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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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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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국제적 콘텐츠 ‘국제교육관’ 준비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대한민국 여수에 영국 중등학교의 과학 수업이 열리고, 모로코 외딴 시골로 찾아가는 이동식 디지털 교실 시스템을 만난다. 노르웨이의 '시험 없는' 민중학교와 네팔‧인도의 세계시민 교육 현장도 눈앞에 펼쳐진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참여 22개국의 부스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각국에서 준비한 특색있는 교육 활동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교육관에서는 네팔, 노르웨이, 독일, 베트남, 이탈리아, 인도 등 국가별로 자랑할 만한 미래교육 관련 정책, 수업 모델, 우수 교육과정 등이 공유된다. 국제교육관 참여 주제는 크게 △ 교육자치 △ 세계시민교육 △ 디지털 교육 등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시해 놓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수업이 진행되고, 간단한 시험도 치러보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먼저, 영국은 중등학교의 과학‧외국어 교사가 과목당 15분씩 실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과목의 시험 문항을 풀며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영국의 'STEM' 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노르웨이는 '시험 없이' 자기주도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민중학교를 소개한다. 노르웨이에는 이 학교 8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박람회에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문화를 중점 교육하고 있는 하델란드 민중학교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팝 춤과 역사, 팬 문화부터 한국의 웹툰 제작 등 전공과목이 해외에서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로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카라반&모두를 위한 코딩'은 일종의 이동식 멀티미디어 교실로 태블릿‧교육용 로봇 등을 갖추고 있어 미래교실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다양한 교육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교육 여행'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공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수업을 하는 몽골의 '메들 E-스쿨'과 독일 뮌헨 교육개발연구소의 학습 플랫폼, 태국의 학생‧교사 상호작용 시스템 등 각국의 교육 플랫폼이 공유된다. 또 참여국들의 기후‧전통문화‧자연환경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도 한자리에서 만난다. 더불어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지구촌 곳곳의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도 마련된다. 전남교육청은 관람객들이 22개 참여국 부스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2개 참여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1:1로 매칭해 현장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국제교육관은 22개 참여국들이 어떤 혜안을 가지고 미래교육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지 만나볼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공유된 우수교육 사례가 각국 특수성에 맞게 보완‧발전해 나가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leejj0537@ekn.kr

신안군, 2025년산 김양식 무면허 일제정비 실시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의 대표 양식수산물인 김(일명:K김, 검은반도체) 품종에 대해 역대 최고 위판단가 형성으로 생산 어가의 경영 부담이 일부 해소됐고, 2025년산 김 가격 또한 좋을 것으로 예측되어 생산 어가의 소득증대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에 따른 무면허 김양식 경영계획이 늘 것으로 파악되어, '2025년산 해조류양식(김) 무면허 양식장 선제적 일제정비 계획'을 5월부터 수립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일제정비는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북부권역에서 중부권역으로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행정지도를 통해 양식장의 위치와 시설의 한계를 확인하고, 필요시 특사경과 어업감독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어업권 이용 실태를 파악한다. 면허를 받지 않은 공유수면의 양식시설(지주식ㆍ부류식)은 신규설치 차단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여, 범칙 양식어가 양산을 예방하고 양식물 생산의 수급ㆍ가격 안정화는 물론 연안어장 내 미식별 시설제거로 항행 선박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불법어업은 준법 어업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행위로 지도ㆍ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업 행위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조치하고, 부실 운영된 어업권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어업인들이 양식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며,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양식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하여 준법어업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2대 신임원장 ‘범희승’ 임명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범희승 제2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서 범희승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 가능하다. 범희승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장, 대한핵의학회장,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기구 의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국인 첫 F1 그랑프리 최고 의료책임자,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생물학회(AOFNMB)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경험을 통해 문제 진단, 대안 제시 등 경영혁신과 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변화와 대응 전략 마련은 물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 등 지역 교육 혁신 사업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으로 어느 때보다 인재 육성과 지방대학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전남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leejj0537@ekn.kr

영암군, 빈집 활용 ‘청년 인생 내 컷’ 마을호텔 개소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 빈집을 활용해 마을호텔을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이 청년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청년마을 거점공간에서 '청년 인생 내 컷(Cut)'을 개소했다. 청년 인생 내 컷은 농촌 빈집 마을 호텔, 관광상품 개발 등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동료 청년의 지역 유입·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선정됐고, 이날 개소식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등이 '로컬 in 콘서트'를 열어 프로그램 출발을 축하했고, 마을주민과 청년이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인생 내 컷 청년마을 대표는 “영암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들이 재밌는 영암에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청년마을에서 청년들이 주도적 성장을 할 수 있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문학 거장 ‘존재 위백규 선생’ 학술발표회 열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국 최초·국내 유일 문학관광기행특구 전남 장흥군에서 '제6회 존재의 날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최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학술발표회는 조선 후기 문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존재 위백규 선생(1727~1798)은 조선 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문학, 철학, 역사,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학문적 성취를 남겼다. 장흥군 관산리 방촌 출신 문인으로 10세에 천문·지리·병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계 윤봉구(1681~1767)를 스승으로 모시면서부터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들어가 학문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게 됐다. 이때 쓰여진 저술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03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 세계지리서라 할 수 있는 '환영지', 당시 민정의 부패상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제도 개혁을 주장하여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보다 50년 앞선 '정현신보(政鉉新譜)' 등이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국내유일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은 국문학사상 가사 문학의 발원지로 '존재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기봉백광홍선생기념사업회' 등 문학 단체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흥 출신 역사적 문인들의 명맥이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존재의 날 학술발표회를 통해 장흥 문학의 단단한 기틀을 재차 확인했다. 장흥의 문학인들을 비롯한 모든 문화·예술인들이 선조들의 명맥을 이어 마음껏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올해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확대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 운영 기간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물체험장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7일간 운영되며, 지난해 2주(11일)간의 운영을 거쳐 이용객 수요 증가를 반영해 16일 연장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체험장은 봉강면 봉당리 일원에 연면적 5,061㎡ 규모로 조성됐으며, 성인·청소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총 4개의 물체험장과 정자, 샤워실, 화장실, 잔디광장 등이 갖춰져 있다. 입장료는 연령과 관내·관외 거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관내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이며, 관외 기준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2,000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4,000원이다. 시는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물체험장 개장 전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풀과 성인풀, 주변 바닥까지 전면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배수로 66m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또 지하수 관정 개발과 안전한 수처리를 위한 자동염소 투입장치 등을 새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시설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전문 위탁업체를 선정해 운영 인력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개장 전 만반의 준비를 기해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제테마공원 물체험장은 전문성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물체험장 업무를 공원과로 이관해 추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국내 최초 ‘미래항공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국내 최초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증체계 및 항공 인프라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전기 동력 항공기 산업 국내 주도권 선점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223억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부지 내 성능평가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완비된다. 세부 실행사업으로 △친환경 항공추진시스템 평가센터 및 장비 구축 △전기추진시스템 기술개발 및 국산화 지원 △핵심구성품별 시험평가법 개발 및 국제공인 인정체계 구축‧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지원 연계 등이 이뤄진다. 군은 항공추진시스템 평가기반이 구축되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랫폼(eVTOL)을 사용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핵심부품들은 고흥 평가센터에서 성능 시험‧평가를 받게 되어 지역 항공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우수한 항공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K-UAM 그랜드챌린지 개활지 실증에 이어 오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체계 본격 상용화 서비스가 활성화 지원되면 미래비행체(AAV) 국내개발 및 기체 인증 등 항공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흥군이 전기동력 미래 비행체 평가‧인증 산업 전반에 대해 국내 주도권을 선점하게 됐다"며, “이는 곧 지역 미래전략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에 이어 인구유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조성 중인 4만평 규모의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는 오는 6월 1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나주경찰서, 범죄 예방·안전 캠페인 협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지역주민들의 범죄 피해, 교통사고 등 선제적인 사고 피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나주경찰서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고령층, 어린이 등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교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 △ 안전 캠페인 공동 전개 및 안전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상대적으로 안전사고나 범죄에 약한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의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생육환경’ 개선 추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응애 방제와 신속한 영양공급을 위한 엽면시비(잎에 영양제 공급)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가로수가 매년 여름철부터 응애 등 병해충과 및 볕 데임 현상으로 갈변현상이 발생하여 생육이 저하됨에 따라 건강한 메타세쿼이아 생육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지역임을 고려해 새벽 시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 구간 487주에 병해충 약제와 영양공급을 위해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등 방제 및 엽면시비를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의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제때 영양을 공급해 푸르른 가로수길로 가꿔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365일 ‘공공심야약국’ 홍보 주력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가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원도심권에 1개소와 신도심권에 1개소로 총 2개소이다. 신도심권에는 상동 이마트 부근의 '비타민약국(옥암동 소재)', 원도심권에는 북항 보건소 사거리 위치한 '로뎀온누리약국(산정동 소재)'이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심야 연장시간 2시간(22:00~24:00)이며, 올 한 해 동안 국경일·공휴일에 상관없이 1년 365일 휴일 없이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심야약국 운영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와 함께 홍보물을 제작해 목포 내 종합병원, 아동 진료 병원 등에도 부착하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 각종 전광판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응급환자 편의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무휴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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