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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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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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서 카드 결제하면 2000원 할인받는다…내달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다음 달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함께 2011년부터 지정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및 캐시백·청구할인과 같은 혜택 형태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세부적인 일정과 할인 내용은 카드사별로 다음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지난해는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에만 혜택이 제공됐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에 더해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9개 카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됐다.행안부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고, 올해는 국비 지원을 18억원으로 늘렸다. 또한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등 배달료를 추가 지원하는 데 국비 30억원을 책정했다.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5257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외 업종 1808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 7065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pearl@ekn.kr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서천시장 화재 피해 고객 대상 긴급 금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 긴급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기존 대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가 시행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금리 우대를 통한 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이외 피해 고객 중 연체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시점 이후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최대 6개월까지 채권 회수를 중지한다.긴급 지원 대상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긴급 금융 지원 상담은 현대카드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pearl@ekn.kr현대카드.

새해 첫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 ‘뮤지컬 레미제라블’…전석 매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시작하는 새해 첫 ‘신한카드 The Moment(이하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가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석 매진됐다고 25일 밝혔다.‘신한카드 더 모먼트’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확신의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한카드의 대표 문화 공연 브랜드로, 2021년 2월 뮤지컬 ‘위키드’ 부터 ‘드라큘라’, ‘엑스칼리버’,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신한카드 스폰서십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해왔다.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오는 2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후 2시 공연을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진행한다. 신한카드 마스터브랜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1장 가격에 2장을 예매할 수 있는 ‘1+1’ 혜택을 제공했다.신한카드는 행사 당일 뮤지컬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블루스퀘어 주변 음식점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는 ‘마이샵’ 쿠폰도 제공한다. ‘마이샵’ 쿠폰을 활성화 한 이후 대상 음식점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000원까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이번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마이샵’ 이벤트는 고객 혜택 제공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주변 상권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스퀘어 공연장 반경 5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편의점과 요식업종 이용현황을 비교 분석해보니, 지난 주 같은 요일 대비 행사일에 이용고객은 9.7%, 이용건수는 9.9%가 늘어났고, 매출은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마이샵’ 이벤트를 통해 행사 당일 주변 상권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신한카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 외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전 회차 공연을 브랜드와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단독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은 물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고객중심, 일류신한’ 달성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해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더 모먼트’ 행사로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카드, S&P 신용등급 전망 상향…"현대차 중요 자회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현황에도 집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0%대인 것을 주목하며, 업황의 악화 속에서도 꾸준히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는 이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공고한 비즈니스 협력관계와 강력한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신용카드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공고화 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현대카드는 신용 판매와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우량 고객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계기로 보다 강력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중심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카드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에 기반한 성장세 및 현대자동차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피치(Fitch)에서는 BBB Positive(긍정적) 등급을 받아 투자적격등급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 Ltd.)로부터 현대차와 동일한 A+ Positive(긍정적)를 획득해 한국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pearl@ekn.kr현대카드.

"단기납 종신 점검" 당국 압박에도…보험사들 경쟁 여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생명보험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리는 등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과열양상을 보이자 감독당국이 칼을 빼내들었다. 업계에선 지난번과 같은 수준의 제재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품 자체보다 판매과정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생보사들, 올 들어 10년 시점 환급률 일제히 130% 이상 제시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이번주부터 약 2주 동안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이 130%를 웃도는 생보사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생보사들은 서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이번 점검은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두고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실적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국은 앞서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으며 보험사들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점검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실제로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은 설명의무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주를 이룬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시 ‘해약환급금’, ‘보험금 지급 제한사유’ 등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중도 해지 시에는 원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돌려받아야 하는 특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부족했다는 민원이 많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무분별하게 이뤄질 시 보험사로선 재정건전성 악화가 야기될 수 있다. 무·저해지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환급금이 증가하기에 납입기간 종료 직전에는 해지유보효과, 직후에는 해지상승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종신보험 해지가 대거 발생하면 건전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올 들어 생보사들은 5년 납입·7년 납입의 유지 10년 시점 환급률로 130%가 넘는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5일 ‘신한모아더드림’을 개정 출시했다. 7년납 10년 유지 시 환급률이 135%에 달해 업계 최대 수준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NH농협생명(133%) △푸본현대생명(131.2%) △교보생명(131.1%) △하나생명(130.8%) △한화생명(130.5%) 등이 10년 유지 환급률을 130% 넘게 제시했다.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혹은 7년의 납입 만기가 지나고 10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원금보다 더 높은 해지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종신보험의 목적인 사망보장이 탑재됐지만 납입 기간이 짧고 환급률이 높아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었다.◇ 보장성 판매 끌어올리려는 업계…"판매과정상의 규제가 더 필요해"생보업계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저축성보다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 판매가 회계상 실적 상승에 유리해지면서 보장성 상품의 판매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영업전략에 나선 상태다. 이에 당국이 올해 초부터 다시 과열된 환급률 경쟁에 예의주시하는 기조를 밝히며 점검에 나섰지만 최근에도 이 같은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점검의 주된 내용은 판매 과정상 설명의무 이행 여부나 환급률로 인한 보험사 건전성 악화 규모 등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업계 점검을 통해 10년 후 대량 보험 해지 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는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업계는 이번 점검이 리스크 점검과 같은 경고 수준일 것으로 보고 지난해처럼 강력한 규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10년 시점의 환급률이 높다지만 거치기간이 있어 직접적인 제재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 자체에 대한 문제는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많다. 또 다른 생보사 관계자는 "생보사 업황도 업황이지만 고객입장에서도 좋은 상품인데 또 절판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며 "상품 자체에 대한 문제적 시선 보다는 불완전판매가 되지 않도록 하는 규제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당국 점검 소식으로 절판마케팅까지 벌어지면 단기적으로 경쟁은 더욱 과열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환급률은 회사에서 지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충분히 검토한 뒤 정한 것이라 건전성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earl@ekn.kr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이번주부터 약 2주 동안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이 130%를 웃도는 생보사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삼성카드, 서천시장 화재 피해 고객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카드는 서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올해 1~3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2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2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문의 시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천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pearl@ekn.kr삼성카드 삼성카드.

한화손보 여성 건강보험,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 권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이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한다.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Anti-mullierian hormone)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자동결 시술 시 우대한다. ‘난자동결 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 을 통해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고객이 자궁 및 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난자 동결 시술을 하는 경우, 치료비 담보 중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지급한다.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은 임신 및 출산과 연계해 보장영역을 개척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다는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가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금융권 최초로 여성 전문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보탤 수 있도록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종합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며 "이를 발판 삼아 여성의 생애 주기에 적합한 서 비스를 기획하는 등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공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한화손해보험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車 사고 시 서류발급 셀프로"…현대해상, 개인형 ARS시스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해상은 자동차 사고 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셀프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해상은 업계에서 처음 개인형 ARS 시스템인 ‘Hi보상비서’를 도입했다. 고객이 보상 직원에게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와 함께 고객의 휴대폰에 메뉴 화면을 보여주고, 고객은 해당 화면을 통해 간단한 업무는 직접 처리하거나 담당자와 통화 요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자동차 사고 관련 업무 요청 시 서류 발급, 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의 경우에도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했고, 담당자가 퇴근 및 휴가 등으로 전화 연결이 어려운 경우 오랜 시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진료비 지불보증서,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등 단순 서류발급 요청은 매월 10만건 이상 접수되고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담당자를 통해 발급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휴대폰 화면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발급할 수 있다. 또한 대인, 대물, 자차 등 담보별 담당자를 확인하고, 차량 수리를 맡길 우수 공업사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업계 최초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통해 고객의 편의와 직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현대해상의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올해 ‘생보 톱2’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본격 영업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주 계열 보험사인 KB라이프와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이나 신사업 확장 등 각종 과제도 해결해 나갈 전망이다. ◇ ‘톱2 생보사’ 본격화…지난해부터 ‘GA 강화’ 방점 이 대표는 이달 초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톱2를 향한 질주, 스피드 업! 밸류 업’이라는 슬로건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전략 방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초 취임 초기부터 업계 2위권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을 넘어 1위인 삼성생명과 양강구도를 구축하겠단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신한라이프는 올해 목표의 핵심으로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 두 가지의 달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전략도 크게 두 가지다. 보험영업 부문은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속도감·혁신성이 있는 상품공급과 고객 확장 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한편으론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시장을 타깃해 신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로이 구축하며 장기요양시설 설립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실제로 올해 초 들어서는 혁신성을 강조한 상품을 출시해 건강보험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신한라이프의 신상품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했다.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개인의 보장 요구에 따라 100여 가지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립할 수 있는 통합 건강보험 상품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했고 수요자 입맛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고를 수 있고 암 보장은 크게 강화했다. 일반암 진단비 보장을 위한 보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취임 후 첫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이 같은 행보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GA채널 경쟁력과 고객경험 강화를 키우는 게 골자다. 특히 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조사와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또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새롭게 편제함으로써 영업지원과 조직관리, 계약모니터링 등 건전성 확보를 강화했다. ◇ 지난해 순익으론 한화·교보 격차 줄어…KB라이프와 경쟁은 과제이 대표가 지난해 드라이브를 건 전략이 실제 수익성 확대라는 성과로 일부 나타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27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5.4% 늘었다.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3.5%, 금융손익은 374% 급증했다. 순이익의 경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을 앞서지 못했지만 두 회사가 각각 전년보다 많게는 40%가량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이 대표가 제시한 목표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와 함께 2기 경영체제를 맞은 만큼 금융지주 내 보험사로서의 경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야하는 과제가 있다. 두 회사가 지난해부터 보장성 상품과 GA 강화에 나선 만큼 올해도 해당 영역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KB라이프도 올해 첫 신상품으로 신한라이프와 나란히 건강보험을 내놓았다. 이환주 대표 역시 최근 수익성 제고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상품, 영업 대응을 키우기 위한 CPC 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신한금융플러스와 KB라이프파트너스도 자회사GA간 경쟁에 나서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올해 요양업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는 요양업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며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실행할 방침이다. KB라이프는 지난해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를 통해 업계 요양업 활성화에 신호탄을 쐈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지주사인 신한금융에서 연속성있는 장기플랜을 강조한 만큼 올해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올해 초 직원들에게 "영업현장과 본사 모두가 톱2를 향한 질주에 원팀으로 같이 동참하고 결집해 주신 모두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2023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24년은 Top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pearl@ekn.kr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롯데카드, 설 명절 맞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과 최대 8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은 중복 제공된다. 또, 1월 31일까지 롯데마트 전점(MAXX·VIC제외)에서 롯데마트 제휴 롯데카드인 롯데마트&MAXX카드,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로 딸기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월 11일까지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해준다. 여기에 5·7만원 이상 결제 시 3·5%를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터치 혜택도 있다. 터치혜택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 CJ더마켓에서 1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쿡킷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을, 풀무원몰에서 6·8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1만2000원을 할인해준다.설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1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TOUCH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고, 야놀자 TOUCH 전용 URL에서 예약 시 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에서 숙박, 투어, 티켓 상품을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준다.1월 31일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투어 티켓 및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8·10%를 할인해주며, 온·오프라인 롯데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투어에서는 해외 항공권 최대 10% 즉시 할인, 해외투어 패키지 2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스 리워즈(S.Rewards)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AMEX 브랜드 롯데카드로 오프라인 해외 롯데면세점(동경긴자점·괌공항점)에서 결제 시 10%를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해준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은 물론 연휴 기간 소중한 분들과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특히 고물가가 장기화됨에 따라 띵샵 기획전에 금액대별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마련해 고객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pearl@ekn.kr롯데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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