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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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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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임박…수혜 지역 분양 단지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첫 번째 노선인 GTX-A 개통이 가시화되자, 개통 역 인근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초에,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10월 내년 초 개통 구간에 대해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시운전 등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수도권에서 주거지를 선택할 때 ‘교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대부분의 일자리가 몰려 있는 서울 도심이나 강남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집값은 서울 전셋값 정도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GTX-A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지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GTX-A노선이 지났던 지역은 청약 결과도 좋다. 올해 경기 지역별 청약 결과를 확인해 보니 GTX-A노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파주시가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57.72대 1로 1위를 기록했고 화성시가 43.04대 1로 뒤를 이었다. 개별 청약경쟁률도 높았다. 올해 경기 청약경쟁률 면적별 TOP10을 확인해 보니, 올 10월 분양한 화성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전용 95㎡가 141가구 모집에 6만678명이 몰려 430.34대 1을 기록했으며 6월에 분양된 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 전용 84㎡도 14가구 모집에 4609가구가 몰려 329.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GTX-A노선 개통으로 수혜를 받는 지역에서 연내 분양도 있다. 먼저, GTX-A노선이 지나는 고양시에서 제일건설의 분양 소식이 이어진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다. 12월 초 분양하며 GTX-A노선이 인근으로 지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1184가구로 구성된다. 장항지구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공공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된다. 단지와 도보 10분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트리플 학세권’ 교육환경이 갖춰졌다. 또 인근 일산호수공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파주 운정에서는 ‘운정3 제일풍경채’가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A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개통 시 서울 도심권에 20분안에 진입할 수 있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며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A46블록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전용면적 84㎡ 383가구로 구성된다. 주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트리플 학세권을 갖췄다. 수변공원과 GTX 중심상업용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화성시 동탄에서는 현대건설이 12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 예정이다. 8개 동, 전용 84~101㎡, 총 585가구다. 동탄2지구 중심생활권 입지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 기대되며 트렌디한 평면으로 설계돼 입주민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zoo1004@ekn.kr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첫 번째 노선인 GTX-A 개통이 가시화되자, 개통 역 인근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픽사베이

[기자의 눈] 신규 택지 대책, 공급난 우려 해소 역부족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김포 한강2(4만6000가구), 올해 6월 평택 지제역 역세권(3만3000가구)·진주 문산(6000가구)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다. 대상지를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 택지는 오산 세교3(3만1000가구), 용인 이동(1만6000가구), 구리 토평2(1만8500가구)로 6만5500가구를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청주 분평2(9000가구)와 제주 화북2(5500가구)에서 1만4500가구를 공급한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를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인허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각종 행정 절차와 토지 수용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입주는 2030년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내년 이후 주택공급난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5만5871가구로 1년 전(38만200가구) 대비 32.7% 감소했고 착공 물량은 12만5862가구로 1년 전(29만4059가구)보다 57.2% 줄었다. 정부가 신규 택지 발표라는 카드로 주택공급 시그널을 보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고양 대곡, 하남 감북, 김포 고촌 등이 신규택지 후보지에서 모두 제외됐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기존 3기 신도시가 토지보상조차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공급대책은 그저 숫자 맞추기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3기 신도시의 경우 2019년 발표 이후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의 토지보상률은 99.8%, 고양 창릉은 94%가 진행됐다. 많은 국민이 사전청약을 두고 ‘신기루’라고 비판한다. 실제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에 따르면 사업지연으로 단 6%만이 본청약에 들어간다고 한다. 기자가 취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대책을 두고 "기존 3기 신도시의 저조한 공급 속도(사전청약 이후 본청약 지연 문제)에 대한 불만을 다독이고, 내년 서울 입주 물량 감소(2024년 1만가구 공급예정)로 인한 전세시장 불안요인의 단기 해결책으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 공급난 우려가 심화하는 속에서 정부의 보다 섬세하고 뾰족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zoo1004@ekn.kr

◇보직 △연구부원장 김명수 △경영부원장 조판기 △국토계획ㆍ지역연구본부장(국토정책ㆍ지역계획센터장 겸직) 류승한 △도시연구본부장(도시정책ㆍ환경연구센터장 겸직) 김상조 △주택ㆍ부동산연구본부장(토지정책연구센터장 겸직) 이형찬 △국토인프라ㆍ공간정보연구본부장(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장 겸직) 김호정 △ 기획조정실장 고용석 △행정실장 전준호 △국토계획ㆍ지역연구본부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조성철 △국토계획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박경현 △국토계획ㆍ지역연구본부 한반도ㆍ동아시아연구센터장 이현주 △도시연구본부 도시재생ㆍ정비연구센터장 김중은 △도시연구본부 국ㆍ공유지연구센터장 이승욱 △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ㆍ방재연구센터장 김익회 △주택ㆍ부동산연구본부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이재춘 △주택ㆍ부동산연구본부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장 박천규 △주택ㆍ부동산연구본부 건설ㆍ민간투자ㆍ자원연구센터장 이상은 △국토인프라ㆍ공간정보연구본부 도로정책연구센터장 김혜란 △국토인프라ㆍ공간정보연구본부 공간정보정책연구센터장 이재용 △국토인프라ㆍ공간정보연구본부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장 황명화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 정윤희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장 조만석 △기획조정실 예산경영팀장 박동신 △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장 김진배 △기획조정실 홍보팀장 이호창 △행정실 총무관리팀장 김경동 △행정실 재무회계팀장 이성식 △행정실 지식정보팀장 송정현

부영그룹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10억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올해도 10억원을 기부한다. 지난해 10억원 기부에 이어 누적 기부액만 20억원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0일 서울시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은 그동안 한 통화에 3000원씩 시청자 후원금을 모금해 사례자들에게 전달해왔다.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모금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연말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영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사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 이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zoo1004@ekn.kr2023082101001040700050131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올해도 10억원을 기부한다.

지방 미분양 한파 거센데 춘천은 잘나가네…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방의 미분양 한파가 거세지만 강원도 춘천은 굳건한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공급 부족으로 신축 수요가 높고 전매제한 완화 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 등을 흥행 요인으로 분석한다.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지난 14일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 모집에 총 592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8.45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116㎡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5억1199만원으로, 주변 신축 동일 평형 시세보다 높게 책정돼 흥행까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무난히 흥행에 성공했다.고분양가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한 춘천 아파트는 2곳이 더 있다. 지난 7월 청약 접수를 받은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477가구 모집에 1만323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7.75대1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받은 ‘더샵 소양스타리버’도 468가구 모집에 1만4715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154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추가하면 1600만원대까지 늘어 고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경우 테라스확장과 중문설치 등이 포함됐으나 평당 분양가가 1620만원으로 고분양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춘천 분양 아파트들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강원도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강원도 신규 분양 단지에 몰린 청약자 수는 총 5만2395명이다. 이 중 춘천시 청약자 수는 3만4262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의 65%를 차지한다. 춘천시가 도내 최고 청약자 수를 기록한 건 2016년에 이어 7년 만이다.미분양 물량도 적다. 강원도의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은 3958가구다. 이 중 춘천의 미분양 물량은 139가구에 불과하다. 한동안 공급이 끊겼던 춘천 분양시장에 올해 하반기부터 물량이 나오면서 춘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춘천은 2021년 하반기 이후 최근 2년간 대규모 단지 공급이 없었다.아울러 올해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내 집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전매규제 완화 등도 한몫을 했다는 견해다.강문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 지회장은 "작년에 춘천 아파트 가격이 많이 내려갔는데 이제 회복이 되기 시작했고 건축 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내 집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춘천은 강원도에서 교통이 좋은 편이고 전매규제 완화 등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춘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다음 달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도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전용 84~140㎡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의 청약 흥행과 관련해 "춘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분양가가 5억원대에만 나온다면 흥행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지방의 미분양 한파가 거세지만 강원도 춘천은 굳건한 모습이다. 사진은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으로 오감 만족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오티에르만의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커피에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감성과 가치를 담아낸 커피(Flore)와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티(Moon) 두 종류의 시그니쳐 음료를 론칭했다. 또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를 공동개발했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Flore)’는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시그니쳐 커피에서 느껴지는 농후하고 무게감 있는 꽃 향이 감각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도록 했으며 오티에르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고품격 감성과 예술적 장인인 아르티장(artisan)의 정신을 담았다. 오티에르 시그니쳐 티 ‘문(Moon)’은 제로웨이스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저명 유현수 한식 셰프가 이끄는 ‘두레유’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했다. 청정 남해 환경에서 자란 보성 찻잎으로 만든 홍차와 루이보스를 블랜딩한 베이스 위에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캐모마일로 휴식의 감성을 더하고, 꿀과 달콤한 향기를 지닌 허니부쉬는 고객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제공한다. 정재일 감독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만든 시그니쳐 음악 ‘포 오티에르(For Hauterre)’는 새벽부터 밤까지 오티에르에서 보내는 하루라는 서사를 품은 음악이다. 특히 정재일 감독은 부다페스트 스코어링(Budapest Scoring) 오케스트라단과 호흡을 맞춰 ‘오티에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대담한 특권’의 하루를 잔잔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음악으로 표현했다.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음악은 현재 더샵갤러리2.0의 1층 웰컴 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오티에르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더샵갤러리 4층에는 정재일 감독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갤러리 1층 공간에서 오티에르 향기와 음악, 음료를 즐기면서 오티에르의 고품격 브랜드 분위기를 떠올리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더샵갤러리에 방문하셔서 ‘고객이 머무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넘어 공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의 만족까지 생각하는 오티에르의 세심한 품격’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1)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Flore)`_ 오티에르 시그니쳐 커피 플로르.포스코이앤씨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산업 활성화 위해 전북대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전북대학교가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전북대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에서 ‘감정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정평가 분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감정평가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감정평가 전공(학사 학위) 개설·운영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지원 △감정평가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통해 감정평가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양길수 협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면서, "양 기관의 노력이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의 경제 발전 및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3.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로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로고.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즌만을 위한 ‘로열 가드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로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경호·보안 전문기업인 이지스택과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로열 가드 시스템(Royal Guard System)’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로열 가드 시스템은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적용되는데 이를 통해 씨티즌들은 보다 프라이빗 한 경호·보안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보통의 아파트 경비 시스템은 고령의 비전문적인 경비원들을 통해 택배 수령과 분리수거, 단지 내 청소 등의 업무를 함으로써 아파트의 안전과 보안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반면 DK아시아가 이번에 구축하는 로열 가드 시스템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통해 로열파크씨티의 안전을 위한 경호·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때 제공되는 경호·보안 서비스의 대상은 로열파크씨티즌이며 서비스는 신변 보호 요청, 스토킹 예방 도움 요청,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성인들의 폭력사고 발생 시 신속 조치, 층간 소음 및 음주 고성방가 등 민원 및 안전·보안 시스템 제공이다. 경호·보안 서비스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요청 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내 상주하고 있는 경호·보안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호·보안 전문팀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로열 가드 시스템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로열파크씨티즌의 경호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스택은 대통령, 국무총리, UN 총재 등의 국내·외 행사 간 민간 경호 업체로써 VIP 경호업무에 참여하였고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해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 올림픽 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의 VIP 경호 등을 담당했던 경호·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삼성동 코엑스의 협력업체로써 각종 행사 시 전시장 보안과 VIP 경호를 담당하고 있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은 "DK아시아가 조성해 가고 있는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의 경호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경호·보안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적용한다" 며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에 거주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리조트 이상의 품격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를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 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 로열 가드 시스템 계약 체결식 사진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사진 왼쪽 세번째), 최종찬 이지스택 대표(왼쪽 네번째)가 로열 가드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K아시아

[인터뷰]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2024년 부동산 시장 지역별 양극화 심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의 수요와 선호가 몰리는 곳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르고 그렇지 않은 곳은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 연구위원은 1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유력 매체 등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국내 대표 건설·부동산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대학에서 경영학·건축공학·국제학·문화예술학 등을 전공한 그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현재 건설·부동산·도시재생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 연구위원은 건설·부동산 시장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이지만 자신의 쓰임을 연구자에 국한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 성남, 군포 등 수도권 도시공사뿐만 아니라 강원, 전남 지자체 산하 개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역임했다. 그가 건설·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한 계기는 그만의 틈새 전략이 통해서였다. 이 연구위원은 "2010년대 초반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뜬금없는 분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경관, 도시계획, 디자인 등의 심의위원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로 심의위원들은 업계에서 저명한 건설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심의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노하우가 생기고 깊이가 생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본론으로 들어간 이 연구위원은 내년 매매 시장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폭락론은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제기된 집값 하락의 핵심 ‘트리거’(방아쇠)였던 미국의 금리인상을 빌미로 삼아 대세 하락과 장기추세 하락에 대한 주장이 다시금 등장했다"며 "이들의 주요 논거인 매매수요 감소, 매물증가, 미분양 증가, 기준금리 인상, 가격거품 등은 우리에게 새로울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내년 매매시장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2023년에 실시된 대출규제는 앞서 문 정부에서의 대출규제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다. 후자가 주택거래 자체를 억제하려는 목적이었던 반면 전자는 특례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같은 정책금융의 공급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이뤄졌다. 이는 주택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출규제와 더불어 기준금리의 변동가능성 같은 요인 등이 더해지면 지역 양극화가 심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즉, 사람들의 수요와 선호가 몰리는 곳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르고 반대인 곳은 그렇지 않게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임대시장 역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위원은 "임대시장은 매매시장과 연동되기에 개개인의 자산 여력에 따라 평가는 달라진다. 전세금이 본인의 돈이라면 유리한 상황이겠지만 만약 전세자금대출을 안고 있거나 월세라면 금리변동에 따라 사실상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봐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임차인들은 여력이 되는 범위에서 주택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지역적 양극화가 해소될 여지는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실수요자들을 위해 정부가 거래저해 요소를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주택의 취득-보유-매도의 모든 단계에 걸쳐 문재인 정부 전 수준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집이 크건 작건, 서울이든 지방이든, 일단 집이 2채 이상이면 다주택자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며 "아무리 정부가 주도하더라도 모든 임대주택을 공공임대로 대체하는 것은 현실성이 낮다. 그렇다면 결국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정상화’에 다주택자 얘기가 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신규택지 대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산세교3’,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신도시’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구리토평’ 신규 택지의 주거 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한다. 이 연구위원은 "시장 상황이 좋으면 주택공급은 알아서 늘고 가격도 오른다. 이 때문에 오히려 정책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시장이 꺾인 상황에서는 무리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보다는, 손댈 수 있을 만한 범위의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발표된 내용이 손댈 수 있을 만한 규모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 지역의 미래 계획에 맞춰 선제적으로 계획된 택지공급이라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마지막으로 현재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주택이 있으면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는 "일반인 실수요자가 시장 저점을 분석해서 집을 사서 시세차익도 내고 실거주도 하겠다는 것은 현실가능성이 없다"며 "그게 되면 일반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주택이 있으면 청약을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현 주거지 주변 또는 지출할 수 있는 금액대의 타지역 중심 지역 위주의 매물을 탐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17_145922803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는 내년 부동산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 두아즈와 AI 플랫폼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특허출원번호 : 10-2023-0137469)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는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Large Language Model)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oo1004@ekn.kr[이미지1]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 시스템 샘플 이미지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 시스템 샘플 이미지.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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