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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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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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국인 인재 유치 ‘지역특화비자 전환’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모집에 나서는 등 우수한 외국인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F-2-R, F-4-R)를 발급하고 특례를 제공해 인구 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올해 모집 인원을 전년 시범사업보다 2배 이상 늘렸으며, 모집 유형은 지역 우수 인재와 지역 특화 동포로 나뉜다. 지역 우수 인재 유형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또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갖춘 외국인이 5년 이상 모집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추가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지역 특화 동포 유형은 모집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2년 이상 거주를 조건으로 비인구감소지역이나 해외에서 모집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 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전남에선 영암, 해남, 고흥, 장흥, 곡성, 보성군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역 우수 인재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425명을 모집한다. 지역별 배정 인원은 영암 250명, 해남 60명, 고흥 35명, 장흥 30명, 곡성 20명, 보성 30명이다. 지역 특화 동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한다. 지역특화비자 전환을 바라는 외국인은 사업 지역 군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요건, 제출 서류, 취업 허용 업종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에게는 가족 초청, 배우자 취업 등 다양한 특례가 주어진다. 지역 우수 인재(F-2-R) 비자 전환 시 장기 체류는 물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동반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다. 또 지역 특화 동포(F-4-R) 비자의 경우 일반 재외동포(F-4) 비자보다 취업 범위가 확대되며, 영주 자격 요건이 완화되는 등 다양한 특례가 있다. 특히 두 비자 모두 초청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지역 정착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가칭 전남도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자 일자리 매칭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외국인 유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겠다"며 “지역특화비자 전환 외국인은 앞으로 도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므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선거인구…지난 총선보다 8390명 줄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8명을 뽑는 지역구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3월29일) 기준으로 총 119만9582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총선 선거인수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120만7972명) 보다 8390명(0.7%) 줄었다. 선거인은 지난 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한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5만5961명(13%), 60대 18만6482명(15.55%), 50대 24만2098명(20.18%), 40대 22만5485명(18.8%), 30대 17만2992명(14.42%), 20대 18만7854명(15.66%), 10대 2만8710명(2.39%)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58만7497명(49%), 여자 61만2085명(51%)으로 여성유권자가 2만4588명 더 많았다. 지역구별로는 북구을이 가장 많은 20만2572명(16.89%)이었으며, 광산을 18만6787명(15.57%), 북구갑 15만8463명(13.21%), 광산갑 13만8064명(11.51%), 동남갑 13만6736명(11.40%), 동남을 13만3090명(11.09%), 서구갑 12만4977명(10.42%), 서구을 11만8893명(9.91%) 순이었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주소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자는 오는 10일 선거일에 투표하거나 4월 5~6일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사전투표 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여수항, ‘국제 크루즈’ 2척 연이어 입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항에 오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국제크루즈 2척이 연이어 입항, 12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이 여수에 방문하며 새봄맞이 여수 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일 여수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 의 '씨번 써전호' 로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전세계 크루즈 여행객들이 뽑는 럭셔리 크루즈다. 승객 정원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을 태우고 지난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을 거쳐 여수에 9시간을 머물며 일본으로 귀항한다. 또 일본에서 출발해 오는 5일에 입항할 프랑스 '포넌트사' 의 '르 자크 카르티에호' 는 1만 톤급, 길이 132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호다. 승객 정원 184명과 승무원 124명 등 308명이 탑승하며, 여수에 11시간을 머물며 일본 후쿠오카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짧은 체류기간 크루즈 승객들이 여수의 매력을 100% 체험할 수 있도록 시립국악단 '취타대' 의 환영공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지원 인력 배치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 크루즈를 유치한 여행사에게는 전세버스 임차비 1회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항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도 힘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크루즈 입항은 관광 성수기를 맞은 여수의 활력 제고는 물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여수시의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항에는 오는 10월 포넌트사의 크루즈가 한 번 더 찾아 총 3차의 국제크루즈 입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크루즈 1척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선사측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leejj0537@ekn.kr

신안군, 한국슬로시티 정기총회 성료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최근 신안군 자은 씨원리조트 튤립홀에서 열렸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안군을 포함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된 국내 1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본부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슬로시티 기본 이념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11년부터 활동 해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23년 결산과 24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제8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과 임원진, 신임 회장을 결정했다. 군은 슬로시티 대표 푸드로서 김밥을 지정하여 오는 27일에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선정되어 2018년도 증도면에서 신안군 전역으로 확대 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 도시의 선구자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친환경세제 보급 및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위한 생분해 비닐 사업을 추진 및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인식 개선을 위한 전 읍·면 교육 등 군의 전 실과에서 친환경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2024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와 강화된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을 체결해 교원들의 교육활동이 더욱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교권 보호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져 보장 내용을 확대·강화했다. 우선 기존에는 교원이 소송을 당한 경우만 소송비용이 지원됐지만 4월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 당사자 대상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필요한 경우 소송비용,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선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에 대한 1사고 당 200만 원 한도로 상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재산상 피해 비용은 1사고 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그 밖에 위협이 있는 경우 최대 20일까지 경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분쟁 사안에 대한 전문가의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활동 보호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교원들의 정신적·신체적 위축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지원함으로써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협력·존중의 학교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완도군, ‘2024 전남 정원 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참여 정원 참가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정원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30개의 참여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참여 정원의 주제는 정원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이 정원을 관람한 후 집에 적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타이니 하우스 가든' ,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 으로 선정했다. 참가 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과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3팀, 우수 6팀 등 총 9개 팀을 선정하여 5월 3일 페스티벌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 정원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해변공원 일원에 조성되며, 페스티벌 기간인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지난해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은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열리고 50여 개의 특색있는 정원을 갖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전시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남 정원 페스티벌에 지역민뿐만 아니라 정원, 조경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면서 “완도만의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과 한국가드너협동조합 누리집에 게시된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참여 정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산업부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 4개소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인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에 보성 미력, 무안 일로, 강진 마량, 진도 고군 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214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농공단지 패키지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된 사업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4개 핵심사업을 패키지화해 예산을 지원하는 등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연계 지원해 농공단지와 농공단지 주변 지역 활성화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 4개 농공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14억여 원, 도비 27억 원을 포함한 지방비 91억여 원 등 총 306억 원이 투입된다. 보성 미력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무안 일로는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을 진행한다. 강진 마량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진도 고군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열악한 농공단지의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농공단지 대상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사업 및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 타 산업단지에 비해 불리한 여건의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19년부터 농공단지 일제 조사를 했다. 관리기본계획이 미수립된 농공단지(28개소) 시군에 대해 향후 농공단지 입주 및 분쟁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현재 64개소 중 59개소의 수립 완료하는 등 행정적 절차 이행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청년 인구 유입이 중요하다"며 “노후 산단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영암 대불 국가산단 등 11개소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여수 국가산단 등 4개소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운영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문화·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지방시대 성공모델 ‘기회발전특구’ 도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첨단전략산업(서부권)', '청정에너지(동부권)', '문화콘텐츠(연계권)' 등 3개 지구를 구성, 지방시대 성공모델 창출을 견인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상한 면적 200만 평 중 131만 평을 올해 우선 신청하고, 3개 지구 확장성과 신 산업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2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시작으로 시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후보지를 발굴했다. 이어 후보지에 대해 입지, 수요기업, 산업현황 등 사전 조사를 하는 등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 기회발전특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최종 3개 지구, 6개 산업을 확정했다. 27개 앵커기업과 19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기업 유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확정한 6개 산업은 △해상풍력(목포·해남 16만 평, 2개사) △반도체 및 항공정비(무안 9만 평, 8개사) △데이터센터(해남 20만 평, SPC) △광양만권 이차전지(광양·여수·순천 47만 평, 8개사) △수소산업 클러스터(여수 34만 평, 5개사) △문화콘텐츠(순천 5만 평, 3개사)다. 전남도는 발굴한 6개 산업을 기반으로 권역별로 에너지원, 산업(생산), 물류를 연결한 밸류체인을 구성해 3개 지구를 구성했다.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생산 및 데이터센터를 육성하고,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수출하며, 동부권은 수소를 기반으로 이차전지를 육성해 광양항을 통해 수출한다는 것이다. 또 문화콘텐츠를 집중 육성,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양 지역을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기업지원을 위해 세제(취득·재산세), 재정(투자유치보조금·특별지원금 등), 정주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도 고심 중이다. 특히 특구에 참여하는 기업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을 영위할 투자 환경 제공을 위해 기업과 협력, 규제 특례를 지속 발굴·건의할 계획이다. 장헌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시대를 견인할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난 1년간 준비에 온 힘을 다했다"며 “이번에 신청한 모든 지구가 특구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전국 최초 페트병 활용 파라솔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마을경제 활성화와 해수욕장 관광폐기물 저감을 위해 ㈜KB증권, 주요 5개 해수욕장 운영 마을과의 협업으로 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을 실시한다. 31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정 과제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지원하는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선도기관으로서의 한국환경공단에 대한 도민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한 파라솔 등 무상지원으로 마을경제 활성화 △고품질 폐플라스틱 회수·보상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포인트 재분배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20개 창출 △ 폐린넨 등 관광폐기물 재사용 문화 정착 등이다. 캠페인은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국가적인 자원순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KB증권의 마중물 역할로 전국 최초로 시도됐으며 도내 참여 마을은 함덕리, 협재리, 곽지리, 금능리, 색달리 5개 마을이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총 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민간기업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지역 주요 해수욕장 운영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업이니만큼 새로운 성공모델로 발전이 기대된다"며 “폐투명페트병의 자원순환을 통해 마을 경제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최종적으로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사업이다. 앞으로도 자원순환으로 창출되는 실익과 혜택이 오롯이 국민들께 돌아가는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무안공항에서 제주 정기노선 운항이 이달부터 재개된다. 31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4월부터 순차적으로 무안∼제주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매주 4회, 진에어는 매주 2회를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무안공항의 국내 정기 노선 재취항은 하이에어가 운항했던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이 모두 폐지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만이다. 무안공항은 올해 하계(4∼10월) 국제 정기 노선도 3개국 5개 노선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이 4월24일부터 중국 장자제(주 4회)와 연길(주 2회), 일본 사가(주 3회) 등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오는 5월 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사천항공은 지난달 15일 취항한 장자제 노선(주 2회)의 운항을 이어간다. 올해 하계부터 무안공항 정기 노선의 항공권은 여행사 등을 통하지 않고 각 항공사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비정기 국제노선으로는 베트남항공이 5월 중순까지 다낭, 나트랑을 주 2회씩 운영한다. 무안공항 관계자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계약하지 않아도 되는 국제선 항공권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운항 계획이 대폭 반영됐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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