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故 구하라를 그리워했다. 카라의 여행 리얼리티 예능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가 2차 티저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견고한 우정을 유지해 온 이들의 모습과 그 이면에 이들이 겪었던 성장통이 담겼다. 특히 변함없이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2차 티저 말미에는 리더 박규리가 “'이번 생에서 남은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내보자'가 그 친구 덕분에 스스로 굉장히 많이 바뀐 (태도인데),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라는 말로 복합적인 심정을 밝힌다. 이어 박규리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故 구하라를 그리워한다. '나만 없어,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다섯 멤버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를 배경으로 즐기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며 매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2회씩 독점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