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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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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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건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 ‘박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3일 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건전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황정미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최근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관해 강연했다. 시의원 및 공무원은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경청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며 실천 의지를 다시금 새롭게 다졌다. 안성환 의장은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시의회 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01번 연장노선 로드체킹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일 출근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시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정부01번은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2월5일 운행을 시작했다.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 앞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해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다.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7대가 운행됐는데, 1일부터 기존 종점인 장암역에서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 의정부 마을버스의 서울 운행은 의정부01번이 최초다. 의정부시와 운수업체는 해당 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한 끝에 서울시와 협의해 이번 연장노선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배차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첨두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배차간격은 장암역 5회, 수락산역은 21회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민락-고산 주민의 공항버스 수요를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공공버스 개선안 및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의정부01번 버스를 타고 새로 연장된 수락산역-도심공항수락터미널 정류소까지 이동하며 승차 현황을 살폈다. 한 승객은 “이번 여름 가족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수락터미널에서 직행으로 인천공항에 갈 수 있어 편안하게 휴가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살피며 이용자 중심 버스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여성나이별 난임시술비 차등지원 ‘폐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6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연령 구분을 없애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45세 이상 여성도 44세 이하 여성과 마찬가지로 최대 30만원~110만원 난임 시술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 지원 금액 대비 10만원~20만원 확대되는 셈이다. 난임부부 시술비용 지원은 출산장려 시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이 폐지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돼 원하는 시술에 최대 25회까지 지원(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에는 난임 시술 중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난임 시술비용 지원도 중단돼 난임부부가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올해 5월부터 신규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를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 주소지 보건소 또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주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원안대로 추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기 왕숙신도시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내 하수처리장 신설(4만1000㎥/일) 및 지금 하수처리장 증설(2만9000㎥/일)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건 하수처리장 증설(3만㎥/일)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한다. 원안 추진은 △3기 왕숙신도시 입주 시기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남양주시 자체 특정감사 결과 △시정조정위원회 자문 의견 △행정 일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LH가 시행하는 3기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는 하수처리장 3곳(평내-진건-지금)의 신-증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3년 1월 평내 하수처리장 사업 부지를 확정 공고한 바 있다. 이어 작년 5월 완료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방식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에서 공공주택 공급 원인자인 LH에서 사업 전체를 시행하는 대안이 타당하다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사항을 검토한 바 있다. 이태국 남양주시 하수처리과장은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보상 및 사업자 선정 등을 병행하고, 시민이 우려하는 시 재정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안전일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성 1인가구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가구(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포함)이며, 전-월세 거주자 또는 공시지가 2억원 이하 자가 거주자이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총 147가구로, 안양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또는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여성은 1인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 지원물품은 △A세트는 스마트 홈카메라, 창문 잠금장치, 호신용 스틱, 문 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되며 △B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버튼, 택배 송장 지우개 등 3종으로 이뤄졌다. 대상자가 이 중 1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경기민원24 또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1인가구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청년 재능자판기’ 운영…공예품 판로지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관내 청년공예가의 공예품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청년공예가 재능을 장려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청년 재능자판기'를 운영한다. 청년 재능자판기는 2023년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관내 청년공예가의 공예작품을 의왕청년발전소에 마련된 판매창구에서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판매할 공예품이 있는 의왕시 거주 또는 의왕에서 활동하는 청년공예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판매할 공예품 사진과 가격-수량 등을 기재해 관내 청년 증빙서류(주민등록 등본 또는 재직증명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의왕시는 가격이나 품목이 운영 취지에 적정한지 심사한 후 판매후보 공예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6월17일부터 12월16일까지 접수하며, 접수된 공예품 중 선정된 제품은 7월, 10월, 12월 각 4주간 청년 재능자판기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첨부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청년 재능자판기 운영은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채택된 정책인 만큼 청년 니즈를 대변하고 있다"며 “올해도 청년정책 제안대회가 진행 중이니 의왕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를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고용부, 고립-은둔청년 사회적 자립지원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고용노동부-안산지청-(사)가치있는누림-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청년 니트(NEET)족, 고립-은둔청년-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31일 안산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박영옥 (사)가치있는누림 이사장, 노진형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6개월 이상 일하지 않거나 노동의욕이 없는 니트(NEET) 청년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사회 활력 저하와 가족해체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올해 4월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 및 진입 기회를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고용-상담 등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일상 복귀가 막막한 고립-은둔 청년,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위기취약청년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돕고 일을 통한 자립 지원을 위해 협력해나간다. 안산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취약청년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협약기관에 연계하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복지+센터는 발굴된 청년의 구직활동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 탐색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직업훈련 상담, 취업계획 수립, 적합 일자리 알선 등 고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가치있는 누림은 누림주택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은둔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을 활용한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심리 지원, 진로상담 지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끄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고립과 위기상황으로부터 적절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시에 도울 예정이다. 내달까지 협약기관은 지역사회 동참을 촉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담당 공무원과 직업상담사 등에 대한 업무연찬회를 시작한다. 시민-청년을 대상으로 △위기취약청년 발굴 찾아가는 설명회 △18세 이상 자립청년 대상 취업지원 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지원 및 사후관리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협약식에서 “미래세대인 청년이 일을 통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마련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이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복잡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취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사회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학운위-상인회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맞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지난달 30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4 청소년 노동인권 연합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연합아웃리치는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주최하고, 군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서 이들 단체는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한 전문 노무사 상담을 통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아울러 일반 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노동법에 관한 지식 전달과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확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연합아웃리치 현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활동에 참여한 기관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준 청소년 및 시민께 감사하다.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상담, 홍보 및 활동가 양성 등으로 청소년이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면접 두려움 극복?… 시흥시 MTV 이용해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6월부터 '취업면접 두려움 극복! 프로그램(시흥일자리 MTV-Matching-Training Victory)'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면접을 앞둔 구직자에게 시흥시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면접 컨설팅을 제공해 '면접 자세 및 태도', '면접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 '모의면접 통해 자신감 회복' 등 강점을 극대화하고 면접 대응능력을 높여 실제 면접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구직자 실제 상황에 맞춰 직업 흥미 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컨설팅하고,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박람회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취업을 앞둔 모든 구직자이며, 신청서류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시간 중 전화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3일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구직자들 큰 고민 중 하나"라며 “구직자가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시흥종합일자리센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직업상담사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흥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 현장조사 ‘돌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6월3일부터 7월31일까지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현장(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자와 수혜자 부담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대중교통 개선사업, 주차장 건설사업 등 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중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초 부과되며, 부과금액은 소유 면적과 사용 용도에 따라 산정된다. 납부기간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다. 정확한 부과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시설물 현장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현장에 들러 지난 1년간 부과기간(2023년 8월1일~2024년 7월31일)에 시설물의 각 층 호수별 실제 사용용도 및 상호, 변동사항 등을 조사한다.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요원이 면담자의 성명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소유자와 건물 관리인의 적극 참여와 협조가 요구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제17조 또는 개별법에 의한 부담금 감면 대상일 경우, 현장 조사원에게 증빙자료를 제출해 부담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공장-종교시설-사회복지시설 등이 주요 감면 대상이다. 제출 서류는 시흥시 블로그(blog.naver.com/siheungblog)에 접속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검색한 뒤 안내문을 내려 받아 참고하면 된다. 현장조사 당시 감면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또는 부과기간 중 미임대 등 사유로 시설물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오는 8월 감면신청 기간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감면받게 된다. 주거용 건물에 대한 감면신청도 이 기간에 가능하다. 이에 대한 안내문은 7월 말 각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작년 시흥시 교통유발부담금은 8879건으로, 32억8,900만원이 부과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7% 늘어난 9500건, 35억원 부과를 시흥시는 예상했다. 조현배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3일 “현장 조사원이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유자와 건물 관리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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