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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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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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태풍 종다리 북상대비 긴급 안전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을지연습 둘째 날인 20일 태풍 9호 종다리 북상에 대한 대비책과 관련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안전점검 회의에는 부시장 및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태풍 종다리 진로 등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대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종다리는 소형 태풍으로 20일부터 서해상을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시장은 회의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취약시설 점검-정비 △반지하 주택 등 재해약자 대상 수방자재 배부 및 안부 확인 △재난안전문자 활용 시민 홍보 등 사전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해 내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시는 여름철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비상대응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 △태풍-호우 특보 시 비상대응 실시 △반지하 주택 대상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하차도, 빗물받이, 하천 등 취약시설 정비 등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안전점검 회의에선 최근 안산에서 발생한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해 사건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가 범죄 발생 최소화를 위해 안산시는 △민간순찰대 활용 청소년 밀집구역 순찰 강화 △학교 내외 갈등 해결을 위한 학생 심리상담기관 역할 강화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운용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민근 시장은 개학 첫날 등굣길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뒤 “청소년범죄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안산시 적극 대응뿐 아니라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민간순찰대 등 관련된 주체 간 협력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갈현동행복센터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 입주로 민원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를 신규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확대로 주민은 야간-휴일에도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지방세, 국세청, 건강보험 등 112종 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과천시는 총 16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설치로 시청 민원실, 원문동 행정복지센터, 별양동 주민센터, 과천동 행정복지센터, 문원동 주민센터,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르센토데시앙 근린생활시설, 이마트 과천점 등 8곳에서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며 “과천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용문면 삼성1리 마을회관 준공…5.9억 투입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용문면 삼성1리 마을회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신축기념 준공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삼성1리 마을회관은 1994년 지어져 30년 가까이 이용해왔으나 잦은 누수 및 시설 노후화로 평소 주민 사용에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작년 마을회관 지원 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5억9000만원을 투입, 총 부지면적 278㎡, 건축면적 109㎡ 규모로 마을회관을 신축 건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삼성1리 마을회관 준공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준 주민께 감사하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천일홍축제 할인참여 맛집 40곳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나리농원에서 천일홍 꽃밭 구경하고, 양주맛집에 가서 할인 받자!" 양주시는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열리는 동안 지역상권 할인제도에 참여할 업소 4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시는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이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외식업소를 이용할 경우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리농원은 오는 9월4일부터 10월20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양주2동 소재 외식업체 40곳이 선정됐으며, 참여업소 및 할인율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할인제도에 동참하는 업소를 위해 양주시는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할인업소를 나타낼 수 있는 스티커 제공, 농원 내 대형 안내판 설치, 축제 홍보물 내 QR코드 삽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업소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9월27일 금요일은 플라워 퍼레이드, 개막식, 창작뮤지컬 '김삿갓' 공연을 선보인다. 28일과 29일 주말에는 천일홍 시민가요제,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행락지 교통질서 계도단체 현장격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내 주요 행락지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여름 내내 총력을 기울여온 4개 민간단체 회원들 노고를 지난 17일 활동현장에서 격려했다. 교통질서 계도를 선도해온 민간단체 4곳은 해병대안양시전우회를 비롯해 안양시새마을회, 만안자율방범연합대, 만안모범운전자회 등이다. 여름 행락객이 몰리는 7~8월 해병대안양시전우회와 만안모범운전자회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안양시새마을회는 병목안계곡에서, 만안자율방범연합대는 삼막계곡에서 각각 시민안전을 위해 주-정차 및 교통질서 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안양예술공원, 삼막계곡, 병목안계곡은 수도권에서 소문난 명소로 해마다 여름이면 수만 명 인파가 몰려든다. 이에 따라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0년간 민-관 합동 행락지 특별교통대책 일환으로 지역사회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사회단체와 행락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효율적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여타 지자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안양시 만안구표 지역특화사업으로 유명하다. 만안구는 이와 함께 하계 행락철 불법주정차 및 산림단속 특별반 등을 별도 편성해 한여름 폭염 속 여름휴가와 주말까지 자진 반납하며 근무했다. 특히 관계부서-유관기관-민간사회단체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주민과 외래 관광객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주요 행락지에 들러 “안전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켜지고 있다"며 “올해 여름 시민이 주요 행락지에서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원숭이두창(엠폭스) 관리-감시체계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엠폭스, Mpox) 발생이 급증하고, 새로운 계통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해 엠폭스 전반에 대한 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는 10명의 확진 환자가 신고돼 유행 규모는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의정부시는 신규 발생 및 해외 유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밀접 접촉을 삼가고 백신을 접종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감시 및 신고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폭스를 예방하려면 △감염된(감염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 직-간접 접촉 피하기 △감염환자가 사용한 물품(마와 같은 침구류 등)과 접촉 피하기 △의심되는 사람, 동물 또는 물건과 접촉한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 소독제를 이용해 손 소독하기 △엠폭스 발생국가(장소) 여행하는 경우 모르는 사람과 긴밀한 접촉 또는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과 접촉 피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엠폭스)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감염 우려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고, 예방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했다. 또한 “모르는 사람과 안전하지 않은 밀접접촉(피부-성 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조속히 검사받고, 고위험군은 감염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LG전자, 생활폐기물 감량문화 확산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LG전자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LG전자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현욱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장(부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활폐기물 감량정책 공유-연계와 함께 시민 실천문화 정착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안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의 가정용 음식물처리 및 다회용 컵 세척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정-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폐기물 감량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안산시는 먼저 관내 공동주택에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시범 설치-운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측정하고 감량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처리기에 투입된 음식물은 미생물 발효건조 후 퇴비로 재활용해 폐기물 원천적인 감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상록구 본오동 샘골로에 추진 중인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카페 매장 내 다회용 컵 세척기를 보급해 다회용 컵 사용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산시와 LG전자는 지속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올해 4월 안산시는 경기도 주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본오동 샘골로에 1회용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추진해 약 270곳 음식점-커피전문점-마트 등 소매점을 대상으로 다회용품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욱 부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LG전자는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으로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을 통해 1회용 컵 감량과 탄소배출 저감의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발적 시민참여에 기반한 생활폐기물 감량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미래 열쇠’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중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의왕시 규제개혁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활동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모든 법령-제도-규정 등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왕시와 산하 공공기관 조직문화 혁신방안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단순 건의 및 민원성 제안은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며, 의왕시민 또는 관내 기업체뿐 아니라 전국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왕시는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 효과성(40점), 실현가능성(30점), 창의성(30점) 등을 기준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과제와 시상 등급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30만원, 노력상(5명) 각 10만원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 당선자는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며, 의왕시 누리집에 수상자 명단을 게시하고 최종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 30년 미개발 온천지구 해제…일동면 발전 ‘시동’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30년 만에 일동면 사직리-화대리 일대에 지정된 온천원보호지구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직리-화대리 일대 온천원보호지구는 온천우선이용권자가 장기간 온천개발에 착수하지 못한 채 지난 30년간 약 280만㎡의 지하수개발제한과 약 22만6000㎡의 건축행위제한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토지소유자는 장기간 재산권을 침해됐으며, 건축행위가 제한돼 지역발전 저해 요소로 기능했다. 또한 현행 '온천법'은 같은 온천원보호지구 내 제3자 온천개발을 제한해 포천시는 유황온천이란 천혜자원을 활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토지소유자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와 온천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천원보호지구 해제를 결정하고, 올해 2월 온천우선이용권자를 대상으로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사항을 최종 통보했다. 이후 3월 일동면 사직리-화대리 일대 지정된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하고. 7월 지구단위계획 등 폐지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입안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아울러 용도지역 환원이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폐지계획에 포함된 만큼 8월16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 이해를 도왔다. 전영창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온천원보호지구 해제가 장기간 침해됐던 일동면 사직리-화대리 지역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포천시가 온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도지역이 환원된 토지는 토지적성평가, 주변 현황 등에 따라 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계획관리지역 등으로 세분된다. 포천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화 추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전기차 공포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주시가 공공건축물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 결함, 과충전, 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에 따라 발생하며, 화재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더구나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진압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를 더욱 키울 우려가 있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경우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짙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우선 현재 건설이 추진되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향후 추진이 예정된 공공건축물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상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20일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법이 부재한 상황이며, 현행법이 조속히 정비될 때까지 진행 중인 공공건축물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화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파주시는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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