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신세계프라퍼티,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 마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21일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북구 임동 방직공장터 복합쇼핑몰 사업자에 이어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사업자도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 원)과 토지계약금(86억 원) 납부에 이은 후속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설립한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MP)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 협약에 따른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2030년 스타필드광주와 콘도를, 2033년 레지던스를 완료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을 진입하는 최고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체류하면서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관광단지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포스터’ 초·중·고 전체 보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321교 초·중·고등학교 전체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노동인권 포스터 제작·보급은 노동에 대한 가치와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이 이에 관심을 두게 하고자 이뤄졌다. 또 청소년들에게 노동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포스터로 제공하는 데도 목적을 뒀다. 포스터 내용은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학생 노동인권 꿀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휴수당 △최저시급 △산재보험 △부당해고 △전자감시 △근로계약서 △노동인권 침해 센터 연락처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미래의 직업 현장에서 부당하게 대우받거나 근로 기준에 어긋나는 노동 현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한 노동인권교육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연간 700학급 운영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매달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캠페인 및 노동인권 상담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동인권교육 교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교원의 노동인권교육 역량을 키우 중이다. leejj0537@ekn.kr

신안군, 노둣길 철거로 갯벌 복원 착수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섬 주민들의 생활로인 콘크리트 노둣길 철거를 통해 선조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지혜가 녹아있는 옛 노둣길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추포 옛 노둣길은 암태도와 추포도를 건너다니기 위해 2.5㎞의 갯벌 위에 선조들이 직접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옛 노둣길의 역사는 추포도에 세워진 노도비를 통해 알 수 있다. 무려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노둣길이다. 해수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하는 지혜가 녹아들어 있는 노둣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교통수단의 발달과 보급에 따라 통행을 위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하게 되었다. 콘크리트 노둣길의 설치에 따라 해수 유통이 불량하게 변하였고 갯벌의 퇴적량이 변화하게 되어 갯벌의 유용한 자원들이 사라지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추포대교가 설치되어 콘크리트 노둣길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갯벌생태계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신안군은 해수 유통을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에 착수하였다. 노둣길 철거를 통해 미미하던 해수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에 따라 과 퇴적된 퇴적물들이 깎여나가기 시작하면서 선조들이 사용하던 옛 노둣길이 드러나기 시작, 가까운 시일 내 옛 노둣길이 모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갯벌을 이용한 선조들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해양 생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갯벌이라는 자연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갯벌 복원은 인류가 변화시킨 갯벌이 자연 상태로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면서 “갯벌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신안갯벌은 갯벌생태계 복원도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신안갯벌은 탄소중립의 이행을 위해 해수 유통을 위한 갯벌 복원 외에도 갯벌의 염생식물 군락을 복원하는 식생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농촌자원 치유 서비스 확장 속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농업·농촌자원을 통해 '2024년 치유 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과 '치유 농장 조성 지원사업', '치유 농업 분야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보성군은 오는 7월 12일까지 총 32회차에 걸쳐 치유 농업시설 운영자와 운영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치유 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치유 농업 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치유 농업시설 준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치유 농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또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선도 농장을 육성하고 치유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개소에 '치유 농장 조성 지원사업' 을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치유농업 분야 농촌 진흥 사업' 3건 4개소를 추가 지원한다. 군은 치유에 기반을 둔 농촌관광, 체험 관련 지원사업 발굴, 치유농업 운영자 전문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전문가가 운영하는 치유 농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농촌 치유 관광 상품화해 고품질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블루베리 조기재배해 농가소득 ‘상승’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블루베리 조기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보통 노지에서 재배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는데 반해, 곡성에서는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수확 개시 시기를 3월~4월로 앞당겼다. 군에서는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면서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 2016년 1.3ha이던 조기재배 면적을 2024년에는 10.95ha까지 확대했다. 올해도 블루베리 조기재배를 위한 예산으로 7억 5000만 원을 책정해 총 9가지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3월 초~중순 기준 특품 1kg의 도매가격이 9만 70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6월 평균가격인 3만 2000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 “블루베리 조기 공선출하는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의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의 블루베리 조기재배 확대 정책으로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맛볼 수 있어서 좋고, 농가에서는 조기 수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에 판매해 소득이 증대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곡성군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는 일교차가 큰 중간 산지 청정지역이라는 곡성의 지리적 특성과 시설 재배의 장점까지 더해져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품질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블루베리 조기출하 농가가 늘어나면서 블루베리 출하 시기가 분산되면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조기재배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김 산업 진흥구역 ‘장흥군·진도군’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100억 원(국비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가공, 수출 분야의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을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생산·가공·수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요건은 김 양식 가능 면적 1000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이상이거나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이다.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강화와 진도군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1차 김 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신안군이 선정돼 친환경 유기 인증 확대, 양식시설 현대화, 기자재 보급, 마른김 가공업체 위생·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한층 확대된 수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양관리협의회와 협력해 전남 맞춤형 국제 인증 표준 개정으로 전남도가 김 세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김 산업 진흥구역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도 높여 케이(K)-푸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 국도 27호선 일원에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 및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통해 도로변에 휴식 공간을 제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문화, 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사업이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 27호선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 휴게소, 주차장, 수소차충전소, 전기차충전소, 특산물판매장,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인근 유자 축제장, 유자 공원, 탐방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순천국토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고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로 이용자에게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500억 확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최근 교육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예산과 관련해 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 를 슬로건으로 한 광주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우선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3년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의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을 통해 38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24개교의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운영과 교원연수, 인프라 확충 등 사업으로 AI기반 교실 수업 혁신, 교사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 교육' 이 됐다. 앞으로 12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통해 해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한국어 세계화, 다문화 학생 국제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에 상일여고, 광주고, 광주제일고, 수완고, 전남고가 선정됐다. 학교당 매년 2억 원씩 5년간 지원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정·인적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그 외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2년 연속 '교육비특별회계 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총 160억 원의 보통 교부금을 추가로 받는다. 또 광주 교육정책 대표 브랜드인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 의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광산국제화특구 사업' 등 지역 특색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120여 억 원의 지역교육현안수요사업을 교육부에 신청한 상태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는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산물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박원종 전남도의원, 군산-목포 서해안철도 건설 촉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산-목포 간 서해안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강력 촉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라는 현 국정목표를 내세우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유독 서해안철도 구축 건에 대해서는 타당성 등을 이유로 지난 20여 년간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매번 배제되고 있다. 그간 동․서해안 지역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낮아 지역발전의 기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에 동해안은 철도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올해 말 강릉에서 부산까지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이지만 서해안 철도는 수도권에서 충남 장항까지의 연결을 끝으로 단절된 상태이다. 군산-목포 간 서해안철도가 구축되게 되면 대한민국의 가장 효율적인 전국 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되게 되며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기대효과를 서해안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남해안 관광지구 구축과 새만금 개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구축, 공공기관 이전 등 향후 진행될 서해안권 국가 산업에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당초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올랐으나 제2차와 제3차 계획에서 미반영 되었고 다시 제4차 계획에서 추가 검토 대상으로 오를 만큼 사회적, 지리적 여건 상 철도 수송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국토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서해안 호남권 주민들의 20년 숙원이며 서해안권의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군산-목포 간 서해안철도의 구축 계획이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를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에서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은 물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연평균 4.2%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의 수출 비중 너무 미미해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거리이다"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투자,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기업, 국내외 전문가들이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는 물산업 신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해 다시 물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박람회로, 정부와 지자체가 먼저 투자하고 연구하고 이끌어주면 민간기업과 물산업이 함께 뒤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부스를 찾아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관리 시스템, 미래형 하폐수처리시스템, 급배수관망 블록시스템 원격제어 기술 등을 살펴보는 등 물산업의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광주지역 기업인 '에코피스'를 찾아 수상축하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독고석 국회 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켄 라이켄스(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관련 주요 국내외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국제 물산업박람회로, '맑은 물 세상을 위한 상생협력'을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물산업 관련 기업 166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물관리 정책 세미나 △세계물의날 기념 정책 세미나 등 9건의 세미나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유관기관 초청 국제세미나 △국내 물분야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