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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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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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 설립.. 3억 기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한다. 지난 25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재단의 이름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결합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으로, 재단의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 & 사랑의 정의/ 정의의 사랑’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기부한다. 또한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의료보건, 공공정책과 행정, 복지와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선별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재단의 활동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최근 손편지를 통해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재단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한다.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한봄, MBN

가수 한봄이 MBN ‘현역가왕’에서 자진 하차했다. 22일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제작진 측은 "한봄은 지난 12월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자진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며 "제작진 역시 한봄의 의사를 존중해 남은 참가자들과 경연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봄 하차와 관련된 내용은 26일 5회 방송분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경연에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제작진도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봄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한 ‘현역가왕’을 통해 임신 9개월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임신했다고 하면 공연, 행사 섭외가 안 들어올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봄은 본선 1차전에서 두리와 대결을 펼쳤고 아쉽게 패했다. 이어진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사회생해 본선 2차전에 진출하게 됐으나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한봄은 2010년 데뷔해 ‘아님말고’, ‘꽃과 나비’, ‘와룡산’, ‘못해요 못해’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2020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시즌2’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_한봄 가수 한봄이 현재 방영중인 MBN ‘현역가왕’에서 자진하차했다.한봄 SNS

‘MTV VMA 2023’→‘머라이어 캐리:메리크리스마스’.. 파라마운트+가 준비한 연말맞춤 ‘고품격 음악 콘텐츠’

파라마운트+가 재즈 거장의 마지막 무대부터 리빙 레전드의 전율의 공연까지 연말연시를 더욱 즐겁게 만들 고품격 음악 콘텐츠 컬렉션 준비했다. MTV가 주최한 MTV VMA(Video Music Awards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 9월 12일 미국에서 열린 ‘MTV VMA 2023’은 그 어느 때보다 케이팝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시상식이었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상’과 ‘베스트 안무상’ 부문을 수상했고, BTS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송 오브 서머’ 부문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는 ‘MTV VMA’ 첫 입성과 함께 각각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과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퍼포머로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무대를 비롯해 데미 로마토, 카롤 G 모네스킨, 카디비를 비롯한 가수들과 올해의 비디오 뱅가드를 수상한 샤키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귓가에 울려퍼지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주인공 머라이어 캐리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콘서트 실황’ 영상을 ‘파라마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머라이어 캐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Hark, The Herald’, ‘Joy To The World’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그녀의 히트곡들로 구성된 최고의 공연을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다. ‘원 라스트 타임: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는 토니 베넷의 95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공연을 담은 콘텐츠다. ‘재즈 거장’ 토니 베넷과 ‘21세기 최고의 센세이션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가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토니 베넷의 마지막 무대인만큼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탈리카: 헬핑 핸즈 콘서트’는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2022년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펼친 세 번째 자선 콘서트를 담은 콘텐츠다. 메탈리카는 전성기 시절의 기량과 메탈 제왕의 열정과 위엄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 여행’은 시각장애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내, 친구들과 함께 바티칸에서 라자티코까지, 3주간 말을 타고 300km의 음악 순례길을 떠나는 여행을 그린다. 특히 이 여정에서 안드레아 보첼리는 2019년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토리 켈리, 성악가 캐서린 젠킨스, 마이클 W. 스미스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든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산 갈가노 수도원에서 부른 ‘Amazing Grace’를 음악 여행 중 가장 특별했던 순간으로 꼽는 등 안드레아 보첼리와 동료들의 공연과 함께 음악으로 맺어진 특별한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연말연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파라마운트+ 고품격 음악 콘텐츠 라인업은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파라마운트 음악 콘텐츠 파라마운트+가 연말연시 맞춤 고품격 음악 콘텐츠 컬렉션을 준비했다.파라마운트+

BTS 지민, 팬송 ‘클로저 댄 디스’ 공개..‘다시 보랏빛 물들 그날’ 기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로 아미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22일 오후 2시 발매된 ‘클로저 댄 디스’는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명)를 향한 지민의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팬송이다. 사계절이 지나고 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너의 손을 놓지 않겠다라는 굳은 약속을 노래했다. ‘잠시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그랬듯 함께이니 걱정 말라’는 지민의 다정한 위로가 녹아있다. 이 곡은 잔잔한 비트와 힙합(Hip-hop) 리듬의 조화가 인상적인 이지 리스닝 곡으로, 밝은 분위기의 기타 리프와 신시사이저 사운드 위로 지민의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곡의 후반부는 어린이합창단과 지민의 희망찬 하모니가 특징이다. 지민의 매력적인 미성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합창단의 목소리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저스트 콜 마이 네임 아웃 라우드(Just call my name out loud) 다시 보랏빛 물들 그날’이란 가사는 시간이 흘러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다시 만날 그날을 상상하게 하며, 찬란한 보랏빛 물들 그 순간을 고대하게 만든다. 노래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민이 신곡을 작업 중인 모습, 2013년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 아미와 함께했던 콘서트 장면, 그리고 놀라운 기록을 써 내려갔던 시상식 등 지난 10년간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담겨 팬들이 느낄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클로저 댄 디스’는 지난 3개월 동안 지민이 선보인 콘텐츠 ‘#ThisIsJimin’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의미도 있다. 숏폼을 통해 퍼포먼스 영상을 꾸준히 공개한 지민은 지난 20일 ‘클로저 댄 디스’ 음원과 안무 일부를 선공개하며 콘텐츠의 마지막을 꾸몄다. 지민은 팬송으로 ‘#ThisIsJimin’을 끝맺으며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남겼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민 클로저 댄 디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팬송 ‘클로저 댄 디스’를 발매했다.빅히트뮤직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중인 정우성이 디즈니 공주님으로 변신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드라마다. 지난 20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해줘’ 주연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의 ‘짝꿍능력시험 영상’이 공개됐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고난도 시험 문항 앞에서 무장해제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고득점을 위해 아웅다웅 신경전을 벌이고, 커닝을 시도하는 등 넘치는 장난기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채점이 시작되자 생각지도 못한 오답에 멘붕을 호소했다. 급기야 정우성은 천연덕스럽게 답안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신현빈에게 발각 당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정우성이 자괴감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시된 사진 보기 중 신현빈의 이목구비가 아닌 것’을 찾는 문항에서 정우성이 박진주(오지유 역)의 입과 신현빈의 입을 혼동해 정답을 틀리고 만 것. 이에 정우성은 "극 중 진우가 입술을 읽는 설정이라 촬영하면서 현빈 씨의 입을 정말 많이 봤다. 그렇게 많이 봤는데 틀리다니 진짜 나는 똥눈"이라며 스스로를 격하게 질타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 중 낮은 점수를 받은 정우성은 벌칙으로 디즈니 공주 액세서리 풀세트를 착장하고 홍보문 읽기 미션에 도전했다. 화려한 티아라를 찰떡같이 소화한 정우성은 손가락 하트부터 볼 하트, 겹 하트 등 다채로운 스킬들을 총 동원, 새침한 매력으로 미션을 완수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에서 독점으로 가입형 주문형 비디오(SVOD) 서비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정우성 디즈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짝꿍능력시험 영상’을 공개했다.디즈니+ 사말_홍보영상 정우성 디즈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짝꿍능력시험 영상’을 공개했다.디즈니+

육성재,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 비투비 멤버 전원 새 거취 정해졌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이윌미디어는 22일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육성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재다능한 육성재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투비 활동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해 ‘나의 바람’,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공태광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도깨비’서 재벌3세 유덕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군 제대후 출연한 MBC ‘금수저’에서 한층 더 탄탄해진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이윌미디어는 ‘낮에 뜨는 달’, ‘일당백집사’,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와 OST 등을 제작해 온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이다. 육성재의 영입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육성재의 전속계약이 완료되며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비투비 6인 전원의 새로운 거취가 정해졌다. 이창섭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은 신생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육성재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아이윌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육성재 개인 SNS

‘싱어게인3’ 40호 가수, 톱10결정전 유일무이 ‘올어게인’..톱10 중 8명 확정

‘싱어게인3’ 톱10 중 8명이 결정됐다. 특히 40호 가수는 한층 엄격해진 심사기준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전원의 어게인 버튼을 획득, 4라운드 유일무이한 ‘올어게인’ 가수에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 3,4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3조에서는 27호 가수와 58호 가수, 4조에서는 40호 가수와 25호 가수가 톱10에 진출했다. 3조는 1호, 12호, 27호, 58호 가수가 경연을 펼쳤다. 매 라운드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던 1호 가수는 컨디션 난조로 2어게인을 획득했고, 12호 가수는 이효리 ‘10 Minutes’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으나 1어게인을 얻었다. 27호 가수는 학창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김광석 ‘맑고 향기롭게’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이전 무대들과 달리 노래 곁에서 대화하며 살아온 27호의 삶이 표현돼 울림을 느꼈다"고 밝혔다. 27호 가수는 5어게인으로 다음 무대와 상관없이 TOP10 진출을 확정했다. 58호 가수는 선곡에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편안하게 무대에 임하고자 넬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을 선곡했다. 58호는 "음악을 하면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대중에게 관심을 끌 곡부터 하고나서 하고 싶은 곡을 해라’라는 말"이라며 "그 말에 반항하며 살고 있는데 감사하게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나에게 집중하고 고집을 부렸을 때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끝까지 버텨보고 싶다는 58호 가수는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해리는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시면 충분히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58호님 무대 중에 오늘이 최고"라고 극찬을 보냈다. 58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톱10에 진출했다. 4조에서는 이번 라운드 최초 올(All)어게인이 탄생했다. 평가의 틀에서 벗어난 40호 가수가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한 무대로 냉정한 평가를 이어온 윤종신을 비롯해 심사위원 전원을 매료시킨 것. 임재범은 "여태까지 40호님 노래 들으면서 머리가 삐쭉 서길 기다렸는데 오늘 제 머리가 삐쭉 섰다. 철창을 뚫고 들판을 달리는 사자의 모습을 봤다"며 임재범표 극찬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 이별 노래가 어머니와의 이별로 해석이 된 25호 가수는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던 조용필 ‘그 또한 내 삶인데’로 진심을 담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엄마가 되어도 필요한 엄마라는 존재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 백지영은 노래의 의미를 전달한 25호 가수의 무대에 감동을 표했다. 25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TOP10에 안착했다. 한편, 56호 가수는 건반 없이 노래만으로 승부했으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채 2어게인을 받았다. 68호 가수는 처음으로 기타를 내려놓고 재즈에 도전했지만 5어게인으로 아쉽게 탈락 후보가 됐다. 이로써 16호, 25호, 27호, 40호, 46호, 49호, 58호, 66호 가수가 톱10에 진출했다. 남은 2명의 톱10진출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가려진다. 1호, 8호, 12호, 47호, 56호, 59호, 60호, 68호 가수 중 톱10에 진출한 가수는 누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9회 방송 말미에는 20일 오후 5시 기준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58호 가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2위 49호 가수, 3위 68호 가수, 4위 56호 가수, 5위 56호 가수 순이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3 리뷰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 9회에서 톱 10중 8명이 확정됐다.JTBC 방송화면 캡쳐

지드래곤, "마약 퇴치 재단 설립...악플은 28일까지 자진 삭제하길" 대인배 행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대인배 행보가 뜨거운 화제다.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악성 게시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에게도 28일까지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공개한 친필편지에서 "이번 사태를 지나면서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됐다"며 "한 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것, 청소년 마약 사건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 2만명의 마약 사범 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안 된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마약 근절을 위한 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자 한다. 힘이 없고 약한 존재들이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로, 형으로, 동료로 그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적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명)의 이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무혐의로 종결되며 결백을 입증한 이번 마약 수사에 대한 그의 입장도 전해졌다.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경찰은 수사 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의혹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것이 지드래곤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드래곤은 우리 사회에 낙인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마약의 심각성 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하면서 "증거를 통해 명백히 무죄를 입증했으나 아직 무분별한 억측과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28일 자정까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 훼손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정해달라"며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 및 근절을 위한 재단 설립을 예고했다.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행사장에 참석한 지드래곤의 모습.연합뉴스

황재균, 티아라 지연과의 결혼스토리 공개 "처음 날 꼬신건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지연과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를 통해 황재균이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돼장 이대호’ 다섯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제 와이프가 유독 예쁜 것 같다"며 아내 자랑으로 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결혼은 어떻게 한 거야? 친한 연예인들은 많이 있었지만 네가 갑자기 그렇게 결혼할지는 몰랐다"라고 물었고 는 이대호 질문에 "결혼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는데 처음 꼬신 건 지연이라.."라고 답했다. 황재균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저랑 지연이랑 같이 알던 스타일리스트 형이 있는데 4년 전부터인가 ‘너 소개 받을래?’ 그래서 누구냐고 했더니 지연이라고 하더라. 전 소개팅 자리는 부담스럽다고 같이 밥 먹자고 했다. 그냥 같이 밥을 먹으면 먹고 아님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 형이 갑자기 전화 와서 ‘친한 동생이랑 있는데 올래?’ 하더라. 그때가 코로나라서 몇 명이냐고 물어봤더니 동생이랑 둘이 있다더라. 그래서 내가 ‘그 동생 혹시 백신 맞았는지 한 번만 물어봐달라’고 했다. 맞았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에 지연이가 있었다"고 소개팅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솔직하게 말하겠다. 그 얼굴로 들이대면 어떻게 안 넘어가나"라며 "통화나 뭔가 문자할 때 되게 돌직구가 계속 날아왔다. 말하는 거나 뭔가 상대방을 대하는 거나 되게 착해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지연의 외모부터 심성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음을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황재균은 "서로 호감을 표시하다가 제가 만나자고 했고 그다음에 결혼도 제가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그럼 네가 꼬신거네"라고 반응했고 황재균은 "아니다 내가 꼬심을 당해서 사귀자고 한 것"이라며 지연이 먼저 자신에게 호감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황재균, 지연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황재균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대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아라 지연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이대호[RE:DAEHO]’ 영상 캡쳐

가수 최백호, 라디오 생방 도중 응급실行.."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

가수 최백호가 건강 이상을 느껴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이동했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오후 SBS 러브FM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방송국에 오기 전까진 감기 기운을 참을 만했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건강 컨디션이 악화됐음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청취자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방송을 꾸미도록 하겠다"라고 전한 그는 "방송을 기다려 준 청취자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인 후 라디오 진행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아나운서 배성재가 급히 병원으로 향한 최백호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았다.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응급실에 갔다"며 "쾌유를 빈다. 함께 기도해 달라"라고 전했다. 최백호는 2008년부터 15년째 ‘최백호의 낭만시대’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연합뉴스 가수 최백호가 지난 21일 오후 라디오 생방송 진행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응급실로 이동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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