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기자 이미지

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zoo1004@ekn.kr

전체기사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모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게다가 용답초, 마장중, 한양대부속고, 한양대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서울교육문화센터, 용답체육센터, 용답동 주민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성동구는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 후로 8년간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없어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zoo1004@ekn.kr첨부1.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GS건설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 둔화 속에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 2~4배 거래 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1063건으로 전달보다 3.6% 감소했다. 또 거래액은 2조1594억원으로 5.6% 줄었다. 9월 국토교통부의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분석 결과다. 전국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규모가 가장 큰 서울의 9월 거래액은 9484억원(123건)으로, 약 15% 줄었다. 그리고 경기지역 거래액은 3462억원(235건)으로 19.9% 감소했다. 서울, 수도권의 9월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더한 규모는 각각 358건, 1조2946억원이다. 이 지역이 전국 거래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7%, 거래액은 60.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경기의 거래 둔화가 업무·상업용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전남, 울산, 경남, 충남지역도 업무·상업용 매매시장이 극도로 부진했다. 전남의 9월 업무·상업용 거래액은 207억원(58건)으로, 전달보다 63.3% 급감했다. 울산은 296억원(17건) 규모가 거래돼 35.0% 줄었다. 경남·충남(각 63건)도 각각 451억원, 539억원이 거래돼 15% 안팎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2093억원(71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2배 가까이(98.0%) 증가했다. 강서구 명지동 숙박시설이 950억원에 매매되며 거래액 성장에 일조했다. 시장이 크지 않지만 제주지역(14건, 219억원)도 전달보다 4배이상(303.5%) 늘었다. 삼양이동 숙박시설(96억원), 연동 숙박시설(63억원) 등이 거래된 영향이다. 경북은 907억원(93건), 대전은 408억원(27건)으로 각각 70% 정도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3분기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은 전분기보다 악화됐다. 3분기 거래건수는 3349건, 거래액은 6조83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7% 감소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03_094459272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알스퀘어

‘올해 벌써 끝’ 연내 분양 마감 예고 지역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가 2개월 남짓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11월 계획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으로 치부되면서 사실상 벌써부터 ‘동면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 탓도 있지만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PF 리스크 등 대내외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을 끝으로 분양을 마감하는 예정 지역은 △서울 송파구(1265가구) △서울 마포구(239가구) △경기 평택시(1340가구) △경기 성남시(215가구) △인천 미추홀구(736가구) △부산시 남구(960가구) △부산시 강서구(1470가구) △충남 서산시(410가구) △강원 강릉시(561가구) 등 9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계획 물량은 총 7196가구(임대, 공공, 분양 중 물량 제외)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의 계획 물량이 공급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적잖은 청약통장이 모이며,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선호도 높은 핵심 입지에 공급이 집중되는데다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1월 7만5339가구→8월 6만1811가구)하고 있고, 앞서 하반기 신규 공급된 단지들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데 따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을 학습한 수요자들이 해가 가기 전에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대부분의 단지가 준수한 청약 경쟁률과 함께 완판까지 쉽게 거둘 것"이라면서 "다만 주변 시세 대비 적정한 가격이거나 상대적으로 나은 입지와 상품 등의 유무에 따라 그 시기가 엇갈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1월 계획 물량을 끝으로 연내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주요 지역의 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산시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이자, 서산시에 공급되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지역 최고층, 최대 주차공간(1.59대)를 자랑한다. 도보거리에는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 이동도 수월하다. 병원, 영화관, 관공서,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인근 도로를 이용하면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송파구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지하철 3, 5, 8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쌍용건설은 11월, 평택시 가재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1블록에 짓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시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가재지구 최초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등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1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59~74㎡, 7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시 남구의 올해 마지막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위치해 있고 이를 통해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 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zoo1004@ekn.kr2023110201000115700004991 올해가 2개월 남짓 남았지만, 일부 지역은 11월 계획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으로 치부되면서 사실상 벌써부터 ‘동면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픽사베이

서울 오피스 빌딩 9월 매매액 전달보다 20% 가까이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업무용 건물)의 9월 매매액이 전달보다 20% 가까이 감소했다. 상가·숙박·판매시설 등 상업용 건물 거래액도 10% 줄었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9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오피스 빌딩 거래 건수는 7건으로, 전달과 같았다. 거래금액은 2537억원으로, 18.4% 감소했다. 업무용 건물 거래액은 지난 7월과 8월 30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9월에는 2000억원대로 줄었다. 1000억원 이상의 중대형 거래가 없던 것이 이유다. 9월 중 가장 거래 규모가 큰 업무용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 업무시설로, 950억원에 매매됐다. 중구 남창동 업무시설(854억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업무시설(35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부진했다. 9월 거래 건수는 111건으로 전달보다 24.5% 줄었다. 그리고 거래액은 6802억원으로, 10.0% 감소했다. 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지난 1월 2000억원대까지 쪼그라들었지만, 4월에는 1조원대로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9월 거래액이 가장 큰 상업용 건물은 서초구 서초동 근린생활시설로, 505억원에 매각됐다. 논현동 근린생활시설(315억원), 충무로2가 근린생활시설(290억원), 상계동 근린생활시설(28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오피스 빌딩과 상업용 건물 시장 분위기는 엇갈린다. 3분기 오피스 빌딩 거래는 총 92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8.5% 증가했다. 반면, 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2조17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6% 감소했다. zoo1004@ekn.kr사진 서울 오피스 빌딩(업무용 건물)의 9월 매매액이 전달보다 20% 가까이 감소했다. 상가·숙박·판매시설 등 상업용 건물 거래액도 10% 줄었다.알스퀘어

송파구 가락동 재건축 열기 뜨겁다…"강남 3구 상징성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자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졌지만, 가락동 일대 재건축은 상징성이 큰 만큼 재건축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동 일대는 재건축 예정 단지로 밀집해 있다. 현재 가락프라자, 가락미륭, 삼환가락, 가락극동 등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가락극동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는 건축심의를 완료해 다른 단지보다 시공사 선정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가락동에서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사업장은 가락프라자다. 가락프라자 재건축은 가락동 19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 동, 106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050억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오는 4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두 건설사의 수주전이 성사됐다.GS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순살자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상황이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절치부심의 각오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시한 780만원보다 낮은 718만원의 공사비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한 시공과 든든한 신용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4계단이나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다만 필승카드로 거론됐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은 불발됐다. 브랜드 소유권자인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가락미륭은 오는 6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 9월 19일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방건설 등 4곳이 참석했다. 이 단지는 2021년 4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지 2년3개월 만인 올해 7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61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가락프라자와 가락미륭은 각각 공동사업시행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는 건설사가 시공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금조달, 미분양 위험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공동사업시행방식은 건축심의 이후 바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삼환가락은 지난 2019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 최고 12층, 648가구에서 최고 35층, 1101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가락극동은 2020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다만 현재 조합장 자리가 공석이라 연내 조합장 선임 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월 건축심의를 신청할 전망이다. 향후 용적률 300%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975가구로 탈바꿈한다.공사비 인상 영향 등으로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힘들어졌지만 가락동 일대 재건축 시계는 빨리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가락동 일대가 송파구 변두리이긴 하지만 강남 3구(송파·서초·강남구)란 상징성이 크다"며 "수주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어느 건설사가 시공권을 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해당 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갈무리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수직증축 신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하부 구조물의 내력벽을 그대로 수직 연장하다보니 벽체의 좁은 간격 때문에 상부의 수직증축한 구조물의 평면 구성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는 新기술이다. 신기술 적용시 대지가 협소해 수평·별동 증축이 제한적이었던 경우에도 일반분양 등 추가 세대수 확보가 가능해져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개선, 사업성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LG전자와 함께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개발해 다시 한번 리모델링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내 초고층 빌딩 건설 최다 실적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공법은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국내 리모델링 수직증축 1호 건설사,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준공 및 진행현장수 1위 등 ‘명실상부‘ 리모델링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경쟁사 대비 소재 측면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선점하며 그룹사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 같은 성과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현장, 3만 9585세대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리며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여 리모델링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수직증축층 펜트하우스 내부 이미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연내 전국 공공분양 6000여 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연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 6070가구다. 지역별로는 △인천 3곳, 1957가구 △경기 3곳, 1705가구 △부산 1곳, 960가구 △전남 1곳, 890가구 △강원 1곳, 404가구 △서울 1곳, 154가구 순이다.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특화 설계, 고급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주택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10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건이 접수돼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이러한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 줄면서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9068가구로 전년(2022년) 4만6914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분양가 이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분양 단지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아파트 품질도 높은 수준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그만큼 청약 자격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주요 단지가 눈길을 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지구주민 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면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문현동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최고 28층으로 조성되며 안방 드레스룸과 함께 평형 별로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도심 속 흔치 않은 분양가상한제 공공분양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11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 ‘엘리프 성남신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총 32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헌릉IC 및 3호선 수서역, 8호선 복정역 등이 가깝다.12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죽림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A2·A4블록에서 ‘여수죽림1지구A2,A4 공동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며 A2블록 931가구, A4블록 341가구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죽림초, 삼일중, 부영여고, 여천고 등이 가깝고 여수제일병원과 여천 전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원에 ‘서울공릉1 신혼희망타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4개 동, 총 280가구 규모로 이중 154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태릉초와 공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zoo1004@ekn.kr연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픽사베이

서울시, 반지하 주택 정비 돌입…2026년까지 100개소 정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정비에 돌입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해 정비를 추진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가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할 경우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보다 사업 여건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반지하 주택 정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상 주택 용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시가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계획 필지 내 반지하 주택을 다수 포함하는 경우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심의 시 가점이 주어진다. SH공사는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이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토지 등 소유자 분양분 외 일반 물량의 미분양 우려를 줄이는 이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기존에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대상지 모집이 상시로 전환돼 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침수, 화재 등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이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61778_57191_844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정비에 돌입한다.서울시 로고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강남 ‘몽헤브’ 오피스텔 자산관리 및 전속임대 대행사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서초구 강남대로 인근에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피스텔의 자산관리 위탁사 및 전속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상 건물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37-18번지에 위치한 ‘몽헤브 오피스텔’로 이르면 2024년 4월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예산 및 재정관리, 임대차 관리, 행정관리, 시설관리 등의 자산관리 업무를 준비하며 신규 임차인 모집을 위해 본격적인 임대차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자산은 1개 필지와 2개동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이다. 건물의 1~3층은 상가, 4~10층은 오피스텔 용도로 임대될 예정이다. 업무지구와 주거지역 접점에 입지한 자산 인근에는 약 5300가구의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으며,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하루 평균 7만5천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에 있을 뿐 아니라,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대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20~30대는 물론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강남대로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매업종과 외식업종의 매출이 높아 서울의 대표 핵심 상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99㎡(7.9평), 27.43㎡(8.3평), 31.13㎡(9.4평), 34.31㎡(10.4평)의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대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복층 평형 구조와 공간분리를 위한 2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CCTV, 도어록, 현관문 비디오폰 등 홈 시큐리티 시스템을 비롯해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시스템에어컨 등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일부세대는 도심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몽헤브 오피스텔은 뛰어난 배후수요 및 생활인프라를 자랑하는 강남의 중심부에 준공 예정인 건물"이라며,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공실률 제로를 위해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을 포함해 인근 공인중개사와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부동산 관리 서비스로 임차인의 만족도와 자산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이미지2] 부동산플래닛 로고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서초구 강남대로 인근에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피스텔의 자산관리 위탁사 및 전속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부동산플래닛

한양 "광주중앙공원 SPC 지분 55% 확보…최대주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을 조성하는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최대주주를 놓고 한양과 롯데건설이 갈등을 빚고 있다. 한양은 롯데건설의 SPC 최대주주 주장은 금융사기라고 표현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한 상태다. 1일 한양은 입장문을 내고 광주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하 ‘광주중앙공원’)의 시행사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하 ‘SPC’) 최대주주는 한양이라고 법원의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 롯데건설이 SPC 지분 49%을 확보해 최대주주라는 주장에 대해 법원판결을 무력화하기 위한 금융사기라고 주장했다. 한양에 따르면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한양이 우빈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특별약정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한양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우빈산업은 한양에 49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보유하고 있는 SPC 주식 25% 전량을 양도하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한양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SPC 주식 30%를 더해 총 55%의 SPC 지분을 확보, 법원이 인정한 SPC의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패소를 예상한 우빈산업을 비롯해 롯데건설, 허브자산운용은 이미 PF 9950억원을 확보해 브릿지대출 7100억원을 상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음에도, SPC의 나머지 주주인 한양, 파크엠, 케이앤지스틸에게는 전혀 통보하지 않은 채 100억원의 고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고 한양 측은 주장했다. 이후 롯데건설은 "소유권 분쟁 대상 주식에 대해 담보권을 실행, SPC 주식 49%를 확보했다"고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한양 측은 ‘채무인수→근질권실행→SPC의 우빈산업 지분 49% 인수’를 통해 SPC 최대주주가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함께 근질권을 설정했던 파크엠 지분(21%)는 제외하고 법원이 양도판결을 내린 우빈산업 SPC 주식(25%)과 우빈산업을 상대로 한 주주권 확인 소송에 승소한 케이앤지스틸 SPC 주식(24%)만 해괴한 근질권(담보물에 대한 권리) 실행을 통해 취득한 것은 주식탈취 행위"라며 "금융사기로밖에 해석할 수 없어 관계기관에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NISI20231101_0001400736_web 한양 CI.한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