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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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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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해남군, 농촌 활력 재생 ‘농촌개발추진단’ 신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 활력 제고 등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 10명의 인원으로 농촌공간개발팀, 농촌활력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농촌공간개발팀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농촌 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경관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빈집을 총괄 관리해 리모델링, 마을 호텔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지역재생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활력팀은 미래공동체과 마을활력팀 기존 업무를 이관하여 농촌협약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개발추진단장은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이라는 장기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정하고 차질 없는 운영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음식특화농공단지’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추진 중인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에 앞서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은 고서면 산덕리, 창평면 의항리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610억 원을 투입하여 24만 4,713㎡ 규모의 음식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통 식품, 메디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 등 음식 관련 업종이 80% 이상 입주하는 특화농공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 추진에 따라 편입되는 토지 24만 4,713㎡의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자 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5일 고서문예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한 대상 행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른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농지·산지전용 허가·협의·신고·일시사용허가, 수목 식재 및 벌채 행위 등 보상 목적의 일체 행위 등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이번 허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 및 관계도서 열람은 담양군청 홈페이지 및 열람 장소(담양군 투자유치단, 고서면사무소, 창평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가동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홍수기인 지난 6월 21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신속한 재난 안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주말에 장마전선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본부는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을 위한 점검과 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실은 호우가 예보되기 전에 저수지 수위 조절장치(배수문 등) 전면 개방을 비롯해 배수장 작동 여부 수시 확인토록 하고 비상수문 개방 여부를 CCTV를 통해 상시 확인하는 등 대응 조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계속된 비로 인한 지반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전 지사가 저수지 제방 확인과 방수로 퇴적물 제거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배수로 점검 등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도 실시 중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자연 재난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준비했던 훈련과 점검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사전점검하고 조치하겠다"며 “홍수기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본부는 지난 주말 기상특보 발효 시에도 저수지 489개소에서 홍수조절 방류를 실시하고 배수장 87개소를 가동하며 600여 명의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KRC SAFETY 협의회’ 개최…중대재해 제로 목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공사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안전관리 주요 현안 사항 공유와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소규모사업장(5인~50인 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류관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과장의 '판례 중심의 중대재해 사례와 안전관리 방향'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법규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공사 안전관리 총괄 부서인 안전혁신실과 전국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 간 지역별, 사업 현장별 추진하고 있는 안전 활동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토론에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예방 대책 △실무자 안전보건역량강화 방안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위한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뜻을 다시 한번 모았다.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안전관리 체계를 준수하고, 안전관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전국 최초 노인성질환 ‘임상실증 AI플랫폼’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18억 원(국비 95억 원)을 투입,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인공지능(AI)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노령인구 전국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좌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가드코호트연구단)이 구축한 약 2만 명의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기반 멀티 치매 코호트'를 활용해 △임상실증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AI)플랫폼 △원격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AI)기반 가상·합성 대조군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AI)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노인성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광주가 인공지능(AI)기반 임상실증 거점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 29개 기관·단체 “대표 청렴도시 광주” 염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에 청렴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공동이행과제와 기관별 청렴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족한 '광주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 광주지역 29개 기관·단체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시민의 청렴의지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공공부문과 전지연 민간부문 의장 등 24개 기관·단체 대표가 회의에 참여했다. 또 광주연고 프로팀과 함께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청렴실천을 유도하는 청렴캠페인 추진을 위해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도 새롭게 위원으로 참여했다.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FC와 함께하는 광주 청렴데이 행사 개최'를 공동이행과제로 선정, 오는 8월 25일 광주FC 홈경기에서 청렴홍보 캠페인, 공동관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광주 북구의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 광주'의 염원을 담은 손팻말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과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leejj0537@ekn.kr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첨단기술제품 217억 원 수출 성과 거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대표산업인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의 향연장이었던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수출상담 168건, 1571만 달러(약 217억 원), 수출계약 786만달러(약 108억 원) 상당의 알찬 성과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해 지난 6월 27~29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삼성전자·지역 기업 등 256개 기업·기관이 557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반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뛰어넘어 '전문 테크(Tech) 산업전'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수출 상담 168건 1571만달러, 수출계약 78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조와 물류, 교통,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자동주차와 안전순찰 로봇, 친환경차량, 드론 시뮬레이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부스에는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협동로봇 등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혁신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시연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올해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하고, 새롭게 '광주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시회'를 추가 확대해 시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미래 모빌리티,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광주 경제그릇을 키워온 미래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 미래 신산업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북구, K-하이테크 플랫폼 성과 ‘우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와 협력 운영 중인 하이테크 공동훈련센터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3년도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일 북구에 따르면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기업 재직자, 구직자, 청년 등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특화 훈련과 시설·장비를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공동훈련센터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확산·공유하고자 실시됐다. 본 평가에서 북구는 지역 도시재생지에 헬스케어 체험관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체재료개발센터는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의료·헬스케어 훈련 과정을 제공하여 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청년 취·창업을 뒷받침했다고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분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체 소재 3D프린팅 제품을 개발해 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첨단산업 종합 훈련환경을 조성했다고 호평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의 전문 노하우와 우리 구 노력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이테크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와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가 협업 추진 중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기업 신성장 동력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망 강화를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디지털 융합 분야 훈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 연수 ‘글로벌DAY’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 10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직무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조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6월 27일부터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학교급식 글로벌DAY 조리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음식 조리 실습'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올해 식단연구회에서 개발한 '스페인 지중해식 빠에야'와 '프랑스 가정식 코코뱅' 등 2개 메뉴를 실습하며 현지 맛을 체험한다. 조리작업의 능률성과 안전성을 확대하기 위한 '채식 요리 오븐 활용 실습'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급식 종사자들에게 전달해 학교급식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 연수 참여자는 “세계 음식 조리와 오븐을 활용해서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학교의 조리 노하우와 급식 이슈 등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계속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폭염 대비 종합대책 총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기상청에서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도민의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한 폭염 대응 TF팀 운영 및 소방본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특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노년층 농업종사자 피해예방 등에 집중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무더위쉼터 시설별 관리책임제 지속 운영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냉방비 추가 상향 지원, 폭염특보에 따른 공사 일시 정지·계약기간 연장제도 적극 추진 및 야외 근로자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집중점검에 나선다. 특보 발령 시 고령 농업인 대상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무리한 작업 방지를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상황 및 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으로 마을 단위 무더위쉼터 8542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재난도우미 2만 6000명을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 응급호출기,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119에 비상상황을 알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안전 분야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 21억 원 △수산 분야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시설 등 271억 원 △축산 분야 고온스트레스완화제 지원 등 130억 원 △농업 분야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등 1712억 원 산림 분야 도시숲 조성 등 151억 원 등을 투입해 폭염 피해 방지 및 저감을 위한 주요 분야별 사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더위에 힘든 취약계층과 어르신이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 여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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