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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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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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시장·노점서 간편 계좌이체 ‘QR송금’ 출시

네이버페이는 동네시장과 노점상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로 구매 시 가게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바로 송금 가능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시 가게에 QR코드를 비치할 수 있는 제작물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QR 송금 완료 후에는 구매자의 모바일 화면 내에 송금액이 크게 표시돼 소상공인과 구매자 간 송금 확인을 위한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가 가게에 비치된 네이버페이 송금 전용 QR코드를 모바일 카메라 혹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하면 바로 네이버페이 송금 화면으로 진입한다.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구매자의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출금계좌나 네이버페이 머니를 선택하고 송금액을 입력하면 가게 상인 계좌로 송금이 완료된다. QR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별도 비용은 없으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 부산 깡통시장과 서울 경동시장의 상점 중 네이버페이 QR송금 제작물이 비치된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중이다. 향후 전국 각지의 시장 상인회·소상공인들과 적극 협력해 이용 가능한 가게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말까지 QR송금 이용 후 1일 1회 랜덤 포인트 뽑기가 제공될 예정으로, QR송금을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을 모객하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소상공인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QR송금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바쁜 영업 현장에서 가게 상인이 송금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기 번거로운 상황을 고려해, 구매자가 QR송금 완료 시 가게 상인의 모바일로 알림과 함께 송금된 금액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식 네이버페이 매니저는 “앞으로 더욱 많은 전국 동네시장에서 네이버페이 QR송금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뱅크샐러드, 대출 홈 개편…“모든 대출 정보 한눈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모든 대출 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대출 찾기'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출 찾기 서비스는 고객이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관련 핵심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다 간편하게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지난해부터 유입이 급증한 대출 관련 서비스 개편을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워진 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홈에서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비상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과 △최저금리 자동 조회 △대출금리 할인쿠폰 △신용점수 올리기 △대출 진단 등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대출 관련 모든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객의 대출 관련 경험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높은 대출 서비스부터 노출되며, 내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금액·신용점수 현황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는 상세페이지에 진입하지 않더라도 대출 찾기 서비스 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대출 니즈가 있는 고객의 서비스 탐색 과정을 간소화 하기 위해 앱에서 불필요한 경로를 없애고, 유사한 경로는 모든 통합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또 대출 상품 외에도 금융 전문가의 대출 관련 팁을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유용한 대출 정보'로 제공하고, 고객이 매번 대출 금리를 조회하지 않아도 최저금리와 최대한도를 자동 인지해 안내하는 최저금리 자동 조회, 마이데이터를 통한 신용점수 올리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뱅크샐러드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를 강화해 대출 니즈가 있는 고객 상황에 맞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가장 먼저 파악하고, 고객 편리성과 혜택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해 70개 금융사의 130여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하루 두 번 1000만원 행운 쏟아진다”

토스뱅크가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3일간 하루 2번 추첨을 통해 각각 최대 1000만원의 행운을 전한다. 이벤트를 주변에 많이 알리는 고객일수록 얻을 수 있는 추첨 기회도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10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사전 참여와 추첨으로 나뉜다. 17~23일 진행되는 사전 참여 기간을 통해 고객들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마친 고객들은 6자리 추첨번호가 적힌 볼을 하나씩 받는다. 고객 본인의 토스뱅크 통장 뒤 4자리와 랜덤번호 2자리(00~99)가 조합된 추첨번호가 적힌 볼이다. 볼에 적힌 추첨번호를 바탕으로 오는 24~26일 3일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고객들은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일간 낮 12시와 오후 6시, 하루 2차례에 걸쳐 기회가 찾아온다. 당첨번호는 이벤트 페이지 내에 고지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개별 푸시 알림을 통해서도 당첨 사실이 전달된다. 사전 참여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는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다. 이벤트 링크 공유를 통해서다.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볼 한 개를, 지인이 공유한 링크를 통해 본인이 참여한 경우에도 추가 추첨볼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받을 수 있는 추첨볼 개수는 제한이 없어, 많이 알릴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이벤트는 만 17세 이상의 토스뱅크 통장(수시입출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라도 사전 참여 기간과 추첨 기간에 통장을 개설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당점된 고객에게는 최대 1000만원 상금이 전달된다. 당첨자가 복수라면 1000만원이 당첨자 수만큼 나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혁신과 상생을 함께해 준 1000만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감사 이벤트"라며 “고객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 규모를 높이면서도 재미와 즐거움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삼성페이·제로페이 품는다…연동 시작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품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한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 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에서 삼성페이 MS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과 카드까지 모든 결제 수단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동시에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로페이 큐알(QR)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한다. 카카오페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100만 가맹점과 삼성페이 300만 결제처, 제로페이의 110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쓰고 있던 갤럭시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내에서도 삼성페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결제 경험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 결제 기능은 업데이트를 거쳐 카카오페이앱에 우선 적용된다. 아이폰 사용자들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더 폭 넓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카카오페이의 원스톱 통합결제 경험을 110만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도 누릴 수 있다. 제로페이 결제의 경우 별도 업데이트 없이 현재 버전의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 제로페이와의 연동에 발맞춰 사용성 제고를 위해 결제창 개편도 진행한다. 갤럭시 사용자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 들어가면 바코드와 삼성페이, QR스캔(제로페이) 탭이 나란히 노출돼 결제 방식과 수단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바코드와 QR스캔 탭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창은 카카오페이앱 2.28.0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와 제로페이 연동, 결제창 개편을 맞아 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0.5%를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결제 건당 최대 리워드, 회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사용자당 월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3만 포인트(P)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는 추가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범용성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소상공인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경영관리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은행, 대환대출플랫폼에 주담대 금리↓…3%대 비중 최대 91%

지난 1월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가동된 후 지방은행들의 연 3%대 주담대 금리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하락 속에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시작되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방은행들이 금리를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은행채 금리가 오를 수 있는 데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높이고 있어 지방은행들도 이같은 흐름을 따라갈 지 주목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취급된 DGB대구은행의 연 3%대 주담대 금리 비중은 91.5%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같은 수준 금리의 주담대 비중이 67.8%였는데, 이보다 23.7%포인트(p)나 높아졌다. 주담대 금리가 연 3% 이상 연 3.5% 미만인 비중은 11.6%에서 23.4%로, 연 3.5% 이상 연 4% 미만인 비중은 56.2%에서 68.1%로 확대됐다. 주담대 평균 금리는 전월 연 3.78%에서 연 3.61%로 0.17%p 내렸다. 이어 BNK경남은행의 연 3%대 주담대 금리 비중이 90.4%를 기록했다. 전월(90%)에 비해 0.4%p 더 늘었다. 단 연 3.5% 미만 금리 비중이 줄고 연 3.5% 이상 연 4% 미만 금리 비중이 늘어나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7%에서 연 3.8%로 0.1%p 높아졌다. BNK부산은행에서 취급된 연 3%대 금리의 주담대 비중은 85% 수준이었다. 연 3.5% 이상 연 4% 미만 금리의 주담대 비중이 64.4%에서 83.2%까지 높아졌다. 평균 금리는 전월 연 3.92%에서 연 3.83%로 낮아졌다. 이들 3개 지방은행의 연 3%대 금리 주담대 비중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인터넷은행이 취급한 연 3%대 주담대 비중을 보면 케이뱅크는 82%, 카카오뱅크는 78.8%를 기록했다. 지방은행들의 대출 금리가 낮은 것은 지난 1월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이 가동된 후 주담대 금리를 크게 낮추며 고객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 결과로 해석된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 최저 수준인 연 3.1%까지 주담대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대환대출을 통해 고객 확보를 위해 금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도 축소됐다. 대구은행의 2월 평균 예대금리차는 0.06%p로 전월 0.2%p에서 0.14%p, 부산은행은 같은 기간 0.19%에서 0.16%로 0.03%p 줄었다. 반면 경남은행은 0.03%에서 0.19%로 0.16%p 늘었다. 이밖에 제주은행의 연 3%대 주담대 비중도 지난 1월 5.1%에서 지난 2월 25.5%로 높아졌다. 반대로 광주은행의 연 3%대 주담대 금리 취급 비중은 지난 1월 56.7%에서 지난 2월 48.2%로, 전북은행은 1.7%에서 0%로 오히려 낮아졌다. 최근 주담대 변동(혼합형)금리의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꿈틀대고 있는 데다 가계대출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어 지방은행들도 대출 금리 인상 흐름을 따라갈 지 주목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이달 1일 3.737%에서 지난 16일 3.9%까지 높아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3곳에 818억원의 '해외동반진출 보증'을 지원했다. 또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 15곳에 237억원의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상호 이익형 동반성장 우수모델 '윈윈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고객 수 1000만명 돌파…출범 2년7개월만

토스뱅크는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으로, 8초에 1명씩 토스뱅크를 찾은 셈이다. 토스뱅크의 최연소 고객은 0세 A양이었다.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해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A양 부모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월 20만원씩 붓는 적금에 가입했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아이 서비스를 선보였기에 가능했다. 고객 B씨는 104세로 최고령이다. B씨는 2021년 토스뱅크가 출범한 직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만들고 사용하며 캐시백 혜택을 받았다. 토스뱅크는 다양한 고객을 포용했다. 은행 대신 저축은행을 찾아야 했던 중저신용자를 비롯해 은행 창구 방문 없이는 계좌 개설이 어려웠던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찾았다. 토스뱅크가 2년 7개월 동안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일상 속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입장에 공감하고 금융주권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는 금융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 이자받기는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명의 고객이 3억9000만회 이용했고,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지난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했다. 상생의 가치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응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만명, 공금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억원에 달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1000만 고객이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 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네이버페이, 핀테크-엔터테인먼트 협력사업 추진…빌보드와 협약

네이버페이가 빌보드(Billboard)·빌보드 코리아와 함께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본사·빌보드 코리아와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향후 국내에서 제공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송·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연 예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빌보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K팝 콘텐츠 확산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네이버페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부모급여 수령 고객 축하금 지원

NH농협은행은 저출산 극복 지원 일환으로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이 없는 고객이 4월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부모급여 수령 시 매월 1만원씩 최대 3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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