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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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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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수능생, 실력 마음껏 발휘해달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자신을 믿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이날 발송한 서한문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부모님과 선생님, 교육 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교육감은 “드디어 내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수능 시험이 다가왔다"며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잠시 미루고,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 참으로 자랑스럽다. 이 순간까지 오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느냐"고 했다. 이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날아오르듯, 여러분도 인내하며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다"며 “여러분의 그 모든 노력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수험생 2만7356명이 58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하 교육감은 “이제 인생의 한 관문인 수능을 앞두고, 밤잠을 이겨내며 준비한 모든 노력이 알찬 결실로 맺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교육 가족 모두가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글로벌 신약개발 허브로’…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부산서 개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강서구 명지 연구개발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혁신신약연구원(이하 IDC)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IDC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국제 학술회의가 이틀간 본사 1층 ROA홀에서 진행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대규모 외국인 자본이 투입된 부산시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첨단투자지구 내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센터다. 부지 3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ID) 부산 개원으로 항체바이오 의약품 개발부터 임상, 상업화, 생산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 시스템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항체신약 전문 개발 기업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상 본궤도에 진입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전임상 단계의 'PBP1710', 새로운 모달리티의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16종의 항체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연구가 IDC에서 진행된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대표는 “IDC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 1510'의 'PAUF바이오마커'를 최초 발견해 임상까지 진행하는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그룹이라 자부한다"며 “새로운 연구 공간에서 항체신약과 합리적인 가격의 바이오시밀러를 연구하는 세계적 신약 개발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이 대규모 외국자본을 투입해 조성한 이번 혁신신약연구원이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을 세계적으로 꽃피우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부산시 협업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가 전국 유일 바이오분야 첨단투자지구로 선정됐는데, 구축된 산학연 바이오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산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보람병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보람병원은 지난달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 보유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보람병원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아 경증환자 진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어 올해 2월 유관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1호 햇살아동병원 및 제2호 보람병원에 대해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1호에 이어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 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 가락초, 2027년 에코델타시티로 이전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학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강서구 가락초등학교가 오는 2027년 에코델타시티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전날 오후 가락초 교장·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동창회장, 부산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신설대체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23년 개교한 가락초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다. 하지만 올해 전교생 수가 41명으로감소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학교 존립도 불투명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유서 깊은 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가락초의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했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가락초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 동창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의견수렴 등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 7월 전체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이전 관련 설문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학부모 83%가 찬성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협약을 체결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권·교육과정 운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27년 3월 가락초가 에코델타시티로 이전 개교하면 가락초 재학생에게 통학 차량 지원,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가락초 이전은 강서구 지역 내 학교들의 과밀 해소 등 적정 규모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가락초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 건립공사 점검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조명래 제2부시장이 전날 진해 풍호동의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공사 중인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의 현장 안전관리와 공사 품질확보를 위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창원시는 진해구 풍호동 305-15번지 일원에 사업비 574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669㎡, 지상 5층 규모로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을 건립한다. 이곳은 다목적공연장과 도서관을 브릿지로 연결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공사 공정률은 70%로 내년 5월 공사 완료가 목표다. 조 부시장은 “공사로 인한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진해 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빨리 제공하기 위해 예정된 일정에 맞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핫 플레이스 여행하면 금리↑…‘부산이라 좋다 Big적금’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의 주요 관광지 등을 여행하는 재미와 함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BNK부산은행과 이번 적금을 기획했다. 이는 부산을 사랑하는 '큰(Big)' 마음과 위치인증 임무 수행이라는 '큰(Big)' 재미를 담은 적금이다. 부산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반영해 부산 여행과 일상을 기록하는 테마형 적금이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8%다. 여기에 지역 인기 명소 방문 인증 우대금리 최대 2.0%p와 부산은행 동백전 사용실적 우대금리 0.2%p를 더하면 최대 연 5.0%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적금 가입 후 부산의 주요 관광지 15곳과 음식점 밀집거리 8곳, 광복동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을 방문해 위치인증을 완료하면 인증 건수에 따라 최대 2.0%까지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많은 관광객이 부산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면서 '부산이라 좋다'라는 이야기를 절로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브랜딩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전국 최초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후원기업인 ㈜동일 김은수 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7일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협력 기관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장애인 관광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후원금을 '장애인 시티투어버스 2호' 구입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출고된 버스의 휠체어석 설치 등 개조 작업을 거쳐 장애인 권익과 부산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로 재탄생시켰다. 이 버스는 이달부터 1호 버스와 함께 1일 2회 운영되며, 추후 울산과 경남 노선으로 시외 여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나래버스 공식 누리집(naraebus.com)과 장애인총연합회로 전화 문의하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이번 '나래버스 2호' 개통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 '장애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고, 장애인들이 부산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물동량 증대 모색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가 울산항 물동량 증대 및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과 탱크 터미널사가 당면한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상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과 탱크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강화, 미래 고부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항만근로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석유화학기업 홍보 브로슈어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협의회에 앞서 올해 울산항 연간 물동량과 해운업계 친환경 선박 연료 도입 현황, 울산항 친환경 인프라 조성 및 정부 녹색 해운 항로 추진 경과 등을 공유했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의 핵심 고객인 석유화학기업 및 탱크 터미널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산업계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울산항과 울산지역 산업이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년 상반기 대체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와 ㈜진해오션리조트의 소송으로 장기간 표류한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법원이 창원시가 제기한 관련 소송 2건을 기각하면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2일 “신속하게 대체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자 지정을 통해 웅동1지구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제홍 경자청 개발본부장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웅동지구 관련 2건 소송 1심에서 경자청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개발본부장은 “조속히 대체 사업시행자 제안 공모를 할 계획"이라며 “공모 기간은 3개월로 하고,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극복할 5가지 과제는 각종 소송 대응과 확정 투자비 문제, 생계 대책 부지 민원 해결, 운영 중인 아라미르 골프장 명도, 대체 사업시행자 지정"이라며 “이러한 많은 과제는 대체 사업자 지정 절차와 병행해 경자청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을 정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에서 패소한 창원시에 “지금이라도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웅동1지구 정상화에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했고, 종전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에 “법원의 결정에 따라 늦었지만,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과의 협약을 지금이라도 해지해 사업 정상화 협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자청은 지난해 3월 30일 개발사업시행자 귀책으로 사업 기간 내 개발 미완료와 정당한 사유 없이 실시계획 미이행,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유로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의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취소했다. 또한 준공검사 전 토지 등 사용 허가를 지난해 5월 5일 취소했다. 공동시행자 중 64% 사업 지분을 가진 경남개발공사는 취소 처분을 모두 수용했다. 하지만 36% 사업 지분을 가진 창원시는 불복해 지난해 5월 단독 소송을 제기했다.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도 소송 보조로 참가해 약 1년 6개월 동안 장기간 법정 공방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부산지법 제1행정부는 창원시가 경자청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1심 사건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lee6654@ekn.kr

‘빛의 거리’로 재탄생…연말·연시 창원 핫플, 올해도 불 밝힌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 제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심 6곳에 '창원시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빛의 거리는 내달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창원시는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과 용호동 문화의 거리, 가로수길,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 광장·창동 상상의 길,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 거리, 진해구 중원광장 일원에 빛의 거리를 만든다. 상남동 분수광장에는 돛 모양 조형물을 활용한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용호동 문화의 거리 광장에는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조명이 마련된다. 가로수길에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수관에 조명이 설치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오동동 불종거리에는 LED 멀티미디어 터널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며, 올해 갑진년과 내년 을사년을 기념하는 숫자 및 용과 뱀 캐릭터 조형물도 선보인다. 합성동 상가 거리는 다채로운 빛 조명으로 거리가 밝아지고, 충무동 중원광장에는 빛이 분출하는 분수 조형물과 희망 메시지를 걸 수 있는 벚꽃 나무 조형물이 설치된다. 창원시는 올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만 한 크고 작은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며, 조명의 종류나 개수 등 규모를 확대한다. 특히 향상된 디자인과 조명기술 적용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는 화려한 빛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창원시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과 인스타그램 '창원에서 관광할래?'를 통해 빛의 거리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름다운 빛의 거리 조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며, 연말연시 도심의 활기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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