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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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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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장 “세계적 문화공간으로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증명할 기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여수 썸머뮤직 페스티벌 Y' 개막식에 참석했다. 여수 최대 여름축제로 알려진 '썸머뮤직페스티벌 Y'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 썸머뮤직페스티벌 Y와 여수세계박람회 컬처스페이스 선포식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든든한 중심축인 전라남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부족함 없는 문화공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케이-팝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을 찾으신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모두 축제의 열과 흥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농협 영암지부, 인구감소지역 최대 30억 기업지원 특례보증 협약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기업지원 특례보증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군과 농협은행 영암군지부는 지역중소기업에 최대 3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등이다.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영암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서 영암군과 농협은행은 특례보증 사업 대상, 영암군 이차보전 비율·절차를 합의하고 기업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특례보증 사업 신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할 수 있고 신청기준·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다. leejj0537@ekn.kr

이학수 정읍시장,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국비 확보 총력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이학수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1차 통과함에 따라 직접 PPT 발표를 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발표를 통해 서부권 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다녀야 하는 불편함, 민간산후조리원의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위치가 아산병원과 서남권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해 있으며 오는 2025년 3월에는 어린이 전용병동과 소아외래진료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통합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창과 부안 군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도 22호선과 국도 29호선이 만나는 지리적 이점도 부각시켰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지방소멸 대응'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시가 추진하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두 분야 모두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읍시를 비롯해 부산시, 충주시, 안동시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2~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초에 발표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금현 정읍시 부시장은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2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회 단계에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기본안 공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29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용역 추진 상황과 설립 방식 기본안을 발표했다. 설립방식 기본안은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전문가의 심층면접, 6차례 도민공청회 등 지역 내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체계 완결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현 가능성, 정부 수용성 등도 심도있게 논의해 선정했다. 기본안은 △1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 신설 △2안 의과 대학과 대학병원을 동일지역에 신설 등 2개 방안이다. 이와 함께 병상수, 건립 비용도 함께 제시했다. 1안은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 대학병원을 동시에 신설하는 방안으로 1000~1200병상을 설립하고 건립비용은 1000병상 기준 약 7000억원이 소요된다. 2안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동일지역에 신설하는 방안으로 800~1000병상 규모로 건립비용은 800병상 기준 5600억원이 소요된다. 오병길 용역사 파트너는 “전남도에서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어느 방식으로 선정하든지 대학병원 설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에서 미추천 대학에 대해 정부로부터 일정부분 지원을 받고, 대학과 협의해 의과대학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첨단의과학연구센터는 설립될 의과대학, 대학병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AI 기반 의학·디지털 트윈 등 첨단의과학을 연구·교육·실습, 의료바이오 연구 기능을 수행 하는 것이 목표로,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추천 지역에 대한 지역발전 계획은 추후 대학이 선정된 이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역기관에서는 설립방식 2개 기본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는 “전문가 의견수렴, 도민공청회와 이번 여론조사까지 도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해 오는 9월 5일 설립방식 최종 선 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면서 “앞으로 사전심사위원회, 평가심사위원회 등 절차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공모를 진행해 도민이 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최적화 학교공간조성 ‘새 단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에 선정된 9개 학교의 새 단장을 최근 마무리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목상고, 목포고, 장흥관산고, 순천팔마고, 여수충무고, 목포혜인여고, 삼호고, 나주고, 함평고 9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정,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교실·복도·도서관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간을 재구성했다. '공간이 바뀌면 수업과 학교, 교육이 바뀝니다' 란 목표 아래 △학습공간 유연화 △지원 공간 복합화 △공용공간 활용성 △동선의 효율화 △공간·교육과정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소인수·특화 과목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실 공간의 변화가 눈에 띈다. 토론 수업을 위한 모둠형 강의실부터 계단형·1인 학습공간, 태블릿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테이블 등 다채롭다. 또 가변형 다목적 교실을 조성해 수강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수업 교실, 창의․감성형 휴게 공간과 자율학습실 등 고교학점제에 적합한 공간들로 꾸며졌다. 이번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이뤄졌으며 교육청은 교육 시설 환경 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하고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사업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바꾸는 환경 개선 사업이 아니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자 맞춤형 공간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2024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친환경·에너지 신기술 한눈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4)' 개막식을 열고 사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필순·최지현·박미정·서용규·이명노·임미란·정다은 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친환경 초화 꽂기'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작은 화분을 조형물에 꽂으며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을 축하했다. 화분은 추후 전시장 방문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회용품 없는 전시회'라는 친환경 콘셉트의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화분 만들기, 환경체험교육, 업사이클링 제품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전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등 기후기술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개막식을 마치고 한전KDN, 인셀, 다스코, 해양에너지, 한국전력공사, 포스코, 한국전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전시장 부스를 방문해 환경‧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살폈다.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은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함께하는 ESG, 참여하는 KEE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ESG의 핵심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공기업 위주의 전시회에서 지역 중견기업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에너지·기후 포럼, 시민참여형 행사, ESG 선도 전시회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총 26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역 기업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 협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주소재 주요 4개 기업과 지난 28일 공단 본부에서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소재 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해 소각·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재활용전환하고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7개 민관기관이 함께 노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와 관내 환경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업체 정보제공 등 배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재활용불가한 폐기물의 실증 실험 등 환경기술 지원으로 재활용업체를 발굴 및 육성한다. 광주 대표기업인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오비맥주, 세방전지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산업활동으로 발생한 폐플라스틱의 단계적 재활용전환에 동참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 및 자발적 ESG경영을 실천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산업 폐플라스틱 최대 1200톤을 재활용 전환 시 △탄소배출 4073톤 저감 △환경일자리 3명 창출 △기업 폐기물처분부담금(소각세) 1400만원 절감 △재활용산업 매출 3억원 증대 △신재원료 대체효과 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광주 소재 7개 민관의 자발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에 한발자국 다가섰다"며 “해당 사업이 여수에서 출발해 광주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쌀값 하락 대응 1100톤 수출 마케팅·판촉 지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전남 쌀 해외 소비를 촉진시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100톤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 및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 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000만 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 사업비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햅쌀 수확을 앞두고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농업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해외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케이(K)-푸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국내 쌀값 폭락 위기의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해외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긴급 쌀 수출 지원을 통해 미국, 독일, 호주 등 5개국에 141톤을 수출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의회 “일 잘하는, 일할 맛 나는 의회 노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의회는 지난 28일부터 2박 3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의원 역량 강화로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29일 의회에 따르면 전남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출범 후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전라남도의회'를 의정 구호로 선정하고, 의원과 보좌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도 공직자가 갖춰야 할 도덕과 윤리의식,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 지식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광양제철소와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등을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전남 기반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지역소멸과 민생경제 회복, 국립의대 설립까지 전남의 현안 해결을 위해 의원 역량 강화와 조직 능률 향상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찬회를 전남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어 도민들에게는 일 잘하는 의회, 의원들에게는 일할 맛 나는 의회로 만드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장흥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촌이 가진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관산읍 삼산리의 산서마을과 우산마을 일대의 축사를 사업대상으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마을 내부와 주변에 산재해 있던 축사를 철거 및 이전한 뒤 복합문화체육센터,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지복원과 임대를 통해서는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김성 장흥군수와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농촌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해 온 성과로 알려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촌다움을 복원해 군민들이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고,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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