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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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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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내 최초 공공주도 고속도로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 방식의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전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부지 발굴을 통해 첫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25일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 사업 부지는 담양IC 인근 고속도로 법면 약 1만 983㎡ 면적에 1.2㎿, 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우선 추진한다. 부지는 계통 여유가 있고, 입지 여건이 우수하지만 이격거리 등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입지다. 공공사업임을 감안해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와 디자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또한 올해 5㎿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진행할 계획으로, 3~5개소 정도의 추가 사업부지 발굴 및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5㎿ 모두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발전수익금을 토대로 '에너지공영화 기금' 신설도 검토 중이다.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소득 향상을 위한 에너지사업 정책자금을 지원할 재원으로 확대·재생산하고 탄소중립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적극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디지털 놀이 중심 ‘미래형유치원’ 운영 강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미래형유치원'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유치원 미래교실에서 제시한 교실 구축과 수업 모형을 미래형유치원과 연계해 '2030 유치원 미래교실'에 반영하고 안착·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유치원은 디지털 놀이 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생태환경교육 △민주시민교육 △마을 연계 교육 △디지털 경험 놀이 수업 등을 실천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55개원(공립 39개원, 사립 16개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에서는 공·사립 미래형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교실에서 중간 공유회를 열어 상반기 미래형유치원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원들은 전자칠판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놀이 사례, 작은유치원 간 온라인 협력수업을 비롯해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 앱 활용 노래 만들기, 증강현실 역할 놀이 등 다채로운 디지털 기반 놀이 수업과 운영상의 애로점을 공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을 활용하여 미래형유치원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향후 원활한 미래형유치원 운영을 위해 교원들은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수업 맞춤 컨설팅 실시 등을 요구했다. 중간 공유회에 참여한 한 교원은 “상반기 미래형유치원 운영 내용들을 다른 유치원 교사들과 공유함으로써 유익한 시간이었고, 미래교육박람회의 미래교실과 공유한 내용들을 참고해 2학기에도 내실 있는 미래형유치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미래형유치원 중간 공유회를 통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합 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유치원 교실 속 미래교육의 실현을 위해 미래형유치원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해남군, ‘항암 농산물’ 재배 본격 착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업분야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업수도' 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 농산물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주요 작목인 항암쌀은 계곡면에서 150ha 규모의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해남군, 계곡농협, ㈜항암식품과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항암쌀 재배 생산에 필요한 이온미네랄 공급 지원을, 계곡농협에서는 농가 교육과 공동방제를, ㈜항암식품에서는 항암농산물 수매와 유통 및 판로를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항암채소는 7개 읍면에서 배추, 감자, 고추 등 품목에 대해 10ha 규모로 재배한다. 군은 지난 4월 계곡농협에서 항암쌀 계약 재배농가 86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재배 교육을 실시, 생산량 전체가 항암 기능성 성분 기준치 이상이 검출될 수 있도록 재배 생산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기능성 항암 농산물은 공공비축미보다 10%가량 가격이 높고, 땅을 풍성하게 하는 농법으로 일반 유기농보다 5%정도 수확량이 늘어 농가 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군은 항암농산물의 수요와 사업 효과를 분석해 재배면적과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친환경 인증면적 4764ha(2023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군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을 반영하고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항암농산물 생산은 친환경과 치유농업이 결합한 해남형 ESG 농업의 확산과 해남군 2030프로젝트 농어업수도 전략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자연생태계를 아우르는 건강한 먹거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와 비전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저탄소 농업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ESG 탄소중립 실천과 농가 소득 증대, 친환경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제64회 전남체전…장성군서 2025년 4월 개최 확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전라남도체육회로부터 제64회 전남체전 대회기간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제64회 전남체전 기간을 오는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하고 지난 22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남체전 준비 상황 공유 및 주요현안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집행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이재양 장성교육장, 윤시석 체육회장 등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확정된 전남체전 대회기간과 상징물 선정 현황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선수단 숙박시설 마련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가용 숙박시설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각자 소견을 밝혔다. 군은 이날 제시된 숙박시설 활용 방안을 참고해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주차장 대책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도의 체육회의 경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장 시설 보완 대책도 수립한다. 김한종 전남체육회 집행위원장은 “완성도 높은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 소통과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전남 체육인들에게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준비해 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제64회 전남체전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회 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및 표어를 선정했다. 군은 장성의 특색이 담길 수 있도록 수정·보완을 거쳐 이달 중 전라남도체육회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신안군, 11개 유관기관 ‘청렴클러스터’ 다자간 협약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청렴 신안을 만들기 위해 청렴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12개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제도개선 시 상호 협력 △금품수수·직무비밀을 이용한 사익추구 등의 부패행위의 근절과 청렴정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은 “협약기관과 실무 협의를 통해 청렴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며, 협약에 참여한 유관기관 모두가 공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12개 기관의 창구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해 군민의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교육과 안전,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는 서로 연관된 유기적인 관계"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올해 상반기 관광객만 310만 명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올해 상반기만 31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는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갖고 있어 매년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쑥섬은 전년 대비 10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23% 증가하는 등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토요일 밤 9시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역시 관람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우주과학 열차도 매회 매진되는 등 각종 관광콘텐츠가 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과 고흥만 간척지에 있는 드론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품질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려 체류일,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 리뉴얼, 우주과학 여행상품 개발, 친환경 천체관측 프로그램 기획,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흥군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첫 발’…창업 아이디어 3팀 선정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2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참여 팀 3곳을 최종 결정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영암의 자원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결정에 앞서 지난 18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발표평가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공모 제안 사업을 들었다. 전문가 3명, 청중평가단 17명의 평가위원들은 이들의 기획을 듣고 최종 3팀과 예비팀 2팀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 사전 공개모집을 거쳐 청중평가단을 구성했다. 그결과 이선영 팀은 낡은 모텔을 리뉴얼해 영암 랜드마크형 숙소를 여는 내용으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인서 팀은 영암군 보리로 한국식 위스키를 개발하고 문화공간까지 만드는 기획으로, 배유진 팀은 영암을 닮은 관광기념 굿즈숍을 오픈하는 내용으로 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9개 팀의 발표를 보고 청중평가단은 다양한 영암 자원·문화 아이템을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앞으로는 청중평가단에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개방해달라는 제안도 덧붙였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된 3팀은, 다음 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부트 캠프'에 참여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1기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이 지역 고유의 자원에 혁신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가치 창업'의 활로가 되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재난상황실 태풍 대비 비상태세로 전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 북상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태풍 대비 대응 태세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지난 4월부터 재해대비 비상대처 훈련과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장마기가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한 점검과 대비 체제를 유지해 왔다. 장마기간 동안 광주·전남지역 평균강수량은 419mm, 최대 시간당 90mm이상의 극한 폭우가 내린 곳도 있으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상황관리로 주요 시설물의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태풍 북상 소식에 따라 전남본부는 계속된 호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과 시설물 손실 등을 우려해 저수지 제방의 사면 유실, 침하, 누수 발생 여부, 제한 수위 등 주요시설 점검을 실시하면서 태풍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 가능성이 낮더라도 극한호우가 잦았던 이번 장마 양상처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며 “많은 비에 노출된 시설물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 위험물 공용부두 안전관리 민·관·공 협의체 출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4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회의실에서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 민·관·공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광양항 내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인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와 여수해수청(항만안전점검관) 그리고 부두를 사용하는 화주사 및 하역사 15개사의 운영 및 안전담당 실무자 약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항만 안전관리 현황 및 사고예방 활동 사항 공유 등을 위한 정례협의(월 1회),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분기 1회), 유사 시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 훈련 및 교육(반기 1회) 등 민·관·공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항만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그 동안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는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따라 각 기관이 안전점검, 시설물 성능평가, 로딩암 및 배관 점검, 자체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등 개별적으로 안전관리가 시행되어왔으나, 공유와 협업이 부재하여 안전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 구성이 추진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석유화학 관련 원료 및 제품 약 40여 종이 취급되는 중흥, 석유화학부두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기틀을 마련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부두 사용자와의 소통과 상생·협업을 지속해 안전한 여수·광양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장흥군, 한수원 댐지원사업 공모 선정…모듈러 임대주택 6동 조성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모한 '댐지원사업 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1개월 간 접수된 제안서의 1차평가를 통해 상위 10곳의 대면평가로 대상이 정해졌다. 2차 평가인 대면 발표평가는 지난 17일에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직접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장흥군이 사업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군은 공사에서 지원하는 5억원 을 확보하고 장평면 우산리 폐교부지 내에 모듈러 임대주택 6동을 조성한다. 군에서는 모듈러주택 확장형 설치, 탄소감축을 위한 태양광 시설, 쾌적한 주변환경 정비 등을 위해 7억원 가량을 부담해 총사업비 1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대도시에서 장흥장평중학교로 입학·전학을 희망하는 세대들에게 임대주택의 우선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한국수자원공사 댐 주변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주택부족 문제 해소와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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