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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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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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가 지난달 1일 출범했다. 재선인 오인열 의원이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오인열 의원은 무단 생활쓰레기 천지였던 시흥천을 걷고 싶은 하천으로 만들었다. 의장으로 취임해선 화합-소통-겸손을 시의회 운영 화두로 내걸었다. 그동안 보여준 목표를 향한 끈기와 집념, 추진력으로 미뤄볼 때 이는 결코 구두선에 그칠 것 같지 않다. 14일 오인열 의장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시흥시의회 운영 구상을 들어봤다. ―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 리더십이 궁금하다. ▲ 화합, 소통, 겸손 등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시흥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시민, 의회, 집행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언제나 겸손하고 사려 깊은 자세로 임하겠다. 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간인 만큼 시민 물음표를 자신감 있는 느낌표로 변환할 수 있도록, 시민 요구에 적극 응답하고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 특히 말보다는 실천으로, 이념보다는 행동으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힘쓰겠다. 동료의원들과 소통과 협력에도 적극 힘쓰겠다. ― 지난 2년간 전반기 시의회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 16명 의원 모두 각자 위치에서 소통하고 공부하며 일하는 의회를 실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향상, 교육여건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했다. 물론 소통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있다. 후반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발전된 시의회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 후반기 의정운영 방향이 궁금하다. ▲ 집행기관과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시흥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불필요한 논쟁과 탁상공론을 넘어서, 후반기 의회에 주어진 2년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겠다. 겸손한 자세로 동료의원과 지혜를 모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의정 운영에 매진하겠다. 전반기부터 이어져온 정책과 사업을 고려해 이를 잘 보완하고 발전시키며 시민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가겠다. ― 전반기에는 어떤 활동을 주로 펼쳤나. ▲ 시민 가까이서 생활정치를 구현해 왔다고 자부한다. '시흥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시흥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을 포함해 총 32건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가 실효성 있게 시민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간담회를 열어 시민, 전문가,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며 발전적인 정책을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를 구성해 도시 곳곳에 방치된 유휴지를 찾아내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시민에게 미니정원을 선사했다. ―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 8대 의회부터 9대 의회 전반기까지 6년간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흥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처음 시흥을 접하는 사람과 시민이 집에서 나와 거리를 걸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도시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3년 이상 매일 같이 시의회 출근 전 새벽시간에 시흥천 정화작업과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에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해주고 이제는 주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바뀌었다. 때로는 사람보다 자연이 주는 위로가 더욱 깊게 다가올 때가 있다. 일상에 지친 주민이 자연 속을 걸으며 위로를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제가 힘을 쏟는 이유가 된다. ― 시흥시가 풀어야할 장단기과제, 무엇이라 보나. ▲ 우리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자세로 과거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세상 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 배곧신도시, 은계지구, 장현지구 등 신도시뿐 아니라 오랜 지역역사를 품은 자연마을이 수없이 많은 곳이 우리 시흥이다. 구도심과 신도시는 교통-교육-문화 등 인프라에서 차이가 있어 구도심 주민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 행정이 견고한 체계와 시스템으로 이뤄졌어도 결국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58만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시민의견이 모여 시흥 미래를 결정할 때, 시민 집단지성은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의회나 행정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달라. 시민 참여가 시흥 미래를 바꾼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시 광복절 경축식 개최 필요”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지역 독립운동가 예우와 시민 참여를 위해 의왕시가 예산을 투입해 의왕시광복회 주관으로 개최해야 합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가 광복절 경축식을 별도 자체 행사로 개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내년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광복절 경축식을 의왕시 자체 행사로 추진되지 않아 의왕시광복회 관계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일 경기도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채훈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군포시를 비롯해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용인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김포시, 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군, 양평군 등이 주최 및 주관하는 자체 경축식과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을 대표하는 박성삼, 이희승, 성주복, 이봉근을 비롯해 이름 없이 헌신하고 희생한 독립영웅들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내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의왕시 예산을 투입해 성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한다든지 의왕 독립운동가에 대한 연구 및 자료수집 활동을 더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 건의를 수용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직장내 괴롭힘-갑질 근절 서약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서약식을 열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직장문화 조성을 선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은 동두천시의원 전과 의회사무과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직 내 괴롭힘과 갑질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충만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서양식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서약식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박태순 안산시의장, 안산청소년교육의원 특강 ‘눈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14일 안산청소년교육의회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4.16 생명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안산시의회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안산청소년교육의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태순 의장과 청소년의원 20여명 외에도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청소년의원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당부와 격려를 건넸다. 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구로서 조례입법과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민생활에 불편한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주민자치 꽃이라 할 '교육자치' 목적이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는 것에 있다고 설파했다. 청소년의원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로는 '백선효위선(百善孝爲先, 백가지 선행 중 효도가 으뜸)과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올려야 한다', '끈기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박태순 의장은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의원들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소감을 청취했다. 박태순 의장은 “지역 미래세대인 청소년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끼를 발산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이번 강연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태순 안산시의장 ‘팔곡산단 문제 해소’ 적극행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14일 팔곡산업단지에서 입주 기업인-안산도시공사 관계자 등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준공 지연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팔곡산단 내 네오팜 그린 본사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팔곡산단 조성 주체인 안산도시공사 관계자, 팔곡산단입주기업인협의회장, 입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팔곡산단 조성공사 준공 지연과 지원 상가 및 주차장 등 지원시설 미비, 단지 안내도 미설치 등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기업인들은 특히 팔곡산단 조성 대상지 내 분묘로 인해 산단 조성공사 준공이 지연되면서 단지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박태순 의장은 기업인들 의견이 안산도시공사에 왜곡 없이 전달되도록 조율하는 한편, 기업인들 불편사항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산도시공사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향후 안산시 기업지원과와 도시개발과,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포함한 관련자들이 참여하는 추가 간담회를 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태순 의장은 “팔곡산단 준공이 지연되면서 기업인들 불편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원인이 비대칭적 정보와 소통 부족에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안산이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후 간담회를 여는 등 해결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여의도 대외협력사무소 현판식 개최…기업유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6일 여의도에서 국회-중앙부처 등과 대외협력 강화와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대외협력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영주 도의원, 강혜숙 시의원, 관계부서 공문원 등이 참석했다.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민선8기 양주시 핵심 공약사항으로 작년 11월 여의도에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투자유치협력관을 채용해 올해 1월부터 정식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국-도비 확보 등 대외협력 업무를 책임질 정책협력관을 채용해 이번에 대외협력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 대외협력사무소는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시정 주요 현안사업 지원 및 홍보 △대외 인적 네크워크 형성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기업발굴 등 업무를 추진한다. 양주시 대외협력사무소는 사무공간, 공유업무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주인력으로 5급 상당 정책협력관, 투자유치협력관 그리고 6급 팀장 등 3명이 근무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현판식에서 “대외협력사무소가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도비 확보와 양주시 현안사업 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뒀고 광역교통망이 완성돼가는 시점인 만큼 우수기업이 우리 시에 실질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보여즐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여의도에는 현재 양주시를 포함해 수원시, 화성시, 가평군, 연천군 등 경기도 5개 시-군이 대외협력(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2024노루목썸머콘서트 18일 피날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음악 콘서트인 를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노루목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노루목썸머콘서트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 △포크뮤직 콘서트 △밴드 스윙재즈 콘서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7080 레전드 콘서트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첫 날인 14일 진행되는 '시네마 클래식 콘서트'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쿵푸허슬' 등에 삽입된 음악을 선보인다. 15일 '포크뮤직 콘서트'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1세대 포크가수 서유석과 한국의 폴 사이먼으로 불리는 강은철, 양하영 등이 출연해 흘러간 추억의 가요와 귀에 익은 포크뮤직을 선보인다. 16일 '빅밴드 스윙재즈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민경인과 최진배가 이끄는 18인조 빅밴드가 함께 연주하며, 최근 국내 독보적인 재즈 아티스트 마리아 킴과 함께 스윙재즈 진수를 선보인다. 17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과 다양한 오페라 서곡 등이 연주되며 여름 밤 숲속 음악회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024노루목썸머콘서트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7080 레전드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열정 가득한 그때 그시절 대학가요제 출신 밴드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 , 이 출연할 예정이다. 7080세대의 레전드라 불리는 그들의 무대를 통해 추억과 향수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2024노루목썸머콘서트는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이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천이 심할 경우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로비로 장소를 변경해 '공연장 속 작은음악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민, 당신 오아시스는 무엇?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도시형 축제 '2024년 제2회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의정부문화역-이음과 의정부역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책페스타는 지난달 열린 제1회 대한민국문화예술관광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대회(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관)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책페스타는 시민이 정책을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소홍삼)에서 기획한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이다. ◆ 정책+축제, 2024년 문화도시의정부 정책페스타 올해 정책페스타는 전년에 비해 기간과 장소, 프로그램을 모두 확대했다. 또한 '도시 오아시스, 제3의 공간'이란 주제를 설정하고 문화도시락, 정책마켓, 로컬 줌-인, 로컬 줌-아웃 등 4개 세션에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프닝은 29일 오후 6시 '문화도시락(樂)'이 장식한다. '문화도시의 즐거움'과 '도시락'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네이밍으로 지역과 생활 이슈를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가 결합한 형식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 주부, 문화관계자 등이 '정책 바리스타'로 출연해, 각자 견해를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선예, 브라스밴드 메이킹 보이즈가 출연하는 축하무대도 이어진다. 첫날 28일 오후 3시부터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로컬 포럼에서 '작은 공간, 큰 커뮤니티'를 주제로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서우석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하고, 10여명 패널이 참석해 '15분 도시', '문화 슬세권', '콤팩트 시티' 등 문화와 한층 가까워지는 '제3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정책페스타 3일간 매일 밤 8시에는 명사특강 '사유의 바다'에 성우 남도형, 방송인 타일러 라쉬, 영화평론가 이동진 등이 출연해 덕업일치 삶, 기후위기, 영화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 '도시오아시스, 제3공간' 주제로 공간-기간 확대 둘째 날 29일은 정책페스타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민이 만든 정책을 사고파는 정책마켓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 부스', '정책경매', '정책어워드'와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진행되는 정책카페에선 '환경운동가로 살아가기',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 '낀대(4050)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지역 청년과 예술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오후부터 진행되는 정책마켓 부스에는 시민이 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출품하고, 홍보와 판매를 하는 40여개 정책 부스가 운영된다. 정책경매는 10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다룬다. 시의원, 공무원, 시 산하 기관단체 직원들, 관내 문화기획자들이 입찰자로 참여한다. 낙찰된 정책 아이디어는 심화와 현실화를 위한 후속작업으로 '협치 워크숍- 꿍짝꿍짝'으로 이어진다. 작년 정책마켓과 정책경매에 출품된 정책은 사업화 7건, 정책화 5건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청소년이 도시를 바꿀 재미난 정책이나 상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피칭 경연대회인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도 진행된다. ◆ 8.29~31일 3일간 의정부문화역이음-의정부역광장 행사기간 동안 의정부역 광장에선 '무중력자전거 퍼포먼스'와 '판소리그룹 심풀', '유니크 첼로 콰르텟', '딕훼밀리' 등 공연과 '나 홀로 서커스',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 마켓 50여 팀의 다양한 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2024년 제2회 문화도시의정부 정책페스타와 관련된 프로그램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문화도시의정부 블로그(blog.naver.com/ccity_ujb)나 SNS 채널(linktr.ee/ccity_ujb_policy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우리아이 공부혁명, 몰입’ 강연…황농문 교수 초청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광명시립하안도서관은 내달 7일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우리아이 공부혁명, 몰입'이란 주제로 황농문 교수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선 몰입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두뇌훈련 방법을 다룬다. 또한 몰입을 통해 이룬 자기주도학습 실례를 들어 자녀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구체적인 몰입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농문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학사 및 카이스트 대학원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약 20년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몰입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장인,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저서로는 , , 이 있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립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하안도서관은 '내 삶을 변화시키는 인문학'이란 인문학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초청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자산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포시 ‘폭염피해 예방’ 얼음생수 무료배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7일 현재 34일간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지친 시민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도심 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 사업은 폭염도 자연재해 일종으로 보고 김포시가 올해 새로 시작한 시책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역사, 취약계층 지원 등 4회차에 걸쳐 얼음생수 총 1만1000여병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이번 사업이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김포시는 경기도 폭염대책 우수사례로 제출해 행정안전부에까지 보고됐다. 김포시 재난대응팀은 “시기적절하게 폭염 관련 시책사업이 수립 진행돼 조금이나마 시민에게 힘이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사람 힘으로 폭염을 막을 순 없어도 주민 생활밀착형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민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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