, 청소년 선도,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여성단체 간 적극 협력을 이끌어내 여성문제 해결, 여성지위 향상, 여성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온 시민들 덕분에 광명시가 더 밝고 따뜻한 도시로 성장했다"며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들이 보여준 사랑과 나눔 정신은 우리 사회 귀감이 되어 앞으로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 성료…“주민자치 실현 초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8일 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참여 토론을 통해 공감과 협력문화를 조성하는 광명시 대표 숙의 토론장이다. 올해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사회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총 448명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공연(루멘챔버오케스트라) △개회식 △1부 토론(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축하공연(팝페라 가수 라루체) △2부 토론(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정책 제안) △제안사업 발표 및 우선순위 투표 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시민이 제안한 4개 분야 49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논의한 후 참석한 시민이 직접 투표로 우선 시행할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가 1위로 뽑혔고 △광명시 관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 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안심마을이 뒤를 이었다. 광명시는 향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부는 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시민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각 테이블에서 퍼실리테이터(과정조력자) 도움을 받아 토론을 거쳐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사업은 48개로 투표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1~3위에는 △70세 이상 20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여 광명하라!' △노인이 노인안부를 직접 확인해 노인일자리와 노인돌봄을 한 번에 해결하는 '광명 1004(노인여가+맞춤돌봄)'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연령대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세 살 예술 백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이웃돌보미를 이어주는 '걱정 마, 우리가 키워줄게' △긴급 돌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틈새 돌봄을 잡아라' △독거노인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인생2막 맞춤식탁' 등이 뽑혔다. 광명시는 제안된 48개 사업을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광명시 주민자치 실현애 초석"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공감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토론회에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를 비롯해 중-고교, 학습동아리, 시민위원회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홍보도 적극 펼쳤다. 아울러 토론 자료집을 시민에게 사전 배포해 시민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500인 원탁토론회 완성도를 높였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용인-화성산단에 물량 74만7천㎡ 배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2000㎡ 가운데 74만7000㎡를 용인-화성 신규 산업단지 2곳에 배정하는 등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본격화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40년)'에 따라 경기도는 국토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3개년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공급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적정성 여부를 깊이 있게 검토하고, 국토부 승인을 거쳐 물량을 시군 산업단지에 배정하고 있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 74만7000㎡ 중 용인시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화성시는 산업시설용지 공급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비도시지역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국토부 승인으로 물량이 배정된 산업단지 2곳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물량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은 물량도 시군 수요와 물량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물량 30% 이상을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가능한 시군별로 산업단지 1곳은 물량을 배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3개년(2024~26년)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필수 입지기준 충족, 시군 자체 우선순위, 실수요, 공영개발, 도-시군 역점사업 등을 고려해 준비된 산업단지부터 물량을 수시 배정하고자 지난 6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29일 “산업단지 물량공급으로 개별입지 수요의 계획입지로 전환을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물량공급계획에 따라 배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개년(2021~23년)에 산업단지 물량 813만1000㎡를 안성시, 파주시 등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고양무용페스타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고양아람누리에서 환상적인 동서양 무용 향연을 마련한다. 내달 아람극장과 새라새극장에서 진행되는 고양무용페스타는 지역과 중앙, 국내와 해외 무용공연이 어우러지는 고양형 무용 공연예술축제다. 고양시 대표적 무용단체인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고양국제무용제, 경기아트센터의 20주년 페스티벌 개막작 으로 이어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무용가를 만날 수 있는 고양무용페스타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을 통해 화려하고 우아한 춤의 매력을 한껏 선보인다. ◆ 내달 9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 이 펼쳐진다. 고양무용페스타 시작을 알리는 은 2024년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다리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이자 고양시 대표적 무용단체인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가 한국무용 대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고양시 설화와 문화유산에 깃들어 있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형상화해 구성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강선영류 태평무 이수자인 강윤선 대표는 한국무용을 널리 알리고 고양시민에게 한국무용을 보다 많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를 설립했다. 행주문화재, 꽃박람회, 호수예술축제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행사에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무용예술 발전과 무용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석 무료이며, 1인 최대 4매(선착순)로 제한된다. 또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안무가협회 가 펼쳐진다. 고양국제무용제는 춤을 나누고 이야기를 만들며 하나가 되는 고양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80여개 국내외 유수 무용단체의 작품을 초청해 고양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국내 무용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다양한 장르 춤과 세대를 대표하는 안무가들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용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무용축제와 견줘도 손색없는 의미 있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순수예술 장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에 무용을 통한 문화교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대한민국 무용계 각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표 무용가들이 모여 각 장르 독특한 매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초청 안무가 중 다시 만나고 싶은 안무가의 무용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한국의 독보적인 타악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신명 난 타악과 몸짓이 어우러진 작품 로 첫날 공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고양국제무용제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고양안무가 초대전'인 11일 공연에서는 김영미 댄스프로젝트의 , 이주희 발레모던무브의 ,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안무가 정주리 아트랩제이(Artlab J)의 , 홍콩 안무가 블루 카 윙(Blue Ka Wing)의 , 한국전통음악 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가 공연된다. 12일은 '우리시대의 무용가 in 고양'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 무용가 장인숙의 , 표상만(Rat댄스컴퍼니)의 , 이윤경의 , 발레 무용가 김용걸 댄스시어터의 , 최종인(춤선캡)의 가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고 1인 최대 2매(선착순)까지 가능하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 내달 13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 (燦然)을 선보인다. (燦然)은 '눈부시게 영광스럽고 훌륭하다'라는 의미로 조선시대 성군(成君)의 태평성대를 악무(樂舞)로 담았다. 서사구조에 전통무용을 배치해 레퍼토리 춤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게 한 작품으로 전통무용 레퍼토리 고유성을 살리면서도 스토리텔링을 더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조선시대 예악사상에 기반한 임금의 지혜로운 악무(樂舞)를 통한 치세(治世)를 표현했고, 전통무용 개별 춤을 의미 있게 배치했다. 1막 '월대에서 하늘의 뜻을 악(樂)으로 담다'는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월대에 선 왕의 고뇌'에서는 훈령무, 2장 '악으로 지은 예(禮)에서는 무고(舞鼓), 마지막 장 '태평이 춤'에선 태평무(강선영류)를 선보인다. 2막 '백성의 악(樂)으로 조화를 꾀하다'에서는 1장 '잠행'(潛行)의 진쇠춤, 2장 '백성을 위한 노래'의 강강술래, 3장 '백성의 놀이, 풍요의 춤'의 풍물굿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임금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하며 소리꾼 이봉근이 소리꾼이 서사자의 역할을 맡는다. 젊은 명창 이봉근은 2020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자로, 독립영화 으로 제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도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명창 이봉근이 펼치는 서사는 아니리로 풀어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미학을 전달하며, 춤과 소리로 펼치는 대서사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사극의 정감을 느끼게 한다. 입장료 전석 무료이며 1인 최대 4매(선착순)까지 가능하다. 이 공연도 초등학생 이상이 입장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인감증명서 ‘정부24’에서 무료발급 시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를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용도와 상관없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인터넷 발급이 가능해져 시민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부24(gov.kr)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행정기관 제출, 경력증명 등 목적인 경우에 발급이 가능하다. 방문 발급과는 달리 온라인 발급은 해당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된다. 정부24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을 거친 뒤 발급용도, 제출처를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며,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민문기 열린민원과장은 “인감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있어 시민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2024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야간 가을축제인 '2024년 제4회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해마다 관람객 발길이 늘고 있고,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역사, 문화적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고양시 최고 야경 명소인 행주산성에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열리는 동안 소비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 36곳이 관광객에게 환영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열리는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에는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서 산성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7일과 29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달 1일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가야금예지'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내달 3일, 5일, 6일 그리고 11일에는 고양안무가협회에서 역동적인 진도북춤을 선보이고, 4일에는 고양예술고교가 준비한 한국무용 독무인 화춘무가 펼쳐진다. 9일은 고양버스커즈 은한의 해금 연주가 준비돼있다. 개막 공연은 28일 오후 8시30분 충장사에서 열리고, 박진감 넘치는 K타이거즈 태권무가 미디어아트와 함께 융-복합 공연으로 펼쳐졌다. 내달 12일 오후 8시에는 충의정에서 고양예고 아름드리무용단과 함께하는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민속악회 시나위와 고양시립합창단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다.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에는 행주산성 입구인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에 이르기까지 빛 조명과 함께하는 23개 포토존이 있다. 조선시대 인물로 꾸민 조선왕조 MBTI 실록 포토존과 함께 관련 캐리커처 체험도 재미를 더한다. 행주산성 이야기길에선 조선과 일본 무기를 비교하면서 당시 인물 스토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행주산성 달빛여행'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일깨워 준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일 8회 운영한다. 충장사에선 미디어아트 '제너레이트 뉴 고양(Generate New Goyang)' 작품을 상시 감상할 수 있다. 홍익대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부와 협약을 기반으로 유하라 작가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는 가을 단풍나무들과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위치한 15미터 행주대첩비도 축제기간 내내 '미래의 빛'을 콘셉트로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행주가(街)예술이야(夜)는 2025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행주산성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행주산성 초입에 위치한 쉼터에는 행주대첩비 목판인쇄, 행주산성 컬러링-자연공예, 조선 신무기 만들기 등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또한 월간한옥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김기용 작가의 작품 40점과 함께 시민동아리 고양어반스케치 작품 200여점을 행잉 오브제로 전시한다. 충의정에도 나무, 돌, 화지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고양어반스케치 27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충훈정으로 가면 주민이 만든 한복 업사이클링(새활용) 작품이 전시돼 있고, 미니 한복 만들기, 한복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준비한 '웰컴투 행주월드'가 기다린다. 역사 퀴즈, 암호 해독과 같은 재미있는 미션 게임과 천체 관측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024행주가(街)예술이야(夜) 현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능곡역에서 마을버스 011번에 탑승해 행주산성 정류장에서 내리거나 870, 921, 9707번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의왕백운호수축제 1일차 2만동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2024년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28일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에서 개막돼 하루 동안 약 2만명이 다녀갔다. 아침 일찍부터 방문객이 몰려들어 2024의왕백운호수축제에는 즐거움-흥겨움-정겨움이 넘쳐났다. 각종 공연 및 체험 부스도 가족, 연인, 친구끼리 찾은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된 2024의왕백운호수축제는 내일 29일 2일차에도 많은 인파가 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방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가상공간 시민소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7일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2023년 시-공간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을 새롭게 구현한 'META-의정부'를 선보여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 중 하나가 '온라인 현장시장실'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선 G6100번, 1-7번 등 고산동 교통 환경 개선, 장애인일자리 개선,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의, 다문화가정 지원 요청 등이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시간이 없어 현장시장실 참여가 어려웠는데, 온라인을 통해 시장님과 소통을 할 수 있어 편하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중국 상주시, 신에너지-첨단산업 교류 ‘공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대표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협력과 신에너지-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향후 상호 교류범위를 넓히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4일 방문 첫날, 대표단은 성 레이 상주시장이 주최한 공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레이 시장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온 경제개발정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인재 육성 등 성과를 소개한 후 작년 GDP 1조 위안(한화 약 189조원)을 돌파한 상주시 경제발전 역사를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주광덕 시장과 성 레이 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고, 국경을 초월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25일 대표단은 상주시 신북구 산업단지 내 고신하이테크 옛 전시관에 들러 첨단 제조업 발전 현황을 견학했으며 △수소자전거 매출 세계 1위 기업 '유온(Youon)' △반도체 소자와 웨이퍼 제조기업 '갤럭시(Galaxy)' △반도체 설계기업 '맥믹(Macmic)' 등을 시찰하며 상주시 산업경제 현주소를 확인했다. 아울러 주광덕 시장은 26일 열린 '2024 상주 신에너지 산업 발전대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과 시진핑 주석의 혁신 정신은 현재 탄소중심 산업구조에서 신에너지 경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 목표와 일맥상통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추진해 2028년 완공할 예정인 왕숙신도시를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와 첨단 산업단지를 접목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999년부터 상주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내달 열릴 2024년 다산정약용문화제에 상주시 대표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중국 상주시는 양쯔강 삼각주 중심 지리적 이점과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물류망을 구축해 세계적인 첨단 제조업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대전 중구청, 안양시 스마트-복지-환경 벤치마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전시 중구가 선진지 견학을 위해 운영하는 '희망배움버스'가 27일 안양시에 도착했다. 이날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 및 공무원 등 22명은 희망배움버스를 타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양그린마루, 스마트케어하우스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올해 4월 신축 이전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교통-환경-방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관제시스템을 체험했다. 특히 도시 안전을 강화시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과 지능형 방범 시스템,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 등에 대한 세부설명을 듣고 운영 현황을 소개받았다. 이어 방문단은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은 “안양시 스마트도시는 기술력과 행정력을 모두 갖춘 여타 지자체가 본받을 만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 중구에도 이런 선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스마트도시'를 슬로건으로 꾸준히 기반시설을 첨단화 및 고도화해왔다"며 “축적한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대전 중구와 안양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안양그린마루'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스마트케어하우스'도 방문했다. 안양그린마루는 옛 석수분뇨처리장 노후관사 건물이다. 그린 리모델링으로 기후변화 관련 교육-소통-체험공간이 됐다. 탄소중립, 기후위기 관련 전시 및 교육 등도 진행되고 있다 4층 규모 주민공동체 소통공간인 스마트케어하우스에서 방문단은 경로당, 마을카페,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둘러보며 안양형 도시재생사업 특성을 고찰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