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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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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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대책 수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도민의 시내버스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계획 위반' 등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실행을 목표로 경기도는 관련 지침 개정,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무정차 운행을 예방하기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분기별, 반기별로 암행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동반탑승-취식행위 금지 등 시내버스 운송사업 표준약관에 대한 도민 홍보와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버스 이용객과 운수종사자 간 갈등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노선별 '교통사고지수', '차량 안전 관리실태' 등 안전 분야 평가를 강화해 버스 안전사고-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배차계획 위반에 대한 대책으로 운행횟수 준수율이 90% 이하인 노선을 집중관리 노선으로 선정해 첫차-막차 준수율 등 배차간격 관리를 강화하고, 배차계획을 이행하디 않을 경우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23일 “이번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계획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약 600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안산-경인-경부선 신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3일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등 3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 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 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한 뒤 지하화로 생기는 철도부지나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에는 경부선 등 9개 노선, 368km 지상철도가 운행 중이며, 지상철도로 인한 도심의 물리적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일으켰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선도사업이 준비된 안산선(안산역~한대앞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신청했다. 지상철도가 지하화 되면 소음과 진동 감소, 철도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연계성 개선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경기도는 기대했다.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자치단체 제안을 이달 25일까지 접수받아 12월 말 선도사업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안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선도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5년 중 '철도지하화 및 통합개발 기본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2025년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에도 관내 철도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조달청, 안양시에 대기환경전광판 제공…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4년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1600만원 규모 대기환경전광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을 통해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수요기관이 시범 사용 후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이 안양시에 제공하는 대기환경전광판은 내구성 및 밝기가 개선돼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안양시는 2003년 설치돼 노후된 박달동(한라비발디아파트 앞 박달로)의 전광판 교체에 혁신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달청과 시범사용 수행계획서 및 업무협약 등을 거쳐 실제 공사는 내년 3월경 시작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산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도입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대기환경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1997년부터 박달동 등 5곳에 대기환경전광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대기환경전광판은 안양시 대기환경농도와 미세먼지 경보 등 대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청신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는 22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2만6000㎡ 규모의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양 기관은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올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개발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50%씩 분담해 공동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한국철도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사업 관련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은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KTX광명역을 활성화하고 광명시가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평촌1번가에 ‘대형 미디어아트’ 조성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중심 상권 평촌1번가에 대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문화의거리에 폭 12미터(m), 높이 2.5미터(m)의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4면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고래-꽃-동양화-풍경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60여건을 송출해 행인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제공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미디어아트 설치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6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됐다.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수하고 6월부터 미디어아트 구축을 시작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안양시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통해 거리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랜드마크로 조성해 안양을 대표하는 상권인 평촌1번가에 보다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점등식은 미디어아트가 설치된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분수대 앞에서 21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점등식에서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디어아트를 통해 지역을 찾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가을정취 물씬…2024양평물맑은축제 25일개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양평물맑은시장의 대표축제인 '2024년 양평물맑은축제'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 페스티벌'을 주제로 삼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5일 첫날 관내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시작으로 창현 거리노래방, 나이트투어(걷기 행사), 가수 조항조-이영민-김은빈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26일에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로보카 폴리 뮤지컬 갈라쇼를 진행한다. 또한 마술쇼와 벌룬쇼, 가수 HYNN(박혜원), 윤그루, 고양이용사가 무대에 오른다. 상시 체험행사로 행사 당일 사용영수증 1만원권 이상 지참할 경우 컵 화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풍선 만들기, 솜사탕-팝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전동자동차 체험, RC카 체험, 로보카 폴리 놀이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해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해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은 23일 수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임시 폐쇄할 예정이지만, 행사장이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인접해 있어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무르익는 가을, 양평물맑은시장에 들러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방문객과 군민이 매력양평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낄 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2024년 가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대규모 지하 체육관 건립 검토…인구증가 대응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에 실내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추가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산지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공공시설 확충에 필요한 가용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문체육공원의 제2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4층, 대지면적 6233㎡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6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중간보고회에선 체육관 공간 구성, 주차장 추가 확충, 비용과 수익성 등을 포함한 사업 기본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과천은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주민이 더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히 관문체육공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민이여, 26일 모두 다함께 광멍해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6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2024년 제3회 광명반려동물문화축제 '광명에서 다함께 광멍해요!'를 개최한다. 광명반려동물문화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24광명반려동물문화축제에선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교실, 토크콘서트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 대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동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사진 대회 등이 진행되며,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리본 배지 만들기 △반려동물 보물찾기 △'꽃길만 걷개' 포토존 △즉석 사진 인화 및 액자 꾸미기 등이 마련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선 훈련사에게 맞춤상담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미용사에게 기초 미용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토크콘서트는 SBS 'TV동물농장',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한 조우재 수의사가 반려견 영양과 건강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밖에도 반려동물 전용 잔디광장 놀이터, 화장실, 급수대 등 반려동물을 위한 편의공간을 마련할 예정이고, 축하공연(도그쇼), 푸드트럭, 그늘막 쉼터 등도 준비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한 즐거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반려동물 용품과 간식 등 선물을 제공한다. 세부사항은 축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mdo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문화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로 반려동물과 인간이 상생하는 문화를 알려, 광명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대남확성기 소음피해 지원조례 제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서 북측 대남확성기 소음에 따른 피해주민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암2리는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대남방송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소음강도가 높아져 주민 고통이 더욱 심화됐다. 결국 주민들은 대남방송에 따른 불편 해소 조치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한 바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현장에서 북에서 송출되는 대남방송 소음 정도를 확인하고 시민들로부터 소음에 따른 피해상황 등을 청취했다. 시민들은 김포시 차원에서 정부기관 피해대책 건의, 임시 주거시설 마련, 가축농가 피해조사와 보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시장은 “주민 소음피해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열악해진 주거환경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부 등 상급기관에 대책 마련 등을 요청하고 관련 동향을 지속 파악할 것을 주민에게 전달하며 위로했다. 한편 김포시는 대남확성기 소음정도 측정 결과를 해병대에 요청하고 지난 17일에는 하반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주요 안건으로 북한 대남방송 관련 대응 건의안을 제출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합병증 위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고위험군 건강 보호와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내년 4월30일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자 중 △75세 이상은 10월11일 △70~74세는 10월15일 △65~69세는 10월18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11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외에 일반시민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접종에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사용하며, 접종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지정된 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또는 남양주시보건소 누리집(nyj.go.kr/health ☞ '진료-검사 ☞ 코로나19 백신접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두 백신은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돼 상호 간섭 없이 면역력을 형성하며 한 번 방문으로 두 질병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22일 “코로나19는 여전히 위험하며, 이전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을 통해 얻은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번 새로운 백신접종을 통해 건강을 보호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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