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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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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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현장 검사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대학생 자녀가 사업자대출을 명목으로 1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출을 내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했다. 1일 새마을금중앙회 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부터 수성새마을금고에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가 시작된 후 수성새마을금고는 취재진 출입이 통제되고 고객 입장만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대학생 자녀에게 2021년 4월 11억원의 사업자대출을 내준 것으로 파악된다. 양 후보는 이 돈을 당시 30여억원 수준이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매를 위해 한 캐피탈·대부업체로부터 받은 또 다른 대출금 등을 갚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 자녀가 '통신 판매업' 사업자에 등록했으며, 대출에 문제는 없었다고 밝힌 상태다. 또 양 후보가 구입한 서초구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내줬고, 양 후보의 자녀는 사업자 관련 증빙 서류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후보 측은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를 환영한다"며 “이 대출이 사기대출인지 아닌지 분명히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취임 1년 예경탁 경남은행장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 멈추지 않겠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으로서 변화와 혁신, 상생과 동행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이날 예 행장이 취임한 후 1년 동안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이며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만큼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쳤다. 지난 1월에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월에는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다.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창업·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남도와 체결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긴급히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특별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마케팅, 홍보, 법률, 세무 등 다양한 컨설팅과 함께 장·단기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 2호점을 울산에 추가 개소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 2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담은 3억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제작해 6150세대에 전달했으며, 여름과 겨울에 약 1만6000세대에 계절용품을 전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테마 봉사를 기획하고 프로그램화해 연평균 300여명이던 봉사활동 참여자 수는 지난해 약 1000명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는 1월 한 달간 1000여명이 참여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재투자 평가' 3년 연속 종합 최우수 등급(경남·울산지역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울산시 금고' 1금고 재선정, 금융감독원 '포용금융 유공기관 포상' 중소기업 지원 부문 수상 등의 결실을 맺었다. 또 수도권 기업여신 영업을 전담할 '수도권영업센터'를 신설해 10여명의 기업영업 전담인력인 기업금융지점장(RM)을 배치했다.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확대를 담당할 '수도권여신영업팀'도 설치했다. 수도권 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점포인 '가산디지털지점'도 지난해 8월 개점했다. 조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유동성 위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산건전성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재무 안정성도 다졌다. 비대면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남은행'을 목표로 각종 뱅킹 서비스와 내부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예 행장은 이런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작년에 웃은 토스뱅크…인뱅 판도변화 전초전

지난해 토스뱅크가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대규모 충당금에 발목이 잡혀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인터넷은행의 희비가 갈린 가운데,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이라고 자신한 토스뱅크의 질주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전년 적자(-2644억원) 대비 15분의 1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 4분기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86억원,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전년(836억원) 대비 85% 순이익이 줄었다. 이자이익(4504억원·16.9%↑)과 비이자이익(338억원·420%↑)이 모두 늘었지만 역대 최대 충당금을 쌓으며 순이익이 급감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충당금 규모는 2927억원으로, 전년(1361억원) 대비 2배 이상(1566억원) 증가했다. 단 토스뱅크의 경우도 지난해 20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은 만큼 실적 개선 속도는 토스뱅크가 더 빨랐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토스뱅크의 원화대손충당금 잔액은 3012억원으로, 전년(906억원) 대비 2106억원 더 증가했다. 이자이익 규모도 토스뱅크가 더 컸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이자이익은 5548억원으로, 전년 동기(2174억원) 대비 155% 더 늘었다. 반면 토스뱅크는 수수료 이익이 -508억원으로 전년(-477억원) 대비 적자 폭이 더 커졌다. 두 은행 모두 여·수신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스뱅크의 수신 잔액도 케이뱅크를 앞서 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3조7000억원으로, 케이뱅크(19조700억원) 대비 4조원 이상이 더 많다.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굴비적금' 등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토스뱅크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5조5000억원으로 2022년 말(3600억원)에 비해 15배 성장했다. 여신 잔액의 경우 케이뱅크 13조8400억원, 토스뱅크 12조4000억원으로, 케이뱅크가 1조4400억원 더 많은 상태다. 고객 수는 케이뱅크가 더 많지만 토스뱅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953만명인데, 지난 2월 말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는 888만명이며, 지난달 말 기준 983만명까지 가입자가 늘어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가 아직 실적 등의 부분에서는 토스뱅크를 앞서고 있으나 토스뱅크보다 출범 시기가 4년 이상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스뱅크의 성장세가 케이뱅크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부터,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식 선임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은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토스뱅크가 케이뱅크보다 많은 순이익을 내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인터넷은행의 경우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에 따라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은행권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대환대출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나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말 이자이익은 2조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기업용 외환거래 플랫폼 ‘KDB e-FX Pro’ 출시

KDB산업은행은 1일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의 기업용 FX(외환)거래 플랫폼 'KDB e-FX Pro'를 출시했다. KDB e-FX Pro는 해외 선진 금융기관에서 사용되는 Spark사 시스템에 기반한 자체 가격산출, 대고객거래 리스크 관리 등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해외금융기관 등과 API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KDB e-FX Pro를 이용해 실시간 환율을 조회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시장가, 지정가, MAR(시장평균환율) 거래가 가능하다. 산은 관계자는 “KDB e-FX Pro 출시를 통해 기업고객의 외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수행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 상반기 신입직원 70명 채용…15일까지 접수

신용보증기금은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별 인원은 금융사무 분야 60명, ICT 분야 10명이다. 금융사무 인원 중 12명은 '지역전문인재'로 채용해 비수도권 지역 장기 근무를 통한 지역 맞춤형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본점 소재지인 대구와 경북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이달 15일 오후 4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금융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대 4%포인트(p)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포인트(p)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대출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중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에는 '이자지원' 뱃지가 그려져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보증서대출은 100% 비대면으로 구현돼 보증재단 방문 없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를 위해 손잡은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광주·부산·인천·경북·대전·전남·세종 신용보증재단으로 총 7개다.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고객들만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지원 규모는 최소 1.5%p에서 최대 4%p까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보증료 지원 혜택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해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은 기존 고객들도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실행할 경우 한 번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실행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보증료 절반을 지원해 고객 1인당 평균 25만원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41억원을 출연해 약 6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와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소상공인 비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 등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단말기, 출시 1년 만에 가맹점 3만개 돌파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자사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토스 프론트'와 '토스 터미널'로 구성된 '토스 단말기',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출시한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이는 매월 평균 2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유치한 것으로, 특히 최근 6개월 월 평균 신규 가맹점은 3675개에 이른다. 월 3만6000개로 추산되는 신규 가맹점 시장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 1년간 누적 결제 건수는 4200만건, 누적 결제액은 1조500억원을 넘었다. 3만여개 가맹점은 음식점, 커피음료점, 뷰티 업종 순으로 많았다. 올해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 3월 한 달간 토스 단말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이상 늘었다. 월 평균 성장률은 43%에 달한다. 토스플레이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토스 단말기를 활용한 10여개의 '올인원' 부가 서비스로 '매장 관리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토스플레이스 측은 설명했다. 가맹점 니즈를 꾸준히 분석해 지난해 5월 선보인 '키오스크 모드'가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별도의 키오스크 전용 장비를 설치해야 했다면 토스 단말기는 간단한 모드 전환만으로 키오스크 기능을 제공한다. 미성년자 출입에 제한이 있는 매장은 토스 단말기로 '신분증 검사 모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각 가맹점 특성에 맞는 올인원 서비스를 올해 더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매장·프랜차이즈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고 지난달부터 테스트 중이다. 미용 분야 고객관리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시작으로 각 업종별 특화 솔루션과의 연동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스 단말기 하나로 업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결제, 적립, 매장 관리, 마케팅 등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토스플레이스는 1주년을 기념해 제품 특징을 담은 브랜드 영상 '요즘 매장, 요즘 결제. 토스 단말기'를 토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키오스크 모드'편, '토스 오더'편, '화면 꾸미기'편, '재방문 유도 쿠폰'편, '모든 결제'편 등 총 5편이며, 자영업자가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토스 단말기로 해결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영업자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토스 단말기와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모든 자영업자가 꼭 필요로 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그룹, 핀테크 투자 확대…웹케시그룹·오케이쎄 지분 확보

JB금융그룹이 국내 핀테크 기업 및 해외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JB금융은 지역내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지난달 29일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적 투자 대상은 협업 시너지 효과와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웹케시그룹 계열사 중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 '비즈플레이'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다. 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로 하되, 두 그룹 간 협업을 위한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의 국내외 계열사들과 추진할 예정이다. 웹케시그룹은 경리나라 등 기업자금관리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와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사인 쿠콘 등을 보유한 B2B 솔루션 서비스에 특화된 그룹이다. 투자대상 회사인 비즈플레이는 B2B 경비지출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G2C와 B2E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웹케시그룹 핵심 계열사다. 또 비즈플레이는 일반기업 대상으로 식권·복지·출장 서비스 등 B2E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비즈플레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계열은행 기업고객에게 경영관리 노하우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JB금융 해외 계열사인 PPCBank는 웹케시그룹의 캄보디아 IT 계열사인 KOSIGN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김기홍 JB금융 회장,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JB금융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같은 날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오케이쎄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다. JB금융의 오케이쎄에 대한 투자는 지난달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Infina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 기업에 대한 두번째 투자다.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증권사업 강화를 위해 결정됐다. 오케이쎄는 오토바이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2020년 최초로 온라인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뤄지던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빠르고 간편한 온라인 거래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 2020년 서비스 출시 후 단기간에 고객 수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이용자 수 약 800만명으로 베트남 주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약 2000개의 딜러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JB금융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 Securities Vietnam(JBSV)는 오케이쎄와 공동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제휴 등 협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JB금융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진출 채널로의 활용과 오케이쎄의 캄보디아 진출 시 금융관련 협업 등 신규 시너지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김기홍 회장과 김우석 오케이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기홍 회장은 앞서 웹케시그룹과의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B2B 솔루션과 IT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웹케시그룹은 JB금융의 기업금융과 해외사업 분야에서 기술 기반의 시장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케시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JB금융이 추구하는 핀테크사와의 동반성장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또 오케이쎄와의 계약 체결식에서는 "오케이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해외시장에 도전적으로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핀테크사에 투자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증권사인 JBSV 고객기반 확대 뿐만 아니라, 타 동남아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다, JB금융과 첫 협력 결실…전북은행과 자동차 담보대출 출시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전북은행과 손잡고 1금융권 중 처음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핀다 앱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리즈C 투자 유치로 JB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양사 간 이뤄진 첫 결실이다. 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은행 'JB 자동차 담보대출'은 1금융권 최초의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개인 신용만으로는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높을 경우 내 차의 자산가치를 담보로 설정해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핀다와 JB금융이 사용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선보인 첫 상품이기도 하다. 핀다는 JB 자동차 담보대출을 신청한 사용자들에게 원스톱 대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차량번호와 소득·직업만 입력하면 24시간 365일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한도조회부터 신청,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9년이다. 이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7.92%로 카드론보다 저렴하고 시중은행의 신용대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도는 차량 시세의 8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300만원부터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차량 감정가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최초 등록일이 10년 이하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차량 연식과 대출 기간을 합산했을 때 15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동차 대출 시장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터넷은행까지 뛰어드는 등 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핀다는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제일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상품을 유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전북은행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오픈을 기념해 '한 달 이자 0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월 추첨을 통해 11명을 선정해 한 달 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경남은행, 3·15 마라톤 대회 ‘체험형 이색 홍보부스’ 운영

BNK경남은행은 3·15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체험형 이색 홍보 스'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대회다. 3·15해양누리공원 일대에서 약 7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BNK YES! LEADER(예스리더)들은 마라톤에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형태인 경남은행 도토리지점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찾은 지역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리뉴얼된 모바일뱅킹을 통해 경남은행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SNS 경험에 따라 도토리(경품 추첨 기회권)를 부여하는 등 재미의 요소를 가미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경남은행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은행 직원 50여명은 3·15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여해 마라톤을 완주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했다. 허종구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 상무는 “경남은행이 3·15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많은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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