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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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전체기사

◇ 본부장·부장 △경영지원부 최창용 △카드사업부 서문숙 △글로벌외환사업부 이규정 △여신기획부 임기태 △IT개발부 변재희 △경인금융본부 김창석 △전북금융본부 이정운 △제주금융본부 전용찬 △서울가산금융본부 양승철 △서울마포금융본부 강성우 ◇ 팀장·지점장 △HR전략부 문미영 △M&A추진실 권대상 △WM사업부 류선영 △기업금융부 이현지 △투자금융부 정규선 △여신기획부 김종환 △심사부 김종배 △IT지원부 문성환 △IT지원부 황윤호 △IT개발부 이우석 △감리기획팀 이명호 △신탁사업본부 김동현 △디지털전략부 정경석 △경영지원부 배용진 △수산해양금융부 이채일 △강남기업금융본부 구동우 △강남기업금융본부 구동현 △중부기업금융본부 김준상 △사당역지점 김미향 △시흥지점 양승인 △평택비전동지점 최미경 ◇ 본부장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박숙이 △서울가산금융본부장 양승철 △서울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서울동대문금융본부장 신동열 △서울마포금융본부장 강성우 △서울테헤란금융본부장 김태경 △경인금융본부장 김창석 △강원금융본부장 윤영수 △충청금융본부장 이홍구 △경북금융본부장 최병용 △세종금융본부장 허진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본부장) 서제호 ◇ 부서장 △M&A추진실장 이기동 △개인금융부장 이영주 △WM사업부장 김수미 △기업금융부장 조계학 △투자금융부장 김용우 △심사부장 김종규 △여신관리부장 임준택 △IT지원부장 이은성 △리스크관리부장 유형근 △디지털개발부장 김수경 △사회공헌단장 김재우 △수산해양금융부장 김재방 △감사부장 오미석 △미래혁신사업추진실장 강대우 △자산건전화추진실장 최계정 △자산건전화추진단장 김민홍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송노일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조광래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주성윤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이요섭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이정재 ◇ 센터장·지점장 △공릉동금융센터장 정기호 △광교신도시지점장 김태용 △녹번동지점장 한창환 △마곡역지점장 이종운 △역삼금융센터장 한성은 △동탄금융센터장 김두현 △양재동지점장 이필호 △오금동금융센터장 이은경 △중동금융센터장 윤종환 △학동역금융센터장 전경국 △미아역지점장 장성호 △봉천동지점장 박형호 △암사역지점장 김병훈 △원흥역지점장 김도경 △대구지점장 김상연 △목포지점장 김미화 △서대구지점장 정수환 △신항만지점장 정영남 △연산중앙지점장 강길원 △천안지점장 이정임 △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조영란 △성남지점장 오병준 △송파역지점장 권미희 △루원시티지점장 이용호 △수유동지점장 서동연 △화곡역지점장 원이령 △진주지점장 심상원 △김포한강지점장 이경준 △철산역지점장 김복희 △청라지점장 강대규 △디지털독도지점장 박원희 ◇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강수민·유현종·황성우 △중부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김규상·신경민·장지훈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안태욱 ◇ 팀장 △재무기획팀장 박찬인 △직원만족팀장 임승택 △M&A전략팀장 이철수 △M&A지원팀장 권대상 △여신마케팅팀장 양제열 △언택트영업팀장(중도금대출지원TF팀장) 배석환 △통합마케팅팀장 김윤정 △카드기획팀장 선강영 △카드마케팅팀장 곽유리 △기업여신팀장 이효세 △기업수신팀장 이현지 △자금시장팀장 김지호 △자금운용팀장 유성원 △외환기획팀장 이상길 △투자금융1팀장 김정훈 △투자금융지원팀장 정규선 △투자금융심사팀장 김종배 △여신관리팀장 전재웅 △특수관리팀장 권홍업 △IT지원부 IT기획팀장 김호겸 △IT지원부 리스크정보팀장 조형석 △IT내부통제TF팀장 지준호 △IT개발부 여신심사팀장 이미경 △IT개발부 BRM팀장 윤혜헌 △IT개발부 외환팀장 박강국 △IT개발부 은행코드분리IT대응TF팀장 이정아 △신용리스크팀장 김재철 △감리기획팀장 이명호 △일상감리팀장 김용운 △정보보호팀장 진정숙 △보안운영팀장 유용욱 △인터넷뱅킹재구축TF팀장 박재영 △소비자보호기획팀장 장욱 △소비자보호점검팀장 박창수 △ESG경영팀장 배용진 △채널전략팀장 전택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수산보증팀장 이채일 △디지털감사팀장 차성준 △임점감사팀장 진봉근 △경영감사팀장 이기환

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이상’으로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내년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를 ‘30% 이상’으로 제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협의해 이같은 내용의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앞서 제시된 대출 목표 비중보다 완화된 수치라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 수립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전체 차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50%고, 고신용자에 비해 중저신용자의 대출액 규모가 작으며 중저신용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목표 비중을 30% 수준보다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를 높이는 과정에서 ‘말잔’(말기 잔액) 기준으로 사용했지만 ‘평잔’(평균 잔액) 기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부 서민금융대출(보증 한도 초과 대출잔액)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산정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취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출범 취지에 맞게 영업하도록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했다. 올해 연말까지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였다.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규모는 카카오뱅크 30.1%, 케이뱅크 28.1%, 토스뱅크 32.3% 수준이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카카오뱅크 인증서, 1000만 고객 돌파…개인사업자까지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 3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카카오뱅크 인증서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고객 500만명을 돌파했고,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고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일 평균 약 3만6000명의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카카오뱅크는 실명확인 된 고객들 신분증을 확인해 인증서를 발급하며, 24시간 고객서비스센터, 통합 모니터링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도 갖췄다.최근에도 ‘국세청 홈택스’ 등 공공기관 로그인뿐 아니라 ‘알뜰폰 개통’, ‘메가박스 본인인증’, ‘멜론의 본인인증’,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의 본인인증’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인터넷은행 최초로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내년 1분기 내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인증서와 달리 카카오뱅크 앱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는 향후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통해 카카오뱅크 내 금융거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전자입찰 참여, 전자계약 등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국세청, 조달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선봬 10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선택하신 것 같다"며 "바쁜 일정의 사업자분들에게도 새로운 인증서비스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sk@ekn.kr카카오뱅크.

신한금융,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 자녀 금융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7일 그룹사의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경제교육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은 신한금융이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상생의 의미를 담아 자녀들의 방학 동안 운영하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겨울철 독감 유행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신한금융은 8개 그룹사의 총 11개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신한금융의 캐릭터 사은품을 준비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화폐와 저축 이야기’, ‘돈을 꾸준히 모으는 다양한 방법’ 등의 이야기 컨텐츠와 신한금융 캐릭터 쏠(SOL)과 함께하는 ‘은행 체험 학습’, ‘OX 퀴즈’ 등을 담아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흥미와 참여를 이끌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들의 자녀들을 위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결정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KB-STS)’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B-STS는 물품·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해 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등 무역 거래 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S를 통해 이상 외환거래 관련 국내외 규제 변화에 한층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신보, 지역사회와 함께 연말맞이 나눔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0일과 26일 대구시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베다니농원’과 ‘신생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신보가 수상한 ‘기술사업화 유공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관련 포상비도 전액 기부돼 공공기관 성과가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선순환의 효과까지 더해졌다. 신생원을 방문한 최원목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소외된 이웃과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신보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6일 대구 동구 소재 ‘신생원’을 방문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권미애 신생원 원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대출에 스트레스 DSR 시행…은행 주담대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보다 엄격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내년 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전업권·전체대출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6%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내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가능액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시점(매년 5월·11월 기준) 금리를 비교해 결정한다. 단 하한(1.5%)과 상한(3.0%)을 둔다. 먼저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과거 5년간 최고금리-현재금리’ 수준의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변동금리에 비해 금리 변동 위험 수준이 낮은 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서는 이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혼합형 대출은 전체 대출 만기 중 고정금리 기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한다. 30년 만기 대출의 경우 고정기간이 5∼9년이면 변동금리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의 60%, 9∼15년인 대출과 15∼21년은 대출은 각각 40%, 20%에 해당하는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한다.주기형 대출은 30년 만기 대출의 경우 금리 변동 주기가 5∼9년이면 변동금리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의 30%, 9∼15년은 20%, 15∼21년은 10%에 해당하는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한다. 금융위는 대출한도 축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 시행 첫해인 내년 상반기 중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 중에는 50%만 적용하기로 했다.2025년부터는 스트레스 금리를 100% 적용한다. 기존 대출의 증액 없는 자행 대환·재약정의 경우에는 내년에는 스트레스 금리 적용을 유예하고 2025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상품별로 내년 상반기 2∼4%, 하반기 3∼9% 감소하고, 2025년에는 기존보다 6∼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내년 2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제도를 우선 시행한다. 6월 중에는 은행권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이후에는 스트레스 DSR 제도의 안착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내 기타대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대출은 전체 잔액(기존대출+신규대출)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적용하고,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만기 5년 이상 고정금리로 운영되면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만기 3년 이상 5년 미만인 고정금리 대출은 주담대 변동금리 스트레스 금리의 60%를 적용한다. 그 외 신용대출은 변동형 대출에 준해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한다.금융위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변동형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이 금리가 상승해도 규제 수준 등을 넘는 과도한 채무부담을 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가계부채 질적 개선도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도가 신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과정에서 과도한 대출 위축 등이 발생하지 않게 세심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사진=연합자료=금융위원회.

기대인플레이션율 3.2%…작년 4월 후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소비자물가 전망이 1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2%로, 지난해 4월(3.1%)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까지 치솟았다 점차 하락해 올해 7월 3.3%까지 낮아진 후 10월 3.4%로 올랐다가 다시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류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농산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등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공공요금 인상도 잠재 변수"라며 "앞으로 계속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전월 대비 2.3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9에서 107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상회한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p 내린 93을 기록했다.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상승을 예상하는 비중보다 커졌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가구 수는 2329가구다. dsk@ekn.kr기대인플레이션율 자료=한국은행.

하나금융, 부회장직 폐지…‘부문 임원’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부문 임원’ 체제를 도입한다. 하나금융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부문 임원 체제를 통해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그룹의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조직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역시 전행적인 상생금융 통합 전략 마련과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업그룹 내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하나금융은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관계사 간 범(凡)그룹 차원의 협력을 추진하고자 ‘그룹손님가치부문’도 신설한다. 산하에는 기존 사업부문(개인금융·자산관리·CIB)을 본부로 편입했다.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존 ‘그룹디지털부문’ 산하에 있는 ‘데이터본부’의 조직은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그룹의 대내외 인지도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IR팀’은 ‘IR본부’로 격상했다.하나은행은 현장과 고객 중심의 영업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리테일그룹과 고객지원본부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디지털그룹을 리테일그룹으로 통합해 대면·비대면 상품, 서비스 운영을 통합 관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관리를 강화했다. 비대면 고객 응대 기능을 손님지원조직으로 통합해 손님·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금융AI부를 신설해 금융AI를 활용한 사업기회 창출과 분산된 AI 관련 역량을 집중한다. 이외에도 중앙영업그룹 내 강남서초영업본부, 종로영업본부 등 2개 영업본부를 신설했다.또 기업디지털지원부를 기업디지털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플랫폼제휴마케팅부를 신설했다. 자금시장본부 내 FX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해 외환시장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하나은행의 임원 인사는 현장, 전문성,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로 세대교체와 조직의 활력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삼았다. 현장 중심 영업을 강조한 인사로 총 26명의 은행 승진자 중 영업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동열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가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로, 이은배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가 본부장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다.김영호 리테일사업부장은 리테일사업본부장으로, 배창욱 신용리스크관리부장은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유경철 기관사업부장은 기관영업그룹장으로 각각 승진했다.dsk@ekn.kr하나금융그룹.

◇ 부사장 신규 위촉 △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 상무 신규 위촉 △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 △AI데이터본부 장일호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 ◇ 부사장 승진 △자산관리본부 김영훈 △그룹재무부문 박종무 ◇ 부행장 승진 △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 △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 △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준법감시인 이동원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 △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 △IB그룹장 전호진 △연금사업단장 조영순 ◇ 상무 승진 △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 △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 △소비자보호그룹장 정준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희수 △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 조범준 ◇ 본부장 승진 △영업지원본부 강인홍 △손님행복본부 김리진 △리테일사업본부 김영호 △글로벌영업본부 서중근 △부동산금융본부 이병식 △미주지역본부 겸 뉴욕하나은행 지점장 이승식 △경인영업본부 전병권 △경영전략본부 정영석 △디지털채널본부 정은혜 △대구경북영업본부 조상래 △기업사업본부 한상헌 △대전세종영업본부 함종덕 ◇ 본부장 전보 △글로벌사업본부 남호식 △남부영업본부 서유석 △종로영업본부 이동현 △영등포영업본부 이용현 △WM본부 이은정 △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혁 △손님·데이터본부 장일호 △디지털신사업본부 정재욱 △경기영업본부 홍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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