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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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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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준비 ‘분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배치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7일 군에 따르면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하며, 통합안전관리센터 1동, 관광안내소 1동, 샤워장 3개소, 음수대 2개소, 화장실 2개소, 탈의실 1개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 일원에 위치해 소나무 숲, 은빛 모래, 율포해수녹차센터 등이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맨발 걷기, 캠핑, 해수욕 등을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인기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다.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 진출도 용이하다. 특히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야외 물놀이 후 목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쾌적한 휴양지를 위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수시로 시설점검, 방역 활동 등으로 피서지 안전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완도군, 황칠융복합센터·가공 공장 개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완도 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지난 2020년 농림축산부 주관 향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신지면 송곡리 4,798㎡ 부지에 건립됐다. 공장에는 황칠 가공, 유통,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센터는 황칠 판매 및 마케팅, 농가 교육 장소로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향후 황칠 숲길, 애견 놀이터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이철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센터 견학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 후 참석자들은 황칠 향, 칵테일 만들기, 황칠 묘목 가드닝 클래스, 힐링 피크닉 등 황칠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황칠 가공, 유통, 출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황칠 제품과 황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황칠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 군에 황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시설이 준공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군에서는 황칠 특화림 조성과 제품 개발, 유통, 마케팅 등 황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산림조합장은 “센터가 다양한 황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 완도 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는 황칠의 주산지로 상왕봉 등 일대에는 20여 만그루의 황칠 천연림이 자생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완도 황칠에 차별화를 두고자 황칠 나무와 잎의 원산지가 완도임을 증명하는 '지리적 표시 증명 표장'에 등록을 했다. 디퓨저와 황칠 잎 차, 농축액, 소금, 떡갈비 등 음식, 체험 상품 등 황칠을 원재료로 한 다양한 제품도 개발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성과…310동 추가 보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이 톡톡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보급에 올해도 도비 매칭 2억 5000만 외에 6억 3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310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1,200동 보급을 목표로 매년 300동 이상 지원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300동 이상을 지원해 소규모 농가들의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저장 출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시공 능력 등이 검증된 8개의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적격업체를 확정하고, 3월에 194농가, 5월에 46농가를 추가로 확정해 현재 240동을 설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량 대비 신청이 저조해 소형 저온저장고가 필요한 소규모 농가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걸로 파악하고, 내년부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도화면의 한 농업인은 “소형 저온저장고를 활용해 매일 조금씩 수확한 야채와 나물들을 신선하게 보관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영세농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극찬했다. 한편,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9.9㎡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로써,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 미만 농가에 1동 기준 630만 원 중 50%를 지원하며, 현재 군은 민선 8기 동안 총 870동 24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7개국서 아마존 전남관 공산품 판매 확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입점 지원을 공산품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농수산식품을 입점시켜 판매·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유럽 아마존 브랜드관 운영사 공모를 통해 미국은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리에이시브, 유럽은 독일의 이지쿡아시아를 운영사로 재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을 분리해 아마존 전남관을 운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운영사를 재선정해 추진함에 따라 기존에는 상온 농수산식품만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통 공예품, 화장품 등 소비재도 판매한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7개국 아마존 전남관에 수출업체 70개 사를 선정해 판매 대행 및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엔 아마존 입점 및 판매, 상품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이벤트 및 판촉 프로모션 진행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아마존 전남관이 케이(K)-푸드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확장되고 있다"며 “온라인 수출 초보기업엔 상품 이미지 제작, 아마존 물류시스템(FBA) 입고, 광고 등 신규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존 입점 기업엔 매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아마존 전남관은 현재 49개 업체, 124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 중이며, 지난해 매출 실적은 164만 달러다. leejj0537@ekn.kr

광주시, AI가전산업 상용화 지원 3차년도 기업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산업 인공지능(AI)기술 적용 및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22년 산업자원부의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3차년도 지원 기업이다. 그동안 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를 활용한 지역 가전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가전기업의 인공지능(AI) 적용 지원, 기업 입주공간 제공, 시험무대(테스트베드) 기반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 평가와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특히 중소 가전기업의 제품 고도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AI) 가전 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는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성능평가와 인증을 위한 '실증챔버'를 구축, 인공지능(AI) 가전기업의 실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모델 개발 지원(5건, 최대 5000만 원) △인공지능(AI)반도체 및 보드 개발 지원(5건,최대 5000만 원) △인공지능(AI)기술 적용 상담 지원(5건, 최대 1800만 원) △인공지능(AI)가전 보안상담(5건) △특허 등록 및 출원 지원(5건, 최대 900만 원) △기업 R&D 발굴 지원(2건, 최대 1500만 원) △마케팅 지원(4건, 최대 1000만 원) △전시회 참관 지원(4건, 최대 1000만 원) △AI+ 인증 지원(5건, 최대 1000만 원) △기술상담 지원(사업비 소진 때까지) 등 8개 분야이며, 1개 기업당 최대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대표 가전기업과 인공지능(AI)기업 50여 개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인공지능산학연협회 누리집 지원사업 공고 내용을 확인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지역 가전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술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유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개정…내달 1일 시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의 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중심으로 청년농업인은 물론 전업농업인의 지원 혜택을 늘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의 제도개선을 지난 5일 완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농지매매사업, 임차임대사업을 포함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의 주요 개선안은 크게 4가지로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를 도와 농업경영 경제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 목표이다. 먼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의 개선 사항은 두 가지다. 농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했던 '농업용 비닐온실 설치 승인 신청기간 제한'을 폐지하여 농지 임대 계약 중이라면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한, 농지 집단화를 위하여 농업인이 공공임대 농지 간 상호교환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 없이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자 간 농지 상호교환 지원제도'를 신설해 농업인 편의를 높인다. 농지매매사업과 임차임대사업에서는 경영규모가 6ha 이상인 전업농업인의 농지지원 한도를 상향 개선한다. 10ha까지 지원되던 농지매매, 임차임대 규모를 15ha까지 확장해 대규모 농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지를 매입·임차할 경우 기존에는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에 한하여 농지의 공고 절차 없이 농지를 지원하였으나 대상 폭을 확대해 전업농 육성대상자와 전업농업인까지 지원한다. 농지은행처장은 “많은 농업인이 이번 개정으로 농업의 규모를 키우고, 효율화하여 농업의 생산성과 경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더 나은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농지매매사업, 임차임대사업의 예산은 전년 대비 각 40%, 28%, 132% 증액한 1조 700억 원, 741억 원, 495억 원으로 농가 경영 단계별 농업인에게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더현대 광주’ 청사진 구체적 논의 나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방문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면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협의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적 백화점 구성과 운영을 뛰어넘어, 영업면적 중 판매시설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그곳에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 등을 마련,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백화점 불모지로 불렸던 여의도에 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끌어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날 면담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해 서남권 관광거점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복합쇼핑몰 부지 일대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도 함께 의논했다. 앞서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22일 시청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운다.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준공 및 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면담을 마치고 정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 젊은 층에게 큰 인기인 팝업스토어 성지 '아이코닉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인 '테이스티 서울' 등 '더현대 서울'의 핵심 공간들을 꼼꼼히 살폈다. 실내정원은 '더현대 광주'에도 수직정원 형태로 도입할 전망이다. 특히 지하 식품관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더현대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를 개발하는 역량이 있고,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으로 대표되는 예술도시라는 가치가 있다"며 “더현대의 역량과 광주의 예술가치를 접목해 '더현대 서울' 이상의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 찬 '더현대 광주'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광주 복합쇼핑몰은 규모,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더현대 서울' 이상의 독창적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여의도가 새롭게 태어났듯 '더현대 광주'는 세계인들을 광주로 이끄는 서남권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노후 지정관광지 27곳 활성화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노후한 지정 관광지의 재활성화를 위해 현황조사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관광지 소재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별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지정 관광지는 27개소다. 그 중 77%가 넘는 21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노후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광지의 명확한 테마를 통한 차별적 관광경험 제공 △미디어 아트 등 야간 관광자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 특성화 △액티비티 등 관광객 참여 콘텐츠 강화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나주호 플로팅 워크웨이, 무안 하늘에 핀 연꽃 정원, 완도 신지 샌드 드로잉 비치, 진도 펫 워케이션 등 27개 관광지마다 세부 콘텐츠를 제안하고 시군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3억 원을 들여 총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지 재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석호 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최신 관광트렌드를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며 “지정 관광지는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관광 역량을 끌어올릴 요소로서, 이번 설명회가 재활성화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시군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2년 연속 ‘전국 최상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익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보건의료체계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에서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계획 수립'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1차년도 목표 달성 노력도 및 자원 협력 노력도를 비롯해 2차년도 시행계획의 적절성, 목표설정의 타당성 등 10가지다. 시는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 1차년도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시 개선방안을 반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사업 다각도 추진 전략 모색을 위한 통합건강정책협의회 및 지역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건강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수립한 보건의료계획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획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개선방안 도출에도 힘써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극조생종 햇복숭아’ 본격 출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고흥군은 군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극조생종 노지산 햇복숭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흥지역 노지산 햇복숭아는 과역면을 중심으로 94농가 4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아삭하는 맛이 일품이다. 군에서는 고흥 명품 복숭아 육성을 위해 그동안 10억여 원을 들여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극조생종인 '홍스타'묘목을 농가에 지원해 틈새시장 공략 등 소비자 선점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군 공영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조생 복숭아 프로모션을 14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네이버, 티몬,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등과 함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노지산 햇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과역면 팔영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방문해 복숭아 재배 농가를 격려하고 “고흥 명품 복숭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햇복숭아 재배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소득유망 과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후가 온화해 복숭아가 다른 지역보다 5일~10일 빨리 출하하는 장점을 살려 지난 2015년부터 지역특화 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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