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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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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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4시흥갯골축제 가을정취 ‘물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갯골생태공원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해진 바람에 바람개비가 윙윙 돌고 들판은 보랏빛 버베나꽃으로 물들었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아이들은 소금밭에서 자연을 느끼고, 가족은 꽃밭에서 서로 간 사랑을 나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시흥갯골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 '갯골 패밀리 런'부터 다양한 공연까지 사흘 동안 가을 정취를 담뿍 담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금광연 하남시의장 “하남시, 전기차 화재대책 마련 시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정혜영-최훈종-박선미 시의원,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와 원도심 아파트입주자 대표, 하남시 관계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전기차 화재 원인과 실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충전소 설치부지 확보 방안 △배터리 공인인증제 도입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내 설치된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이 미흡함에 따라 스프링클러와 필요할 경우 방화벽을 설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금광명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참사에서도 봤듯이 기존 내연차에 비해 전기차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전기차 포비아(phobia) 부각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지자체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동형 수조 설치, 질식소화덮개 보급, 방화벽 확충 방안 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하남시 관련부서는 긴밀한 협조 속에 예방책 마련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혜영-최훈종-박선미 의원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법적 근거가 추상적"이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지상 주차면 부족 문제 해결책과 화재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간담회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들은 “앞으로 개발되는 교산신도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구단위 계획에 포함될 수 있길 바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전기차 화재예방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해법 마련을 위해 하남소방서 관계부서와도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 발족…거래사고 차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26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9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10월10일 '2024년 제39회 구리시민의날' 개최 △구리시 2024년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개최 △구리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운동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리시는 내달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리시민의날은 구리시가 1986년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시'로 승격을 기념해 지정된 기념일로, 구리시는 이날 2000여명 시민을 초대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동 주민 입장식, 백경현 구리시장 개회 선언, 시상, 시민헌장 낭독, 시가 제창,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화합 행사는 인기 연예인 조영구가 진행하며, 동별 장기자랑, 박상철-영기 등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2000여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이 중요하다"며 “구리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제도에 대비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개인정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구리시는 이달 들어 '안심중개,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2024년 개업(소속)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열고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가 전세피해예방 실천과제 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안내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임차인에게 위험한 물건 중개 취급하지 않기를 비롯해 △전자계약 작성 동참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 △공인중개사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임대인 필수 제공목록 포스터 사무실 비치 및 안내 △소유권 및 권리관계 계약 후 문자안내 서비스 제공 등이다. 아울러 지난 13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 및 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해 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장 등 단원 1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관리단은 △부동산 중개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활동 추진 등을 수행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힘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파주 추(秋)캉스 발진!…축제-관광 ‘쌍끌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9월 마지막 주말과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각종 축제와 관광명소를 내세우며 가을 나들이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관광을 겸한 가을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 통일동산 관광특구에서 만나는 축제, 파주시 대표 특산물 축제, 개성 넘치는 마을단위 축제 등으로 나뉜다. 축제 일정 등 세부사항은 파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축제-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9월의 끝자락인 28일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불꽃쇼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낮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체험나눔관, 거리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공원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밖에 빛 조형물, 음악분수, 드론 조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같은 날 도시관리사업본부 앞 광장에서 '제3회 청년희망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청년창업가 벼룩시장(플리마켓), 무작위 춤(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3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0월 첫 포문을 연다.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도시와 농업을 잇는다. 반려식물 심기, 전통술 빚기, 염색하기 체험과 도시농업모델 전시, 도시농업관리사 작품전시관, 지역 먹거리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5일부터 6일까지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제21회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금촌거리문화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전통적인 축제로, 명동로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통시장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며, 상인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통일동산관광특구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방문주간 동안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개최되는 축제(삼도품, 헤이리 판 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영수증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가입 행사, 사진촬영구역 등이 운영된다. '제8회 삼도품 축제'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삼도를 품은 탄현면 대표 축제로, 한반도 평화와 화합에 대한 탄현면민 염원이 담겨있다. 5일 12시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5일부터 13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화가, 공예인, 음악인, 출판인 등 380여명의 예술인이 마련한 축제에선 예술축제 정수를 맛볼 수 있다. 관광특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장단콩웰빙마루, 신세계아울렛, 맛고을, 관광호텔 등 예술과 문화, 쇼핑과 먹거리, 숙박까지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파주시 대표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교통편의를 위해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또 하나 파주시 대표 축제는 '파주장단콩축제'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라는 부제로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을 이용한 전국요리경연, 우수한 품질의 콩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인기가 높다. ― 제8회 운정1동 솔가람축제, 9월28일 운정행정복지센터 ― 2024 파주시 자원봉사박람회, 9월29일 운정건강공원 ― 제10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10월5일 율곡습지공원 ― 선유마을축제, 10월12일 선유중학교 ― 제34회 율곡문화제, 10월12일~13일 파주이이유적지 등 ― 경기 인디 뮤직 페스티벌, 10월12일~13일 임진각평화누리공연장 ― 제7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 10월18일 법원읍 빛마루광장 ― 광탄 큰여울 축제, 10월26일 광탄면 시내 일원(미정) ― 심학산 둘레길 축제, 10월26일 서패동 심학산 일원 ―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 10월26일 금릉역 중앙광장, 금릉 로데오거리 ― 파주목 봉황축제, 11월3일 파주 문화체육센터 일원 kkjoo0912@ekn.kr

[포커스] 10월 황금연휴, 포천한탄강 가든페스타 간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0월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휴일이 이어진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는 여행을 떠나기에 딱 좋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 가을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수도권 최대 생태자원이라 불리는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는 '2024년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한창이다. 지난 7일 개장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현재 9만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10만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축제가 열리는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 위로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가우라, 댑싸리, 백일홍, 코스모스 등 알록달록한 가을꽃이 반긴다. 특히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선 다양한 꽃정원을 만날 수 있다. 유럽형 장미정원과 코스모스정원, 하늘하늘 분홍빛이 인상적인 가우라꽃밭, 동그란 모양이 귀여운 댑싸리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로 꾸며진 억새 미로정원이 가든 페스타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지역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에는 평화와 한탄강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 정원과 기린, 곰, 코끼리 등 동물 모양으로 꾸며진 토피어리 정원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함께 개장한 국내 최장 140m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Y형 출렁다리 위에선 한탄강 협곡과 기암괴석, 푸르른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경관단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최종 수상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수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Y형 출렁다리를 꼭 한 번 걸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는 즉석 정원 사진사 프로그램, '나도 정원사' 원예체험, 커피 핸드드립 체험, 레진 예술체험 등도 마련됐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직거래장터에서 포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 주말마다 가든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가든 원예 클래스도 진행된다. 내달 5일에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반려견을 위한 공간도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물론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위생미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달 12일에는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가 개최된다. 행사장 내 넓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도 운영되며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이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따사로운 햇볕을 막을 수 있도록 양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 기준 입장료는 6000원이며,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이집트 새 수도에 ‘이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6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이집트 최대 부동산개발기업 TMG(Talaat Moustafa Group) 및 스마트도시협회와 '이집트 누어 스마트시티(Noor Smart City)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어 스마트시티는 이집트가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녹색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새로운 수도이자, 약 60만명이 거주할 첨단도시를 말한다. 누어 스마트시티 개발을 맡은 TMG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과 경험이 이집트 새로운 수도 누어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모하메드 히샴 TMG 대표, 모하메드 살라 TMG 부사장,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위해 모하메드 히샴 TMG 대표는 다른 일정 없이 안양시를 방문했으며, 칼레드 압델라흐만 주한이집트 대사도 참석해 이번 협약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TMG가 작년 7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안양시 스마트도시 모델 도입을 희망함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다. 작년 안양시-TMG-스마트도시협회의 두 차례 화상회의, TMG와 스마트도시협회 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 엑스포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TMG는 누어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적극 공유한다. 아울러 안양시-TMG-스마트도시협회는 누어 스마트시티에 도입이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검토 및 수행이 가능한 기업-전문가 발굴, 원활한 협업 수행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한다. 모하메드 히샴 TMG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안양시와 협력은 누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안양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관내 우수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라며 “누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규제혁신 경진대회’ 6년연속 수상…전국유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카페인 등 식품표기 규제를 해소한 안양시가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같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 지자체가 됐다. 안양시는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 '카페인 등 식품표기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했으며, 사례 우수성(60%)과 발표 완성도(4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식품표시광고법령에 따르면,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내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는 표기가 금지돼 있다. '무(無) 카페인' 표기는 소비자로 하여금 '무 카페인' 표기가 없는 제품에 대해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런 규제 때문에 소비자가 카페인,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해외 제품을 직접구매할 때 '무 카페인'표기가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셈이다. 안양시는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런 규제애로를 발굴했다. 이후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해외사례 및 논문 조사, 지방규제혁신 토론회를 비롯한 321회에 이르는 소통 등 개선을 추진해왔다. 결국 추진 4년여 만인 작년 12월 식품 등 표기-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식품 등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내용 기준 고시가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차 제품에 '무 카페인' 표기가 가능해졌다. 아울라 카페인에 한정된 대상을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확대해 '땅콩 없음', '우유 없음'과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관련 표기도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수상 전수식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창의성으로 기업과 국민 모두를 살리는 규제혁신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작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 적극행정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행안부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지자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는 전수식을 열고 관련 부서 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성과점검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적극행정위원회 운영-성과보상-사전컨설팅-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지자체 적극행정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안부는 광역시-도-시군구로 나눠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평가단을 구성해 1차 정량평가에서 상위 20개 지자체를 선별하고, 2차 정성평가를 실시해 안양시 등 우수기관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안양시는 25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5년간 주민생명을 위협해 온 위험천만한 보행로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안양시와 서울시 금천구의 경계지 지점인 석수역 1번 출구 인근 보도는 단차로 인해 보행로가 단절돼 보행자가 차도로 이동하며 잦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왔다. 이에 안양시는 다수 전문가-시민과 1년간 지속 협의 및 설득 끝에 보행로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찾았으며, 올해 3월 보행로 개선공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중점과제 시민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시민투표 반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와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우수사례집 제작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주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들이 고민하고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3월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장관표창)되는 등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며 적극행정 선도도시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보육인의날 기념식 성료…유공자 40여명 표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4년 포천시 보육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보육인의날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최미영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국-공립, 민간, 가정 등 각 분과 어린이집연합회장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보육인 하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표창 시상, 보육인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유아 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보육유공자 40여명과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이 표창을 시상했다. 백영현 시장은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구현하기 위해 보육현장에서 애써주는 모든 보육인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보육인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며 보육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목표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육아-보육정책들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100억원 보육-교육예산을 확보했으며, 산재됐던 영유아 보육-돌봄시설을 한곳으로 통합해 아이 돌봄은 물론 가족 여가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는 통합육아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또한 부모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아 1인 1특기 바우처 지원사업과 수요자 맞춤형 어린이집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수준높은 숲 체험프로그램 확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관내 회암사지 박물관 잔디광장 및 소나무숲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유아숲 교육대회'에 참석해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공동 지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가 주관 및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는 2011년 창립돼 현재 140여개 기관 3000여명의 보육교직원과 유-아동 회원 8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유아숲사랑단' 합창과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자연체험마당 △산림문화체험마당 △소방안전체험마당 △곤충체험마당 △탄소중립 및 환경감수성 체험교실 등 숲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아울러 나무놀이마당를 비롯해 △자연먹거리마당 △자연물로곤충만들기 등 부스 체험이 함께 운영되며 참석자들 오감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우경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참여한 아동이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는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숲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 양주시도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유아숲 교육대회'는 시흥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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