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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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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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소년재단-서해고 ‘가치 있는 참여펀딩’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부터 서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 펀딩' 아이템을 텀블벅에 게시했으며,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치 있는 참여 펀딩은 2022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으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고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시흥시 청소년이 시흥이 지닌 지역적 가치를 발견하고 청년 멘토들과 협력해 관련된 펀딩 아이템을 기획-제작해 지역사회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섰다. 청소년들이 기획한 펀딩 아이템으로는 △해미팀 '해로토로 키링' △채하팀 '오이도 무드등과 엽서' △정하팀 '연꽃 팔찌와 노리개' △9경거리팀 '시흥 9경 엽서와 마그넷'이 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23일 “이번 펀딩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흥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제작한 펀딩에 대한 세부내용은 텀블벅(tumblbug.com)에서 '시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축산페스티벌, 파주 평화누리공원서 27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인 '2024년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할인판매와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 코너'에선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에 대한 무료시식 제공과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 존도 운영한다. 특히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 그릴쇼가 진행된다.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 실력을 평가한다. 또한 인기 유튜버 '정육왕'이 직접 그릴 시연을 선보이며 맛있게 고기 굽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원 상당 한돈을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 가치를 실천한다. 이밖에도 △경기 전통주 시음 존 △지역 간식 존 △스템프&사은품 △체험&이벤트 존 등이 운영된다. 28일 행사에는 버스킹, 레크레이션, 가수들 축하공연과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축산진흥대회가 열린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페스티벌은 G마크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축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열린다"며 “축산업 종사자와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연천서 국내 첫 염소 ‘보툴리즘’ 발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내 염소 농가에서 '보툴리즘'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염소 보툴리즘 진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일 연천군 소재 농장에서 염소 10여 두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임상수의사 신고를 받고 현장 예찰과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보툴리즘'으로 진단됐다고 23일 밝혔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한 독소를 동물이 먹고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으로 독소 양에 따라 사육 중인 가축 대부분을 폐사시켜 농가피해가 큰 질병이다.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었을 때 감염되는 중독증으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어렵다. 해당 농장은 염소 24마리를 사육 중으로 이번에 절반인 12마리가 단 2일 만에 폐사했다. 현장에선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준 흔적이 발견됐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염소도 소와 마찬가지로 남은 음식물을 수거해 먹이면 안 된다. 양질의 건초와 농후사료, 신선한 풀과 오염되지 않은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툴리즘 증상이 발현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농장에는 염소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에도 부패한 잔반과 볏짚을 배합해 소에게 먹인 양주시 육우농가의 소 12마리 폐사 원인으로 보툴리즘을 진단하고 보툴리즘 예방백신을 긴급 접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정석’, 안산시 기금 정비-관리 탐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금의정석'이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성과 분석 및 정비-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기금의정석 소속 박은경-한명훈-유재수-황은화 의원과 안산시 기금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연구용역 목적이 안산시 기금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기금을 정비하기 위한 것에 있는 만큼 안산시 기금을 재원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16개 부서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사는 안양시가 운용 중인 16개 기금과 관련해 평가를 위한 항목과 지표를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기금 조성 및 지원 사업현황과 기금 수입 및 지출 운영현황을 분석해 기금 필요성 여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금의 경우 폐지 혹은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별 사업 타당성보다는 기금 전체 운용 목적과 실효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진단이다.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안산시 기금 재원 및 사업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안산시 기금 존치 및 폐지 등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서 의견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기금운영이 방안이 수립되도록 연구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은경 기금의정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16개 기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시작하는 첫 단추가 되고, 향후 기금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금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안산시 재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관련 용역을 진행해온 기금의정석은 이번 중간보고회에 이어 내달 말에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는 밤이 더 아름답다…양주문화유산 야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식, 야숙, 야설, 야시. 양주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활용'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수원시 2개 지자체만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작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5만 이상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야숙-야화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8야(夜) 테마' 공연-체험 등 19개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요 문화유산인 양주관아지를 활용한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 경관조명'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2일 “선선한 가을날 밤에 보면 더 아름다운 양주관아지 일원 역사 이야기를 풍성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에 비춰 보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야경'에선 양주목 역사문화유산, 역사적 사실, 인물들 이야기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테마길(양주목 8경)에서 3일간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을 완료항 경우 양주관아지를 모티브로 특별제작한 마그넷과 워터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양주목 8경의 배치된 스토리텔러가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 △양주관아지 일원 문화유산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플로깅 프로그램 △양주목의 문화유산 관련 체험 부스 프로그램 △일일 유생 체험 및 과거 시험 체험의 양주향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는 양주관아를 방문한 정조의 어가행렬 및 행진으로 공식 퍼포먼스가 내달 5일 19시30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깜작 방문해 양주관아지에서 펼쳐지는 '양주 문화유산 야행'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기간 매학당 앞에서 펼쳐지는 관아 재판놀이, 외삼문에서 정시마다 시간을 알리는 경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밤에 보는 그림 '야화'는 양주 주요 문화유산(양주대모산성 등)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굴 조사 사진을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과 이와 연계한 발굴체험장을 운영해 그림과 어우러지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 이야기 '야식'은 과거 양주목사가 가족과 기거하던 양주관아지 내아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이뤄지며 가을밤 낭만을 한옥의 고즈넉함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버들찻집'을 마련해 관람객이 다도 체험과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식 장터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에서 하룻밤 '야숙'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본행사보다 한주 빠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양주목사의 손님'이란 주제로 양주목사의 개인적인 공간인 양주관아지 내아에서 특별한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이야기 '야설'은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시 자랑인 무형유산공연(소놀이굿, 별산대놀이, 들노래)이 준비돼 관람객에게 흥과 멋의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무형유산 정수를 선보인다. 장사 이야기 '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하루 두 번 20시 및 21시 정각에 '양주목 관아의 찬란한 부활'이란 주제로 레이저 퍼포먼스가 있으며 전통놀이 존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인생네컷을 모티브로 한 '양주관아지 네컷', 가을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주무대 공연과 내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지금 고양시는 축제 중…꽃-예술-야경 ‘유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곳곳이 가을축제로 들썩인다. 만개한 가을꽃 정원과 코스모스 물결을 보며 힐링 시간을 갖고, 흥겨운 거리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불꽃 드론쇼도 놓칠 수 없다. 가와지쌀 도시답게 막걸리 매력에 빠져보기도 하고, 가을밤 수놓는 야경과 함께라면 가을정취는 배가 된다. 고양가을꽃축제(10월1일~13일), 창릉천코스모스축제(10월12일~13일), 고양호수예술축제(10월11일~13일),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10월5일~6일), 행주가예술이야(9월27일~10월13일), 빛의호수환상을비추다(9월27일~29일) 등이 구월과 시월 달력을 장식할 고양시 특별축제 리스트다. 고양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24년 고양가을꽃축제'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주제 정원을 연출하고,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 꽃으로 조성된 화단과 가을 테마를 담은 감성 포토존을 선보인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선 관엽, 분화, 절화, 다육식물 등 가을꽃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 전시(선인장 페스티벌)도 2일부터 6일까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2024년 창릉천코스모스축제'가 열린다. 약 3만㎡ 규모 코스모스 물결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작년 12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창릉천코스모스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존에서 게임을 선택해 현장 스태프와 대결을 벌이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흑백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복고 콘셉트로 축제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마켓과 먹거리 장터, 창릉천 주변 플로깅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풍성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2024년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격이다. 올해 축제는 '동화 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 삼아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고, 50여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관에서 5관까지 각각 공연 테마 색깔을 따라 무대를 찾아갈 수 있고, 제페토 하우스-서커스 놀이마당-꼼지락 예술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12일 오후 7시30분 열릴 개막작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3개 공중 구조물을 활용, 파이어 댄스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으로 시민 공연자 42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YB(윤도현 밴드)의 폐막 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1000대 규모 3D 드론쇼와 함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12일과 13일 오후 8시30분 밤하늘을 활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양조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고 75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종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를 통해 주원료인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주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축제 행주가예술이야는 작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까지 곳곳에 빛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조선과 일본 무기를 비교하는 이야기길, 조선 MBTI를 활용한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행주산성 달빛여행, 신무기 만들기, 활쏘기, 한복체험, 꼼지락 행주자연공예, 행주대첩 목판인쇄 등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선 축제기간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각각 오후 8시에 산성음악회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충장사에서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K타이거즈 공연이 개막을 축하한다. 내달 12일 오후 8시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폐막 특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6시~9시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선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2가 개최된다. 올해 시연회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콘텐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고양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빛무리', 레이저벽을 통과하고 빛을 만지면 반응하는 '빛을 넘어서', 고양시 랜드마크와 연계해 레이저로 구현한 '버츄얼 데이터 베이스 파빌리온', 인공지능 기술로 표정을 분석해 빛과 소리를 내보내는 '빛나는 선율',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기념탑에 송출할 수 있는 '빛의 합주'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한자리에 마련돼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3분기 신청 대상자는 1999년 7월2일부터 2000년 7월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7월2일부터 10월1일생은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하지 못한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있으면 이번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내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신청자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내달 말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누리집(gmoney.or.kr) 또는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세부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jobaba.net)을 참조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 공모…주말교육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창업지원센터는 내달 7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ESG 창업스쿨은 내달 12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6회차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직장인 및 대학생이 주중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말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팀 빌딩 및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해 △ESG 창업시장 이해와 분석 △시장 세분화 및 포지셔닝 △마케팅 및 브랜딩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전략 △사업 피칭,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이다. 이번 창업스쿨 수료자는 2024년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IR 피칭대회 참가 자격과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2024금촌거리문화축제 내달5일 개막…흥+즐거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제21회 금촌거리문화축제를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촌거리문화축제는 금촌 주민 및 상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마다 열리며,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2024금촌거리문화축제에선 점포별 초특가 상품판매, 상인회 주관 치맥 행사, 먹거리 공간, 야생화 박람회, 역사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벨리댄스 경연, 명동로가요제, 댄스가수 공연, 짜장면-우유 빨리 먹기 대회, 완전군장 체험, 체험 참여자를 위한 기념사진 촬영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성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장은 22일 “금촌거리문화축제는 도심형 상가들과 전통시장 노포들로 이뤄진 금촌의 전통적인 축제"라며 “금촌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거리문화축제가 파주시 내에서도 역사를 가진 축제인 만큼, 시민 화합을 끌어내 금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문화관광재단,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29일 선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과 창극이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 공연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화적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주도형 공연이다. 포천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도깨비 여왕으로 나와 무대 중심을 이끌어간다. 극단 야단법석의 전문 배우들과 영북면과 관인면의 시민배우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시민배우는 올해 7월부터 약 2개월간 연습에 매진해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은 1막 '화적연을 보고 싶구나', 2막 '화적연이 이어준 사랑', 3막 '둘이 아니라 셋이었네', 4막 '비는 생명이어라' 등 4막을 구성된다. 각 막은 화적연을 배경으로 역사와 사랑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서경희 관인면 시민배우는 22일 “영평 8경 중 제1경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를 무대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작 실경 뮤지컬을 통해 화적연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이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포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포천을 더욱 풍성한 문화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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