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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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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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산은법 개정 전이라도 부산이전 효과낼 것”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본점 부산이전과 관련 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이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남부권투자금융본부' 신설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또 반도체 지원과 관련해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 프로그램과 15조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해 법정자본금 한도를 60조원으로 높이고 정부에 내는 배당을 유보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은 본점 부산이전은 남부권 경제와 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남부권을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고, 작년 5월 산은은 이전대상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며 “22대 국회 정무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정부와 함께 국회 설득을 지속해 나가되, 산은법 개정 전에라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영·호남 지역 혁신생태계 구축과 녹색금융을 총괄하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조속히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호남권투자금융센터'를 비롯해, 지역 스타트업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지원하는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을 하며 산은이 부산이전 전에 실적적인 이전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후속사항이라고 강 회장은 설명했다. 21대 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이 폐기되며 산은의 부산이전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강 회장은 “부산이전은 포기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산은이 지방이전기관으로 지정되고 정부가 국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라며 “타협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산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번번이 막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저도 조금 난감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나름대로 국회를 설득하고 있지만 (의원들이) 듣지 않거나 작은 이유로 반대를 하거나, 당론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었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의원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부산·남부권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자는 대의에 대해서는 어느 의원도 반대하지 않으실 것 같다. 보다 구체적으로 균형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가지고 설득을 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반도체 지원과 관련해 산은 출자를 통한 17조원의 자금공급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산은은 정부 출자 전이라도 자체적인 반도체 초격차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향후 3년간 15조원 규모로 운영하면서 금리 우대 폭을 더 높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3조원 규모의 AI 분야 초격차 지원프로그램 출시도 준비 중으로 세부 내용은 6월 중 정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산은은 제조시설, 팹리스, 후공정,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산업생태계 전반에 걸쳐 국고채 금리 수준의 저리 대출을 할 수 있도록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 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강 회장은 “17조원 프로그램은 6월 말 정도에 정부에서 제안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10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민간기업은 2027년까지 주요 첨단산업에 55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산은이 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면, 연간 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34조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강 회장은 예상했다. 그는 “산은은 자금공급여력을 확보해 일부는 반도체 분야에 추가 배분하고, 잔여 자금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등의 첨단전략 산업에 집중 투입하고자 한다"며 “특히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전용 금융상품과 AI 코리아 펀드 출시 등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은의 재무구조 강화와 자본확충 노력도 강조했다. 현재 30조원의 산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산은법 개정을 통해 60조원 수준으로 증액하고, 산은 자체적으로 이익잉여금을 늘려 자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산은이 매년 정부에 내는 배당을 유보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강 회장은 “산은이 순이익을 내부에 유보하게 된다면 이는 현금증자와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매년 3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당의 경우 매년 4000억~5000억원 정도 하고 있는데, 3년 정도 배당 요구를 안하고 자본금으로 늘린다면 1억5000억 정도"라며 “정부와 아직 협의된 내용은 아니지만 은행의 자본금을 어떻게 확보할까 고민을 하고 있고, 산은에게 배당을 요구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해 스스로 자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를 위해 산은법 개정을 통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과 함께, 배당 유보, 현물 배당 등 다양한 방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정부·국회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MY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 4만장 출시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마이(MY)체크카드에 토대리 캐릭터를 입혀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MZ세대를 겨냥해 토대리 캐릭터와 손잡고 MY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을 4만정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대리 에디션은 직장인의 직장 생활 속 애환을 담아내 MZ세대에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는 토대리 캐릭터를 담았다. 토대리는 매일 출근하는 피곤함,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등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이 되는 직장 속 여러 상황을 재미있고 깜찍하게 표현한 MZ세대 직장인 대표 캐릭터다. 케이뱅크는 토대리 캐릭터만의 특징을 살려 카드 디자인 3가지를 준비했다. △방학이 필요한 토대리 △만두인 척하는 토대리 △고래인 척하는 토대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신청 고객은 물론 기존 MY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도 한정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토대리 카드는 준비된 4만장이 소진되면 자동 신청 마감한다. 토대리 에디션 카드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캐시백 프로모션'으로 토대리 카드로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현금을 돌려받는다. 캐시백은 7월 둘째주에 개인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 포토시그니처 쿠폰 추첨 프로모션도 있다. 토대리 카드를 발급받고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포토시그니처 토대리 프레임 쿠폰을 제공한다. 토대리로 꾸며진 사진 프레임 쿠폰으로 셀프 스튜디오인 포토시그니처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추가로 당첨으로 받은 쿠폰을 사용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50명을 추첨해 토대리 그립톡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MY체크카드는 월 최대 15만3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장점인 케이뱅크 대표 체크카드다. 편의점, 카페, OTT 등 총 10가지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에서 최대 500원(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중교통 혜택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융 혜택은 물론 고객 생활 속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4월 경상수지 -2.9억 달러…배당금 지급 등에 1년 만에 적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 달러(약399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 동안 이어진 흑자 행진이 멈췄다. 1∼4월 누적 경상수지는 165억5000만 달러로, 1년 전(-73억3000만 달러) 대비 238억8000만 달러 개선됐다. 한은은 이달 경상수지 적자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적자라며,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4월은 대규모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적자에 더해 수입 증가로 인한 상품수지 흑자 규모 축소 영향이 겹치면서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였다"며 “적자 규모는 균형에 가까운 수준이며 지난해 4월보다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는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고, 4월에 발생했던 결산 배당 지급 영향도 사라지며 경상수지가 상당 폭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279억 달러 흑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무역분쟁, 정보기술(IT) 경기 확장 속도, 국제유가, 환율 변동 등 불확실한 요인은 남아 있다고 봤다.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51억1000만 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80억9000만 달러) 대비 30억 달러 가까이 줄었다. 수출은 581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8%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4.5%)·석유제품(18.7%)·정보통신기기(16.7%)·승용차(11.4%)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6.1%), 미국(24.3%) 등으로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며, 철강 제품(-4.9%)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530억6000만 달러로 1년 전 대비 9% 늘었다. 석유제품(23.3%)·가스(21.9%)·원유(17.8%) 등 원자재 수입이 5.5% 늘었고, 반도체(20.2%)·정보통신기기(11.8%)를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도 3.7% 증가했다. 가전제품(26.3%) 등 소비재 수입도 8.4%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1년 전(-11억7000만 달러)보다 커졌으나, 한 달 전(-24억30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특히 여행수지가 8억2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동남아·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입이 확대되며 적자 폭이 3월(-10억7000만 달러) 대비 줄었다. 지적재산권수지 적자도 한 달 새 8억 달러에서 3억1000만 달러로 줄었다. 특허권 사용료 수입은 늘어난 반면 지급은 줄었기 때문이다. 본원소득수지는 33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18억3000만 달러 흑자였는데, 배당소득 중심으로 적자 전환했다. 배당소득수지는 35억8000만 달러 적자였다. 2021년 4월(44억8000만 달러 적자) 이후 3년 만에 규모가 가장 크다. 주로 4월에 국내 기업이 외국인에게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월 중 66억 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와 마찬가지로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9억3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23억6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35억1000만 달러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56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제16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16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신보는 일반전형과 글로컬, 딥테크 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기업 맞춤형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제15기까지 총 8315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300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균 경쟁률은 6.4대1을 기록하고 있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 AC와 연계한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용보증·보증연계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입주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대기업, VC 등과 협업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16기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접수는 신보ON-Biz에서 하면 된다. 신보 관계자는 “2017년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제16기를 맞이한 스타트업 전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에 많은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출입은행-무보, 투르크 대외경제은행과 금융협력 MOU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10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장영진 무보 사장, 라힘베르디 제파로프 TFEB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TFEB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금융거래 관련 대외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임석했다. 세 기관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투르크메니스탄 협력사업 공동 발굴 △한국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투르크메니스탄 발주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는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수은과 무보는 2014년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가스화학설비사업에 각각 7억700만 달러, 11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투르크 정부, TFEB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수은은 두 나라의 상호 금융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발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가스, 석유화학사업 뿐만 아니라 블루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와 스마트 신도시 개발사업에도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간 경제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은이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뱅크샐러드, 모든 캐피탈 대출 고객에 ‘1% 금리 할인쿠폰’ 준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6월까지 모든 고객에게 캐피탈 신용대출에 적용 가능한 1% 금리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대출금리 할인쿠폰은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쿠폰에 '강화' 기능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1% 금리 할인 쿠폰은 이달 말까지 뱅크샐러드에서 실행하는 모든 캐피탈 신용대출에 적용 가능한 쿠폰이다. 뱅크샐러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 적용 대출한도는 1억원이며,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뱅크샐러드는 현재 △JB우리캐피탈 △BNK캐피탈 △한국캐피탈 △롯데캐피탈 △OK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KB캐피탈 △현대캐피탈 등 11개 이상의 캐피탈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출금리 할인쿠폰은 최근 자동 적용 기능을 업데이트해 대출 실행 시 고객이 가진 쿠폰 중 가장 높은 금리의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 1% 금리 할인 쿠폰 역시 캐피탈 대출 실행 시 자동 적용되며, 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페이지에 진입하면 자동 발급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캐피탈 적용 1% 금리 할인쿠폰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대출 이용 고객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준비했다"며 “특히 비교적 금리가 높은 캐피탈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금리 낮추기가 절실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월 최대 3만원 받을 수 있는 ‘카페이백’ 오픈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월 최대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기만 해도 결제 금액의 0.5%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삼성페이∙제로페이를 선택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도 동일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단계로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많이 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전월 카카오페이 결제 실적을 충족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2%까지 올라간다. 전월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3000원 이상 금액을 12회 이상 결제했다면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총 2%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을 통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 모두 포함된다. 단 카카오페이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신용카드(PLCC)의 실물카드 결제는 제외된다. 3단계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는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실적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가 직전 달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브랜드 한 곳은 최애매장으로 선정된다. 올리브영, 스타벅스, 맥도날드, CU 등 최애매장에서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총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최애매장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 자산을 연결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약관에 동의했다면 연결된 카드∙카카오페이머니∙카카오페이포인트의 결제 이력을 합산해 선정된다. 자산을 연결하지 않았다면 카카오페이 결제 이력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최애매장 선정 기준에 삼성페이∙제로페이를 통한 카카오페이 결제는 반영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는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적 달성 여부와 다음 달 최애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달의 적립률을 확인하고, 다음달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 참고해야 할 결제 건수를 한 눈에 알기 쉽게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결제 시 적립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이백 프로모션으로 지급된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포인트 적립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페이포인트 받기'를 선택하면 적립된다. 카페이백 이벤트 페이지는 카카오페이앱의 결제탭 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1원부터 원하는 만큼 입력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원 상품을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머니 9000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으로 결제 가능하다. 현금 출금은 할 수 없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폭넓은 결제처를 확보한 만큼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페이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쉬운 결제를 경험하고 추가로 준비한 리워드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무더위 쉼터’ 운영

NH농협은행은 혹서기 폭염피해 예방과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을 위해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은행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중 전국에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힘들어하시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며 “올여름 무더위에 지칠 때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찾아 휴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저출산 극복 지원 ‘우리 경남 살리기’ 기부함 개설

BNK경남은행이 지역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힘이 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경남은행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의 공동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에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기부함을 개설하고 간접기부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행이 기획·추진 중인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저출산과 지역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와 2호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 소멸 시·군의 임산부와 아동들을 지원한다. 경상남도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31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이나 감소해 역대 최저치 출생률을 기록했다. 또 전 시·군이 인구 소멸 고위험지역이거나 위험지역 또는 주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기부함은 금전을 통한 직접 기부가 아닌 간접 기부 형태로 좋아요·공유하기·댓글작성 등 응원 참여 횟수에 매칭해 뱅크잇이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표 금액은 4800만원으로 일반인이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하면 각각 1만원, '댓글작성'을 하면 2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은행권 임직원이 뱅크잇에 가입한 후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하면 각각 2만원, 댓글작성을 하면 4만원이 적립된다. 기부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뱅크잇 사이트를 방문해 BANKs 메뉴에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클릭한 뒤 좋아요·공유하기·댓글작성을 하면 된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간접기부 형태로 모인 기부금은 BNK 출산용품 키트(KIT) 구매와 코딩교육 지원을 통해 인구 소멸 시·군의 임산부와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인구 소멸 지역인 경남을 살리고 힘이 되기 위해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도 참전할까…제4인터넷은행 관심 ‘후끈’

NH농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을 표방하는 제4인터넷은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단 농협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측에서 투자 참여 제안을 위한 접촉이 있었을 뿐 아직 참여 여부에 대해 진전된 논의가 있는 건 아니란 입장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유(U)뱅크, 더존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의 컨소시엄은 최근 농협은행에 투자 참여를 제안했다. 농협은행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중 신한은행과 함께 아직 인터넷은행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은 공통적으로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된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내세우고 있다. 당초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회의적이었지만, 최근 시중은행들이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제4인터넷은행 탄생이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KCD뱅크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여기에 농협은행도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공식화할 경우 5대 은행이 모두 인터넷은행에 참여하며 인터넷은행 시장 성장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 농협은행은 아직 제4인터넷은행 참여 여부를 두고 적극적인 검토를 하는 단계는 아니란 입장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측에서 설명을 하기 위한 접촉이 있었던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제4인터넷은행 참여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제4인터넷은행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새로운 사업 돌파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기존 인터넷은행의 성공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도 자체적인 디지털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인터넷 영업망만을 갖춘 인터넷은행의 효율성을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인터넷은행 3곳의 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은 1억8900만원으로, 5대 은행 평균(6640만원)의 약 2.8배 수준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들도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데, 디지털 투자 일환으로 인터넷은행 참여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제4인터넷은행이 소상공인 특화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시중은행의 관심을 끈다. 국내 개인금융 시장은 포화된 상태라 시중은행들도 기업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제4인터넷은행이 소상공인 시장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시중은행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개인금융 중심의 기존 인터넷은행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제4인터넷은행에 참여할 유인이 크지 않다"며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은행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이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 구성을 내세우고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13일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세미나를 열고 기존 인터넷은행에 대한 성과 평가를 한다. 이후 제4인터넷은행 출범 필요성을 따져보고, 이르면 3분기에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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