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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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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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이문 아이파크 자이, 서울 역세권 초대단지임에도 완판은 어렵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4000가구가 넘는 서울 역세권 초대단지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3구역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단지 △59㎡(A1, B1) 398가구, 2단지 △20㎡A 77가구 △41㎡A 9가구 △59㎡(A2, B2, C) 569가구 △84㎡(A, B, C) 278가구 △102㎡(A, P) 2가구 등 935가구, 3단지 △59㎡(D, E, F) 45가구 △84㎡(D, E, F, G) 67가구 △99㎡A 22가구 등 134가구가 공급된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관람객으로 북적거렸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주요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유니트는 전용 59㎡A타입과 전용 84㎡B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각각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59㎡A는 3bay 판상형 구조다. 주방과 거실이 마주본 형태로 양쪽에 큰 창을 설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별도의 드레스룸은 없지만 안방에 파우더 장이 있다. 전용 84㎡B는 타워형 구조이며 거실과 안방 사이 공간을 활용한 알파룸이 있었다. 이 알파룸은 유상옵션을 선택할 경우 시스템 선반이 제공되고 여닫이문이 적용된다.동대문구에서 거주 중인 견본주택 관람객인 50대 여성 A씨는 "1군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여서 깔끔하게 잘 지은 것 같다"면서도 "전반적으로 방이 작아 보여 아쉽다"고 밝혔다. 입지를 보면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도보권이며 이문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으로는 이문초등학교가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석관중·고, 경희중·고 등도 가깝다. 한국외대, 경희대, 한예종,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도 인근에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이 있고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 어린이도서관, 주민센터 등 각종 편의·의료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약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단지 규모도 가장 크고 입지도 좋아 대장주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평균 분양가는 3.3㎡(평)당 3550만원이다. 국인평형인 전용 84㎡의 경우 12억599만~12억1284만원(테라스하우스 3단지 제외)에 책정됐다. 앞서 올해 이문휘경뉴타운에서 공급된 아파트들과 비교해 보면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는 3.3㎡당 2930만원, 전용 84㎡ 기준 9억6000만~9억7600만원에 분양했다.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285만원이었으며 전용 84㎡ 기준 10억7800만~10억9900만원이었다.최근 일부 후분양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청약열기가 주춤하는 모습이어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아파트 흥행 성적은 향후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오는 30일 특별공급 물량부터 공급하며 31일 1순위 청약,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1순위에서 마감은 하겠지만 분양가가 높아 계약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사진은 견본주택 외관.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6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이문 아이파크 자이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 부영 어린이집 ‘2023 교사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2023 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중심활동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국 65개원, 교사 521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과 지도방법, 지도 시 유의점, 교사의 상호작용과 훈육이라는 큰 주제들로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부영그룹은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임대료분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위해 쓰이도록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한 보육지원팀을 꾸려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 선발 과정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둘째부터)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총 14곳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zoo1004@ekn.kr23년 교사교육 - 경주외동2단지 경주외동2단지 교사교육 모습.부영그룹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견본주택 27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27일 의정부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물론 공원이 단지와 인접하여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월 14일 발표하고, 11월 27일에서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의정부시,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zoo1004@ekn.kr‘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투시도.포스코이앤씨

[분양캘린더] 11월 첫째 주 7500여 가구 청약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첫째 주 전국에서 75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7583가구(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서울에서는 하반기 강북 지역의 대어 ‘이문 아이파크 자이’(1467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올해 청약을 진행한 ‘휘경 자이 디센시아’, ‘래미안 라그란데’에서 기회를 놓친 청약 대기자들을 비롯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지방에서도 대단지 물량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울산 울주군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1109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1626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 더 리체’(558가구), 대전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528가구), 전북 군산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722가구)등의 청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등’ 1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다음달 첫째 주 전국에서 75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리얼투데이

귀해진 분상제 물량, 연말까지 1만9000여 가구 공급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었음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을 줄어들고 있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7만5000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6000원 보다 11.5% 상승한 수준이다. 결국, 분양가는 오르고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줄어들게 돼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일이다. 또한 7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85.39대 1), 8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3차(82.33대 1) 등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검단 롯데에 이어 1순위 경쟁이 치열했다. 이들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들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들이다. 하지만 서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상제 물량이 더 귀해졌다. 또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시공 문제로 인해 공공택지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 분상제 물량이 많이 증가할 수 있을지도 낙관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은 분상제 물량들이 나올 때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금리도 크게 오른데다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떨어지기 쉽지 않다. 최근 이스라엘 전쟁까지 겹치면서 국제원유가격도 출렁이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 이라면서 "향후 분상제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안개속인만큼 연내 분양에 나서는 분상제 물량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인포그래픽 분양가는 갈수록 오르는데 수요자들이 부담을 그나마 덜 수 있는 연말까지 분양을 앞둔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인포

DL이앤씨, 3분기 누적 매출 5조 6581억원 달성…전년 比 8%↑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5조 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이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중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8374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이다. 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10조 63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수주실적 (7조 4563억원)보다 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플랜트 사업부문은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 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 달에 추가 수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까지 더하면 총 3조 527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DL이앤씨가 연초에 제시한 3조 5000억원의 플랜트 사업부문 수주 목표의 87% 수준이다. 주택 사업부문 역시,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서 2조 3881억원의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 3분기에만 총 3조 691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택 사업부문의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5조 523억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 6581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5조 240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4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80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719억원 대비 개선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모습이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 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종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큰 폭으로 확대한 만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

김포 신축 대단지 ‘고촌센트럴자이’, 높은 분양가에 흥행 발목잡히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내년 6월 바로 입주가 가능한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고촌센트럴자이’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입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 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물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파출소·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자리하며, 인근에 의료관광·문화특화·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교통 환경을 보면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다만 대중교통 환경은 아쉬움이 남는다. 해당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약 1.5㎞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으로 도보로는 20분 이상 걸려 사실상 도보 이용이 어렵다. 아울러 서울 중심부까지 연결된 광역버스가 없기 때문에 일반 버스를 타고 큰 도로로 나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고촌센트럴자이는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답게 상품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며, 일부 타입은 알파룸·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아울러 시니어클럽·어린이집·돌봄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골프연습장·주민운동시설·사우나 등이 위치한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비교적 양호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에도 불구하고 청약흥행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촌센트럴자이가 높은 분양가격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3.3㎡(평)당 2100만~2200만원대에 분양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는 7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2020년 2월 입주, 1872가구 규모)는 이달 전용 84㎡가 6억3000만∼6억3900만원에 팔렸다.분양가가 약 1억원정도 비싼 셈이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분양가가 너무 쎄다", "7억 초과면 분양받아봤자 먹을 게 1도 없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청약 전문가도 고촌센트럴자이가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가 7억원대이면 매우 비싼 가격"이라면서 "청약 미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밝혔다. zoo1004@ekn.kr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올해 3분기 수도권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두 건 중 한 건은 역전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 3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연립·다세대의 2021년 3분기(7~9월)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3분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52.5%인 4615건이 기존 전세 보증금 대비 전세 시세가 하락한 역전세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전세 거래 두 건 중 한 건 이상이 역전세 거래인 것으로, 역전세 주택의 전세 시세 차액 평균은 3056만원(평균14.05% 하락)으로 확인됐다. 올해 3분기 기준 수도권 연립·다세대의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역전세 거래 중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경기도 과천시로, 2021년 3분기 5억591만원에서 2023년 3분기 4억771만원으로 9820만원 하락했다. 과천시는 역전세 거래 비중도 85%로 인천광역시 중구(97%)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5631건 중 52%인 2946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이는 올해 1~5월 34.7%보다 18.3% 오른 수치다.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종로구 순이었다. 서초구는 2021년 3분기 4억1716만원에서 2023년 3분기 3억5295만원으로 6422만원, 강남구는 3억9410만원에서 3억3487만원으로 5922만원, 동작구는 3억1532만원에서 2억6100만원으로 5432만원, 종로구는 3억7508만원에서 3억2318만원으로 5190만원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2곳에서 역전세 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구(72%), 강서구(71%), 강남·양천구(69%) 은평구(64%), 영등포·성북구(62%), 금천구(61%), 구로구(58%), 서초·중랑구(56%), 마포구(53%)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2494건 중 50%인 1251건이 역전세 거래였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9820만원 하락)에 이어 고양일산서구, 고양일산동구, 성남분당구, 김포시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많이 하락했다. 고양일산서구는 2021년 3분기 2억5892만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 7511만원으로 8381만원, 고양일산동구는 3억451만원에서 2억3947만원으로 6504만원, 성남분당구는 5억2214만원에서 4억5753만원으로 6461만원 하락했으며, 김포시는 2억7273만원에서 2억1234만원으로 6039만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과천시 85%에 이어 화성시 81%, 김포시 75%, 양주시 71%, 용인기흥구 69%, 고양일산동구 68% 순으로 높았다. 인천은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661건 중 63%인 418건이 역전세 거래였으며, 중구, 서구, 강화군, 미추홀구 순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했다. 중구는 2021년 3분기 2억242만원에서 2023년 3분기 1억6262만원으로 3981만원, 서구는 1억2161만원에서 1억115만원으로 2046만원 하락했으며, 이어 강화군은 3억에서 2억8000만원으로 2000만원, 미추홀구는 1억2082만원에서 1억99만원으로 1983만원 하락했다. 역전세 거래 비중은 중구 97%, 남동구 73%, 서구 69%, 계양구 61%, 부평구 53%, 미추홀구 48% 순으로 높았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지난 6월 다방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전세 보증금을 분석했을 때 우려했던 것처럼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여기에 최근 빌라 기피 현상까지 뚜렷해지고 있어 당분간 비아파트 시장의 빙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다방 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방

10대 건설사 1순위 경쟁률 그 외 건설사 대비 4.9배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10대 대형 건설사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그 외의 건설사에 비해 약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가 경쟁률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는 총 202개 단지, 6만6913가구가 공급됐으며 이 중 10대 건설사는 71개 단지 3만2517가구를 분양했다. 그 외 건설사는 131개 단지 총 3만4396가구를 분양했다.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들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3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인 4.13대 1과 비교하면 4.92배 높은 수치다. 이처럼 10대 건설사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다른 건설사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브랜드 파워의 차이인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신뢰도, 품질, 인지도, 평면, 설계, 설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기대감도 더 크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이다. 실제로 건설사 브랜드가 분양시장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리얼투데이가 지난해 11월 오픈서베이(설문조사기관)를 통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분양시장 수요자 인식조사’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났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는 수요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답으로 ‘보통 이상 영향을 미친다’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매우 영향을 미친다’가 26.1%, ‘보통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20.1%로 조사돼 약 98%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브랜드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1.3%,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이유로 연내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다만 10대 건설사 브랜드라고 해도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zoo1004@ekn.krclipboardImage 10대 대형 건설사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그 외의 건설사에 비해 약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포스코이앤씨, 강교량 공사에 다층 용접 자동화 기술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강교량 공사에서 두꺼운 강판을 용접하려면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용접봉을 녹여 여러 층의 ‘용접비드’를 쌓아 접합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요 강재 구조물은 고소나 협소 등 위험한 곳이라도 사람이 직접 용접해왔다. 이번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적용하면 전문 용접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두꺼운 강판을 다층 용접으로 맞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강판 종류와 두께, 용접 층에 따라 필요 전류, 전압, 용접 속도 그리고 용접 형태를 결정하는 위빙(Weaving) 방법 등을 세부 조정하고 데이터베이스화된 최적값에 따라 용접 장치가 자동으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며 용접사는 용접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만 체크하면 된다. 또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에 쓰이는 용접 장치를 다양한 구조물에서 작업하기 쉽도록 경량화 했으며, 장치가 이동하는 레일을 모듈식으로 제작해 구조물 크기에 맞춰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높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품질을 일관성 있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작업 속도도 용접사 대비 약 50% 이상 빨라진다. 특히, 용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개발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지난 9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강주탑 제작 공정에 시범 적용하여 그 성능을 입증하였고, 화태-백야 도로 건설공사 등에서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와 강관말뚝 용접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레이저센서 및 AI를 활용한 자동 트래킹 기술과 용접 카메라 도입 등 로봇 기능을 고도화해 다양한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층 자동용접 시공기술 개발과 함께 강구조물의 정밀 시공을 위하여 3차원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과 로보틱 광파기를 활용한 구조물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도 개발해 강교량, 초고층 건물 공사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자동 용접 기술이 고도화되고 다양한 공사에 적용된다면 건설 업계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 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 다층용접 자동화 기술로 용접하는 장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교량 공사에 적용 가능한 ‘다층 용접 자동화 시공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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