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기자 이미지

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전체기사

Sh수협은행, ‘지역사랑 체크카드’ 10종 출시

Sh수협은행이 여수, 완도, 울릉, 태안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카드로 각 지역화폐(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카드명과 발행지역은 △섬섬여수페이 체크카드(전남 여수) △완도사랑 체크카드(전남 완도) △울릉사랑 체크카드(경북 울릉) △남해화폐화전 체크카드(경남 남해) △진도아리랑 체크카드(전남 진도) △태안사랑 체크카드(충남 태안) △보령사랑 체크카드(충남 보령) △서산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산) △해남사랑 체크카드(전남 해남) △서천사랑 체크카드(충남 서천)이다. 출시는 오는 6월 5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확대된다. 발급대상은 개인회원(가족회원 불가)에 한하며, 국내전용 BC 브랜드로 출시된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해당 지역화폐 가맹점을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이용시 2%, 전통시장 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시 0.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수협은행 영업점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앱'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랑 체크카드는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증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중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각종 리스크 체계적 관리”...새마을금고,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스크관리시스템은 시장·신용·자산부채관리(ALM)·공제·금고리스크 등 새마을금고의 각종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신규 업무 화면 개발 등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새마을금고는 기존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증설, 신규 소프트웨어 도입 등 체계화된 리스크 데이터 관리·배치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 리스크관리 업무담당자별 의견을 신규 화면 개발 등 시스템 각 부분에 반영해 리스크관리를 보다 실무적으로 체계화시켰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 이중화로 어느 상황에서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 관리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방대한 데이터를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리스크데이터마트(RDM)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들은 업무 흐름별로 다시 한 번 검증 작업을 거쳐 향상된 정합성을 갖춘다. 또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당국 요구에도 적시 대응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안정화 기간 1개월을 포함해 총 11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6월까지는 안정화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창립기념일’ 맞아 노사공동 도시락 지원 봉사활동

신용보증기금은 6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8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신보'와 '신보 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대구 동구 지역사회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 소병화 신보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포장한 도시락을 지역 내 결식 우려 가정 5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 신보 고객인 대구 동구 소재 제빵기업 라온씨앤비가 2020년부터 행사에 빵을 후원하며 배달에도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을 보탰다. 신보는 지역사회 결식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3000개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해당 도시락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에 연말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소외계층을 위해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현금결제 키오스크도 배치해야”…한은, 현금 수용성 저하 우려

한국은행은 인건비 절감 필요성 등으로 무인 키오스크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금결제 기능이 있는 키오스크도 일부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28일 강조했다. 한은은 상반기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향후 현금 없는 매장 수가 빠르게 확대될 경우 현금 수용성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현금 수용성은 일상적 상거래에서 거절 우려 없이 현금이 지급수단으로 수용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현금 수용성이 저하되면 고령층 등 현금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소비활동이 제약될 수 있다. 한은은 현금사용선택권 보장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현금 결제 거부가 당연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또 현금사용선택권을 입법화할 경우 국민들의 현금 사용권리 보장과 소상공인들의 현금 취급 비용 부담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외 입법사례를 보면 심야시간, 무인매장, 거스름돈이 없는 경우 등에는 현금 수취를 제한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현금 없는 버스'가 확대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현금 소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탑승 후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화폐 수급 동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최근 화폐 발행 잔액은 고액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분기 말 176조원에서 3분기 말 177조원, 올해 1분기 말 185조원으로 늘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예비용, 가치저장 목적의 화폐수요 확대,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으로 고액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었다. 한은은 “앞으로도 참가 기관 간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화폐유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사장님통장’ 출시...“매일 1명 잔액 2배로”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도 이용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을 선보였다. 개인사업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서대출과 신용대출에 이어 수신 상품까지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통장을 출시하고 매일 1명씩 추첨해 통장 보유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연 0.1%의 기본 금리(세전)를 제공하며 한도는 제한이 없다. 여기에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추가로 가입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3%의 금리 혜택을 10억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사장님통장은 예금주명과 상호명을 함께 표기해 조회나 이체 등 금융거래 시 보다 편리한 거래를 지원한다. 거래처나 사업 파트너에게 편리하게 계좌번호를 안내하며 상호명도 알릴 수 있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사장님통장은 케이뱅크가 무료로 제공하는 '사장님 신용리포트', '우리가게 매출관리'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케이뱅크는 사장님통장 출시를 기념해 사장님통장 보유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통장 잔액을 2배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28일까지 실시한다.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사장님통장 잔액의 100%를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추첨에서 제외되며 고객당 1번의 당첨기회만 제공된다. 사장님통장 개설을 위해서는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통장(생활통장·MY입출금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교체하면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통장 출시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여수신을 아우르는 중·소상공인(SME) 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빗썸과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 활동

NH농협은행은 가상자산 투자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썸과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행과 빗썸은 각 사의 고객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을 분석하고 대응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160명의 가상자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자동응답전화(ARS) 상담 코드를 단축해 고객들이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제작한 '가짜 코인 거래소의 함정' 숏폼 영상을 영업점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에 송출하고 있으며, 투자사기 대표유형별로 구분해 지속 등재할 예정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당국, 빗썸과 협력해 투자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제4인뱅 ‘소상공인 특화’ 가능할까…기대 반 우려 반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전자들이 '소상공인 특화 은행'이란 목표를 내건 가운데,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상공인을 품어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인터넷은행 업권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기대가 나오는 반면 소상공인 특화를 내세우면서 건전성 관리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낸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신한은행이 각각 참여할 것으로 보이면서 제4인터넷은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터넷은행 성공의 관건은 시중은행이 참여해 자본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꼽혔는데, 실제 시중은행 참여로 제4인터넷은행 탄생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소뱅크 컨소시엄과 U뱅크 컨소시엄도 도전장을 낸 상황이지만 아직 시중은행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는 못하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이 등장할 경우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화를 가진 기업금융 특화 은행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의 은행 문턱을 낮출 수 있어 포용금융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은행 시장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돼 인터넷은행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인터넷은행 업계는 현재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3개사에 불과한 인터넷은행 수가 더 늘어나 시장 전체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커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은행 한 관계자는 “제4인터넷은행이 출범하면 경쟁자가 늘어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시장이 커지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선의의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4인터넷은행 탄생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제4인터넷은행 도전자들이 소상공인 특화를 내걸고 있어 현실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도 나온다. 소상공인 특화가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성은 있지만, 개인금융의 규모를 늘리지 않고서는 소상공인 서비스로만 은행이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소상공인을 내세우지만 결국에는 개인금융 강화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소상공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면 건전성이 취약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시중은행과 기존 인터넷은행의 경우 소상공인 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소상공인 대출이 경기에 취약한 데다 리스크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건전성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란 것이 은행권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들이 소상공인 대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그만큼 대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중은행들이 하지 못한 소상공인 특화 금융을 경험이 부족한 신생 인터넷은행이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인터넷은행 3사인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에 대한 성과 평가를 한다. 은행 도입 취지인 은행산업 내 경쟁 촉진, 금융 편의성 제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공급 등이 제대로 달성됐는지 종합 보고서가 나오는 것이다. 금융위는 성과 평가 이후 제4인터넷은행 출범의 필요성을 따져보고 이르면 3분기에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출석만 하면 상금 기회” 토스뱅크, 도전통장 출시

토스뱅크는 매일 아침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고객을 추첨해 상금을 지급하는 '도전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전통장 개설 후 1만원의 도전 보증금을 예치하고, 평일 5일간 고객이 설정해둔 시간(6·7·8·9시 중 택1)에 출석을 성공한 고객에게는 참가자들이 모은 도전 보증금 총액에 연 2%의 보너스율을 곱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 단위로 진행되는 도전인 만큼 평일 아침 출석시 받는 행운번호를 다섯 개 모으면 매주 토요일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상금은 참여자들이 예치해둔 보증금 총액에 연 2%에 해당하는 보너스율을 곱해 산정된다. 예를 들어 10만명이 참여할 경우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27만3972원(세전)이다. 단 당첨자가 한 명 이상일 경우에는 당첨자 수에 따라 나눠서 지급된다. 당첨이 되지 않은 보증금에는 기본금리 연 0.1%가 적용된다. 고객이 예치한 보증금 1만원은 출석 실패 시에도 유지되며 도전 종료 후에는 100% 돌려받을 수 있다. 도전 기간 중에는 출금할 수 없지만 도전 기간이 아닐 때는 설정, 계좌상세에서 출금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라클 모닝 도전하기' 서비스는 출석체크 성공에 대한 리워드가 없음에도 총 152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시간대는 아침 7시며, 8시, 6시, 9시 순으로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도전통장은 금융 맥락에서 고객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미션을 응원하고 장려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도전 서비스로 고객들이 단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일상 속에서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NH농협은행, 미래성장 유망기업 금융지원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과 '미래성장 유망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총 140억원(특별출연 100억원·보증료 지원 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에는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0.2%포인트(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올 유망 중소기업에 낮은 비용으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직장어린이집 6월 도입…집 근처 ‘거점형’으로 운영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월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미취학 자녀를 둔 팀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팀원의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거점형'으로, 사업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도 이름도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으로 붙였다. 운영 지역은 수요가 높은 강남, 판교, 송파 등 총 3곳이다. 어린이집 제도 도입부터 선정까지 토스, 토스 관계사 및 계열사 구성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거주 지역과의 접근성은 물론 수준 높은 커리큘럼, 우수한 교직원, 보건복지부 평가제 A등급 취득 여부 등을 고려했다. 또 0세반 편성, 단가 5500원 이상의 건강한 급식 제공,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 등 팀원들의 다양한 요청을 수용했다. 육아가 처음인 팀원들을 위해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입학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토스다운 복지제도를 통해 팀원들의 필요를 맞춤형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직장어린이집 외 양육 지원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관련 복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팀원들이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후에도 고충이나 가이드가 필요한 경우를 개별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