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1차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주민편의 증진과 재난안전관리 분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재원 확보에 힘써 왔다. 세수여건 악화로 교부세 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에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해당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금촌택지 보행환경 개선(8억원) △통일동산 보행환경 개선(8억원) △장현리 세천 정비(4억원) △탑골 지하차도 보수-보강(3억원) △파주시 지하차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2억원) 등 5건이다. 금촌택지 및 통일동산 보행환경 개선은 주민편의 증진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된 보차로 개선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던 만큼 조속히 완료할 구상이다. 또한 안전 분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장현리 세천을 정비하고,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탑골 지하차도를 보수-보강한다. 아울러 각종 지하차도 관련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파주시 관내 지하차도 12곳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시민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현안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보다 빠르게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