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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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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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일원에

전남 고흥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산림복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적대봉 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80억 원(균특 52억, 군비 28억)을 투입해금산면 적대봉 일원의 160ha 부지에 워케이션(Worcation)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포레스트 워케이션 센터, 숙박시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휴양림 내 산책로 등 편익·휴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고흥군은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을 진행 중이며, 산림청의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 완료 후 실시설계를 비롯한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적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군민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산림복지 혜택 제공뿐만 아니라, 휴양지에 머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전국의 기업단체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근무 공간과 숙박시설 등 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휴양, 복지 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의 산림복지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고흥군에 장기체류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조감도. 제공=고흥군

광주시, 광주역 후면 유후부지 매입···호남 최대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시동을 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 국토부 부지 매입에 이어 최근 광주역 후면 유휴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부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대안 마련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등에 힘입어 국토부, 코레일 등 각 토지 소유주로부터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국토부 소유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코레일 부지는 1년 간의 실무협의 끝에 매입을 완료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출발했다. 공공투자 비용은 약 440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는 창업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와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업자들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일자리연계형 주택 등 4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복합허브센터는 설계가 완료돼 이르면 올해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형주택은 2024년까지 설계와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광주역 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사하고 있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2023년 말 예정 공정률이 약 70%로, 2024년 상반기 준공 후 하반기부터 초기 창업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맞은편에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에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코레일 부지 매입으로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남 최대 창업밸리 조성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성실하게 추진해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역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BASE) 광주역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제공=광주광역시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최근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3개 사(社)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역 내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기술 증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지식·산업 재산권과 디자인·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품질 인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총 5000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재)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 지원을 책임진다. 장성군은 앞선 6월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3명의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조사와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현진기업은 공기조화장치, 정수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이엔티는 특수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며, ㈜천연스토리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54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인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4년간 34억 원을 투입해 100개 회사에 기술·산업화를 지원한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장성군이 최근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3개 사(社)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제공=장성군

전남도, ‘남도한바퀴’ 겨울상품 출시···작년보다 이용객 49% 증가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올 들어 초대박 행진을 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천29회, 2만 5천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 7천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 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천900원부터 2만 4천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흥미가 배가돼 이용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점도 한몫 했다. 여기에 전남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상품 28개 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이 함께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남도한바퀴 겨울상품 남도한바퀴 겨울상품 홍보 포스터. 제공=전남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시민친화 문화-치유공간 탈바꿈

광주광역시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상상체를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열린 문화 융합전시관을 제시했다.지하에는 전시작품 설치와 철거 효율성, 관람 동선의 쾌적성, 현대 작품의 다양한 크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변성을 지닌 기획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아트카페, 학습공간, 교육공간, 다목적상영관, 로비를 배치해 전시가 없을 때에도 시민들이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상 2층은 운영사무실과 열린광장을,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학예연구실, 지상 4층에는 상설전시관을 배치했다. 지붕층은 상설전시실과 연계된 옥상정원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특히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작품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만남, 소통,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광주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 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2024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7년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건립되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그동안 총 14회의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운 전시 경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시설 환경으로 인한 한계에 따라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하게 됐다. 광주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을 건립하고,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시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광주그린카진흥원, 완성차 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전자파 유해성을 측정하는 전자기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개소에 이어 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미래차 선도도시로서 한 발 더 도약하게 됐다. 광주시는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완성차 전자기적합성(전자파 유해간섭 환경)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자기적합성 평가는 전기·전자기기 또는 시스템이 전자파에 의해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환경에 유해한 간섭 방해 요인은 무엇인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자동차 분야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은 전기자동차의 증가와 자율주행차량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성차의 주행 및 충전 중 안정성에 대해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세계 104개국으로부터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친환경자동차 전자기적합성 시험실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장 20m 굴절버스의 시험도 가능한 실험실(챔버)을 갖추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전자파 발생 수신장치를 세 방향으로 상부에 매달아 조정이 가능하며, 바닥에는 노면과 동일한 주행 모의시험설비를 갖춰 차량의 자율주행센서 동작과 차량의 전자기적합성 시험이 가능하다. 특히 전자기적합성 전용 충전모의장치(시뮬레이터)를 연동해 국내·외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에 대한 충전 안전성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증 시설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타 지역에서 인증을 진행했던 지역 완성차 및 부품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의 개발기간 단축,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와 해당 부품까지 전 영역에서 전자기적합성 분야 신뢰성을 확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자동차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광주시가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 광주그린카진흥원. 제공=광주광역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4개월간 동계시즌 주행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는 모터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 주행 훈련의 최적지다. 매년 평균 50여 일간 연인원 2천500여 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인원 2천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목요일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의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 및 1일권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 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행권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2024 동계 시즌 스포츠 주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제공=전남도

황광민 나주시의원 발의 ‘야생조류 충돌 저감·예방 조례안’ 상임위 통과

황광민 나주시의원이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난달 공동으로 발의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야생조류의 보호와 새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직접 조류충돌방지 테이프를 방음벽에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야생조류의 보호를 위한 여러 활동의 연장선으로 야생조류의 충돌 저감을 위한 나주시 조례를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했으며 황광민 의원과 함께 토론해 ‘나주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안은 야생조류가 건축물의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의 시설물에 충돌해 부상을 입거나 폐사하는 것을 예방하는 활동 등의 지방자치단체 역할을 수록하고 있다. 황광민 의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이 직접 조례를 연구하고 2년간의 활동이 실제 조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제도적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안’은 오는 19일 나주시의회 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 황광민 나주시의원이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과 공동으로 발의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제공=황광민 나주시의원

전북도, 대체식품 특화 협업모델 만든다

전북도가 대체식품 기업과 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고 K-푸드테크가 글로벌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판교에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SF(Sustainable Foods, 대체식품)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협의체로, 지속가능한 푸드를 목표로 한‘SF그룹’과 스마트제조의‘DX(디지털전환) 그룹’두 개의 특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연구소 등 대기업 식품 연구소와 코랄로, 팜조아, 팡세 등 대체식품 기업, 그리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주대학교 등 지원·교육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식량안보의 시각에서 대체식품 산업을 육성중인 UAE의 아부다비투자진흥청과 KEZAD에서 참여해 얼라이언스에 관심을 드러냈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3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된 독일 기반 대체수산물기업 코랄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중소기업·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연구소에서 상생협업 사례를,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실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 푸드테크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 참여기업의 대체식품 개발분야와 협업에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를 주관한 백승하 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에서 대체식품에 대한 논의의 중심인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 더 많은 기업의 가입을 환영한다"라면서,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대체식품 신산업에 대한 기준 및 인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얼라이언스의 대체식품 특화 정책을 위해 푸드테크 전담사무국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지정할 예정(2024년 1월경)이며, 규제 완화, LCA 체계구축 등 푸드테크 실증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북도청 전북도청.

전남도교육청, 무안·영광 지역사 ‘남도민주평화길’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은 지역사 교육자료 설명회 시간으로 전남 의(義) 역사를 담은 교육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집필진들은 전남의 향교와 농민운동, 그리고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 5권(무안, 구례, 해남, 영광, 보성)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후 분임토의를 통해 내년도 교육자료 발간 주제와 집필진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역사 집필진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집필을 통해 우리 전남 義(의)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일에는 올해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체험학습 자료집 제작 지역인 무안과 영광 답사가 진행된다. 탐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내 고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답사 연수에 참가하게 돼 더 뜻 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사 교재는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자료는 학생들의 지역사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자료이다"며 "두 자료들이 학교에서 지역사 교육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남도민주평화길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사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 중인 남도민주평화길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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