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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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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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20~2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이번 통합박람회는 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핵심 영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첫째날 개막식, 정책포럼, 시민힐링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시민참여행사, 수어배우기,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선언, 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들에 대한 시장 표창도 이뤄졌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막행사가 끝난 뒤 1시간 가량 전국 사회서비스원 통합부스, 지역자활센터 부스 등 50여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스는 사회서비스 7대 분야 90여 개가 마련돼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힐링존, 포토존, 스탬프행사 등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표되는 광주가 소외 없는 도시, 서로 껴안는 포용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다"며 “행정의 빈 곳을 메우며 시정의 손발 끝의 모세혈관이 되어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만의 사회서비스와 정책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시민 70% 이상 인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시 누리집 시민소통광장 남녀 시민 패널 6650명을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해 시민 70% 이상이 알고 있으며, 사업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질문은 '여수만 르네상스 인식도'와 '5개만 추진과제 적절성', '정주여건 개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우선 과제' 등 총 11개로, 1,045명의 패널이 답했다. 우선 여수만 르네상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조사에서는 “들어본 적 있다"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잘 알고 있다(20%)"와 “매우 잘 알고 있다"(11%)고 답한 응답자까지 합하면 응답자의 73%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르겠다"와 “전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불과했다. 특히 '5개 만별 실행과제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매우 그렇다"(21%)와 “약간 그렇다"(18%) 등 응답자의 7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여수만 르네상스 핵심 목표로는 '관광자원 개발'이 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제·산업 발달'(20%), '기후환경보호'(18%), '정주여건 개선'(15%), '일자리 창출'(14%), '문화·예술기반 확대'(7%)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일자리·경제문제'(38%)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바가지요금 근절'(41%)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을 시민들께 알리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의 미래 100년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신규 과제 발굴과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련한 설문조사를 반기별로 실시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사회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김태균 전남도의장 “9·19 선언, 전쟁없는 한반도 위한 염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0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기념 포럼에 참석했다. '평화, 가야 할 그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문재인 전 대통령,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내 청년·여성,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좌담회,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건배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9·19 평양공동선언은 전쟁없는 한반도를 향한 우리 모두의 염원이자 다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자리는 그날의 약속을 되새기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6년 전 평양에서 시작된 화합의 여정이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9·19 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비롯해 철도와 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벼멸구 방제 약제 지원 예비비 4억 원 긴급 투입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추석 연휴 동안 벼 농가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속한 약제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 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0ha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집중 고사 면적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까지는 고사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 면적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2,000㎡(6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방제 약제는 자율 선택하며 약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다음 주까지 벼멸구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비비 투입을 긴급 결정했다"며 “방제 약제는 수확 전 최소 20일 이내에 살포하고, 약액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확시기에 맞춰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는 약제를 사용해 벼 수확 후 볏짚을 조사료로 활용할 때 한우 농가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약제 선택을 신중히 할 것을 강조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득량만강진만권 군민 관광문화시설 입장료 ‘대폭 감면’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득량만강진만권(장흥, 고흥, 보성, 강진) 군민에게 관광문화시설 입장료를 50%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장료 할인이 적용되는 장흥군 시설은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어린이과학관, 정남진 물과학관 등이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은 4개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구성된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체다. 이번 입장료 감면은 지난해 정기회 의결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감면 대상은 시설 이용 시점을 기준으로 장흥, 고흥, 보성, 강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이다. 장흥군과 함께 회원군인 고흥, 보성, 강진군에서도 관광문화시설 할인을 실시한다.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우주발사전망대 △고흥천문과학관,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낚시공원,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 △가우도 모노레일의 입장료를 20% ~ 100% 범위에서 감면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4년에는 협의회 공동사업으로 군민화합 합창페스티벌과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이번 입장료 감면이 4개 군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한·일 문화 교류로 국제감각 키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고등학생 6명이 오는 22~28일 6박7일 일정으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일 고교생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일 고교생 교류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간 교육 교류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적 우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고등학생 88명이 참여해 일본 도쿄, 나가노현, 기후현, 아이치현 등을 탐방한다. 특히 기후현 현지 가정을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비롯해 문화체험, 학교 방문 등을 진행한다. 또 나가노현 하쿠바 고등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 '하쿠바 SDGs Lab' 워크숍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의 양국의 역할, 과제 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일본 현지 시찰 및 교류 등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직영쇼핑몰, 가성비 상품 강세로 추석 특판 매출 ‘초대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한 추석 명절 행사 기간 동안 24여 억원의 매출을 올려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20일 군에 따르면 매출액 중 농가와 해남군이 함께하는 할인 기획전은 5억6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전반적인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상품이 강세를 보인 까닭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3억900만원을 기록해 작년 추석 대비 매출이 약 20% 늘어났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조기 매진되는 인기상품이다. 또한 수산물 2억3000만원, 가공식품 1억2000만원, 쌀·잡곡 1억원, 반건조생선 3400만원, 김 2800만원, 한우선물세트 1100만원, 해남고구마 1100만원 등이 판매됐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실속 소비의 명절 분위기를 반영해 해남미소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해남미소 회원의 93.7%가 관외 회원인 만큼 전 국민을 타켓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초 다양한 기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몰을 리뉴얼하고, 매월 1~3일 쌀 사는 날 행사,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 각종 쿠폰 증정 이벤트, 축제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학생교육원, 2024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글로벌 활동 성과 전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전남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24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팀의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연다. K-POP 버스킹부터 유명 건축물 탐방,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 등 전남의 학생들이 해외 곳곳에서 펼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이하 청미프)는 학생 스스로 도전 주제를 정하고 팀을 꾸려 실행해 가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청미프의 국외 활동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세상을 향해 마음껏 도전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청미프 활동팀 중 우수 팀으로 선정된 총 11팀 (중등 3개, 고등 7개, 학교 밖 1개)의 국외 활동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광양제철고 활동팀 '가우디'는 마리나 배이 샌즈,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등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물 현장을 탐방했고 함평학다리고 활동팀 'ESC'는 오키나와 해양 생태계 특성을 조사했다. 또 목포영화중, 순천금당중, 목포마리아회고 활동팀은 K-POP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하고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활동팀인 지오학교의 '노스탤지어'는 태평양 전쟁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티니안 내 강제동원 한국 후손을 찾는 데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삼호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자의 참상을 취재해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청미프 국외 활동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지난 1년 간의 활동상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미프 활동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오는 11월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미프 활동 나눔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광양시, 섬진강 공중하강체험시설 대국민 명칭 공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개장에 앞서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한 관광 브랜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이하 짚와이어)은 망덕산과 배알도수변공원 간 898m를 잇는 짚와이어 4라인과 12인승 모노레일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조성 의미, 목적, 상징을 전달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명칭 공모전 신청서, 개인 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 11일까지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실시하고 선호도조사(50%)와 심사 결과(50%)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20만원 △장려(3명) 10만원 △참가상(10명, 무작위 추첨)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10월 중 개별 통보하고 시상금은 별도 시상 없이 개별 발송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 망덕포구 짚와이어는 아름다운 섬진강과 하동, 남해, 여수 등 남해안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며 “포구와 섬, 수변공원의 트라이앵글 구도를 완성할 짚와이어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광양시의회의 민간 위탁 동의안 승인, 위탁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eejj0537@ekn.kr

부안군,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본격 추진

부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부안군은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철새 서식 환경보호를 위한 2024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겨울 철새에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비 5300만원을 포함 총 1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에 매년 추진해오던 보리, 밀 경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군에서는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유형, 대상 지역, 보상단가 등을 결정했으며 오는 23일부터 공고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보리 등의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써 해당 지역의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의 지난 2022~23년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부안군은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을 중심으로 황새, 흰꼬리수리 등 51종 7000여 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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