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을 믿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이날 발송한 서한문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부모님과 선생님, 교육 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교육감은 “드디어 내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수능 시험이 다가왔다"며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잠시 미루고,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 참으로 자랑스럽다. 이 순간까지 오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느냐"고 했다. 이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날아오르듯, 여러분도 인내하며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다"며 “여러분의 그 모든 노력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수험생 2만7356명이 58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하 교육감은 “이제 인생의 한 관문인 수능을 앞두고, 밤잠을 이겨내며 준비한 모든 노력이 알찬 결실로 맺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교육 가족 모두가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했다. lee66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