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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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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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차 교육발전특구’ 유치 총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시범지역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티하우스클리프 2층 세미나실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들과 협의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을 위해 △ 지역 기반 유보 통합 △ 다양한 늘봄학교 △ 이주배경학생 진로 연계 교육 △ 전남형 공동·연계 교육 △ 디지털 교육 혁신 △ 자율형 공립고 2.0 △ 협약형 특성화고 △ 지·산·학 연계 등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정책국장, 미래교육과장,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 경험 및 교육부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규제 완화 및 특례 적용, 세부 추진계획안 작성법 등을 공유했다. 또 2차 시범지역 공모 추진과 관련해 지자체와 협력 방안 및 지역별 모델 추진 상황,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 협의를 통해 '전남교육발전특구' 추진 전략을 강구 하는 데 지혜를 모았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이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전략 마련을 위해 각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남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공무원 3명 무죄 확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민간공원인 중앙공원 특례사업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압력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를 변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 4명 중 3명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 작성·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 4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 측 상고를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제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윤영렬 전 감사위원장, 시청 공무원 양 모씨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가 내려진 원심이 확정됐으며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민간 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변경하도록 한 혐의와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정 전 부시장 등은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에 오류가 있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한 지시와 업무 수행이었다. 평가 점수가 달라졌기 때문에 업체를 변경한 적극 행정"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에 대해 항소심 '무죄' 판결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 확정 판결이 나온 것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성실하게 추진했다는 것"이라며 “소송과 관련해 기소됐던 전현직 광주시 공무원들이 이번 판결로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일련의 과정에서 겪은 고통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이 민간공원 사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의 종지부이기를 기대한다"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24개의 재정공원과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정과 관련해 모든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확대…수산업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금까지 농산물에 한정돼 있던 가격안정기금을 수산물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고흥군은 최근 군의회에서 고흥군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 의결하고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기금은 과잉 생산된 주요 농수산물의 출하량 조절을 위한 수매·저장 등 가격안정 시책추진과 차액 지원에 사용된다. 생산비와 최저가 차액을 지원할 때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저생산비와 최저 가격 및 지원금 지급기준을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생산 농·어가 보호를 위한 것으로 농수산물의 유통개선과 가격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해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주로 사용됐으나, 이번 변경을 통해 수산물까지 지원을 확대 함으로써 수산업 종사자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으로 인한 어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의 확대 운영은 농·어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을 56억 원을 조성·운용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포스코·한화오션 등 대기업, 전남에 1조2560억 투자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한화오션에코텍㈜, 한국김㈜와 1조 25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4개 기업 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에 8040억 원을 투자해 집단에너지시설을 구축한다. 인접한 LNG터미널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인근 동호안 입주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 국가산단에 1420억 원을 투자해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나온 저순도 희귀가스를 정제해 반도체 및 우주 산업용 고순도 가스를 생산한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 제1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를 제작하고, 한국김㈜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해 초밥용 구운 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광양 국가산단 입주는 그동안 전남도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동호안 입지 규제 해소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실이다. 향후 연관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 입주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입주 기업이 전남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조선·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 산업 등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완도군, 국내 최대 해양바이오산업 구축 박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주재로 이정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자문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추진 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하지만 해수면 및 수온 상승 등 해양환경의 변화로 해조류 성장 장애, 양식 조건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해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기술 개발, 대체 품종 발굴 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해조류 성분은 물리·화학적 요인과 일조량, 계절, 장소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양바이오 소재로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원료 표준화가 필요하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가 단순 양식 생산 설비가 아닌 바이오 기술을 접목될 수 있도록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이 설비가 완도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가 구축되면 완도 해양바이오 인프라와의 연계로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표준화된 고기능성 해조류 원물을 연중 생산·가공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선행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 발족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발족한 추진위는 주민과 상인 등 민간 부문의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의 방향과 내용 등을 제안할 기구로, 발대식과 이어진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위촉,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실행방안 공유·토론이 이뤄졌다. 위촉을 받은 22명의 추진위원은 지난 3월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지역의 상인과 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됐다. 추진위 회의에서 선출된 정지훈 추진위원장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교육 자치기구 육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진위원들은 추진위 역할, 추진위 운영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추진위와 함께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거리환경조성, 상권 브랜드화,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추진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단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성이 공존하며 어울리는 지역 대표자원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여수시, 여수산단 환경 실시간 데이터 공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된 여수산단 환경을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본격화했다. △국가산단 내 2,170km의 지상․지하로 설치된 화학 및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배관을 3차원 지리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산단 내 유해대기물질·악취·수질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측정 장비 △산단으로부터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상암 등 주변 5개 마을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측정하는 장비 등을 갖췄다. 이러한 사업으로 측정된 여수산단 환경정보는 미래혁신지구 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로 보내지게 되며, 특히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에 축적된 정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 산단 입주업체들과 공유돼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화된 여수산단 환경은 시민 등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시 누리집 우측상단 '여수시 누리집을 한눈에'→'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를 클릭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시 모바일 홈페이지 하단 '패밀리사이트'→'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에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측정 장비들을 확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무안군, 법천사 지장전 점안식 봉행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몽탄면 달산리에 소재한 전통사찰 법천사에서 지장전 개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석가탄신일인 지난 15일 점안식을 봉행했다. 무안군 법천사는 성덕왕 24년(725) 서역 금지국의 승려인 정명이 창건하고 고려시대 원나라 승려 원명이 중창한 사찰로, 현재는 전통사찰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지장전 개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통사찰 보수정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이 투입되 지난해 6월 착수하여 지난 3월 완료했다. 이날 점안식은 법천사 주지스님인 덕우스님의 예불로 진행되었으며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장전 개축을 축하하였다. 김산 군수는 “법천사 지장전 점안식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통사찰로서 법천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 주남마을 인권문화제 참석…“5·18 아픔 기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 일원에서 열린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에 참석했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인권문화제는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했다. 또 인권 팔찌 만들기, 인권민주평화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장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시장의 첫 참석이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누가 알아주지 않고 보듬어주지 않아도 마을 스스로 오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해왔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해온 노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우리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 멋진 공동체의 장을 어떻게 더 승화시킬 것인가를 더욱 고민하겠다. 우리는 5·18의 아픔과 희생자를 추모하되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뻐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모와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이어 “주남마을은 80년 5월의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현장이다"며 “지난 80년 5월 23일 공수부대의 무차별 진압으로 15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 공수부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상한 3명 중 2명을 다시 총살하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 진실을 생존자 홍금숙씨가 1988년 청문회에서 증언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주남마을 사건을 명확한 범죄행위로 판단했고, 가해자에 대한 첫 형사고발의 사례로 검토 중이다"며 “진실을 밝히는 일에도, 가해자를 처벌하는 일에도 앞장서 주신 주남마을 주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안평환·박미정·홍기월·김용임 시의원, 신동이 동구노인지회장, 이찬호 어울림 사랑나눔봉사회 대표, 주남마을 김재림 통장·임채호 청년회장, 이철성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장, 자매결연마을인 서구 양3동의 장종연 주민자치회장과 김금례 샘몰경로당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주남마을은 지난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공수부대원들이 총격을 가해 총 17명이 숨진 5・18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이다. 2010년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으며, 현재 5·18의 상처와 아픔을 상징하는 마을에서 평화와 인권, 치유의 에너지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로 도약하고 있다. '기역이니은이'는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해 이름 지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해남·완도지사, ‘농촌일손돕기’ 나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16일 지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삼산면 소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직원들은 이날 삼산면 소재 마늘밭, 옥수수밭에서 마늘쫑뽑기와 옥수수 가지치기,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진행 했으며, 군에서는 '군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프로그램 일환으로 군 예산으로 점심 식대를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 김태헌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은 “앞으로도 ESG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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