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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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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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육류 등 가격 잡는다”…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물가 점검

부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3일 오후 1시 수영팔도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추석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챙겼다. 특히 그는 부산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으로 구·군 공무원과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과일·육류 등 성수품을 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구·군에 설치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대응체계 또한 유지해오고 있다. 박 시장은 수영팔도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추석 덕담도 나눴다. 이날 박 시장이 방문한 수영팔도시장은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박 시장은 “3고(高) 현상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시장 상인분과 시민들께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추석 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창원시가 추석 연휴 기간 유료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이는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에 발맞춘 조치다. 창원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지역 유료도로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면제 대상 유료도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의창구 팔룡동을 연결하는 팔룡터널, 의창구 북면 지개리와 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다. 통행료 면제 시간은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로, 해당 시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하이패스 차로와 일반차로 구분 없이 요금소를 천천히 진입해 통과하면 된다. 창원시는 이번 면제 기간에 팔룡터널 약 5만3000대,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 약 5만7000대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시는 총 1억1000만원 정도의 통행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으로 창원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도로 이용자 편의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자원 재생 수거함’ ‘도로 위험 감지체계’ 등 울산 알짜 정보 다 모였네

울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사를 주최한다. 이는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지능형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 행사로 알려진다. 울산시는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지능형도시 구축을 전시관 주제로 정했다. 이에 맞게 이동 수단 구역과 에너지 구역, 생활 구역, 데이터 구역 등 4개 분야 울산형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울산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과 자원 재생 수거함, 건강 체크 공간, 도로 위험 감지체계(AIRIS), 생활 실험실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울산시의 혁신적인 도시 환경과 미래 이상을 소개하고, 지능형도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교통과 에너지, 데이터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울산형 미래도시 이상을 제시하고, 체감형 지능형도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울산시의 지능형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울산 지능형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고, 울산형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전기차 화재 예방 나선다…스프링클러 시설 긴급 점검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도 증가 추세를 보인 게 계기다. 창원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사전 예방 조치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창원시는 지하 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지역 아파트 527개 단지 중 화재 위험이 높고, 지하 주차장 규모가 크며, 3개월 이내 자체 점검이 예정되지 않은 55개의 단지가 우선 점검 대상이다. 창원시는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기능과 유지관리 상태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배터리 관통형 관창과 전기차 제동 플러그 등 화재진압 특수 전문 장비를 보강하고, 실제적인 현장 중심형 훈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동 플러그는 충전단자에 연결해 차량이 충전 모드로 인식하게 만들어 움직임을 방지해 주는 장비로, 현장 활동 시 안전을 확보해 준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종합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항공·방산 메카 경남도, 폴란드서 기업 투자협약 체결

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한국 방산 업체들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4′에 참여해 방산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대표단이 항공·방산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한국 시각으로 지난 2일 바르샤바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영에비에이션, 매티스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에비에이션은 2013년 설립된 민항기 엔진 수리 MRO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경남 사천 축동일반산업단지에 국내 복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엔진 MRO 국내 법인을 설립해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45명의 신규 고용으로 MRO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2020년 설립된 방산 전문기업인 매티스는 전술통신체계 발전기와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진주 뿌리산업단지에 약 8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약 10명의 인원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경상남도가 굳건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선 KAI가 군수품 생산에서 민항기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경남에 민항기를 수리하고 정비하는 기업들이 많이 들어서야 한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민항기 관련 기업들이 경남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은퇴금융 궁금증 확 풀어준다

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은퇴금융에 관한 고객의 각종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1:1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은퇴&연금 라운지는 BNK경남은행이 은퇴와 연금에 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6월 영업부와 창원영업부, 울산영업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대상을 기업체와 기관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삼성창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운영했다. BNK경남은행 WM고객부 소속 은퇴금융 전문가는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에서 1:1 상담을 통해 건강보험료와 연금지급정지제도 등 사학연금대상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전략 등을 안내해준다.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체·기관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BNK경남은행은 퇴직 또는 은퇴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퇴디자인전문가(RD)'도 양성하고 있다. 자체 연수를 통과한 은퇴디자인전문가들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은퇴·퇴직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영선 WM고객부 부장은 “퇴직을 앞둔 고객들이 직업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은퇴와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은퇴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경남도,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국산화 나선다

창원=에너지경제 이상욱 기자 경남도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국산화에 착수했다. 경남도는 2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는 10톤 이상의 화물을 운반하는 무인 화물차로, 운행경로를 사전에 프로그래밍하는 무인운송차량(AGV)과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AMR)을 말한다. 이 장비는 미국 롱비치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칭다오항 등 세계 주요 항만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7부두에 무인운송차량(AGV) 60대가 처음 도입됐다. 이 장비는 고중량 화물을 이송하는 만큼 항만을 비롯해 공항, 물류창고, 제조공장, 건설 현장 등 각종 물류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다. ABI리서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항만에 자율이동체 37만대가 필요하며, 55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국산화가 시급한 물류·운송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험평가센터는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인제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5년간 269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테스트를 위한 주행시험장과 다양한 시험 장비를 설치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주요 물류거점에 공급될 스마트 물류·운송장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 이후 개장하는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물류시설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장비인 만큼 국산화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은 우수한 물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이 개발되고 있어 스마트 물류장비 개발에 최적의 입지"라며 “도내 물류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다양한 물류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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