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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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윤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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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AI·지능형 안전기술 등 전시

SK텔레콤은 1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T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전시에도 참가했다. 이번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T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Vision AI)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live caster' △계단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Vision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AI Call)' △챗GPT 기반의 SKT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관, 추락, 낙하, 끼임‧협착, 화재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과 초경량 구조로 최대 3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선박 근무자가 화재나 유해가스 등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호출이 가능하고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오는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T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프로야구‧농구 섭렵…티빙, 공룡 넷플릭스 추격 속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국내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농구까지 품에 안았다. 업계에선 티빙이 최근 OTT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스포츠 콘텐츠를 앞세워 '공룡' 넷플릭스 추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30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27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 ENM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4~2025 시즌부터 향후 4년 간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 등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티빙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프로농구 팬들은 티빙 유료 구독권을 구입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티빙은 스포츠 중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따낸 게 대표적이다. 여기에 유럽과 남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유로 2024', '2024 코파아메리카' 뿐만 아니라 미국 이종 격투기 대회인 'UFC' 종목 생중계까지 진행하며 스포츠팬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에선 티빙의 이 같은 행보가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 중계가 갖는 가치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OTT의 스포츠 중계는 모바일로 시청이 가능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을 OTT로 유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특히 티빙이 국내 양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중계권을 따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KBO리그는 지난달 말 기준 555만명이 넘는 관중을 끌어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사상 첫 1000만명의 누적 관중 기록도 가능한 분위기다. KBL리그 역시 코로나19 이후 3시즌 동안 관중 동원과 입장 수입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빙은 이미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한 차례 도약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O리그가 공식 개막한 지난 3월 이용자들의 티빙 앱 신규 설치 건수는 71만건으로 전월 대비 5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티빙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측면에서 넷플릭스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았다. 올 초 600만명이 넘던 티빙과 넷플릭스의 MAU 격차는 지난 5월 기준 387만명까지 좁혀졌다. MAU는 한 달간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 수로, OTT 성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다. 시장에선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성장'이라는 성공방정식이 프로농구까지 이어지며 티빙이 그동안 OTT 시장 최강자로 군림하던 넷플릭스의 아성을 뛰어넘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수급하고 있는 점도 티빙의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최근 독점 제공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대표적이다. 이 드라마는 티빙이 독점 제공한 역대 tvN 드라마 가운데 유료가입 기여자수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올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등과 프랜차이즈 예능 '환승연애3' 등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OTT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결국 볼게 많은 OTT에 더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대표 흥행작이 많은 OTT일수록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LG유플러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기후변화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주제에 대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부터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열두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부문별 표준을 새롭게 도입, ESG 정보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다. LG유플러스가 경영활동을 추진하면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Inside-out), 그리고 외부 환경·사회 이슈가 회사에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회 요인(Outside-in)을 고려해 LG유플러스의 종속기업을 포함해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인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권리와 이익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서비스 품질 리스크에 신속 대응하는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IT‧단말 등 '기능' 중심 품질관리 체계가 아닌 고객 관점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이며,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도 초기 단계인 기획과 투자심의부터 품질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는 LG유플러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홍관희 전무(사이버보안센터장)를 선임해 조직을 확대했으며, 마곡사옥에는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내부 감사를 강화해 데이터 보안의 투명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보호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달 출범한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통해 전 사회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장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배 상자와 제품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고, 알뜰폰 공용 유심의 플라스틱 카드 크기를 줄이는 등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투명한 거래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과 감사를 강화했다. 또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스페셜 리포트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선제적인 공개 활동이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다. 이 리포트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제정하고 공표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기준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작성됐다.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게재된 내용 외에 '기후 변화 대응'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쉴더스, 모델 한혜진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공개

SK쉴더스는 73만 구독자를 보유한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가 공개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 주거침입 등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홈 보안 서비스 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최근 무단침입 피해를 겪은 한혜진의 별장 보안을 강화하고 홈 보안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는 예비 고객들에게 ADT캡스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했다. 본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한혜진이 소유한 강원도 홍천 별장의 주거 환경에 알맞은 ADT캡스 보안 서비스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ADT캡스 보안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찾아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CCTV 설치 구역을 선정하는 등 고객 맞춤형 보안 컨설팅 상담을 진행했다. ADT캡스 보안 서비스를 앱으로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로 현관 앞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고 음성을 송출하는 등 '캡스홈'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AI CCTV 기반 침입 감지 구역 알림과 영상 검색 기능 등을 테스트하며 최종 점검하는 장면과 함께 한혜진이 과거 별장을 무단으로 찾아온 외부인들로부터 겪은 사생활 피해도 공개했다. SK쉴더스는 도심형 공동주택부터 전원형 단독주택까지 그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은 '캡스홈', 단독주택의 경우 'AI CCTV'를 지원해 주거 안전을 높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AI CCTV를 설치해 출입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AI 기반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현관 앞을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현관문의 개폐 여부 및 시간, 영상 등을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발생 시 SOS 버튼을 통해 ADT캡스 대원의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담장과 주차장 등 현관 외 구역의 보안은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통해 관리 가능하다. ADT캡스의 AI CCTV는 500만 화소의 고화질로 제공되며, 집 주변에서 발생하는 도난, 불법 주차, 흡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사건·사고를 주야간 관계없이 선명한 화질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구역에서 발생하는 무단침입, 추락, 쓰러짐 등의 다양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범죄 및 사고에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SK쉴더스 홈 보안 서비스의 우수성을 고객 친화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 소통하고, 주거 보안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티빙, 한화 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 ‘티빙슈퍼매치’ 진행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28일 18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 시작 전 각 팀의 전력을 훑어보는 프리뷰쇼부터 투구 궤적 트래킹 그래픽, 4D 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화면을 제공하는 고퀄리티 생중계, 경기 후 리뷰쇼, 팬들과 함께하는 퇴근길 라이브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야구 콘텐츠다. 이번 티빙슈퍼매치 프리뷰쇼에는 윤태진 아나운서, 심수창 해설위원, 김하진 스포츠경향 기자가 함께한다. 여기에 롯데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포수 손성빈과 외야수 윤동희가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토크를 더할 예정이다. 본 경기는 이인환 캐스터와 심수창·나지완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서고, 리뷰쇼에는 이인환 캐스터와 심수창 해설위원, 김하진 기자가 그 날의 경기를 분석한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퇴근길 라이브에서는 이유빈 아나운서가 팬들과 직접 만나며 '티빙슈퍼매치'와 즐거운 금요일을 마무리 짓는다. 특히, 이번 경기는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김경문 한화 감독과 김태형 롯데 감독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베어스에서 포수로 활동한 선후배 사이로, 1990년부터 1991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이후 두산에서 감독과 배터리 코치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2015년부터 각자 다른 팀의 사령탑을 맡은 두 감독은 2018년 '명장 대결'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티빙슈퍼매치는 이번 주부터 KBO 스페셜관에서 서비스된다. 이에 28일부터 경기 전력, 선수 라인업, 문자 중계, 티빙톡, 득점 장면 다시 보기 등 일반 중계에서만 적용되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멀티뷰'도 도입돼 매주 금요일은 PC 웹에서 KBO리그 5개 경기에 티빙슈퍼매치까지 총 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네오위즈, 스팀 여름 이벤트 참여…‘P의 거짓’ 40% 할인 판매

네오위즈가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이 진행하는 여름 할인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네오위즈의 'P의 거짓(Lies of P)'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 그리고 인기 인디게임 9종이 참여한다. 'P의 거짓'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산나비'와 '스컬'은 각각 35%, 50% 할인한다. 인기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와 '블레이드 어썰트', '사망여각', '메탈유닛', '언소울드', '플레비 퀘스트'는 모두 80% 할인하며, '아카'는 65%, '댄디 에이스'는 7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오위즈 스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진행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임직원들이 '함께 나누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약 1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들과 나들이를 함께하고 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화웨이, ‘MWC 상하이 2024’ 참가…5G-A 구축‧AI 솔루션 선봬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4'에서 '지능형 세상의 발전(Advancing the Intelligent World)'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용 5G-A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별도 마련된 부스를 통해 5G-A 구축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AI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화웨이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5G-A 이동통신사업자(이통사)와 6가지의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글로벌 이통사와 산업 고객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해 AI 시대의 고품질 모바일 비디오 개발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번 MWC 기간 동안 글로벌 이통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F5G-A 및 Net5.5G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중동 및 중국을 선도하는 이통사들은 5G-A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이 중 일부는 차별화된 경험 기반의 5G-A 네트워크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5G-A 가속화 및 모바일 AI 시대 구축'을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번 달을 기점으로 중국 내 5G 상용화가 5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5년간 상용 5G는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 모바일 산업에 전례 없는 영향을 가져왔다. 2024년은 5G-A 및 기타 AI 디바이스가 본격 상용화되며 모바일 AI 시대가 시작되는 해로, 이 같은 기술은 지능형 서비스를 보편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대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변화시키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바일 산업을 위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화웨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해 'AI를 위한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위한 AI'의 관점에서 5G-A 개발을 계속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카카오엔터프라이즈-폴라리스오피스, 클라우드 전환‧사업 협력 위한 MOU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6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지혜 최고성장책임자(CGO),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글로벌 가입자 1억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오피스SW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자문 제공 및 카카오클라우드상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시 뛰어난 성능과 높은 안정성, 비용 절감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를 필요로 하는데, 카카오클라우드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사 문서 SW를 카카오클라우드에 통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능 개발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오피스 차별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 시장의 고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전환에 이어 공동 마케팅, 공동 사업 개발 등 양사의 강점들을 결합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시장 확대에 나서며, 기업 및 공공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들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는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와 폴라리스오피스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전환 이상의 기술적, 효율적, 비용적 가치 증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넘어 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의 경쟁력과 선택지를 확대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통신사 ‘전용 폰’ 출시 봇물…가성비 앞세워 가입자 확보 ‘박차’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자사를 통해서만 구입 가능한 중저가 '전용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가(高價) '프리미엄 폰' 위주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 폰을 앞세워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전용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와이드7'을 단독 출시했다. SK텔레콤은 2016년부터 자사 전용 단말로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은 2022년 9월 '갤럭시 와이드6'에 이어 약 2년 만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이다. LG유플러스와 KT도 전용 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갤럭시 버디3'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말 '갤럭시 점프2' 단말기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점프3'를 시장에 내놨다. 전용 폰은 특정 통신사의 요금제 가입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기다. 30만~4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무기다. 가격을 낮췄다고 해서 성능까지 잃은 건 아니다. 시장에선 전용 폰이 수십 배 수준의 카메라 줌 기능이나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동영상 시청·사진 촬영 등을 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일부 전용 폰의 경우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거나 삼성월렛, 측면 지문 인식 등의 편의 기능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통신 3사는 이러한 전용 폰이 자사 가입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갤럭시 S' 시리즈나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100만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 폰 홍수 속에서 전용 폰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전용 폰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 더해 평균 이상의 성능까지 탑재했다"며 “프리미엄 폰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실속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조로운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통신사 전용 폰 라인업이 지속 확대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 버디3는 첫 출시 이후 60일 간 8만9000대 판매됐다. 전작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2016년 처음 공개된 후 현재까지 약 340만대 넘게 판매됐다. KT의 갤럭시 점프3는 출시 한 달 만에 50만대 가량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신사 전용 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안에 추가 라인업이 나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SK텔레콤이 '갤럭시 A55' 기반의 전용 폰 '갤럭시 퀀텀5'를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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