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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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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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개정판매 후 판매량 4배 증가”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의 상품개정을 실시한 뒤 판매량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4월 개정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 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현대해상은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다. 또한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로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일상생활 중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원 한도 외에 20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해 업계 최대 보장기간을 제시했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주기가 반려동물의 수명에 비해 짧아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이 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에 7·10년 만기를 추가해 보다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변화와 증가하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비씨카드, 중소벤처기업부와 동행축제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카드와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5월 동행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BC카드 을지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BC카드, NH농협카드는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명호 NH농협카드 카드마케팅 부사장, 김지혜 NH농협카드 카드고객행복센터장을 비롯해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정훈 내수활성화추진단장, 임표 BC카드 고객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사들은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백년가게 청구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마케팅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동행축제를 위해 협력한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인증하기 위해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마련한 제도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판매촉진 지원과 지역상권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경제 활력 캠페인이다. 지난 해 3회(5월·9월·12월) 개최에 이어 올해의 첫 동행축제로 2024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5월)가 예정돼 있다. 카드사들은 동행축제 기간 동안 백년가게 할인 이벤트와 사은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동행축제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표 BC카드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에 참여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전통시장 등에서의 소비 촉진을 통해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4일 만에 10만장 돌파

KB국민카드는 22일 출시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출시 4일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전 세계 33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 상품은 판매 첫 날부터 3만9000장이 발급되는 등 출시 4일만에 KB국민카드 단일상품으로 최단기간 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10만장 돌파를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대급 출시 이벤트도 진행중으로 해외 특화 카드 시장에 신규 취항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고객들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래블러스 카드는 KB Pay앱 하나로 발급, 환전, 이용 및 조회까지 가능하고, 국내여행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전월 이용실적 없이 받을 수 있는 해외 혜택으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일 2회, 월 10회)를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2만원의 국내 혜택 △카페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월 1회) △빵집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월 1회) △철도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월 1회) △고속/시외버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월 1회) △주차장 건당 10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월 6회, 3000원 이내) △푸딘코 선정 전국맛집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월 1회, 전월 실적 조건 없음) △KB Pay로 결제하면 추가 200원(월 10회, 2000원 이내) 할인을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발달장애 아티스트 지원…‘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 후원금 전달

롯데카드가 24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와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전달한 후원금은 5000만원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로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2024 스페셜 연말음악회'의 개최와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된다.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스페셜 연말음악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이들의 전문가 멘토 등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합동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에게 무대 경험과 연습,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상에 나아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ESG경영의 일환“이라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 공로…동양생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동양생명이 지난해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지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당시 태풍 위험에 노출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의 숙소, 강의실, 체육관 등을 개방하여 적극 지원했다. 연평균 약 7만명의 인원이 방문해 인재 양성 교육을 받는 전문 교육 시설인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은 지난 1991년 동양생명 임직원 및 설계사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개원했으며, 침대 및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약 170여 개를 보유한 숙소동을 통해 방문 인원들의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금융사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당사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들의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의 숙소동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삼성월렛 해외결제 이용고객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로 삼성월렛 해외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실물카드 없이도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삼성월렛 해외 결제 서비스를 비자(Visa)까지 확대했다. 삼성월렛 비자 해외결제 서비스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비자의 결제 보안 솔루션이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삼성월렛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 '해외 결제 등록'을 하고 NFC 마크가 있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삼성월렛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행사기간 중 삼성월렛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건당 10달러 이상 결제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인당 1회 한정). 해외결제 금액이 합산 500달러 이상이면 신세계백화점 5만원 상품권도 지급한다(인당 1회 한정). 또한, 행사기간 중 5달러 이상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4(256GB) 1명, 갤럭시 워치6 44mm(블루투스) 1명, 갤럭시 버즈2 프로 2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쏠(SOL)페이와 삼성월렛 등 해외 간편결제 지원 및 컨택리스 카드 확대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뚜껑 열어보니 ‘인기 매물’ 롯데손보…금융지주 적극성엔 ‘물음표’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한 롯데손해보험의 첫 성적표가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유력한 원매자로 거론되는 금융지주사들이 취할 태도에 이목이 모인다. 25일 금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지난 23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국내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블랙록·블랙스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매각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매자들은 다음 주부터 상세 실사를 진행한 뒤 6월경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손보 인수전은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와 국내 금융지주사 등 대거 참전으로 인해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까지는 몸값에 대한 입증 부족 등의 이유로 초반 흥행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었다. 매각 측은 현재 1조원대인 시가총액의 두 배가량을 웃도는 2조원 이상을 최대 매각가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나타내기 전까지 2020년과 2022년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일각에선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어느정도 몸값을 입증하는 등 본격 매각 태세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손보는 장기 보장성보험 위주로의 고강도 체질 개선 끝에 지난해 당기순이익 3016억원을 달성했다. 출범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JKL파트너스가 기업가치 향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잠재적 원매자로 꼽히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취할 태도에 이목이 모인다. 금융지주사들은 리딩뱅크 경쟁 대비와 비은행강화 기조가 짙어지는 등 보험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금융지주사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아 유력한 원매자로 꼽혀왔다. 이번에 참여하지 않은 금융지주사들의 참전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태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롯데손보라는 우량 보험사를 사들여 현재 그룹 기여도가 낮은 비은행권의 실적 개선을 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760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해 지주사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2년간 손실규모만 1400억원에 달해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지주 기여도는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생명 순익은 54억 원에 그쳤다. 하나금융은 하나손보와 하나증권 등 자회사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조4516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KDB생명의 인수를 추진한 만큼 보험업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체감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생명보험사로 신한라이프를 인수해 순항 중이지만 손보업에서는 신한EZ손해보험의 지속된 적자로 손보업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다만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쳤으나 포트폴리오 확대보다 내실경영에 집중하기로 방향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KB금융지주의 경우 롯데손보를 품어 초격차 리딩금융 지위를 노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해 선을 그었다. KB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금융지주사들의 적극적인 인수의향에 있어 기대감보다 의구심에 무게감을 두는 시각도 적지 않다. 크게는 정부가 지주사들을 향해 주주환원 확대와 충당금 확보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다 주가연계증권(ELS)배상 등으로 사모펀드와 달리 자금 운영상 각종 셈법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결과가 지주사들을 움직이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굵직한 원매자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매각 측에선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재료가 되지만 그 자체로 위협적인건 아니다"며 “대형 사모펀드가 관심을 가질만한 우량 매물 자체가 너무 부족하기에 몰릴수 밖에 없는 측면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사모펀드와 금융지주가 인수하려는 목적성이 다르니 무조건 좋게 본다는 시각에도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가 기존에 지닌 보험사들과의 시너지에 의구심을 갖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M&A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고려하는 것인데 인수 후 두 회사가 화학적 병합에 들어가는 인수 후 통합 작업(PMI) 과정에서 결이 맞지 않을 수 있다"며 “혹자는 하나손보의 경우 롯데손보와 포트폴리오가 겹치지 않아 가능하다고 보는데 교직원공제회가 기반이었던 하나손보와 결을 맞춰봐야 한다. 신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에 실매수 의중이 있느냐에도 물음표다. 이 관계자는 “우리금융도 반드시 사야겠다는 입장이라기보다 우선협상자 선정 등 이어지는 딜을 통해 일단 가격을 보겠다는 것으로 보이며, 자금 계획에 어긋나는 시장가에선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 또한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은 점이 망설인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또한 과도한 경쟁으로 베팅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우리금융은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며 검토 결과에 따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KB 프로보노 봉사단’ 출범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한다. KB손해보험은은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으로 의미를 확장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36명의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7개월 동안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수혜 대상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출시

DB손해보험은 다음 달부터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보험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기존 이륜차들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운전자들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아닌 운전자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륜자동차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특약은 다음 달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수리까지 총 4가지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차량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GB생명, ‘금융소비자보호·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 개최

DGB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결의대회를 통해 내부통제의 기업문화를 견고히 하고, 소비자 보호 의식을 강화해 신뢰받는 보험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DGB생명은 이날 '2024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중점과제'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직원 포상 확대 △고객친화적 홈페이지 개편 △금융소비자보호 프로세스 정비 △영업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 네 가지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DGB생명은 사내 공모로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슬로건 공모'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리는 고객을 위해 존재합니다'라는 의미의 'iM for U'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 준수서약서와 슬로건을 선창하며 일상업무 속에서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DGB생명은 지난달 시행된 DGB금융그룹 '정도경영회의' 내용을 공유하며 내부통제 기업문화 자리매김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대회 마지막엔 김성한 대표가 직접 '올(ALL)바른 기업문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철저한 준수와 완전판매를 통한 질적 성장을 강조해왔다. 이에 DGB생명 전 부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방위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DGB생명은 부서마다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담당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담당자'를 선발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관련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달 부서별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개진 및 업무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도 운영 중이다. 김성한 대표는 “소비자보호, 내부통제가 내재화되고 습관화되면 그것이 바로 기업의 문화가 된다"며 “보험은 소비자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산업으로 그 책임이 막중한 만큼 DGB생명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가 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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