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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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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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6094억원…전년比 2.1%↓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순이익이 6094억원을 기록해 전년(6223억원)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42억원으로 전년(3조7949억원) 대비 5.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100억원으로 전년(8489억원)보다 4.6% 감소했다. 총 취급고는 165조1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2.6% 증가한 164조8437억원이었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해외여행 재개로 인해 여행 업종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온라인·요식 업종에서의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8조233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6조6104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분기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333억원과 1794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전분기(1.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순이익 감소에 대해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워크아웃 접수 금액도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카드, 무신사와 함께 ‘24FW 시즌 프리뷰’ 진행

현대카드가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무신사 입점 브랜드의 올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과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이번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터갤러리, 오호스, 스탠드오일 등 무신사 입점 34개 브랜드들의 올해 가을∙겨울 상품 280여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 프리뷰에서는 무신사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 트렌드로 예측한 여섯 가지 테마에 맞는 제품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무신사는 올해 FW 패션 트렌드로 △'하이퍼 스테이트먼트(Hyper Statement)' △'로우키 클래식(Lowkey Classic)' △'레트로 럭스(Retro Lux)' △'레더 리믹스(Leather Remix)' △'리: 사르토리얼(Re: Sartorial)' △'글램 앤 씬 실루엣(Glam & Thin Silhouette)'의 여섯 가지 테마를 제시했다. 전시된 가을∙겨울 상품들은 현장에서 선주문 할 수 있으며 무신사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이색적인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프리뷰 기간 동안 무신사가 선정한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들에 맞는 음악들을 LP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 현대카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핫팩을 1만500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21년 선보인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 특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로, 무신사 할인과 그 외 가맹점 결제에 대해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와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에서 무신사 현대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되며, 그 외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무신사 적립금을 1% 쌓을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해보험, 설날 맞이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 실시

DB손해보험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사랑 캠페인인 '가족사랑 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사랑 우체통'은 DB손해보험이 13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이벤트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카드로 전달하는 이벤트다. 매년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까지 약 4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설날 안부 인사를 작성한 뒤 전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경품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절 동안 가족 간의 안부인사도 전하고, 새해 약속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카드,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이벤트 진행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착 붙는 혜택왔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가 주변 상권 대비 가격ㆍ위생ㆍ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NH농협 개인카드(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단건 1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 응모 시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행사기간 내 응모와 결제 순서 무관) 1인당 최대 5회까지 혜택 적용이 가능해 최대 1만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동일 가게에서는 하루에 1회만 혜택이 적용되며, 이벤트 응모는 NH농협카드앱(공식홈페이지 포함)에서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9개 카드사(NH농협·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가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앱(공식홈페이지 포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당국 심기 건드릴라”...보험사, 역대급 실적에도 성과급 셈법 복잡

당국 “성과급 보수적 접근" 기조에 업계 긴장 업계 “은행권과 달라…보험업 특성 고려돼야" 국내 보험사들이 성과급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지급 규모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준으로 성적이 좋았지만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서다. 한편으론 손해보험사들이 이미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기로 결정했음에도 상생금융에 대한 부담이 여전해 안팎으로 감안할 요소가 많은 상황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이 이달과 다음 달 중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봉의 6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한 가운데 이달 지급하는 올해 성과급은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많게는 연봉의 100% 규모의 지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봉 4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던 DB손해보험도 올해 3월 말쯤 성과급 지급이 예정된 가운데 작년 수준의 성과급이 고려되고 있다. 현대해상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나 지급 수준은 예년보다 적을 것이란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일부 보험사들이 예년대비 높은 성과급을 취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 53곳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직전해인 2022년 같은 시기보다 47.2% 늘어난 11조4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달 말 성과급을 지급한 삼성화재는 임직원에게 연봉의 50% 수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년도 성과급은 연봉의 47% 수준으로 당시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삼성생명도 직원들에게 전년(연봉의 23%)보다 오른 연봉의 29%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화재는 “손해율 관리와 사고 감소 등으로 손익이 증가해 이를 성과 보상 차원에서 분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금융권 전반에 대해 성과급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기조를 강조하고 있어 보험사들로선 다소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도 금감원은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과도한 성과급과 배당에 유의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첫 도입된 이후 실적에서 큰 변화를 겪은 만큼 제도 안착까지 선제적으로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의 이 같은 권고에 은행권도 성과급을 낮춰잡았다. 은행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성과급 규모를 지난해 월 기본급의 300% 수준에서 200% 수준으로 줄였다.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2.0%로 낮췄다. 상생금융과 관련한 압박도 여전하다. 자동차 보험료를 내렸지만 총선 전까지 금융권에 가해지는 상생금융에 대한 분위기가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보험사들은 실적이 많이 올랐을 경우 추가적인 상생금융 압박이 내려올 수 있어 여러모로 눈치를 보며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는 입장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 성과급 지급률은 확정이 안된 상황이다. 여러 요소를 감안하는 등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며 “자동차 보험료 3%뿐만이 아니라 이륜차도 10% 추가상생안으로 내는 것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선 금리상 예대마진으로 실적을 낸 은행권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성과급 규모는 사내 재원 범위도 고려하고 보험업무 특성 등을 감안해 결정되는데 이익 분배 문제에 당국 입김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이번에 나타낸 최대 실적에는 회계제도 변경의 효과가 있었던 만큼 성과급에 대해 당국 눈치를 살피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지난해 순이익 3511억원…전년比 7.3%↓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3511억원을 기록했다. 7일 KB금융그룹 실적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427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03%로 전년말 대비 0.11%p 늘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6%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10%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은 전년 대비 11.9%p 늘어난 347.5%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지난해 순이익 7529억원…전년比 35.1% 상승

KB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상승한 7529억원을 기록했다. 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25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실손보험 계리적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 및 연말 최적가정 전입에 따른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손해율은 82.2%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장기보험손해율이 전년 대비 0.6%p 상승했음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0.9%p 떨어진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2조7524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약 8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2% 늘었다. KB손해보험 전체 순익 증가 배경으로 “장기인보험 상품 경쟁력 증대, 점유율과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수익 증가, 금리하락에 따른 FVPL(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평가손익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모든 신용·체크카드, 점자카드로 발급 가능”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발급 대상 카드를 모든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카드 및 상품안내장도 개선해 운영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5종의 상품별로 운영하던 점자카드를 하나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으로 통일, 카드 정보를 점자로 기입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전면은 점자로, 후면은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저시력 고객도 읽기 쉽도록 개선했다. 상품안내장은 시각장애인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바꿨다. 대부분의 점자교재나 서적과 동일한 A4 사이즈로 제작하고, 스프링 제본으로 펼쳐 양손으로 읽기 쉽게 변경했다. 내용을 큰 글씨로도 기재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저시력 고객의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수렴한 의견을 이번 개선에 반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활동 실천과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카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점자카드와 상품안내장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로카(LOCA) 시리즈’ 발급 400만장 돌파

롯데카드는 7일 'LOCA(로카) 시리즈'가 발급 4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OCA 시리즈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된 롯데카드의 메인 상품 시리즈로, 선보인 지 약 3년 반 만인 2월 7일 기준 누적 발급 장수 400만장을 넘어섰다. LOCA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인 지난 2021년 7월 100만장을 돌파하고, 2022년 7월 200만장, 지난해 4월 300만장을 돌파 한 바 있다. 이는 역대 롯데카드가 출시한 메인 시리즈 상품 중 가장 빠르고 많은 수치다. 400만장 돌파의 가장 큰 주역은 'LOCA 세트(Set) 카드'다. LOCA 시리즈 전체 누적 발급 장수의 절반에 가까운 47.2%를 차지하고 있다. LOCA 세트 카드는 롯데카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세트 카드 시스템'이 적용된 상품이다. 실적과 혜택이 '세트'로 연결된 두 장의 카드를 발급받으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을 알아서 계산해 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음으로 고객의 사랑을 많이 받은 카드는 'LOCA LIKIT(라이킷)' 5종이다. 전체 발급의 26.6%를 차지했다. LOCA LIKIT 5종은 혜택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온라인에 친숙한 세대인 만큼 온라인 가맹점에서 실적 및 한도 없이 할인해 주는 'LOCA LIKIT 1.2'를 비롯해, 배달앱·스트리밍·미용실·편의점 할인 등 MZ세대 소비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단일 카드로 가장 주목을 받은 카드는 'LOCA 365' 카드다. 전체 발급 장수의 10.4%를 차지했다. LOCA 365 카드는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요금 등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혜택을 담아 고물가 시대 속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할인 받은 결제 건도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편리함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롯데카드는 금융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LOCA MONEY(머니)',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마다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LOCA 나누기 카드'를 비롯해 최근에는 프리미엄카드인 'LOCA Professional(프로페셔널) 카드'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LOCA 시리즈 이용 고객의 연령대별 발급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LOCA 세트 카드는 50~60대, LOCA LIKIT 카드는 20~30대 발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복잡한 계산이 필요 없는 LOCA 세트 카드는 바쁜 직장인, 맞벌이 등 중장년층 이상 고객들에게, MZ세대 맞춤형 실속 혜택을 담은 LOCA LIKIT 카드는 젊은 층에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다른 LOCA 시리즈 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주 사용 연령층인 40~50대 고객 발급 비중이 높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OCA 시리즈는 신용카드의 본질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고객이 가장 쓰기 편한 카드를 만들까'에 집중한 상품이다"며 “고객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400만장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진단부터 장애간병 지원까지 보장…‘교보뇌·심장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뇌·심장질환 진단부터 수술, 치료, 입·통원, 장애간병지원까지 보장하는 '교보뇌·심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교보통큰암보험 출시 이후 뇌·심장질환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잇따라 출시해 건강보장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뇌·심장질환 특화보장보험으로,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진단·수술·치료·장애간병지원·산정특례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보장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각종 특약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은 물론, 뇌혈관질환·심장질환 관혈/비관혈수술,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수술, 중증생활습관형심장수술, 특정스텐트삽입수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상금종합병원)입·통원, 중증질환자 뇌혈관질환·심장질환 산정특례, (심한)뇌심장장애간병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뇌혈관질환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출혈과 허혈심장질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이 없도록 했다. 비갱신형 보험으로 월보험료 인상 없이 만기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무해약환급금형'과 만기 후에 만기환급금을 목적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만기환급형을 선택하면 만기 시 주계약뿐만 아니라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 보험기간 등도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만기환급형의 경우 30년·70세·90세·100세 만기, 무해약환급금형의 경우 90세·100세 만기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한국인의 2대질병인 뇌·심장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가능하고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해 더욱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평상시 건강관리와 일반 치료지원은 물론, 뇌·심장 특화 치료 및 3대 질병 치료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 뇌·심장특화형'이 제공된다.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한 '교보간편뇌·심장보험(무배당)'도 이날 출시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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