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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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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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토스도 해외로 개인정보 넘겼나…금감원 점검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토스의 해외결제대행업무 점검에 나섰다. 고객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필요 이상으로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함이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중국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대량 유출한 사실을 적발하면서 점검을 업계 전반으로 넓혔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네이버페이와 토스의 해외결제대행(PG)업무를 들여다보고 있다. 고객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금감원은 우선 두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 점검을 실시 중이며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장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결제업무를 하는 다른 결제대행업체로 점검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검사에 나선 카카오페이에 대해선 조만간 검사의견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드러난 부당·위법행위에 대해 카카오페이 측 공식 소명을 요구하는 절차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부문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지난 6년여간 누적 4000만여명의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가입.거래내역 등 542억건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 3자인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알리페이가 애플스토어 입점을 위한 'NSF 스코어'(고객별 신용점수) 산출을 명목으로 카카오페이 전체 고객의 신용정보를 요청하자 해외결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까지 포함한 전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공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또한 국내 고객이 해외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알리페이에 대금 정산을 해주기 위해서는 알리페이와 주문·결제 정보만 공유하면 되는데도 지난 5년여간 불필요하게 누적 5억5000만여건의 해외결제 고객 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업무 위수탁 관계로 신용정보의 처리위탁에 해당하며 철저한 암호화를 통해 전달돼 원본 데이터를 유추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고객 동의 없이 불법으로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의 알리페이에 대한 정보제공이 개인정보의 처리위탁이 아닌 제3자 제공이라고 지적하며 카카오페이는 일반인도 복호화가 가능한 일반적인 암호화 프로그램을 써서 원본 데이터 유추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금감원은 “개인신용정보 등이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는 경우 엄정하게 처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시중은행 상반기 평균급여 6000만원…“삼전·현대차 넘었다”

고금리 장기화로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계산 시 월 급여가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비교해서도 더 높은 수준이다. 금융지주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은행보다 2000만원 이상 높았다.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일부 직원들은 은행장보다 더 높은 보수를 가져가기도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05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 평균 급여는 6950만원으로 여성직원의 평균 급여인 5325만원보다 30%가량 많았다. 상반기 지급 급여를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700만원을 지급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임단협 결과에 따라 특별성과급과 격려금 940만원이 포함된 결과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6000만원으로 같았고, 신한은행은 5500만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840만원, 750만원의 성과급이 반영됐고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성과급을 지급해 올해 급여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지주 1인당 급여는 은행보다 약 2000만원 많았다. 지주 업무 특성상 직원 수가 은행보다 훨씬 적고, 임원 비중이 높은 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5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는 직원 1인당 평균 85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남성직원 평균 급여는 9240만원으로 여성직원(6140만원)보다 50% 이상 높았다. 지주별로 살펴보면 우리금융지주가 1인당 평균 9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금융(9400만원) △신한금융(8600만원) △KB금융(8000만원) △농협금융(6800만원) 순이다. 금융지주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안팎으로 은행보다 짧았다. KB금융이 3년 7개월, 우리금융 3년 6개월, 농협금융 3년 5개월, 신한금융 3년 4개월, 하나금융 2년 11개월 등이었다. 같은 금융그룹 계열사 근무를 포함한 총 근속연수는 KB금융이 16년 4개월로 가장 길었고 신한금융이 14년 11개월, 우리금융이 14년 9개월, 하나금융이 14년 2개월, 농협금융이 12년 4개월이었다. 한편 은행장보다 많은 급여를 받은 직원도 있었다. 하나은행 관리자 직위에서 퇴직한 5명은 각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다. 급여와 상여가 5000만원 안팎에 그쳤지만 퇴직 소득으로만 최소 9억4000여만원을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9억100만원으로 이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올해 상반기 보수 지급 상위 5명 또한 각 8억3000만~8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부장대우급으로 희망퇴직한 직원들이다. 같은 기간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6억5600만원을 보수로 가져갔다. 국민은행은 조사역 지위로 근무하다 희망퇴직한 4명에게 각 9억원대 보수를 지급했고 신한은행은 지점장이나 커뮤니티장 직위의 희망퇴직자 4명에게 각 8억5000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했다. 정상혁 행장의 보수는 8억2400만원가량이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진옥동 “베트남 신사옥에 그룹사 공동 입주…유기적 협업으로 도약할 것”

“신한금융은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사옥에 그룹사 공동 입주를 기념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를 비롯해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이 참석해 신사옥 입주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 4108억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손익을 시현했다. 이 중 은행의 1413억원을 포함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인 총 1427억원(35%)의 손익을 기록했다. 그룹사 전체 직원 중 약 98%가 베트남 현지 직원으로 구성돼 현지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 법인 설립, 2017년 ANZ 은행의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 등을 추진했다. 신한카드는 PVFC(Prudential Vietnam Financial Company)를 인수해 2019년 SVFC(Shinhan Vietnam Financial Company)를 출범시키며 개인대출, 오토론 등 리테일 소매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2016년) 및 신한라이프(2022년), 신한DS(2018년)가 잇따라 진출해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사옥 입주를 통해 외국계 금융사 1위를 넘어 그룹사 간 협업 체계 및 현지 금융사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장성 집중’이 상반기 실적 성과...한화생명, 하반기 킥스 방어책은

한화생명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으로 66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5%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일회성 보험 부채 인식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단 분석이다. 다만 보장성 상품 매출 확대에선 성과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보험계약 관리와 효율 관리로 보유계약 CSM의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겠단 방침이다. 13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한화생명은 별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줄었다. 한화생명은 “작년 동기 투자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고, 올해 1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라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장성 상품 판매에 집중한 결과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9199억원을 시현했다. 이 중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181억원 대비 36.6% 신장했다. 전체 신계약 APE 중 보장성 APE가 80%를 차지한 점을 보면 이같은 전략이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APE는 전년 대비 92%가 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에이치(The H) 건강보험', '더에이치(The H) 간병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집중 판매하는 전략을 취했다. 한화생명은 단기납종신보험 판매 축소에 대한 대응으로 고수익성 일반보장상품 판매 확대를 이어왔단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말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153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9965억원을 달성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다. 이 중 일반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CSM은 6964억원으로 전년대비 42.6% 늘어났다. 한편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163.0%를 기록했다. 부채 할인율 강화 등의 일시적 요인이란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1분기 기준 국내 5대 생명보험사 중 최저수준의 킥스를 나타낸 바 있다. 국내 보험사 평균인 220%에 미치지 못하는 173.1% 수준이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다. 다만 듀레이션 갭(Duration Gap)은 부채 할인율 강화에 따른 부채 듀레이션 증가로 0.38년으로 축소됐다. 듀레이션 갭은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차이를 나타내며 이 갭이 크면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커지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날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한화생명은 가용자본 확대와 요구자본축소 노력으로 연말 킥스를 175%이상으로 관리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 킥스 달성 방안으로 “당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계약CSM확대를 통해 가용자본확대를 나타낼 것"이라며 “하반기 킥스 8% 이상 증가를 목표로 다양한 요구자본 축소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 175%를 목표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하반기 금리 인하와 관련한 우려엔 재무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투자손익과 관련해선 금리하락부분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당기손익 금융자산(FVPL)의 경우 오히려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평가이익이 증가해 투자이익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신계약 CSM 수익성과 관련해서도 금리가 25BP 하락할 경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5% 정도로 보기에 신계약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종신보험상품을 통한 수익성이 높았기에 이에 대한 하반기 전략도 제시했다. 단기납종신보험으로 쌓은 실적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월 신상품 확대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단 설명이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변화가 나올 것으로 보며 사망보장중심에서 질병보장강화 다변화를 통해 종신에 대한 현장니즈, 높은 CSM 노력을 겸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설계사 등 조직 외형확장도 순항하고 있단 설명이다.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9184명을 기록해 지난 2021년 제판분리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2%P 늘어난 91.3%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하반기 당사는 성장과 이익기반 확대의 선순환 구조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먼저 조직규모 확대를 통해 연간신계약CSM을 2조원 이상 달성할 것이며 미래이익재원의 지속 확보와 보험계약 관리 및 효율 관리로 보유계약 CSM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305만 신용카드 가맹점에 ‘매출액별 우대수수료’ 적용된다

14일부터 전체(318만1000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4만6000개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을 선정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가맹점 연매출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율 기준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영세(3억원 이하) 0.5% △중소1(3억원 초과~5억원 이하) 1.1% △중소2(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1.25% △중소3(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1.5%로 나뉘어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도록 각각 정해졌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 수를 구간별로 보면 △영세 230만2000개 △중소1 28만2000개 △중소2 27만4000개 △중소3 18만8000개 등이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하위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 등도 이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18만3000개 가맹점의 경우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수수료를 환급받게 된다. 금융위는 상반기 신규 개업한 가맹점 중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인된 18만3000개의 가맹점에 대해 약 630억원이 환급될 것으로 추정했다. 가맹점당 예상 환급액은 약 34만원이다. 마찬가지로 상반기 중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 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된 PG 하위가맹점 16만6000개와 개인택시사업자 5173명도 우대수수료율을 소급 적용해 수수료 차액이 환급될 예정이다. PG 하위가맹점 및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환급 내역은 각각 PG사와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내달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는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수수료 차액을 내달 27일까지 환급할 예정이다. 환급액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업한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기존에 납부한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았을 경우 납부했을 카드수수료와의 차액으로 계산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이 됐다가 폐업한 경우도 환급받을 수 있다. 여신협회에서는 해당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과 환급여부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환급대상 여부는 협회를 통해 다음 달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선정 결과와 관련해 여신금융협회는 해당 가맹점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적용 안내문을 발송해 알리고 있다. 여신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서도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손해보험,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쌀소비로 농가 돕기”

NH농협손해보험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이다.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임직원 건강 증진에 힘쓰자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대표이사는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임직원 아침밥 먹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전문가 배출에 앞장”…삼성생명,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

삼성생명은 대표적인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가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컨설턴트 52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호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 오화종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컨설턴트들의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화종 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 산학 연계과정이다.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 기수 약 50여명을 선발하며 이번 기수까지 총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했다. 특히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이 보험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제공됐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3년 이하의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주니어스타' 과정을 운영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VIP 공략 특강,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등 신인 컨설턴트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성균관대 경영대학과의 협약으로 실시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산학연계 과정도 지난해 신설했다. 7주간의 과정으로 연 2회 실시되며 참여 컨설턴트들은 금융, 마케팅, 의학,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강의를 듣고 보험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나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컨설턴트의 성장을 위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월 10만원 캐시백…신한카드, 학부모 타깃한 ‘에듀플랜플러스’ 선봬

신한카드는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를 캐시백 해주는 '신한카드 에듀플랜플러스(Edu Plan+)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등 오프라인에서의 결제뿐만 아니라 학원비 결제용 온라인 가맹점까지 캐시백 제공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 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의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5만원까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의 경우 5%를 최대 2만원까지,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의 경우 3%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여기에 월 20만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결제건수가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5건 이상일 경우 1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3~4건일 경우에는 5000원 캐시백이다. 캐시백과 추가 캐시백을 합칠 경우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부모들을 위한 생활비 캐시백 및 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의 1%를 최대 2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병원·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이동통신(KT, SKT, LG U+) 정기결제의 경우에도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의 1%를 최대 20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온라인으로 메가박스 영화 예매 시에도 7000원을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일 경우 월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는 경우,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서비스를 통해 호텔·공항 발렛파킹 및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원비, 병원 및 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이동통신 등 이용 금액은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4만원, 해외 겸용 4만3000원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기차·택시 KB페이로 결제하고 혜택 받으세요”

KB국민카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코레일톡에서 KB 페이(Pay)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기차 예매 지원금을 제공하고 KB Pay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타다(TADA) 택시 3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8월 말까지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코레일 기차 타고 꿀맛 지원금 받자!'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별도 응모 없이 행사 기간 중 코레일톡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기차 예매 지원금 KB Pay 머니 500만원 1명 △2등 기차 예매 지원금 KB Pay 머니 1000원 2만명 등 총 2만1명에게 제공한다. 또 전 가맹점 기준 생애 첫번째로 KB Pay를 결제하는 경우 KB Pay 머니 3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9월 말까지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KB PayX타다, 최대 5만원 혜택 받고 여행을 타다!' 행사도 진행한다. 인천공항을 출발지 또는 도착지로 설정한 타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인천공항 출도착지 예약 전용'(인천공항 도착은 서울 지역에서만 호출 가능) 3만원 쿠폰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쿠폰은 KB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쿠폰 사용 고객 대상으로 타다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크레딧 페이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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