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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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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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위험성 AI 차단 방역 교육 실시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난 24일 가금농가 및 전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AI 차단 방역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가금 농가 및 전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병원성 AI 방역 정책 방향, 발생 위험 요인, 차단 방역 방법, 임상 증상 및 유입 원인,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 기준 등 방역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 심각한 피해를 미치는 급성 전염병으로 주로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질병은 그 심각성으로 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의무적으로 보고되는 전염병이다. 전국 가금류 사육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은 2003년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 농장을 함께 지켜요'라는 실천 다짐과 함께 가금농가 전담관제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져 농가들이 방역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가금농가의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교육이 가금농가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AI 발생 없는 청정 곡성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통합적 지원 중요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5일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해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것으로 전남동부권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장 약 380여 명이 참여해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유형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학생 개별적 상황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위원회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AI 교육플랫폼 ‘광주아이온’ 개발 본격 착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광주시교육청 교육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이 본격 개발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디지털 선도학교와 AI정보교육중심학교 관계자, 개발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아이온(AI-ON)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광주아이온 구축 목적과 수행 계획, 용역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질의 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아이온은 AI·빅데이터를 활동한 광주형 AI 교육 플랫폼이다. 광주 아이들을 위한,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ON),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함께 한다(ON)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광주아이온 구축으로 AI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학습데이터 관리를 통한 종합적인 학생 성장 이력관리, 사용자 중심의 교수·학습 통합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1개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통합인증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한다. 광주교육공동체가 요구하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는 별도 구축해 비용 절감과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광주아이온(AI-ON)이 광주미래교육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최경식 남원시장, 차별화된 시정 운영…자치발전 대상 영예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남원시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 차별화된 지방소멸대응 시책 사업과 지역축제의 글로벌화 등 탁월한 시정운영으로 기초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단체로 올해 8번째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민간인 등 6개 부문(국정, 광역교육, 광역 지방의회의원, 기초 지방자치단체, 기초 지방의회의원, 민간부문) 4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축제인 춘향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글로벌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K-패션, K-푸드, K-아트 등 대중화를 선도했으며 지난 2017년 폐교된 서남대학교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남원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출생부터 대학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시스템을 완성해 지역인재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8기 대표 시책으로 읍면동장이 매일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고독사 방지 등 지자체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남원 대표음식 개발, 남원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 개선, 민선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등급 획득 등 우수 시책을 펼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최 시장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특화형 재생사업과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연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남원시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미래 발전 대응 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된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하여 시상했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을 개발해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내가 승진 대상”…음주 측정 거부 남원시 공무원 벌금형 선고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남원시 공무원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전주지법 남원지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원시 6급 공무원 A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2시 10분경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향 38.8㎞ 지점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당시 A씨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채 운전석에서 잠들고 있었으며, 경찰은 '도로에 차가 세워져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A씨를 깨우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그는 음주 측정기에 입김을 불어 넣는 시늉만 하며 측정을 거부했다. 체포된 A씨는 “내가 승진 대상자인데 (음주운전을) 눈감아주면 사례를 충분히 하겠다"는 발언으로 범행을 무마하려 했다고 경찰관이 증언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발음이 부정확하고 약간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고 그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A씨는 처음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요청했으나, 이후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당시 경찰의 현행범 체포는 위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재판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음주 측정을 회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미란다 원칙을 또렷하게 고지한 경찰관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 등을 근거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그동안 노력해온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는 생각에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타이어가 터진 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든 상황은 도로교통 안전에 큰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할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으며, 영상을 보면 일반적인 단속 과정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특히 A씨는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지난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논란이 일었다. 남원시는 언론과 공무원 노동조합의 비판이 제기되자 A씨의 승진 의결을 취소하고, 시청 인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뒷거래 적발···조합장 등 6명 입건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비리를 저지른 조합장과 조합 임원, 건설업자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는 지난 24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주거나 받은 혐의와 각종 비리 혐의를 받는 이들을 특가법상 뇌물, 사기,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합장 A 씨 등은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권을 챙기며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는 피해자의 고소에 따라 수사가 시작됐고 금품 거래 정황이 확인됐다. 조합장 A 씨는 시행대행사 대표 B 씨로부터 조합장 취임 전후로 총 1억여 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합 임원 C 씨와 D 씨, 건설업자 E 씨로부터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건설업자 E 씨는 자신의 직원과 공모해 피해자를 속여 체비지를 우선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하며 1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E 씨는 조합장에게 알선해 부지 조성 공사의 대가로 시행대행사 대표 B 씨로부터 15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2024년 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 성료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2024년 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과제 1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공사 내부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공사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시계열분석 기반 농지연금 가입자 추이에 따른 예측 프로그램 개발'이 차지했다. 농지연금 데이터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 분석 및 회귀분석을 통해 가입자와 해지자의 변동 추이를 예측하고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농지연금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사진데이터 AI 분석기법을 활용한 공사부지 무단점유물 관리', '공사 용지매수보상시스템을 활용한 공익보상 토지가격 정보시스템 개발', 'AI 기반 농업용수 통합 물환경 안전지수 및 위험도 예보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특히 'AI 기반 농업용수 관리시스템'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정확한 물환경 안전지수를 산출하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농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시설물 운영 및 인력배치 예측 프로그램'과 '유휴농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설치 제안'을 포함해 12개의 과제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도심 속 힐링’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27일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도심의 가을밤을 수놓을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 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12종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광주 대표 음식, 세계 음식 등을 맛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 대표 야외 음악축제인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페스티벌의 진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외국인 비자 개선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상 영예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총 105건의 규제 개선 사례 중 예선·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남은 '외국인 비자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조선업 등 주요 산업에서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자리 침해 우려로 규제 완화에 신중했던 법무부와 소통하며 2023년 행안부 주관 전남 규제혁신 현장 토론회와 법무부장관과의 이민정책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며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 개선 사례는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범위를 시군 관내에서 타 시군까지 가능토록 확대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 △외국인 고용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기준 개정 등이다. 이같은 규제 개선으로 2023년 전국 8940명의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이 연장됐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78% 증가한 4055명의 계절근로자가 전남에 입국해 농업 인력난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3년 말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보다 97% 증가한 7221명으로, 조선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 도 관계자는 “규제혁신은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손톱 밑 가시같은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직적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민 불편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오는 12월까지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은 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5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41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을 주제로, 중학교 학생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주제로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등을 주제로 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과 노동법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노동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노동인권이 보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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