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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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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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스쿨존 보행자 안전시스템 로드체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제36회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구름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각종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광명시는 구름산 초등학교를 비롯해 15개 학교 스쿨존에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CCTV가 인식한 보행자와 운전자 정보를 스쿨존 진입로에 설치된 전용 스마트 전광판에 보행자 주의, 과속 주의, 불법주정차 알림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표출해 운전자가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 이 중 광명남초, 광명북초, 구름산초, 철산초, 하안남초, 하안북초등학교 등 6곳에는 지능형 CCTV가 횡단보도 내 보행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연장해 보행자 횡단시간을 확보하는 '보행자 안전 자동신호연장 시스템'이 추가 설치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보행자안전 시스템 운영 전반과 자동신호 연장 시연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시스템이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광역철도망 공사현장 방문…“안전 최우선”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신안산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현장에 들러 여름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공사현장에서 박승원 시장은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현황을 듣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광역철도망 완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노선들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시를 기점으로 광명시 KTX광명역과 학온역을 거쳐 서울시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총연장 44.9㎞에 19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이 철도노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더구나 올해 4월에는 월곶~판교선의 학온역 정차가 결정되면서 신안산선과 환승이 가능해졌다. 광명시는 이번 결정이 학온역을 기반시설로 하는 광명-시흥테크노벨리가 수도권 4차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남양주동관댁-궁집’ 집중안전점검 시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76곳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당초 선정된 74곳 점검 대상에는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무인공간임대, 유원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국가문화유산 2곳이 추가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화재 대비 △문화유산 주변 시설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방범설비(폐쇄회로 TV 등) △전기시설 등 관리 상태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17일 담당-관계부서를 비롯해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남양주 동관댁'(진접읍 금강로 961번길 25-14)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매년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문화유산 보존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국가문화유산 2곳(남양주 동관댁, 궁집)을 매년 해빙기(2~4월) 취약시설로 선정해 안전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단이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포천고-관인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포천고교-관인고교는 1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신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지역 대학-기업, 고교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관내 고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될 경우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와 연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지원책도 모색 중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관내 모든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계와 소통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천-관인고교는 대진대학교와도 협약을 맺어 지역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2024시흥’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한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가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관람객 5만 이상이 찾아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혁신을 체험했다. 24일 행사 첫날에는 배곧마을교육자치회 협조로 배곧지역 초-중학교 학생 2000여명이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체험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선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강연 및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자율주행버스 운영부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전시, 다양한 기업 IR세션과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방문객은 배곧생명공원 야외무대와 피크닉존에서 휴식을 만끽하며 다양한 공연과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즐겼다. 15일과 16일 저녁에 진행된 드론라이트쇼는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였다. 밤하늘을 수놓은 1200대 드론은 여타 드론라이트쇼에서 보지 못한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시흥 배곧생명공원을 가득 채운 관람객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와 경기도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와 첨단 모빌리티에 대한 창의적인 이미지는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폐막식에서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안에 “시흥이 경기도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루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배곧생명공원을 찾은 관람객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사운영기관의 철저한 안전대책이 눈에 띄었다. 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모범운전자회 등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kkjoo0912@ekn.kr

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잰걸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국제학술대회'가 시민-문화유산 관계자 1000명(온라인 참여 포함) 이상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을 주제로 경기도와 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가 주관했으며, (사)한국건축역사학회-한국중세고고학회가 후원했다. 학술대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성호-김성원 국회의원 영상축사와 우동선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축사가 진행됐다. 이후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했다.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는 14세기 중창된 양주 회암사는 중국 선종이 고려에 전해지면서 새로운 꽃을 피우고 조선전기 조선 고유의 문화와 접합돼 특색 있는 사찰로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암사지 발굴과 복원은 동아시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인 학술적 연구가 추진돼야 한다며 기조강연을 마쳤다. 주제발표에선 리친위엔 중국문화유산연구원 부연구관원,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실장, 하야시 히데아키 시즈오카 이공과대학 교수, 한지만 명지대 교수, 이승연 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실장이 중국-일본-베트남의 선종사원, 고려시대 선종사원,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조재모 경북대 교수가 발제 내용을 토대로 현승욱 강원대 교수, 조명제 신라대 교수, 강희정 서강대 교수,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소장, 문옥현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주재했다. 토론자들은 중국-일본-베트남 선종사원 차이점과 유사점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 및 학술행사를 통해 국제적 석학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유산 등재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개최 다음날인 15일 학술대회 발표자 및 관계자들은 양주 회암사 지공-나옹-무학 등 삼화상 부도 및 비석, 회암사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현장답사를 통해 향후 회암사지의 고고학, 건축학적 해석에 관한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kkjoo0912@ekn.kr

“물길따라 자전거 타고 파주 한바퀴 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형 자전거도로를 구상하기 위해 경인 아라뱃길 주변으로 조성돼 있는 아라자전거길 현장답사에 나섰다. 아라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부터 한강갑문까지 약 21㎞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이자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이야기 길이 펼쳐져 있어 많은 라이더가 찾는 명소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관련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 듣고 아라자전거길 일대를 둘러봤다. 특히 직접 자전거를 타며 시민이 느끼는 정주여건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현재 파주에는 약 230㎞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교하~적성자유로↔국도37호선)'과 '공릉천 자전거길'은 라이더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 정책구상인 '공릉천-문산천 등 주요 하천을 자전거와 보행로로 연결'과 관련해 작년 기본구상을 마쳤다. 올해 준공되는 금촌천 산책로 정비공사와 설계 착수한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등 하천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답사는 기획됐다. 파주시는 단절돼 있는 주요 하천을 자전거길로 연결해 라이더가 파주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자원인 '물길 따라 자전거 타고 파주 한 바퀴'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17일 “시민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해, 파주시 관내 새로운 자전거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립합창단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 20일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공연으로, 제목과 같이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합창 작품을 위촉 초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1부는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들 위촉 작품으로 구성됐다.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아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바탕으로 동명으로 작곡된 지혜정 작곡가의 '광야' △라틴어 명언 구절을 엮어 만든 가사를 바탕으로 한 조성은 작곡가의 무반주 합창곡 'Dum vita est(삶이 있는 한)' △라틴어로 기쁨의 그날을 노래하는 우효원 작곡가의 'Haec Dies(기쁨의 그날)'까지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무반주합창 묘미를 보여주는 곡으로 꾸며진다. 2부는 태양, 달, 물, 불과 같은 대자연을 주제로 준비됐다. 희망, 위로, 기쁨을 작품에 담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와 함께 시립합창단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안산시립합창단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회가 올해도 열려 반갑다"며 “역동적이고 살아 숨 쉬는 작품들과 시립합창단 무대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문화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합창의 물결Ⅱ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며, 공연 관람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대부해솔길 산악달리기 코스개발 ‘시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트레일러너(산악등반가) 16명을 초청해 대부해솔길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산 대표 관광지인 대부해솔길의 산악달리기 코스 개발 및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특색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로로 91㎞에 이르는 총 10개 코스를 통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해송숲과 낙조 전망대가 있는 1코스를 비롯해 △해안가 갯벌로 어우러진 2코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해안가 3, 4코스 △염전 풍경을 볼 수 있는 5코스 △세계 5대 서해안 갯벌과 낙조가 아름다운 6코스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 적합한 7-1코스 등 대부해솔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산악달리기를 진행했다. 팸투어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서울 근교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특색을 가진 대부해솔길이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악달리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가 개발된다면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일 “대부해솔길 팸투어를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 구간을 포함한 산악달리기 코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지역특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대부도가 서해 최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8월 ‘본격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안'이 이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고양시는 7월 중 공포하고 8월부터 일부 노선 2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준공영제 노선이 도심지역에 편중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도농복합지역의 대중교통 균형발전과 대중교통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운행하는 비수익 적자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우선 전환하고 GTX-A역 연계노선 등과 같이 정책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관리제란 시내버스 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시에서 노선 및 운행 계통 조정권을 갖고, 이를 운행하는 운송사업자에게 표준운송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수입금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운수업체 경영난이 안정화되고 운수종사자 처우가 개선돼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관양 버스정책과 팀장은 17일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를 위한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하려면 운수종사자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해 운수종사자 이탈을 막고 버스 운행을 정상화해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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