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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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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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모범 조직 쇄신 위한 MG신뢰회복캠페인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월부터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반부패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MG신뢰회복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MG신뢰회복캠페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날 선포, 윤리실천 5단계 프로그램 운영, 윤리·행동강령 실천운동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캠페인의 단계별 접근을 통해 윤리실천에 대한 임직원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임직원은 MG신뢰회복캠페인을 통해 △윤리의식 자가진단 △윤리 퀴즈 △부서별 청렴간담회 △청렴·윤리·인권실천결의 △윤리의날 선포 등 청렴·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 업무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를 근절해,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렴을 넘어서는 모범적인 중앙회로 거듭남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은 “물가 안정 확신 이르다…충분한 기간 긴축 기조 바람직”

한국은행은 14일 물가 안정을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충분한 기간'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한은은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근원물가(식품·에너지 제외)가 기조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등 우리 경제가 물가 안정기로 재진입하는 모습이지만,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먼저 물가 부문 간 파급 측면에서 아직 일부 품목의 가격 조정이 전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물가 기대' 측면에서도 기대인플레이션율(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신하기에 이르다고 한은은 판단했다. 한은은 “일반인의 물가 수준에 대한 인식(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3%대 후반에 머물러 있고,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아직 과거보다 낮다"고 했다. 한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 물가 인식은 3.8% 수준이다. 아울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기조적 물가 지표인 근원물가 상승률로 수렴하는 단계라고 판단할 수도 없다. 한은은 “변동성이 큰 국제 원자재 가격 특성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공급 충격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원인플레이션과 괴리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이에 더해 누적된 비용 압력의 파급 영향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처럼 물가 불안이 여전한 만큼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로의 전환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한은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해 올해 말 2%대 초반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물가 안정기 진입의 마지막 과정에서 유의할 리스크가 남아있다"며 “섣부른 긴축기조 선회가 정책 신뢰를 저해하고 금융시장에 부채 증가와 위험 쏠림 시그널(신호)을 제공할 위험에 유념해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한 기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태영건설 자본잠식, 워크아웃 진행에 영향 없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주채권자인 KDB산업은행은 워크아웃의 정상적인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5626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아지면서 자본잠식에 놓인 것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했다. 태영건설은 공시에서 “공동관리절차 개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예상 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발채무로 분류된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와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부채 예측분 등을 모두 선반영했다는 것이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 채권단은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산은은 이날 낸 참고자료에서 “태영건설이 자본잠식과 이에 따른 거래정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워크아웃의 정상적인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으나, PF 대주단이 제출한 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산은은 “주채권은행 통지로 1개월 내에서 기업개선계획 의결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며 “협의회는 연장이 가능한 기간 내에 기업개선계획을 부의하고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채권단협의회는 실사법인이 수행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해관계자의 손실 분담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확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은은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개선계획이 의결될 경우 자본확충 등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h수협은행,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고객 자산관리 강화”

수협은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 실천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2024년 자산관리(WM) 비지니스 명가(名家)' 타이틀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별관 연수실에서 금융투자상품 판매와 점검을 책임지는 영업점 판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펀드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융투자상품의 이해도 제고와 고객중심 마케팅 실천을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사례 △민원발생·CS 요령 △주요 펀드상품 집중 분석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사례 △펀드 완전판매와 고객관리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과 토의가 진행됐다. 수협은행은 최근 WM 사업을 비롯한 비이자이익 확대에 주력하며 수익원 다변화와 질적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2022년 11월 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후 비이자사업 영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이자이익을 1년 만에 85% 성장시켰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비롯한 WM사업 영역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올 한해 WM 비지니스 명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홍콩 ELS, 자율배상 하겠지만”...배임·당국 압박, 은행은 속앓이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과 관련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의 배임 문제는 없다"고 일축하면서 은행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며 자율배상의 가이드라인을 줬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배임 소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분쟁조정안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센 만큼 자율배상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홍콩 H지수 ELS 판매사의 자율 배상과 관련 은행권이 주장하는 배임 우려에 대해 “배임과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분쟁조정안을) 법원이 적용하는 기준에 준해 마련했다는 점은 법률적 근거에 따른 것"이라며 “소비자와 책임을 분담하는 방안이 개별 금융사 배임 이슈에 연결된다는 점은 조금 먼 이야기"라고 했다. 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ELS 자율 배상과 관련해 “왜 배임 문제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금감원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어놓고 이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명확하게 당국이 인식하고 공감할 정도의 배임 이슈가 있고, 당국이 고칠 수 있는 분야라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배임 가능성을 일축하자 은행들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분쟁조정안에 따른 자율 배상은 사실상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배임 소지가 있다고 은행들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원칙대로 따지면 분쟁조정위원회나 법원 판결을 통해 배상비율을 확정해 주고 이에 맞춰 배상을 해줘야 한다"며 “자율배상은 법적 근거 없이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임의적으로 배상을 해주는 것이 맞냐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이번 분쟁조정기준안은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데, 투자자 책임 부분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가 명확하지 않아 은행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예·적금 가입 목적,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 ELS 최초 투자자, 모니터링콜 부실 등의 여부를 판단해 배상비율을 가산하도록 제시했다. 이중 예적금 가입 목적의 경우 은행들이 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 예적금 가입 목적 여부까지도 녹취를 하거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예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었다고 주장하면 이를 어떻게 입증해 낼 지 은행들도 난감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배임은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칠 경우를 의미하는데, 자율배상이 이뤄진 후 투자자들이 은행의 자의적 배상 기준에 대해 따지며 배임으로 몰아가면 은행도 할 말이 없다"며 “금융당국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금융사들은 법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분쟁조정안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법적 분쟁으로 가기 보다는 결국에는 자율배상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는 분위기다. 사실상 금감원이 강제력을 가진 가이드라인을 준 만큼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자라고 언급한 것에 모든 말이 함축돼 있다고 본다"며 “지금처럼 ELS 배상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금감원의 감독을 받는 은행이 법적 분쟁까지 가겠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행이 완전한 사기업이 아니라 금융당국의 라이선스를 받는 성격상 당국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좋지 않다"며 “정치적인 이슈로도 번진 사안이라 정무적인 판단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선뜻 분쟁조정기준안을 받아들인다면 은행의 잘못을 인정한 모습이 될 수 있어 충분한 법적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은행권 입장이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홍콩 H지수 ELS의 재투자자 비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상품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은데 투자상품에 손실이 났다고 해서 은행에게 배상을 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 건가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며 “투자자의 자기책임원칙이 사라지고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아닌 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MSA 방식 시스템 환경 도입…“안전성·속도 개선”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모놀리식 구조(Monolithic Architecture)는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모든 기능이 구성돼 있다. 작은 수정사항을 반영하더라도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MSA 방식은 각 서비스의 독립성이 강화돼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 향상과 서비스 개선 속도 단축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확장할 수 있어 개발 팀 간 협업이 수월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서비스 개발도 할 수 있다. 기존 금융권의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셈이다. 또 MSA 방식은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트래픽 급증이나 일부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높은 시스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MSA 방식 구축을 통해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 △안정성 △역량 강화 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MSA 방식을 도입하면 고객 니즈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새로운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자체적인 MSA 환경 구축에 따라 IT 역량도 강화한다. MSA 방식은 독립성이 뛰어난 만큼 각각의 구조가 다르기에 설계가 복잡하다. 개발 작업의 까다로운 난이도 탓에 많은 기업에서 시도하기 어렵다. 케이뱅크는 이번 도입 과정을 통해 IT 역량을 높였고 추후 문제 발생 시 내부 인력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1월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를 시작했고 추후 '오늘의 생활시세', '우리집 변동알림' 등의 서비스를 MSA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과정에서 LLM(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이 케이뱅크 앱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MSA 방식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MSA 도입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개선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투자 허브이자 테크(Tech)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청소년 대상 애플 제품 할인 행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애플(Apple) 제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생부터 2008년생까지의 토스 회원들은 Apple의 MacBook Air(13 M1 모델), iPad Air 5세대(Wi-Fi 모델)와 Apple Pencil (2세대)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할인 금액은 40만원으로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적용 모델은 토스 앱 내 Apple 청소년 전용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된 가격에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이마트⋅하이마트)에서는 토스 앱 내 Apple 청소년 전용관에서 다운로드한 바코드를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Apple 제품 할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토스를 통해 혜택을 누리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실시

BNK경남은행은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1회차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3년간 시범 운영한 후 올해부터 정식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중학교에 확대 제공된다. 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회성 특강이라는 한계점을 보완하고 주제별로 체계화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중학생 시기에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남은행은 창원 소재 명곡여자중학교와 창녕 소재 영산중학교에 각각 8회차씩 회당 2시간의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이영동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은 명곡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화폐와 환율'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1회차를 진행했다. 박두희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는 “일회성이 아닌 8회차 동안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사장님플러스’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카카오페이의 '사장님플러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사장님플러스는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세한 매출∙입금 관리부터 마케팅을 아우르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사장님플러스로 브랜드 개편하면서 PC용 웹 버전을 출시해 앱, 웹, 태블릿으로 온라인 통합 채널을 완성했다. 또 사장님플러스를 활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에 집중했다. 직접 매장을 찾아다니며 사장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최적의 UX를 고민한 결과 설계된 서비스 흐름의 상호 작용과 효용성, 총체적인 경험, 문제 해결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카카오페이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3조 혁신성장펀드 조성 개시…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KDB산업은행은 지난 6일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4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제고와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달 발표된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지난해 사업은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와 자펀드 위탁 운용사 14개사를 선정해 지난해 말까지 목표 조성금액(3조원)을 초과한 3조1500억원(정책 9000억원, 민간출자 2조2500억원)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올해도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원을 마련했다.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2차년도 출자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심사절차를 거쳐 4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2024년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은과 함께 자펀드 선정 등 출자사업을 주관한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조성해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겠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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