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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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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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美 두번째 주택개발사업 더 보라 3020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두 번째 주택 개발사업인 ‘더 보라 3020’(The BORA 3020) 프로젝트 공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더 보라 3020’은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는 두 번째 자체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토지를 매입해 착공을 준비해 왔다. 앞서 반도건설을 지난해 LA에서 ‘더 보라 3170’ 아파트 준공과 임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더 보라 3020은 지하 1층∼지상 8층 높이의 아파트 총 262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더 보라 3020에 1차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접목할 뿐 아니라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로 미국 주택시장에서 또 하나의 주거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미국 아파트 최초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미국에 우수한 한국 주거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1~2차 사업에 더 보라 브랜드를 사용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zoo1004@ekn.krLA 2차 사업 착공식 사진 미국 LA 2차 사업지 착공식에 참석한 권홍사 회장(가운데)이 현지 직원들과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일신건영,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2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일신건영㈜이 경기 고양시 풍동2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529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84㎡A 296가구 △84㎡B 233가구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풍동 인근지역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있으며 풍동초, 은행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풍동고와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역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식사·풍동권 약 2만1000가구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식골공원, 은행마을공원, 도촌천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고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자유로 진출이 용이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백마역이 인접해 있고, 근거리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GTX-A노선(예정)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풍동의 교육환경을 걸어서 누릴 수 있고,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GTX 등 개발호재 수혜까지 기대가 높다 보니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산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휴먼빌’ 브랜드 단지인 만큼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을 고급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1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

대규모 재정비 사업에 1군 업체들이 목매는 사연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 수주에 목을 매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자체사업을 줄이고 비교적 안정적인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열린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13만6727㎡ 규모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조3000억원에 달해 올해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15일 마감된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배경에는 파격적인 금융조건과 공사비가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사업경비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사업촉진비 1240억원(세대당 4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3.3㎡(평)당 891만원의 공사비를 제안해 삼성물산(969만원)보다 79만원이나 쌌다. ‘래미안’으로 국내 아파트 브랜드를 선도해 온 삼성물산도 총력전을 펼쳤지만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공사기간을 포스코이앤씨보다 2개월 단축한 63개월을 제시했지만 다소 비싼 공사비 등의 탓으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두 건설사는 다음달 15일 2차 시공사 입찰이 예정된 노량진1구역 재개발에서 다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선 호반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삼성물산,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등이 참여했었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1~8구역 9052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지만 유일하게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아 마지막 퍼즐로 불려 왔다. 면적 13만㎡(연면적 49만㎡)에 용적률 265.6%로 개발된다.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2461가구, 임대 531가구로 구성돼 총 공사비는 1조926억원가량이 예상된다. 이처럼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는 모습은 디벨로퍼를 표방하며 자체개발사업에 열을 올리던 과거와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다. 디벨로퍼는 사업부지 매입부터 기획, 인허가, 개발, 시공, 분양까지 총괄한다. 업무를 총괄하는 만큼 공사비로 계약하는 단순도급에 비해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지만 사업 리스크가 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금리 부담과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위험부담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도급 정비사업 수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 인상 역시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정비사업에 몰리는 주요한 이유로 분석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2022년 11월(147.63) 대비 3.32% 올랐다. 3년 전 2020년 11월(120.59)과 비교하면 31.95% 상승했다.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건설사들이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공공보다는 민간, 소규모보다는 대규모 정비사업장 위주로 수주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 수주에 목을 매고 있다. 사진은 부산 촉진2-1구역 사업을 따낸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투시도.

다음달 2만2000여 가구 공급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2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총 19곳, 2만203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6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8824가구(54.68%)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7314가구(45.3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물량(8344가구)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693가구(4곳, 29.0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460가구(2곳, 21.44%), 충북 1675가구(1곳, 10.3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 물량만이 공급된다. 서울 강남구 ‘메이플 자이’(162가구),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327가구) 등 4곳·671가구의 공급이 예정됐다. 특히, ‘메이플 자이’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면적 59㎡A 분양가는 17억420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신축 ‘래미안 원베일리’의 동일면적 실거래가(28억)와 비교하면 약 10억원 넘게 저렴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설 연휴에는 분양 물량이 적었지만, 지난 1월에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플자이 등과 같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단지의 청약 성적도 추후 분양시장의 방향을 정하는데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zoo1004@ekn.kr2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 다음달 전국에서 2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림,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본 궤도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림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림은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대림의 첫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표준에 따라 구축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 내 가산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 사업성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DCI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전액 출자한 회사다. 데이터센터 시설 구축 및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가산 데이터센터 운영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DCI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는 총 13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대림은 이번 사업을 초석으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대림은 국내외 IT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한국 진출이 확장되면서 관련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 관계자는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장기적인 임대차 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거·오피스·리테일·물류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영역에서 축적해온 폭넓은 경험을 살려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대림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조감도 ㈜대림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조감도.

[분양탐방] 교통·인프라 갖춘 송내역 푸르지오...저층·소형 아쉬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송내역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 위주로 배정됐고 국민평형인 전용 84㎡ 분양 물량이 없는 점은 흥행 약점으로 꼽힌다.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송내 1-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49·59㎡ 225가구다.오픈 첫날인 지난 26일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자녀 손을 붙잡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고객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 49㎡와 전용 59㎡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전용 49㎡ 타입의 경우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거실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59㎡ 타입은 드레스룸 등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서비스 공간인 발코니를 설치해 실용적인 공간을 구성한 모습이었다.다만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 위주로 배정됐고 국민평형인 전용 84㎡ 타입을 조합원들이 모두 선점해 분양 물량이 없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부천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치고 평면이 잘 구성된 것 같다"면서도 "전용 84㎡ 분양 물량이 없고 저층 위주로만 일반분양 물량이 배정돼 있어 청약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차 한 잔의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리너리 카페도 만들어진다.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도보권에 있다는 점이다. 위치상으로는 1단지가 송내역에, 2단지가 중동역에 가깝다. 또 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권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를 보면 단지 인근 송내역을 중심으로 상업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640만원대다. 전용 49㎡가 4억8950만∼5억3210만원, 전용 59㎡는 6억3880만∼6억9440만원으로 각각 형성됐다. 인근에 신축 단지가 없어 단순 비교가 힘들지만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2단지(2016년 11월 입주)는 지난해 4월 전용 63㎡가 5억5000만원에 팔렸다. 분양업계·전문가들은 부동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의 분양 성공 여부에 긍정적이다. 현장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이고 최근 소사역 인근에서 분양했던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도 현재 거의 다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빠른 시기에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도 "부천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축 수요가 상당하다"며 "분양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평균 경쟁률 10대 1 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단지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9월 경이다. zoo1004@ekn.kr대우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해당 주택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송내 1-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위치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신입사원 소통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마음의 장’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는 행사로 백정완 사장과 주요 집행임원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백정완 사장은 "나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업무를 하면서 실수 혹은 실패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잘 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29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한편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편입 후, ‘사람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는 그룹철학에 따라 경력직·계약직 수시 채용과 별도로 연평균 100여명 규모의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인재를 골고루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분양 캘린더] 1월 다섯째 주 전국 1600여 가구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다섯째 주 전국에서 16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1680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분양 물량의 약 83%가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청약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285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222가구)의 2회차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163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충남 홍성군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293가구), 전남 광양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717가구)이 1회차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테넌바움294’ 등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등 8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clipboardImage (1) 1월 다섯째 주 분양캘린더.리얼투데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26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6일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348-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84㎡ 와 △펜트하우스 타입 717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 그리고 광양의 중심에 지어진다고 하여 ‘센텀’이 합쳐진 단지 명이다. 광양의 중심에서 가장 ‘더샵’다운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단지명에 걸맞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 등 중심상권과 관공서 등이 인접해 있고, 광양커뮤니티센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국창의예술중·고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공공도서관과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호재가 풍부한 광양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브랜드 아파트이며, 3.3㎡당 분양가가 9백만원대부터 시작해 내 집 마련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가격은 낮추고, 완성도는 높여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포스코이앤씨

재개발·재건축 새단장한 원도심 內 분양단지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원도심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앞세워 청약시장 흐름을 주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모집공고일 기준 지난해 전국에서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59개 단지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만9964가구 모집에 38만9834건이 접수돼 평균 19.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비사업 단지를 제외한 일반공급 8만4938가구 모집에 78만8936개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도 잇따랐다. 7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242.3대 1)를 비롯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162.69대 1),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52.5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했다. 분양권에 웃돈이 붙는 사례도 다수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서구 소재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84㎡ 타입(10층)은 지난해 11월, 분양가(6억990만원) 대비 9740만원 급등한 7억73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 59㎡ 타입(14층)의 분양권 역시 지난해 10월 8억7161만원에 매매된 바 있다. 6월 분양 당시 8억2800만원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단기간 내 4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고금리 기조와 연이은 분양가 상승 피로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이처럼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첫 손에 꼽힌다.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구축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는 달리,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는 입주 즉시 양질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zoo1004@ekn.kr2024012301001312800066281 원도심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앞세워 청약시장 흐름을 주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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