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 결혼한다. 5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라의 예비 신랑은 영화 '괴기맨숀'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으로, 김보라는 '괴기맨숀'에 다혜 역으로 출연했다. '괴기맨숀'을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보라는 2018년 첫 방송된 'SKY캐슬'에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김혜나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터치', '핀란드 파파',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괴기맨숀', '옥수역귀신', '침묵'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