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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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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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삽진·보성 율포·신안 생낌항’ 국가어항 예비 지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을 포함해 경기와 경남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방파제와 어선이 입·출항하는 단순한 접안시설과 수산시설에서 벗어나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은 어업의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 해상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어항 지정 공모를 신청,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돼 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 1·2차 평가를 통해 상위 5개소에 포함된 목포 삽진항과 보성 율포항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신안 생낌항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목포 삽진항은 476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750m △방파제 250m △호안 1km △준설 25만4천㎥ 등 사업을 추진, 어선 수요 과부하와 대형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게 된다. 인근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낚시복합타운 등과 연계해 종합수산업지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성 율포항은 445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확장 560m △이안제 설치 220m 등 상시 접안이 가능하고 피항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된다. 현재 추진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수산콤플렉스 등과 연계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 생낌항은 49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640m △물양장 210m 등 설치로 신안 중부권의 피항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물김 위판 등 서남권 수산물 거점 어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수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레저·관광·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경제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사업 시행…친정국가 출신 파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를 파견, 산후조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산모와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등록된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산모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고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돌봄은 한 가정당 1일 5시간 이내로 총 70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원기간은 올 오는 12월 말까지다. 산보돌보미는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좌욕 보조, 산모와 신생아 관련 세탁물 관리와 청결 관리, 신생아 돌보기 보조, 신생아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감염 예방·관리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친정국가 출신의 이점을 활용해 산후조리와 관련한 산모의 요청사항 응대, 산모에 대한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 등의 활동을 펼친다. 광주지역에는 현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5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대상자 10명을 신규로 모집한다. 결혼이주여성이나 고려인 여성으로, 한국 거주 3년 이상이거나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된 여성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능력을 갖추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며, 20일 최종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후 35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해야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출산해 정서적 지지와 돌봄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 산후 돌봄을 제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한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부모가 편한 출생·양육·돌봄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KB국민은행 후원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 개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7일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군의회 의장, 김정선 완도교육지원청장, 장범수 KB국민은행 호남1지역 본부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은 완도 생활문화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KB 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KB국민은행으로부터 1억5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받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도서관에는 원목 서가 및 책상, PC, 에어컨 등이 설치됐으며 신간 도서 지원으로 군민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기까지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본격 가동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 완료하며, 실증단지 운영과 실증데이터 수집·저장·분석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작물 생육, 질병, 수확량 예측 등 스마트팜 경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은 지난해 10월에 구축을 시작해 올해 5월까지 분석·설계 및 구축·개발을 마치고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총 15개 구역(4.05ha)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리온실 11구역(1.93ha), 노지 4구역(2.13ha)으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온실관리 솔루션, 에너지 절감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농업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정보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외부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기능, 실증단지 통합 운영관리, 통합 데이터 저장, 생육 자동 측정, 디지털 관제시스템, AI 플랫폼 등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운영시스템에서는 국내 최초로 농업분야 A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AI 플랫폼을 통해 영농인, 연구자, 기업(관) 등 다양한 사용자가 인공지능 모델을 응용·개발할 수 있다. 고흥군과 위탁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는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데이터 분석, 시각화, 학습 모델링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운영시스템으로 표준화된 고품질 데이터 수집과 활용 기반이 마련돼 다양한 농업 데이터의 정밀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최초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모델을 구축해 농업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투어버스, 8일부터 챔피언스필드 정류장 추가 운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의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8일부터 추가하고, 기아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여기에 8일부터는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새롭게 추가한다. 기아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이전에는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거점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포함해 광주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기아 홈경기가 종료되는 시각인 밤 9시 이후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터미널~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광주를 찾는 원정 관람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구장 인근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환형 노선의 운행 기간은 8월 중 기아챔피언스필드 홈경기가 있는 8~11일, 20~22일, 27~29일이며, 운행 시간은 평일 밤 9시10분부터 10시40분까지, 주말은 밤 8시50분부터 10시20분까지이다. 다만, 운행시간은 경기 일정과 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운행사항은 광주투어버스 앱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 광주관광공사와 기아타이거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광주투어버스 탑승과 야구경기 관람을 함께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앱 다운로드와 당일 운행 일정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등 광주투어버스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관광교통서비스의 운행 정류장 확대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광주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효용성 낮은 규제 자체 정비 나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시대에 뒤떨어져 효용성이 낮아진 규제에 대해 자체 정비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 2024년 제1회 전라남도교육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경제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규제의 신설·강화, 기존 규제의 발굴·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독서실 운영 시 남녀별로 좌석을 구분해 운영해야 했던 규정을 삭제해 독서실 창업 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서실 이용자에게는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원 및 과외교습에 관한 행정처분의 세부기준인 위반사항 벌점표 정비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의무를 부과해야 할 시의성과 필요성 등 규제 도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기 위한 규제심의위원회를 통해 비효율적인 규제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 등 7건 도 문화유산 지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전남도 문화유산 가운데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지난 1924년 출생한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분단 이후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불교 의식집으로 예념문(禮念文)과 참법(懺法)을 집성한 것이다.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죄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하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본은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초간본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책을 펴낸 사람과 날짜, 장소 등을 기록한 간기가 잘 남아 있어 불교문화사와 인쇄문화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다.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은 기존 도 유형유산 339호 장흥 대원사 소장 십현담요해에 동화사판 묘법연화경, 보문사판 묘법연화경, 선원제집도서 등 총 3책을 추가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추가된 불교 전적은 15세기 간행된 것으로 인쇄 상태가 양호하며 잔존본이 희귀해 불교사 및 서지학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나주 여재각', '보성 광주이씨 영모재', '강진 황대중 정려유적', '강진 김억추 신도비와 현무묘'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화합을 이끈 김대중 정신의 출발점이 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지정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그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순천 금룡사 소장 지장보살본원경 △여수 한산사 지장시왕도 △해남 방죽샘과 중수비 △해남 남천교 및 어성교 중수비와 청류정 표석 △화순 용암사 목조보살좌상 △나주 척서정 △장흥 열호재 △장흥 수의봉 위원량 망곡 암각시문 8건을 문화유산 지정 예고했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 5천억 규모 ‘미래혁신산업펀드’ 조성 신호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2개, 5000억원 규모의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초 현재까지 지역창업초기펀드 50억원, 혁신벤처펀드 470억원, 산업활력펀드(R&D) 575억원을 조성했다. 제1호 펀드인 지역창업초기펀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본격적인 펀드 운용을 앞두고 오는 8일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전남 지역창업초기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선 조합원인 전남도, 광주시(광주TP)와 운용사인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주)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가 참석해 조합 규약을 제정하고 향후 투자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펀드는 모태펀드 30억원, 전남도 5억원, 광주TP 5억원, 운용사 등 10억원의 재원을 결합해 조성됐다. 전남·광주 지역 소재 초기창업기업이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억원까지 투자하며 전남기업의 경우 1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기간 4년, 존속 기간 4년으로 오는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호 펀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사와 상호 협력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맞춤형 상생급식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전남 1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2024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시·군 및 공공기관 17개 사례 가운데 '장성 상무대 엠지(MZ)장병 맞춤형 상생급식 제공'이 공무원·도민 투표와 사례 발표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군은 지난해 9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약 체결 이후 △로컬푸드 활용 군급식 메뉴 16종 개발 △MZ장병 맞춤 군급식 메뉴 7종 상무대 제공 △상생급식 지속 제공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오는 9월에는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참여한 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무대 상생급식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상생급식 발전 모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친환경 벌채 지원금’ 산림소유자에 지급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월 개정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36조 4항에 따라 산주에게 '친환경 벌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벌채 지원금이란 허가를 받고 생태와 경관, 재해위험을 최소화해 벌채한 경우, 벌채 구역 내 남겨진 입목의 판매를 전제로 예상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산주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소유자(토지소유자와 입목소유자가 다른 경우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입목소유자)로 5ha 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총 재적의 20% 이상 입목이 존치할 경우, 산림 내 ha당 입목 축적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산주들에게는 임업 소득이 발생하고, 군에서는 무분별한 벌채로 인한 재해위험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적인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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