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전남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보건소 등과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순천의료원은 장애 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되고,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어 장애인이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가 치과 진료를 받았다"며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122곳 전수 점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122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발견한 위험 요인 개선에 23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본부 관리 시설 중 중대시민재해대상시설은 총 저수용량 100만 톤 이상 저수지 107곳과 포용 조수량(최고 만조시 간척지에 유입되는 조수량) 1000만 톤 이상 방조제 15곳이다. 전남본부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 동안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기계(설비) 및 전기적 요인, 화학적 생물학적 요인, 작업특성 및 작업환경 요인 등 위험 요인별로 구분해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사소한 위험요소까지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입한다. 위험성에 따라 위험표지판 부착, 인명구조함, 안전펜스, 가드레일, 점검용 사다리 설치 등을 순차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추가로 평상시 시설물 점검 조작 작업 시에도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발견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위험성에 따라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꼼꼼하게 개선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작업을 더욱 세밀하게 진행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대표 ‘노희용 전 동구청장’ 내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내정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2명을 추천받아 후보자 적격 여부를 검토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노 내정자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사회복지과장, 문화수도정책관, 공보관, 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지냈다. 문화예술행정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공조직 경영능력 및 경험 등이 풍부해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5일 광주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23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센터’ 개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에게 친수공간 및 생태체험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교육센터를 개관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에 대한 체계화된 환경교육 장소가 없어 마동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환경교육실과 전시, 체험실을 만들었다. 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센터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기후환경네트워크에 운영을 위탁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 등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및 센터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교육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친화도시 광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민간, 기업, 공공기관 등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환경교육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3조원 규모 ‘남부권 광역협의체’ 열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에 3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광역협의체' 가 25일 지역에선 처음으로 전남에서 열렸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5개 시·도, 각 시·도 관광재단과 공사가 함께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광역협의체' 지역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협의체는 지난 2월 문체부에서 구성돼 첫 회의를 연데 이어 이날 전남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오진숙 문체부 관광개발과장, 전남과 광주, 부산, 울산, 경남 5개 시·도 관광부서 과장, 5개 시·도 관광 전담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도별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정했다. 전남도는 대표 개발사업으로 신안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을 발표했다. 신안의 '섬 식(食)문화' 를 중심으로 음식관광 거점으로 키워 지역 먹거리를 연구하고 체험하는 센터와 야시장을 운영, 섬 여행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420억을 투입한다. 올해 건축기획 용역, 공공건축 사업계획을 검토 후 하반기 착수할 계획이다. 대표 진흥사업은 '남도고택 달밤스테이', 지역 명인과 연계하는 '남도한상' 상품화다. '남도고택 달밤스테이'는 전남에 흩어진 한옥 고택을 정비하고 브랜딩해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상' 은 미향(味鄕) 전남 위상에 걸맞게 전남 음식 명인과 손잡고 남도음식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전남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찾는 '식도락 여행 1번지' 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체육부 과장은 “남부권 5개 시·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추진한다면 한반도의 남부권이 재도약할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 차원에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서 전남도의 비중이 가장 크다"라며 “하드웨어 분야 개발사업은 시군별로 하루빨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진흥사업은 전남의 맛과 멋을 살린 한옥 민박과 남도 음식 분야에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에만 56개 사업에 총 1조 3000억 원을 쏟아 붓는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다.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 예산안에 37개 사업 국비 111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신안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10억 원 △곡성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7억 7000만 원 △함평 공연 접목 야행관광공간 6억 원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6억 원 △순천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7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거점화 5억 원 △남서·남중권역 특화 진흥사업 4억 2500만 원 등이다. 10년 뒤면 전남은 드넓은 바다와 유려한 해안선, 고유 문화를 간직한 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 천혜의 자연 여건과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유럽의 지중해, 멕시코의 칸쿤 같은 세계적 휴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4일 전남도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전남에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보성 차밭, 여수 바다, 신안 섬, 진도 민속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문화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전남의 관광·문화산업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내달 6일 개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오는 4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라는 주제로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 △범바위 기(氣) 치유 △별별 버스 △별이 빛나는 청산도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슬로우 컬러 런) △줍깅 챌린지 등이다. '청산 완보 스탬프 투어' 는 슬로길 4개 코스 이상을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청산도 특산품을 제공한다. '범바위 기(氣) 치유' 는 강한 자성의 영향으로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고도 불리는 청산도의 명산 보적산 범바위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기 체조를 하며 기 치유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 는 은하수 사진 촬영 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별별 버스' 는 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청산도를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청산도' 와 '별별 버스' 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전에 참가자를 모집하며, '별별 버스' 는 오는 4월 6일, 12일, 13일, 20일 총 4회 운영된다. '청산도 이색 걷기 대회' 는 오는 4월 13일과 20일, 2회 진행되며 1회 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줍깅 챌린지' 는 친환경 봉투를 배부해주고 슬로길 투어 후 쓰레기를 담아오면 청산도 특산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엽서를 쓰면 1년 뒤 발송해주는 '달팽이 엽서 보내기', '유채꽃 버스킹', 특산물 판매 장터와 다양한 전시·체험 등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에는 나비를 날리는 '나비야, 청산가자'와 함께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군에서는 4월 한 달간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소지한 후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면 1층 프로그램 이용료를 30% 할인(평일)해주고, '청산 해양치유공원' 은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봄에는 유채꽃 향이 가득한 청산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 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 을 수상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300억 원 돌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모금 중인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이 300억 원을 넘어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모금 시작 3년 만인 지난 2011년 12월 1단계 조성목표액인 1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고, 2017년 6월에는 2단계 목표액인 200억 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3단계 목표액인 300억 원을 달성해 설립 당시 2억 원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해 150배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군민, 향우, 군청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등 725명의 정기회원과 수시 기탁자들의 후원금뿐만 아니라 군비 출연금, 이자 수입 운용 등으로 이루어 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렇게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은 고흥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717명의 학생에게 1억 4900여만 원의 입학축하금과 관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대학 신입생 20명에게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외에도 연말까지 기타 장학금 지원 및 경시대회, 미래인재 해외 문화체험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영민 이사장은 “군민, 향우,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기금 300억 원 달성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성장해 고흥교육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세계측지계좌표 변환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올해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35개 지구, 1만 7729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적도를 사용하면서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공간 정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기준 측지계로,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로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국제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을 시작, 지금까지 도해지역 지적공부 40만 333필지를 완료했고,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49개 지구, 1만7732필지의 변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해남군 전체 44만 4000여필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다. 변환이 완료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필지들은 토지대장에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경계점좌표등록부의 좌표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토지임' 이라는 문구가 표기된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전체가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됨에 따라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365일 시간제 돌봄 보육실 개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동에 이어 남평읍에서도 주말·공휴일 자녀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보육실을 개원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된 남평어린이집에서 지난 15일부터 시간제 돌봄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일-가정 양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내 별도 돌봄교실에서 전담 교사가 아이를 돌봐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교사 인건비, 냉·난방비 등 매년 1억원 이상 보육실 운영비를 후원한다. 돌봄 대상은 1~7세 취학 전 영·유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어린이집에서 윤병태 시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교직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저출산 원인 중 하나인 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실 개원에 물심양면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주말·공휴일 출근, 생업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고민 해소는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고 저출산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전남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을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협약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했다. 항공사 운항 장려금 도입은 정기선 유치를 위한 것이다. 신규, 재운항, 증편 국제 정기선 운항 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 정기노선 확보와 공항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감소된 이용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