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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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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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 슬로건 ‘시민 소통-동행’ 확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 비전을 상징하는 의정 슬로건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확정했다. 의정 슬로건은 시의회가 나아갈 목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로,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제9대 후반기 시의회 핵심 가치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뜻이 담겨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의회 공식 누리집, SNS, 의정활동 영상, 시의회가 발행하는 각종 홍보물 및 간행물 등에 의정 슬로건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대 제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6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정활동을 이끌어가겠다"며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해 동료의원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읍면 생활체육공원 AED 20대설치…주민안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과 체육공원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20대를 설치 완료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심정지 사고에 대비해 생활체육공원에 AED를 비치해야 한다는 군민 목소리가 대두되자 양평군 문화체육과는 올해 초부터 읍면 체육공원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AED 설치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관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양서에코힐링센터, 용문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 12개 읍면 관할 체육공원 전체에 AED 설치가 완료됐다. AED는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강한 전기충격을 줘 심장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기기로 응급상황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보건소는 AED마다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기기 작동 여부 및 패드-배터리 등 소모품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기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꾸준한 관리점검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은 이달 내 AED가 설치된 기관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기기 작동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교육 대상을 일반 주민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AED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우리 군은 항상 주민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군민이 안전하게 관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 양평군민대상 후보자 접수…마감 26일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제36회 양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양평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적이 뚜렷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2개 부문이다. 양평군은 각 분야에서 양평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양평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 등이다. 후보자 등록을 원할 경우 기관-단체장 추천을 받거나, 50명 이상 양평군민에게 연서를 받은 후 양평군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제출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군민대상 수상자는 양평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9월12일 '제51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양평군민대상은 군민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양평군 최고 영예의 상이다. 양평군은 그동안 57명에게 양평군민대상을 수여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공무원 AI 활용능력 제고…10일간 집중교육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직원들 디지털 이해도와 실무능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뤄졌다. 교육은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배워보는 '디지털 글쓰기'와 '디지털 영상제작'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글쓰기 과정에선 AI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와 공공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등을 교육했다. 디지털 영상제작 과정은 시놉시스와 영상촬영, 보고와 회의에 쓰이는 영상제작 등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농밀하게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업무 처리방식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면서 앞으로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진 교육청소년과장은 6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직원 업무능력 전문성 강화는 물론 시민을 위한 디지털 교육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그늘막 설치…온열질환 차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연간 20만여명이 방문해 여름철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주요 관광지다. 다만 개인이 파라솔 또는 타프를 지참하지 않으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이 마땅히 없어 폭염으로 인해 관광객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안산시는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해변 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 올해 안전쉼터는 해변 내 두 구역에 나눠 설치됐으며,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 안전쉼터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영식 대부해양본부장은 “올해 여름 방아머리 해변에 안전쉼터 설치와 안전관리요원 배치릍 통해 온열질환을 겪는 방문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안전쉼터 구역을 차츰 늘려가 안전사고 없는 방아머리 해변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바리스타 취-창업’ 세미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4 제1회 Small Coffee Show & 바리스타 취-창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바리스타 수료생,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 스몰 토크 △DN앙상블 연주 △카페 창업 스토리 발표 △커피 바리스타 취-창업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센터 대표 전문 브랜드 강좌인 13개 바리스타 과정 수료생은 그동안 성과를 공유했으며, 창업 선배들에게 카페 창업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커피 창업 전문가로 초빙된 서명석 강사는 △창업과 폐업의 경계 △2024 커피 트렌드 △남양주 상권 맞춤형 전략 등을 풀어내 참여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료생으로 구성된 평생학습 동아리는 직접 커피를 내려 손님을 응대하는 체험도 가졌다. 이날 한 수료생은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습득한 기술로 인생 2막의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며 “이번 교육 덕분에 막연했던 창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내 점포에 오는 분들을 소중한 인연으로 대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격려하며 “남양주시는 인생다모작이 필요한 시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잘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는 남양주시 성인을 대상으로 취-창업 및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예정자 선정

과천=과천시는 강신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을 과천도시공사 제3대 사장 임용예정자로 선정했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예정자는 1991년 10월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직무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과천시는 강신은 임용예정자를 LH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보상, 판매, 법무, 정비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과천과천지구 개발사업 등 과천시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한편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예정자는 결격사유,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정부 ‘민락천 황토길’ 완성…700m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락천 황토길 연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5일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연장된 황토길 구간(궁촌교~제1인도교, 약 300m)에 대한 점검과 동시에 주민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락천 황토길 조성은 민선8기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일환으로 건강에 좋은 맨발걷기를 원하는 시민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작년 9월 의정부시는 시범 구간 150m를 조성하고, 11월에는 200m를 연장해 총 350m 황토길을 조성했다. 이후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 호응에 따라 올해 6월 약 300m 구간을 추가 연장해 총 700m(민락천 궁촌교~제2인도교) 황토길을 완성했다. 의정부시는 생태교란 식물로 엉켜있던 유휴부지에 친환경 경화제를 혼합, 안정성을 보강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향후 맨발걷기 황톳길 중간 중간 휴식공간이 연결되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안내판 등 관련시설을 보완해 황토길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민락천 황토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심신을 챙기는 힐링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쉼터, 문화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걷기 좋은 하천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출범 2주년- 정체성 찾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초반부터 김포를 전국 지자체 브랜드 1위로 끌어올리며 김포시는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도시가 됐다. 그동안 경기도 변방으로 소외됐던 김포시가 전국적 도시 브랜드 선두에 서며 대외적 이미지를 급상승시켰다. 결정적 계기는 김포서울통합 추진이다. 경기도지사 공약인 '분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포는 원치 않는 '북도', '남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고, 이 과정에서 김포시는 자주적인 선택으로 '서울'을 외치면서 전국적 이슈가 됐다. 관습처럼 이어져온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변경을 외치며 김포는 행정구역 패러다임 변화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지난 2년간 김포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꾸준히 추진해온 김포시는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해고 있어 서울통합에 있어 가장 앞선 도시다. 김포서울통합 이슈는 30년 만에 정부가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출범으로 이어졌고, 22대 국회도 경기분도와 김포서울통합이 지속 추진될 전망이라 김포시 도시 브랜드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서울통합은 완성되기 전 결과부터 만들어 냈다. 서울5호선 김포연장에 이은 2호선 9호선 연장 추진, 기후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 등 교통부터 통합으로 나아가고 있고 관광, 교육, 문화 분야에서 전방위로 서울통합은 진행 중에 있다. 이 모든 것은 서울생활권인 시민 삶의 질을 신속하게 올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김포시는 주장한다. 여기에 국제스케이트장과 이민청 유치와 같은 범국가적 사업에 김포시민 모두가 힘을 더하고 있어 김포시 브랜드 가치 상승-유지 요인은 다양하다. 변화하는 시대, 민선8기 모든 기준은 '시민'으로, 지난 2년과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로 정주의식을 강화시켜 70만 대도시 김포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이런 맥락에서 김포시는 숨겨진 자산을 재조명해 새로운 기회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강 하류 내 무인도의 공식 명칭을 독도로 되찾아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명칭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은데 이어, 명칭으로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을 김포 항구로서 정체성을 갖춘 이름으로 변화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매립지 경계 표지판 세우기, 봉성산-장릉산 전망대 설립 등으로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정체성 찾기에 새로운 기회로 연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포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이어, 김포 외연도 실질적인 시민 혜택을 기준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을 위한 국내외 친선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도 놓치지 않고 있다. 경북 상주시를 비롯해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 △경기 가평군 △경북 울릉군 등 국내 5개 도시와 △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 등 국외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도시 확장은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김병수 시장은 “사회는 나날이 변하고 있다. 김포 정체성도 살아 움직여야 한다. 우리가 가진 자산을 재조명하고 협력으로 외연을 확장해가는 한편, 준비된 자세로 기회를 잡으면서 김포시민 모두가 함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통합도 같은 맥락으로, 가장 신속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남도와 북도가 아닌 서울을 선택한 것이고 결국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정체성 찾기는 김포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고, 친선결연 역시 지역 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이 김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출범 2주년- 소통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1일 김포시 민선8기는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를 시정구호로 출범한 이래 중앙정부와 소통으로 지역현안을 빠르게 해소해나가고 있다. 시민과는 젊고 새로운 맞춤형 소통을 전개, 변화하는 시대-도약하는 김포를 실감케 해 '일 잘하고 주목받는' 기초단체로 떠올랐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년간 중앙정부 마당발 네트워크로 현안 해소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교통-경제 등 주요 분야 지형을 바꾸는데 성공하고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서 중앙정부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는 한편, 김포시 최초로 공약이행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질적 결과를 가져온 중앙정부와 소통 이면에는 연구와 발로 뛰는 노력이 있었다. 취임 초기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숙원과제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출근급행 '70버스'를 만들었고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를 꾸준히 추진해 국토부-경기도와 소통,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70버스 증편-증회를 거듭했다. 특히 골드라인 혼잡의 정점을 찍는 고촌지역을 운행하는 70버스 C-D노선은 많은 시민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또한 김병수 시장은 서울시와 소통으로 한 달 만에 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고 서울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국회와 소통하며 백방으로 뛴 노력으로 골드라인 증차에 153억 국비 지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지방철도에 국비 지원은 전례가 없는 국내 최초다. 나아가 작년 1월25일 민생토론회 6차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버스와 골드라인 증차 외 버스전용차로를 올림픽대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가로 담겨있다. 시민과 소통도 기존 방식에서 크게 벗어났다.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형식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눈도장을 찍는 방식을 지양하고 진정성 있는 시민소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다각적으로 하고 있다. 민선8기 시민소통은 형식적이거나 정치적이지 않고 진심으로 경청하고 실천하는 소통이다. 주요 대상도 이해단체 소속이거나 정치색이 전혀 없는 순수한 일반 시민이다. 공감소통을 민선8기 시정철학으로 삼은 김병수 시장은 시민소통에 있어 '시민 체감도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두고 다변화된 시스템으로 시민소통 통로를 확대하는데 힘썼다. 우선 전국 최초로 소통관제를 도입한데 이어 △소통문자 △소통광장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통하는 시민공감 등 다양한 형태 소통 길을 형성해 다양한 계층 시민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왔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온 공공행사에서 일방적 소통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작년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해 권위와 관습에서 벗어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실행하고 있다. 기존 행사시간 절반에 해당될 만큼 긴 시간을 차지하던 경직된 의전이 간단한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로 갈음돼 시민중심 소통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기관 내부 소통도 진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일 중심 소통 기조로 변모한 점이 핵심이다. △매주 1회 국소장과 함께하는 소통회의 주재 △월 1회 현장 현안보고회 등 보다 촘촘해진 간부회의 시스템 △소통밥상 △소통공감 등 일반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자리를 확대한 대목도 변별점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일 “7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김포시 소통은 형식이 아닌 실용으로 나아가야 한다. 낡은 소통방식을 바꿔나가겠다. 진짜 시민소통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임기 후반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려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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