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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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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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발전협력위원회 발대식· 초대회장 취임식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 소재한 매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난 27일 순천교육발전협력위원회(회장 김정환)의 발대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도의장, 허동균 순천교육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소 모범이 되는 13명의 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순천교육발전협력위원회는 “순천의 숙원사업인 순천대 의대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학기금을 확충하는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순천의대유치, 교육강사특강,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환 순천교육발전협력위원회 초대회장은 “오래 전부터 순천교육의 미래와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주위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작은 모임부터 시작하여 지금 순천교육발전 협력위원회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발전협력위원회는 “AGAIN 교육도시 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앞장서며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지원 등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목표를 갖고 21명의 초대회원으로 출범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여수 묘도 항만, 3조9천억 규모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29일 약 3조 9000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허브터미널 △수소생산 △열병합발전소 △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엘엔지터미널(주)는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인근 산단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독일계 회사인 린데코리아㈜는 LNG를 개질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LNG 개질로 생산된 수소를 이용해 묘도열병합발전(주)와 묘도연료전지발전(주)는 열과 에너지를 생산해 인근 산단에 공급하며, LNG 개질과정에서 발생한 CO2는 그리스계 회사인 에코로그(Ecolog)에서 포집해 호주 폐광구에 저장한다. 이는 250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시대,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여수시는 전남도와 함께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도지구 약 34만평에 달하는 지역을 '수소산업 클러스터' 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부에 '기회발전 특구 지정' 을 신청, 투자거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회발전 특구' 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수소산업 클러스터가 마련되면 인근 산단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CO2 배출 산업인 화학산업, 철강산업의 중심에 있는 묘도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심 축이 되어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탄소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범지구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무안 일로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일로농공단지가 선정되어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선정된 패키지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으로 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억 원을 투입해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시설이 노후화된 일로농공단지에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청년이 일하고 싶은 농공단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총 57억 원을 투입해 현재 사용 중인 식당과 관리사무실 동을 리모델링하여 다목적 회의실, 공유오피스, 동아리 활동실과 관리사무실을 조성한다. 또한 2층 1동을 신축하여 1층에는 식당과 카페, 체력단련실, 2층에는 13실 규모의 기숙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10개의 입주업체가 참여하고 노후한 공장 시설 보수와 복지 공간 정비에 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일로농공단지협의회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과 환경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적극 노력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사업 후에도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문화원, 공공도서관, 보건소, 인근 5개 마을과 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하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일로농공단지에 부족했던 편의시설과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로농공단지는 일로읍 상신기리 일원에 16만 8,000㎡ 면적으로 지난 1992년 준공되어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99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정부 송전선로 신속 구축 지원책 ‘환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 등 투자 기반 조성 내용이 포함된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부 발표는 송전선로 신속 구축 지원 대책으로 그동안 전력이 부족해 적기 투자가 어려웠던 광양만권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현장 애로가 해소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의 신속 투자가 기대된다. 광양만권 산단은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으나, 그동안 전력 기반 부족으로 증설 및 신규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가 올해 1월부터 기업 투자 밀착 지원을 위해 가동하고 있는 '투자 익스프레스' 를 통해 광양만권 산단 이차전지 투자기업에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기업 전용회선 설치를 건의해 왔다. 기획재정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전력공사와 애로 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한국전력이 산단 공급 전력에 한해 기업 전용 회선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로써 광양만권 산단에 입주 예정인 이차전지 투자기업에 대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전력 공급 확보에 애태우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단 입주 및 입주 예정 기업의 애로를 지속 발굴해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순천시, 국내 최초 하천 ‘수상 퍼레이드’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내 최초 하천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정원드림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해 시는 고려초기 순천 동천에 배가 드나들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동천 뱃길 복원에 나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새롭게 복원된 뱃길을 따라 국가정원과 도심을 왕복하는 '정원드림호' 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정원드림호' 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수상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일원 동·식물을 모티프로 하여 기존 '정원드림호' 를 업그레이드했다. 흑두루미, 짱뚱어, 칠게 등 순천만을 대표하는 동물을 캐릭터화했으며,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화훼와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했다. 수상 퍼레이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 운영된다. 퍼레이드 선박에는 실제 관람객이 탑승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한편, 야간에는 조명 등 화려한 연출을 더해 동천과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정원드림호는 일일 26회 운행될 예정이며, 100% 현장발권으로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정원드림호가 올해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고 다시 태어났다"며, “주·야간에 진행되는수상 퍼레이드는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여 국가정원과 순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멋진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남도의병유물 기증·기탁자 모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공개 구입하고 기증·기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의병 유물 매매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구입에선 활, 화살, 포, 화약통 등 무기류와 의병 활동(인물) 관련 서화류 및 민속품 등에 집중한다. 시대는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까지다. 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유물 구입은 서류 심사와 실물 심사를 거쳐 도난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결정한다. 전남도는 유물 구입뿐만 아니라 기증·기탁도 상시로 받고 있다. 지금까지 수집된 기증·기탁 유물은 1585점(기증 383·기탁 1202)에 달한다. 기탁 유물에는 정유재란 때 의병이 사용했던 검과 구례 화엄사 의승군 지원 고문서 등 중요 유물이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유물 기증·기탁은 박물관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실천활동"이라며 “유물 소장자나 매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국·충혼의 의병정신 선양을 위해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나주 공산면 신곡리 일대 부지 36만㎡에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양대체전 대비 ‘1숙박업소-1담당관제’ 가동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팀장급 직원)을 지정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재정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소재하는 306개소의 숙박업소 중에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개소(5704실)를 선별, '1숙박업소- 1담당관제' 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28일 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숙소별 담당관은 목포시 산하 전부서 팀장급으로 지정,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해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숙박업소별 지정 담당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시 보건소 단속반의 추가 점검과 계도, 단속으로 보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는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별 담당관을 통해 체전 참가 선수, 가족, 관광객 등 사전예약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지주변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200여 명의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실시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서울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한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오는 4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투자유치 행사로, 앵커 기업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중심 나주' 의 정체성 홍보, 에너지밸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제14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와 함께 나주 에너지밸리 및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첫째날인 4월 3일에는 윤병태 시장의 나주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MOU 체결, 에너지밸리 유관기관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 나주시와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설명, 10개 기업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IR 피칭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차세대 전력망 기술인 MVDC(중압직류 배전)를 주제로 세미나 및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또한 나주시는 3일 동안 나주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과, 에너지밸리 기업홍보관 관내기업 11개 사, 20개 부스를 운영해 홍보 및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등을 통해 나주만의 투자 매력을 적극 공유하겠다"면서 “에너지 유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번 투자유치 컨설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독서교육플랫폼 ‘독서로’ 연수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플랫폼 '2024년 독서로(DLS) 연수' 를 학교 도서관 담당자 및 시스템 관리·운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독서로' 는 학교 도서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다. 도서관 업무 지원, 독서교육 프로그램, 독서활동, 독서 자료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은 시스템을 통해 감상문 쓰기,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독후활동 지도, 도서관 활용 수업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3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1일 정식 개통돼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독서로' 시스템 개통에 맞춰 원활한 운용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독서퀴즈,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활용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독서교육 활성화을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학교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지원)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조성 본격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7개 기업과 1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 2021년 시장 규모가 29억 달러였던 것이 오는 2030년 187억 달러로 예상된다. 도는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전주기적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특히 투자 대상 지역인 무안 항공정비 산단을 반도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웨이브피아는 4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후공정(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우주항공 부품신뢰성 센터를 설립한다. 제엠제코㈜는 500억 원을 투자해 전력 모듈 후공정(패키징)연구소와 후공정(패키징) 부품 양산 공장 등을 건립한다. ㈜인프리즘은 1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무선통신 시스템 제조 센터를 설립하고, ㈜선코리아는 20억 원을 투자해 모듈 상자(케이스) 등 반도체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그릿씨아이씨㈜는 1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센터를 설립, 초광대역 무선통신 센서 등을 생산하고, 반도체 측정 장비 판매·유지 보수 업체인 ㈜올인텍은 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측정 장비 유지·보수(솔루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면협약을 한 ㈜코스텍시스는 300억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열관리 연구센터 등을 건립, 반도체 방열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무안에 2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는 “입주 예정인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윤 창출은 물론 전남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설계(팹리스), 후공정(패키징), 소재·부품·장비 등 화합물반도체기업이 무안 항공정비 산단에 많이 집적화하게 됐다"며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나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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