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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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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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장은영 전남도의원, ‘전남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 지원 조례’ 대표발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장은영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 지원 조례안'이 4일 열린 제38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전라남도교육청 및 소속 기관이 발주한 시설공사의 하자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 내용으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법정하자검사 실시와 하자검사조서 작성에 관한 사항과 철저한 하자검사를 위한 사후 조치로 교육감의 하자검사조서 확인 및 지도점검을 규정했다. 또한 하자관리 시설공사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하여 시설공사의 통합 이력관리부터 하자 점검의 온라인 입력 및 관리, 하자보수 이력 관리 등까지 탑재한 '하자관리시스템'의 구축, 운영, 유지 및 관리와 통계관리 및 공시에 관한 사항까지 본 조례안에 명시했다. 장은영 전남도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하자관리 시스템의 구축ㆍ운영, 유지관리, 통계관리 및 공시 등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여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전기차 화재원인 ‘배터리 접합부’ 국내 최초 실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기자동차 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배터리 접합부 결함 여부를 검증, 안전성을 실증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최태조 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광주시는 뿌리산업 첨단화와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산업 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0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배터리의 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배터리 접합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방법을 마련하고, 전기차배터리 제조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접합부에 대한 실증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기차 화재원인 중 하나로 전기차배터리 접합 결함이 꼽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접합 관련 국내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조기업들은 자체기준에 따라 배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접합부 안전성을 실증하는 기반조차 국내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186억 원(국비 102억 원)을 투입해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와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접합부 실증, 시제작 지원, 용접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배터리 접합부 실증시설로는 국내 최초인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는 평동 1차산단에 위치한 금형트라이아웃센터를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배터리는 재제조산업 대상 제품에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접합부 안전 기준이 마련된다면 재제조된 전기차배터리는 접합부 안전성 실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시는 접합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되면 기업 유치에도 유리해 미래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뿌리산업(용접)은 자동차, 가전산업 등 국내 제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기반산업이지만 후방산업의 특성상 노동력이 수반되는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에 한계가 많았다. 광주시는 최근 인공지능(AI)·이차전지 등 신산업 중심으로 시장이 전환되고 있어 뿌리산업을 광주 대표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연계해 로봇·센서 등 지능화기술을 뿌리산업에 접목하고, 첨단 용접기술을 활용한 기술력의 고도화를 통해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배터리는 전기차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으로 광주시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필수 사업 분야"라며 “광주시는 전·후방 산업 관계인 자동차산업과 뿌리산업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신청사 건립’ 배치안 확정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장흥군은 최근 청사 신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신청사 배치(안)을 확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 신청사 건립 위치가 현 청사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청사 신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하여 다양한 청사 배치(안)에 대해 건축, 도시계획 등 전문가와 군청 공무원,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신청사 배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 수렴을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에서는 신청사 건립동안 본관동을 존치·운영하고 그 후면에 군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인근 장흥군산림조합 일원 부지 매입(약 1,208평)을 통해 신축하는 안으로 청사 배치를 확정했다. 또 본관동 존치·운영을 통해 임시청사 운영을 최소화하여 소요예산을 절감하고 대민행정서비스 유지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군청, 군의회를 별도 부지에 건립함으로서 방문객의 동선을 분리하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각 기관의 기능을 강화한다. 배치안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 하반기 내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이행·완료하는 등 2028년 1월에 신청사를 개청할 계획이다. 군청사는 지하 1층 ~ 지상 7층, 군의회는 지하 1층 ~ 지상 3층으로 총 연면적 19,200㎡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79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사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통해 청사 배치와 규모, 사업비 등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준공된 현 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 등 건물의 노후 및 업무공간 협소, 주차장 부족, 군민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신청사는 군민을 위한 문화와 휴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품은 공공청사로서 랜드마크이자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청사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4일 담양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한국노총 전라남도본부 주관으로 상생형 일자리 창출 및 근로조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신원 의장, 이병노 담양군수,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신명균 경영자총협회장, 신애란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근로자 37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산업평화실천 선언문을 통해 근로자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전남 지역 혁신과제에 적극 협조하고, 고용주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전남 주도형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이중구조 개선을 실천해 노동시장 격차 완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민간단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지원해 평등한 기회 속에서 전남 주도형 일자리 창출, 상생발전 지원체계 구축, 산업재해 예방 등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것을 선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다양한 산업적 강점과 경제적 기반시설을 활용해 산업 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힘차게 일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별 맞춤형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해 '일하기 좋은 전남',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오천 ‘명품 건다시마’ 위판장 본격 개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고흥군은 4일 금산면 오천 다시마위판장 개장과 안전조업 기원을 위한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위판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100여 명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대장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를 하여 색깔이 검고 품질이 좋아 주로 담백하고 감칠맛을 내는 국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더운 여름 땀 흘리며 고흥 수산물의 품격을 올리고 계신 어민들께 감사드리며, 다시마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흥군에서 생산된 건다시마 위판실적은 479톤, 35억 8,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작년 수준과 비슷한 약 500톤 36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동구, 공예자원 결합 결혼식 ‘눈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 동구는 결혼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인 결혼방식을 제안하기 위한 결혼식 행사를 최근 미로센터에서 진행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결혼식은 '순수의 결합_공예 인연을 만나다'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신랑·신부 한 쌍을 선정해 결혼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고 대안적 해답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인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결혼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특별해지기도 하지만, 획일화된 결혼 문화는 그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1월 미로센터에서 선보인 '공예 전시회'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결혼식을 공예적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인 신랑·신부 한 쌍은 공모을 통해 선정하고,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식 구성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제안했다. 야생화로 연출된 '미로 가든'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신랑·신부 및 양가 친지와 하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예식의 틀을 벗어나 지역 공예가들과 지역민들의 협업으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하객들은 식사 테이블의 공예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공예의 멋을 공유했다. 예식공간 연출은 자연 예술가 윤용신이 맡았으며 하객 만찬은 라롱드 꺄레 대표인 김현우 셰프가 로컬 식재료를 이용하여 공예적 결혼을 위해 개발한 레시피로 코스요리를 선보였으며, 또한 만찬에 사용된 식기는 옹기를 현대에 맞게 해석해 소박한 미감을 선보이는 정희창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가 제시했다. 전통적인 한국 문화인 폐백은 보통 직계가족들만 진행하는 예식이지만 모두가 즐기는 문화로 제시하기 위해 하객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폐백을 위한 신랑·신부 한복과 대례복은 박순정 베틀한복 광주점 대표가, 한복을 위한 신발 디자인은 김재희 슈즈 디자이너가 새롭게 제시하며 폐백상 제작은 천연염색, 옻칠, 비단으로 제작되는 대나무 보자기 보의 박유진 섬유 작가와 나주소반의 소박한 지역문화의 특성을 보여주는 김영민 무형문화재 나주반 전수자가 함께 참여해 천편 일률적인 용기가 아닌 공예품으로 폐백 문화를 보여줬다. 결혼식을 총괄한 박혜영 기획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결혼식이 부담되지 않는 예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예식 문화를 형성하는데 지역 공예 크리에이터의 협업과 공예적 접근이 신선한 시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예식 문화를 회복하기를 바란다"면서 “공예적 관점의 결혼식을 통해 미로센터가 지역 작가들과의 상생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난자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는 미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난자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난자동결 시술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 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의 난자를 보관해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단이다. 광주지역 난자동결 시술 건수는 지난 2021년 7건, 2022년 9건, 2023년 23건으로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통상적으로 400만~500만 원 상당의 시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임신‧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난자를 동결하는 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술비용의 5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광주시 6개월 이상 거주 여성20~49세 △항뮬러관호르몬(AMH) 1.5ng/mL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살맛나는 으뜸해남’ 비전 천명

해남=에너지경제신무 이정진 기자 해남군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으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비전을 완성할 것을 천명했다. 4일 군에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5개 실과소별 2024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드는 시기로, 군은 후반기에도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군정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되돌리고,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장기성장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7기부터 이어져온 역대 최대 성과를 결집해 결정적인 대도약의 시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하반기는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지금까지의 업무를 더욱 꼼꼼히 살피고, 주요 사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민선8기 후반기를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고속철도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을 비롯해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연구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등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군정의 전 분야에 도입하고,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6년연속 달성하는 등 신뢰받고 일 잘하는 군정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연속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예산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집행 평가 2년연속 전국 시군 지자체 1위, 국도비 6659억 원·공모사업 3,092억 원 확보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2년 동안 해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올 하반기를 포함해 민선8기의 후반기는 으뜸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누수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시민운동길 연결사업’ 속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양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단절된 공원, 녹지, 도심숲을 생태적인 기법으로 연결하기 위한 '시민 운동길 연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와우공원과 마동체육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500m, 폭 3m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수목 식재와 쉼터를 설치했다. 올해 1월부터는 마동 삼화섬 일원 도시계획도로(5차로)에 단절된 산책로 연결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동 1293번지와 마동1774번지를 연결하는 길이 82m, 폭 2.5m의 보도교 설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단절된 운동길 연결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해오름육교 일원과 와우공원이 이어져 차도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은 물론 새로운 운동길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정주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을 아우르는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이순신대교, 삼화섬 일대가 연결 산책로와 보도교 설치로 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개발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 설치,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창군, 신규 공공건축물 ‘랜드마크화’ 전략 추진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고창군이 건립중인 공공건축물을 '랜드마크'화 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건축물 조성시 심미성 등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목구조 기둥 설치 공사가 진행돼 밖에서도 목조형 건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교수)는 큰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느낌을 내기 위해 도서관을 목구조로 설계했다. 단일 건물로는 가장 긴 100m에 가까운 기다란 박공지붕에 친환경 태양광 전지를 얹었다. 고창군립미술관은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하반기 착공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개방형 통로의 외관은 유리로 처리됐다. 쇼핑몰의 쇼윈도를 보듯, 미술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도 지나가면서 유리창을 통해 지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미술관'이 만들어진다. 고창군 통합보훈회관은 연면적 약 850㎡(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보훈가족의 매개체가 되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원활한 접근과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공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고창군의회 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1층은 민원라운지, 2층과 3층에는 회의공간, 4층과 5층은 의원실 및 사무공간을 배치한다. 또한, 기존부지가 공영주차장임을 감안해 1층 일부에 필로티를 계획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공간 사이사이 미니정원을 꾸며 군민이 의회를 방문할 때 딱딱한 사무공간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다가감으로써 군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짓거나 조성계획인 공공건축물의 심미성을 최대한 살려 랜드마크화하면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더 끌어 모을수 있는 유인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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