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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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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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메이드육성방안연구회 4차활동 전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는 지난 23일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4차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박춘호-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기업인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디자인아스트라인의 강도은 대표가 '성공하는 브랜딩, 실패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브랜딩이 단순한 로고나 상표를 넘어, 철학과 비전을 담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고, 상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한 타겟 설정과 전략적 디자인 관리가 공동 브랜드 성공의 핵심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토론에서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통합 브랜딩 필요성과 브랜드 관리 및 품질 인증 강화를 강조했으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시흥시 특산물과 상징적 요소 등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흥시기업인협회는 품질 보증을 위한 AS센터 운영 등 시흥시 차원에서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춘호 대표의원은 “시흥시 공동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지숙 의원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품질 관리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양평군의회,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5일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는 양평군이장협의회 20여명이 참석해 제도 폐지에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오혜자 부의장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발의했으며,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중심지역관서 문제점을 들며 제도 폐지와 함께 특히 양평군 시행 중지를 촉구했다. 중심지역관서 제도란 소규모지역관서 인력과 장비를 중심지역관서에 배치해 유사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나 한정된 자원을 중심지역에 집중하는 만큼 소규모지역에는 치안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양평군은 군이란 이유로 3급지에 해당돼 제도 시행 대상에 포함되나, 여주시나 속초시 등 다른 2급지보다 더 많은 인구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양평군에서 중심지역관서제가 시행될 경우 관내 12개 읍면 중 무려 8개 지역의 파출소가 축소됨에 따라 발생될 치안공백의 규모가 매우 크다. 이에 양평군의회는 군민 생명과 안전 질서유지를 위해 결의안을 통해 △주민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소규모지역관서 폐지를 전제로 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즉각 폐지 △경찰청은 양평군 특수성을 인정하고 3급지라는 이유만으로 적용하려는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양평군 시행 중지 △양평경찰서는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군민의 청원 및 의견을 모아 경찰청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양평군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 전문이다. 양평군의회는 군민들에게 치안 공백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양평군 시행을 강력히 반대한다. 통계청의 범죄 발생 내용 가장 최근 자료를 보면 2024년 2분기 전국의 범죄 발생 건수는 404,072건이고 그중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는 5,780건으로 하루에 60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이 속한 경기남부청 관할의 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범죄 발생 건수는 81,307건으로 하루평균 890건 이상이며 강력범죄는 970건으로 하루에 1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양평군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경찰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신속한 대처와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9월부터 파출소와 지구대 인력을 통합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이러한 중심지역관서 제도는 2∼3개의 파출소의 경찰력을 유동 인구가 많고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의 지구대에 추가로 배치하여 이상동기 범죄 등을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한 제도이다. 문제는 한정된 인력을 중심지역관서로 집중배치 하면, 상대적으로 인력이 줄어드는 지역이 생길 수밖에 없어 소규모 지역에 사건이 발생할 경우 출동시간이 늦어져 적시에 대응이 되지 않아 치안 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중심지역관서 제도는 근본적인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은 무시한 채, 군민에 대한 경찰의 근접성을 저해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을 야기하고 실질적인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탁상행정일 뿐이다. 또한 이번에 시행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는 1급지라고 불리는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인 2급지를 제외하고 3급지에만 시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여주시와 속초시 등 여타 2급지보다 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군이라는 이유만으로 3급지에 속해있어 이번 제도 시행의 대상이 되었다. 이는 양평군의 특징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실제로 제도 시행시 많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 양평군의 면적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넓고, 행정구역은 총 12개 읍·면 280개 리 813개 반으로 넓은 지역에 산재해 있다.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시행으로 경찰력이 양근·용문·양서 등으로 집중된다면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고 규모가 작은 나머지 지역의 치안력은 당연히 약화 될 수 밖에 없다. 범죄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는 회복될 수 없으며 그러하기에 범죄의 예방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각 지역에서 치안력의 유지는 범죄의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다. 이에 우리 양평군의회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 마련과 군민의 치안 공백 우려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주민의 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소규모지역관서 폐지를 전제로 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즉각 폐지하라. 하나, 경찰청은 양평군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3급지라는 이유만으로 적용하려는 중심지역관서 제도의 양평군 시행을 중지하라! 하나, 양평경찰서는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군민의 청원 및 의견을 모아 경찰청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라! 2024. 9. 25. 양평군의회 kkjoo0912@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남양주서 동화구연 자원봉사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영유아교육기관인 시립별마루어린이집과 지역사회 어린이놀이터인 별내 북놀이터에서 동화구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아교육과 아해다솜 동아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키우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등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놀이체험 행사', '초보엄빠를 위한 육아팁' 등 다양한 아이키우기 방법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동화구연은 '동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봉사활동에는 유아교육과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어린이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괴물들이 사는 나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의 동화를 선정해 그림판 동화, TV 동화, 그림자 동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화구연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어린이, 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해 다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 내용이라 유익했고, 동화구연 후에 아이들 눈높이에서 한 명 한 명 같이 놀아줘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 등 지역 어린이에게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발해 봉사하는 활동을 지속 운영해왔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비유아교사에게 실질적인 직무체험활동 기회와 직무연계 봉사라는 교육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구리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 명지대, 숭실대 등) 협약을 통해 관련 전공 석사학위 취득을 도와 재학생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 경복대와 별내 간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신규 운영이 확정돼 통학교통 편의가 대폭 신장됐다. kkjoo0912@ekn.kr

박운서 연천군의원 “김신조 침투로 안보관광에 활용하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이 25일 열린 제288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신조 침투로를 활용한 안보교육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운서 의원은 김신조 침투로가 현재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으로 개방됐지만 작년 관광객 수는 약 400명에 불과하다며 김신조 침투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안보교육과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을 설파했다. 그 예로 김신조 침투로를 통한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당시 사용된 물품과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설립으로 관광객에게 역사적 경험을 제공하자고 제시하며 관련 기관의 세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제288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박운서 연천군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김신조 침투로를 활용한 안보교육관광 활성화와 전시관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신조 사건은 1968년 발생한 사건으로,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남북 분단 현실과 우리 안보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중요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김신조 침투로를 활용해 안보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활성화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김신조 침투로는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코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개방됐지만, 작년 한 해 연천 김신조 침투로를 실제 방문한 관광객은 약 400명으로, 전체 10개 테마노선 가운데 8번째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올해 역시 방문객 현황을 집계하고 있으나, 큰 변화가 없는 한 전년도 방문객 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미 있는 역사적-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두 가지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신조 침투로를 안보 교육 관광지로 개발함으로써,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보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으며, 이는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김신조 침투로에 전시관을 설립하여 당시 사건에 사용된 물품과 영상 자료들을 전시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 전시관은 단순히 전시공간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침투 당시 사용된 무기와 장비, 김신조 일행이 사용했던 물품 등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역사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이러한 전시관은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있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그리고 기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협조를 통해 김신조 침투로를 안보 교육과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역사-안보의식을 고취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신조 침투로를 안보 교육 관광과 전시관 운영 등 체계적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지역 내 관광 산업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그리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천군민 여러분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우리 연천군이 더욱 발전하고 안전한 미래를 도모하여 한반도 평화 거점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윤재구 연천군의원 ‘대북전단 살포금지’ 강력 촉구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이 25일 열린 제288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금지' 강력하게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재구 의원은 최근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해 주민이 불안과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천에 10여건의 풍선이 떨어졌다며 이는 2014년 고사총 발사 사건을 상기시키는 만큼 주민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특히 윤재구 의원은 “연천군과 연천군의회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요구하는 접경지역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88회 연천군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윤재구 연천군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최전방 지역인 우리 연천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북 전단 살포금지'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9월 현재까지 22차례 걸쳐 총 5500여개가 살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불편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차량 파손과 화재 등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연천군도 피해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여 건의 대남 오물 풍선이 논과 밭으로 떨어졌으며, 주민들은 마을로 풍선이 떨어질까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는 2014년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북한이 우리 연천군 중면 삼곶리 방면으로 고사총을 발사했던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연천군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일부 주민은 대북 전단을 날리는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할 정도로 우리 주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또한 군인 인구가 많은 연천군은 군인 외출금지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생명이나 재산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접경지역 주민들은 상시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멈추어 주십시오. 2024년 9월을 기준으로 우리 연천군에만 약 30여 건의 대북 전단이 살포되었습니다. 이 단체들은 연천군 주민이 아닙니다. 한밤중에 몰래 연천의 전방 지역에 들어와 전단을 살포하고 사라지지만, 그 피해는 연천군 주민들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중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국회에 요청합니다. 현재 대북전단 살포 사전신고 및 접경지역에서의 전단등 살포 행위가 국민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끼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있습니다. 국회는 접경지역 주민안전을 위해 조속히 해당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천군에 요청합니다. 본 의원은 「연천군 남북협력 및 접경지역 안전에 관한 조례」를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였습니다. 연천군과 연천군의회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요구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연천군의 남북협력을 촉진하고, 접경지역의 주민안전을 위해 앞으로 군수님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리며 접경지역 주민안전을 위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촉구'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연천군의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돌입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5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 남북협력 및 접경지역 안전 조례안(윤재구 의원) △연천군의회 사무 전결처리 규칙안(윤재구 의원 외 6인 발의) 등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4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금지 촉구(윤재구 의원), △김신조 침투로를 활용한 안보교육 관광 활성화 방안(박운서 의원)이 개진됐다. 김미경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제4차 변경계획 등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을 다루게 된다"며 동료의원에게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288회 연천군의회(임시회) 세부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대경대-남양주시, 청소년음악전쟁 심사위원 공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1회 청소년 음악 콘테스트(청소년음악전쟁) ʻ다 덤벼!ʼ(Bring it on) 초대 가수 및 심사위원 라인업이 25일 공개됐다. 초대 가수로는 청소년에게 인지도가 높은 “그. 그. 그." “그대 없이 그대와" 등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박혜원(HYNN)이 나선다. 심사위원은 이병훈(DSP엔터 랩 트레이너), 오민수(어비스컴퍼니 댄스 트레이너)와 가수 소찬휘(대경대 K-실용음악과 학과장)가 총감독 겸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유세권 교수는 “보컬, 랩, 댄스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참가자에게 공정한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제1회 청소년 음악 콘테스트(청소년음악전쟁) ʻ다 덤벼!ʼ(Bring it on)는 이달 30일까지 접수를 마감해 1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에 오를 25개 팀을 선발한다. 유세권 연출은 현재 90개 팀이 지원했으며 200개 팀 이상이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이 가능하며 보컬, 랩, 댄스에 자신 있는 청소년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인기상 50만원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본선은 오는 11월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대경대 K-실용음악과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대한생리검사학회 학생포럼서 ‘최우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2024년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전국 대학 7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임상병리 분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복대는 3학년 재학생(한희정, 김서연, 한서연)이 참가해 '임상생리검사 분야 직무관련 교내 동아리 활동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 동아리에서 펼친 실질적인 역할뿐 아니라 대학 교육과정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호태(중앙대학교 병원) 심사위원은 “학회나 대학에서 고민할 부분을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한 점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임상병리사 발전을 위해 현장실습에 대한 대학 요구는 학회에서, 직무 기반 교육에 대한 임상의 요구는 대학에서 서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발표자 한희정(임상병리학과 3학년) 학생은 “학생포럼에 참가해 준비한 모든 것이 정말 값지고 영광스러운 경험이 됐다"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관계자와 우리 학교 김대진 임상병리학과장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산단 악취개선 선봉장, 안산시 유-클린 통합시스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산업단지를 보유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온 지방자치단체로 손꼽힌다. 악취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유-클린) 통합시스템'이 그 예다. 이는 기존 체계로는 악취 관리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게다가 안산시는 올해 4월 열린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날에서 안산의 맑은 공기를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던 2004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대응에 나선 점을 기념고자 기획된 행사로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5일 “악취배출시설 설치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설 관리와 감시, 시민협력 등을 통한 산단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해 시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취는 소음 및 진동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공해 중 하나로 알려졌다. 통상 혼합물에 의해 야기되는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오염물에 더해,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특성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으로 손꼽힌다. 안산시는 이런 악취 문제를 예방적-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4년 전담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2009년 전국 최초로 과학적 첨단시스템인 'U-Clean 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U-Clean 통합시스템은 고정식 측정소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 △악취측정 센서 △무인 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영향 분석이 가능하고, 예측모델링, 역추적모델링 기능을 지녀 민원이 발생할 경우 악취 발생 주변 지역의 신속한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악취측정 센서는 산단 내 격자방식으로 30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0분 단위로 주요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실시간 측정한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확산을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하는 모델링 시스템도 있다. 가령, 주거지역에 고농도 악취가 예상될 때 사업장 환경기술인에게 즉각 문자(SMS)로 안내하고 악취 저감조치를 독려하는 등 관련 민원 발생 전 선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산단과 맞대고 있는 원곡동-초지동 주변에 30층 이상 신축 고층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2021년 고도별 악취 모델링을 도입했다. 이도 전국 최초로 고도 1.5m부터 50m까지 악취 확산을 예측해 민원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악취 시료 채취를 포함한 중점-다량 악취 배출업소 집중관리 △시민참여 환경감시-모니터링 실시 △산단 입주 전 환경 컨설팅 교육 진행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 및 기술지원 등 빈틈없는 악취 배출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산단 인근 지역인 초지동에 설치된 악취측정소에서 대표적인 악취유발물질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06년 0.141ppb에서 올해 0.0245ppb(1∼9월 평균)로 83% 이상 감소해 관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산단 악취유발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와 톨루엔 수치 역시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암모니아는 2015년 59.921ppb에서 올해 1.676ppb로 97.2%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며, 톨루엔 수치도 같은 기간 7.8ppb에서 올해 2.991ppb로 6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속적이고 체계적 관리에도 산단 악취 민원은 고층아파트 입주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히 흐린 날이나 대기상황 정체 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U-Clean 통합시스템과 별도로 산단 악취 특별대책반(총괄 산단환경과)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주요 민원 발생지역 내 취약시간대인 이른 새벽과 저녁시간 대 환경감시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동식 측정 차량은 민원 발생 단지 내 집중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산단환경과 소속 전 직원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40여 곳을 점검하고 50여건의 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도 340여 곳 점검, 30여건 적발 실적과 비교해 20건이나 상승한 수치다. 이와 함께 악취 다량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악취개선 컨설팅을 추진 △악취방지시스템 성능 및 효율 진단 △방지시설 운전유지 최적화 방안 도출 △악취현장 사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협력 소통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하절기 악취개선 특별견학 프로그램에는 시민 18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95.7%로 나타나 시민 이해도를 제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특정 지역에서 '하수구 악취'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오래된 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체 배관청소 및 악취방지 트랩을 설치하는 등 산단 외 악취 민원에 대한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하수구 악취 민원은 최근 27건에서 2건으로 93% 이상 감소했다. 2000년 안산시 민간 환경감시단으로 발족, 23년간 다양한 환경감시활동을 벌이며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해온 환경감시원은 현재 시민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악취 다량 배출사업장 감시활동을 주요 활동 업무로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지도 및 점검과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 25개 동에서 활동 중인 시민 모니터 요원 총 55명은 주거지역 악취 정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악취 민원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악취배출원 관리를 추진한다. 과학적 악취관리 환경 배움터로 자리 잡은 '환경컨트롤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에도 매진한다. 시화지구 대기 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 일환으로 염색단지 백연 저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백연(oil-mist)저감 시설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염색단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산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진로교육박람회 내달18일 개최…5개 존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음달 18일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상상으로 설레는 미래, 2024년 제2회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상존 △진학존 △진로존 △마을존 △미래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상상존에선 창의력과 예술성을 자극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개막행사, 진로 뮤지컬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학존은 현직 교사의 고입-대입 컨설팅과 학생-학부모 대상별 진로 특강을 진행하며, 여러 대학 입학 전형을 알아볼 수 있는 대학별 안내책자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과 특성화고 학과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사 지도로 체험 학생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을존은 관내 진로 체험처, 공공 및 청소년기관 활동을 홍보해 청소년이 남양주시 자원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이와 관련된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미래존에선 1인 미디어 시장에 적합한 미디어 교육과 코딩, AI,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교구체험전, AR, VR 및 드론을 활용한 4차 산업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5일 “이번 진로교육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적성과 흥미를 발견해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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