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과 변우석의 초밀착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30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측은 8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입술이 닿을 듯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7화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달라진 운명이 그려졌다. 서른 세 살의 류선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로, 임솔은 꿈에 그리던 영화사 직원이 돼 살아가고 있었다. 15년 전 약속을 기억한 두 사람의 재회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했다. 임솔이 류선재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각오로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라며 그를 붙잡으며 7화 엔딩을 맞았다. 이후 펼쳐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와 임솔의 심상찮은 기류가 설렘을 증폭시킨다. 류선재와 임솔은 좁은 현관에서 초밀착 상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치는 듯 긴장과 떨림, 간절함이 깃들여 있다. 가깝게 맞닿아 있는 두 사람의 거리와 숨 막히는 분위기가 보는 이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류선재는 고단한 듯 식탁에 엎드려 잠든 임솔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있다. 숨결마저 닿을 듯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극적 긴장감을 치솟게 해 관심이 집중된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오늘 류선재와 임솔이 15년 동안 쌓아 뒀던 서로를 향한 감정을 폭발시킨다"라면서 “약속의 8회차답게 시청자의 심장에 역대급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니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며 기대감을 절로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7화는 여자 20대 시청률 4.812%, 여자 30대 시청률 4.039%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30대 최고 시청률로, 온라인 화제성뿐만 아니라 2030 시청률까지 매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오늘(30일) 저녁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